생수의 시판허용에 대해 소득이 많고 학력이 높은 젊은 주부들
일수록 찬성하며 저소득층 주부들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M&C(대표 한기룡)가 최근 서울지역 주부 3백명
에게 생수 시판에 대해 찬.반 의견을 무작위 설문조사한 결과
52%가 찬성,43%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생수시판에 찬성하는 주부들을 보면 월소득이 많을수록(1백만원
이하 57.1%, 2백50만원 이상은 75%), 연령이 젊을수록(20대 63.3%,
30대 50%, 40대 43.3%), 학력이 높을수록(중졸이하 31.6%, 고졸
44.7%, 대졸이상 73.5%) 생수시판을 지지했다.
생수시판을 찬성한 사람들은 98.1%가 그 이유로 현재의 수돗물을
믿을수 없어서라고 응답했으며 1.9%는 불법적인 상황에서도 이미
생수가 시판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