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정법원(원장 최공웅)은 2월1일부터 가정내 분쟁만을 전문적으로 상
담해주는 "가사상담실"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원청사 나동 483호실에 개
설,운영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정문제에 대한 비공개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들은 가정법원 종합접
수실에서 상담시간 예약을 한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자신의 예약시간에가
정법원 사무국장 및전문조사관들과 상담하게 된다.
최원장은 "아무에게나 공개하기 어려운 가정내 분쟁을 상담,소송에 이르기
전에 해결하도록 대국민 법률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전문상담실을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