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중과학기술처장관은 7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건설부지를 물색하
고 있으며 지역주민이 원하는 곳에 부지를 선정해서 주민과의 마찰을
피해 폐기물 처분에 차질이 생기는 일은 없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6일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하고 부지선정작업을 관주
도형으로는 절대하지 않겠으며 주민이 원하는 곳을 부지로 선정,
그 지질에 적합한 공법으로 처분장을 만들 계획이므로 정부에서
선정했던 6개 처분장 후보지역은 사실상 의미를 잃었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그러나 이들 6개 후보지역의 주민들이 폐기물처분장
유치를 희망하면 이곳중 1개 지역이 부지로 선정될 가능성을 배
제하지는 않지만 현재 이들 지역이 아닌 2-3개 지역의 주민들
이 폐기물처분장 유치를 희망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