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조용필씨(44)가 오는 3월 두살연하의 재미교포 안진연씨(42)
와 재혼한다.
조씨는 28일 오후1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월23일에
서 26일 사이 안씨와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발표.
결혼상대인 안씨는 현재 워싱턴에서 조그만 무역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미
모의 여성사업가. 이들의 만남은 지난해 6월 조씨가 미국공연중 둘째 누이
조종남씨의 소개로 이뤄졌으며 그동안 안씨가 7~8차례 서울을 방문하면서
급속히 관계가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는 결혼후 사업체를 정리하고 귀국,서울의 조씨 집에서 신혼살림을 차
릴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