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료보험수가를 적어도 10%이상 인상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의료관리연구원은 3일 보사부 의뢰로 지난해 3차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의원,치과의원 등 전국 58개 병원에 대한 경영 수지를 표본분석한 결
과,각급 병원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경영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해
의료보험수가를 최소 10%정도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의료관리연구원은 이같은 두자리수 인상 근거로 *의료기관의 인건비,건물임
대료,관리비 상승 및 고급 기자재 도입 *지난해 수가가 소비자물가 상승률
5.8%를 밑도는 5.0%만 인상된점 *정부의 물가억제 목표인 4.3%에 비해 민간
경제연구소의 물가상승 추정치가 6-7%인 점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