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주근깨를 제거하는 히드로퀴논제제 화장품이 암을 일으킬 우려가 있
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사부가 국내외에서 작년 4.4분기중 수집한 의약품 부작용 정보를 취합,
28일 발간한 "의약품 안전성 정보 제11호"에 따르면 한국화장품 등 국내 19
개 회사가 히드로퀴논을 원료로 만든 기미및 주근깨 제거용 외용크림이 동
물실험결과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여성들에게 장기간 사용하지 말도
록 경고했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관련 제조회사에 대해 신장질환자에게는 사용을 금지하
고기타 일반여성이 사용할 경우에는 피부면적의 10%이내에서만 바르도록 약
품용법란에 명시토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