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본부는 28일 대형 아파트 공사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정남구 대구소방본부장 등이 직접 점검에 나섰다. 대구소방본부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성이 큰 시기인 만큼 용접 작업 등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대구소방본부는 봄철 연면적 1만㎡ 이상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화재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소방본부는 이어 대형공장(대구텍)을 방문해 화재 안전 간담회를 실시했다. 정남구 본부장은 "건설 현장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가 대부분"이라며 "관계자들이 안전 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학부모 부담 덜고 학생 간 차별 해소…낙농산업 안정" 강원 평창군은 올해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우유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3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무상으로 우유를 지원받는 취약계층 학생 간의 차별을 방지하고 학생 복지 정책 강화 차원에서 올해부터는 지역 내 희망하는 모든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심재국 군수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 간 차별 해소, 우유 소비에 어려움을 겪는 낙농산업 안정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4·10 총선 유권자의 10명 중 8명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 총선보다 그 비율이 더 늘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권자 의식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76.5%였다. 이처럼 적극적으로 투표 참여 의향을 보인 응답자는 4년 전 21대 총선 전 조사의 72.7%보다 3.8%포인트(p) 늘었다. 21대 총선 투표율은 66.2%였다.'가능하면 투표할 생각'이라는 응답자는 18.2%,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5.0%로 나타났다.이번 선거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자도 83.3%로, 21대 총선의 81.2%보다 2.1%p 증가했다. 70세 이상에서 적극적 투표 참여 의향을 보인 응답자가 90.8%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86.8%, 50대 84.2%, 40대 76.9%, 30대 65.8%, 18세∼29세 이하 52.3%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적극적 투표 참여 의향이 줄었다.특히 50대의 적극적 투표 참여 의향은 21대 총선보다 10.4%p 증가했다. 70세 이상은 8.3%p, 60대는 3.0%p 각각 늘었다. 그러나 40대 이하는 4년 전보다 적극적 투표 참여 의향 응답이 모두 줄었다.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1.4%였다. 이는 2년 전 지방선거 전 조사한 45.2%보다는 낮았으나, 21대 총선 전 26.7%와 2년 전 대통령선거 전 27.4%보다는 높았다.실제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이 26.7%, 지난 대선이 36.9%, 지난 지선이 20.6%을 기록했다.이번 조사의 표본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89.3%·유선전화 RDD 10.7%, 응답률은 16.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