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총은 14일 올해 중앙단위 임금인상률 결정을 위해 열린 노총 경총간
의 임금협상에서 임금인상률을 당초 3.2-6.1%에서 3.7-7.4%로 수정제시했다.
이에따라 올해 노총 경총간 임금협상은 빠르면 이번주중 타결될 전망이다.

이날 서울여의도 노동연구원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임금협상에서 경총은
물가인상등을 감안할때 당초제시안으로 협상타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이같은 수정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에비해 노총은 지난달 3일 산별노련 대표자회의에서 올해 임금인상률을
6. 6%-10. 8%로 요구했었다.

이에따라 노사양측대표는 이번주중 임금협상을 타결키로 잠정합의하고 실
무대표자간에 1-2차례 협상을 더 갖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