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고관절염을 판단하는데 필수적인 고관절의 대퇴경부전경사각을 컴퓨
터 3차원 영상기법으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한양대의대 김선일(계량의학)박시 이강목(재활의학)황건성(정형외과학)교
수팀은 19일 그간 부정확하게 측정했던 고관절대퇴경부의 전경사각을 컴퓨터
3차원 영상기법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김교수팀이 개발한 방법은 대퇴골을 컴퓨터전산촬영해 얻은 영상을 컴퓨터
에서 3차원영상으로 재구성,전경사각을 입체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이다.

종전의 측정방법은 환자의 위치에 따라 편차가 심했으나 이 방법은 환자위
치에 관계없이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고 김교수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