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방송 이재은사장이 최근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언론노보에 따르면 이사장은 최근 악화된 회사재정 사정과 TV진출 좌
절등 경영실패에 대한 인책성격과 정치권의 외압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이
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장의 거취문제는 내달 1일로 예정된 임시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
인다.

이사장은 지난해 기독교방송이 사운을 걸다시피 하면서 추진한 AFKN 채널
인수가 사실상 좌절되고 이에따른 대안으로 제신된 케이블TV 진출마저 구체
적인 결실을 맺지 못하자 지난해말부터 퇴진을 요구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