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7시쯤 전북군산교도소 기결수감방 1동 6호실에서 강간치상죄로
복역중이던 김진수씨(26.경북영천시 문내동)가 동료 재소자 이태진씨(25.강
간치상죄)와 시비를 벌이다 방바닥에 넘어뜨려 실신한 것을 원광대병원으로
옮겼으나 13일 오후 10시쯤 숨졌다.
교도소에 따르면 이들은 3개월 전부터 같은 감방에서 복역해 오던중 이날
서로 이부자리를 개지 않는다며 시비가 벌어져 숨진 이씨가 김씨의 뺨을 때
리자 김씨가 이씨를 몸으로 밀어 방바닥에 쓰러뜨리자 곧바로 의식을 잃었
다는 것.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이씨의 뒷머리쪽 실핏줄이 터진 점으로 미뤄 바닥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쳐 숨진 것으로 보고 김씨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
를 추가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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