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극장"<홍등>(KBS1TV 밤9시30분)=결혼을 앞두고 있는 장예모감독과
공리가 호흡을 맞춘 중국영화. 송련은 대학을 중퇴하고 계모의 강요에
못이겨 지극히 봉건적 가문인 진어른댁에 네번째 첩으로 들어간다.
진나리는 네명의 부인중에서 매일 한명을 택해 잠자리를 같이 하는데
선택당한 부인의 처소에는 그날밤 홍등을 밝히는 가풍이 조상대대로 전해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