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대우조선.한진중공업.한라중공업.코리아타코마
등 조선사 6개 노조로 구성된 전국조선업종노조협의회(조선노협)준비위(위
원장 최은석 대우조선 노조위원장)는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애초 예정대로
오는 30일 부산대에서 조선노협을 정식 발족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조선노협 준비위는 이날 회견에서 발족 뒤 가장 먼저 노총.경총의 임
금합의안을 분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혀, 올 봄 임금협상에서
커다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은석 위원장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이갑용 위원장, 현대미포조선 박종
석 위원장 등 6개사 노조위원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견에
서 준비위는 "현재로서는 조선노협 차원의 공동임투 일정이나 지침을 마
련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