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제주 김해등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일반여행자등에 대한
공항세관의 휴대품검사가 빠르면 오는 2월부터 없어진다.

또 입국사열대에 MRP(여권자동판독기)가 설치돼 하반기부터 입국때
여권조회를 받기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정부는 11일 구본영교통부차관을 의장으로한 국제공항운영협의회를 열고
94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입국절차간소화를 통해 여행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공항운영개선대책을 확정,시행키로했다.

법무부 교통부 관세청등 관계당국자들이 참석,마련한 이개선대책에 따르면
관세청은 일반여행자를 비롯 휴대품이 적거나 무역관련 업무로 출입국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공항세관의 휴대품검사를 생략,짐검사로 인한 시간낭비
불편을 줄이기로했다.

대신 일반여행자중 소수를 무작위로 추출, 선별적으로 휴대품검사를
실시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무거운 처벌을 내릴 방침이다.

특히 마약 밀수및 위해물품반입사범등 우범자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위반사례를 집중적으로 적발키로했다.

또 짐검사를 생략함으로써 우려되는 위해물품등의 반입을 막기위해
입국장에서 쓰는 X레이투시기와 금속탐지기등 검사기기를 최신 제품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법무부는 컴퓨터에 번호를 입력하는등 입국자의 여권을 조회하는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이기로 하고 상반기중 MRP를 도입,사열대에
설치한뒤 하반기부터 본격 사용키로했다.

MRP를 활용할 경우 길게는 20여분가량 걸리던 입국심사시간이 1분이내로
크게 줄게돼 여행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교통부는 봄철 비행스케줄 개편때 항공기도착시간을 조정,
일정시간대에 집중적으로 항공기가 몰려 입국승객들이 겪는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입국장의 화물컨베이어시설도 확충,화물을 찾기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공항안내전화의 자동응답서비스실시 공항주차장확충
비행정보안내장치증설등도 추진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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