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암경찰서는 19일 강남일대의 유흥가를 돌며 승용차를 훔치고 상습
강도행각을 벌인 송모군(18.서울 강남구 논현동)등 10대 4명을 붙잡아 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모군(18.주거부정)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선후배 사이인 송군등은 지난해 12월 23일 0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141 앞길에 주차돼있던 주모씨(40.사업.서울 강동구 상일동)
의 서울2우 477X호 그랜저 승용차와 골프채, 핸드폰등 1천8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뒤 강남 유흥가 일대에서 심야에 귀가하는 행인을 상대로 강도
를 벌이는등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모두 2천6백만원의 금품을 빼앗거나 훔
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