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자연녹지지역내 풍치지구로 묶여있는 수정구 복정동 일대
를 오는 98년말까지 전원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일대 1백74만6천여 는 판교~구리간 고속도로,분당~수
서간 도시고속화도로,복정동~분당을 잇는 성남로등 3개노선의 주요 도로가
지나는 성남시의 관문이다.
그러나 이 일대는 지난 71년 자연녹지지역내 풍치지구로 묶여 대부분 비닐
하우스 단지로 조성됐고 도로망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는등 주거환경이시
내에서 가장 열악하다.
시는 이에따라 지난해 12월 이 일대를 전원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전문 용
역업체에 의뢰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가 오는 4월 끝나는 대로 실시설
계에 들어가고 건설부의 승인절차를 밟아 내년 6~7월부터 본격 개발에 착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