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오는 3월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방식을 선불제에서 후
불제로 바꾸는 한편 전국의 모든 요금소(톨게이트)에서 고속도로카드를 사
용해 지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은 고속도로진입 후에도 최종 목적지를 변경할 수 있으
며 통행료 지불도 현금뿐 아니라 고속도로카드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
어 교통소통의 원활은 물론 잔돈을 주고받는 번거로움도 없어지게 됐다.
28일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월말까지 경부고속도로와 중부,호남,영동고속
도로의 폐쇄식 영업구간 69개 톨게이트에 대한 통행료 징수기계화 시설 설
치를 완료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