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는 김포공항은 물론,김해,제주 등 모든 국제공항
에서 휴대품 검사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대신 불성실신고자로 적발되면 "블랙리스트"에 올라가고 세금외
에 벌금도 물게 되는등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

14일 재무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재무행정규제 혁신위원회"(위
원장 백원구 재무부차관)는 오는 19일 2차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
용의 "여행자 휴대품 검사제도 개선방안"을 마련,시행에 나설 방
침이다.
이 방안에 의하면 3월부터 김포공항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
되고 있는 "간편검사제도"를 5월1일부터는 김해,제주국제공항으
로 확대해 여행객중 10%정도만을 무작위로 뽑아 정밀검사하고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