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수로 과일류를 비롯 채소류,대중선어류등 각종 농수산물값이 크게 뛰
어 높은시세를 나타내면서 장바구니 물가를 위협하고있다.
8일 가락시장에 따르면 과일류의 경우 선물용으로 수요가 부쩍 늘어난 배(
신고)의경우 15kg상자당 5천원이 또올라 6만5천원까지 거래되고있고 사과(
후지)도 15kg상자당 5천원이 뛰어 4만5천원의 강세를 나타내고있다.
단감도 5개포장 한줄에 상품이 1천원이 오른 9천원까지 판매되고있고 귤(
조생종)역시 15kg상자당 2천원이 상승해 2만2천원선에 팔리고있다.
거래량이 부쩍 늘어난 딸기는 kg당 거의 두배나 껑충 뛴 8천원의 초강세를
보이고있고 머스크메론도 개당 3천원이 올라 1만8천원까지 판매되고있다.
곶감도 상품이 접당 5천원이 오른 5만5천원선을 형성하고있다.
채소류도 설수요가 크게 증가한 느타리버섯이 4백g당 1천원이나 뛰어 3천
원선에 생표고버섯도 4백g당 같은폭으로 올라 5천원선에 양송이버섯은 kg당
1천원이 올라 5천원의 높은시세를 나타내고있다.
또 대파와 쪽파도 상품이 한단에 5백원씩이 상승한 2천5백원과 2천원의강
세를 무와 미나리도 상품이 개와 한단에 1백원씩 올라 5백원과 7백원선에
팔리고있다.
애호박도 상품이 개당 8백원이나 크게 뛴 2천원의 높은시세를 나타내고있
고 부추도 상품이 한단에 3백원이 오른 1천5백원선에 거래되고있다.
수산물도 일기불순으로 어로작업이 부진하자 어획량이 격감한데다 설수요
증가로 전반적으로 높은시세를 형성,노량진수산시장에서 물오징어 상품이
마리당 5백원이 올라 2천원선에 산오징어는 9천원까지 거래되고있다. 생태
도상품이 7-8천원선에 병어는 상품이 1만-1만3천원선에 갈치는 상품이 1만6
천원까지 팔리는등 높은시세를 나타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