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공원입장료, 상.하수도요금 등 지역공공요금이 무더기로 오른다.

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달성공원의 입장료를 어른의 경우 지난해 3백원에
서 5백원으로, 어린이.청소년 및 군경은 각각 1백50원에서 3백원으로 올렸
으며 90~1백80원씩 받던 단체요금은 2백~4백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시는 또 하수도 사용료를 3일부터 평균 14.2% 올렸다.

시의 인상안에 따르면 일반가정용은 15t을 썼을 경우 종전에는 6백60원 이
었으나 7백50원으로 90원이 오르고, 산업용은 1t에 10원씩 올랐다.

시쪽은 "하수도사업의 결손액이 연간 1백40억원을 웃돌아 요금인상이 불가
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