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 1.4분기중에 중국산 갈치 1천t을 긴급 수입키로 했다.
5일 경제기획원 수산청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물가지표의 최대
상승품목으로 지목된 갈치의 수급조절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농촌안정기금
40억원으로 중국산(황해및 동중국산)갈치 1천t을 수입키로 했다.
국내 소비자물가의 조사품목으로 지정된 공산품및 농수축산물중 가격의 급
격한 상승을 이유로 정부차원에서 특정 품목을 도입키로 한것은 극히 이래
적인 일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갈치의 수입을 농림수산부 산하의 농수산물유통공사에
위임,정부출연기관인 한국냉장측이 시장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갈치는 국내 소비자물가 산정품목 전체를 "1천"으로 볼때 60cm 한마리를
기준으로 3.9의 가중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