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16일 현재 두차례로 나눠 치르고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을 1회로 줄이고 인문 자연 예체능계등 3개 계열별로 구분해 올해 입시부
터 시행키로 잠정결정했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김숙희교육부장관 백남치정책조정실
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입시제도 개선방안을 논의,이같이 의견을 모으
고 수능시험실시시기와 내신성적반영비율축소여부등에 대한 의견조율을 거
쳐 오는 25일 95학년도 입시계획을 확정발표키로했다.
당정은 또 특차모집과 복수지원제가 입시관리상 과도한 부담없이 활성화
될수 있도록 입시일정을 조정키로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학생의 대학선택권과 대학의 입시자율권을 최대한 보장
하는 방향으로 대학입시제도 중장기개선방안을 마련키로하고 이를위해 내
달중 연구용역을 의뢰,연구결과가 나오는대로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빠르면
97학년도 입시부터 이를 시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