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국회 노동위 돈봉투 사건 철야조사

입력1994.02.05 수정1994.02.05

서울지검　특수１부（鄭烘原부장검사）는　５일　한국자동차보험의　金
宅起　사장 ，李昌植　전무，朴章光상무，李揆天　이사등　최고경영진　
４명을　소환，노동위 의원들에　대한　뇌물공여등 　혐의에　대해　철야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중　金사장을　상대로　회사공금을　빼내　비자금을　조성
했는지의　 여부와　로비의　대상이　된　국회의원등에　대해　집중추궁했
다．
　검찰은　또　이날　오전　검찰에　출두한　朴상무를　상대로　民主黨　金
末龍의 원에게　과일바구니를　돌린　이유와　朴壽根前노총부위원장이　한　
진술을　토대 로　「다른　의원들은　다　받았는데」라고　말한　경위에　
대해　추궁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李昌植전무와　李揆天　이사를　상대로　회사차원의　
로비를　 위해　金사장의　지시를　받았는지　여부등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외에도　自保의　경리관계자　７명을　불러　철야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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