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경찰서는 28일 훔친 승용차가 검문에 적발되자 경찰관을 운전석
에 매달고 달려 상처를 입힌 혐의(공무집행방해등)로 조모군(16,서울H고1)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군등은 27일 오후3시쯤 서울서대문구응암2동 앞길에서 훔친 엘란트라 승
용차를 타고가다 검문을 받자 검문하던 응암2동 파출소 소속 신충섭경장을
운전석에 매달고 10여m를 달려 신경장에게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