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식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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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유승민 의원 "보수 통합?…한국당 완전 해체하고 새 집 지어야"

    [인터뷰] 유승민 의원 "보수 통합?…한국당 완전 해체하고 새 집 지어야"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사진)이 보수 야권 통합의 조건으로 자유한국당의 완전 해체와 개혁 보수를 기치로 한 ‘새집 짓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정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유 의원은 최근 한경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당 모습 그대로 그냥 합쳐서는 보수가 살아날 수 없다. 완전히 새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 탄핵을 끝까지 인정하지 못하는 세력이 있으면 함께 ...

  • [다시 읽는 명저] "의식주가 해결되지 않으면 도덕이 무엇이 중요한가"…거래와 분업·이익의 중요성 강조한 '조선판 국부론'

    [다시 읽는 명저] "의식주가 해결되지 않으면 도덕이 무엇이 중요한가"…거래와 분업·이익의 중요성 강조한 '조선판 국부론'

    “재물은 우물과 같다. 쓸수록 자꾸 가득 차고, 이용하지 않으면 말라 버린다. 지금 나라 안에는 비단을 입지 않으므로 비단 짜는 사람이 없다. 따라서 여공(女工)이 쇠했으며, 장인이 없어졌다. 이용할 줄 모르니 생산할 줄 모르고, 결국 모두가 가난해져 서로 도울 길이 없다.” 조선 실학자 박제가(1750~1815)의 《북학의(北學議)》는 네 차례에 걸쳐 청나라의 풍속과 제도를 살펴본 뒤 쓴 책이다. 조선의 부국강병(富國强...

  • 이인영 "윤석열 총장될 때 저 칼이 우리를 향할 수 있다 생각"

    이인영 "윤석열 총장될 때 저 칼이 우리를 향할 수 있다 생각"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당시 솔직히 ‘저 칼이 우리를 향해 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검찰 개혁의 두 방향은 정권으로부터의 독립과 비대해진 검찰 권력의 분산인데, 윤 총장이 검찰 독립 문제만큼은 확고하게 견지할 것으로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조국 전 법...

  • 나경원 "대통령에게 점점 가까워지는 '게이트' 조사 중"

    나경원 "대통령에게 점점 가까워지는 '게이트' 조사 중"

    자유한국당은 지금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안고 있다. ‘조국 사태’는 분기점이다. 잘 대처한다면 보수 우파 통합의 동력을 얻고 당내 갈등 요인도 일거에 제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총선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우파 통합이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 당내 계파 간 갈등 재점화라는 악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지도부 책임론도 뒤따를 수밖에 없다. 당 원내 전략을...

  • 나경원 원내대표 "與 검찰개혁은 사법체계 전복…독재국가로 가는 길"

    나경원 원내대표 "與 검찰개혁은 사법체계 전복…독재국가로 가는 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여권의 검찰개혁 추진에 대해 “사법 체계의 전복이며 독재국가로 가는 길”이라고 공격했다. 나 원내대표는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직속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만들겠다는 것은 검찰 개혁 프레임을 덧씌워 정권의 검찰로 삼으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권력으로부터 검찰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검찰개혁인데, 지금 여당은 개혁 운운하면서 검찰...

  • [다시 읽는 명저] 생물학적 결정론으로 만들어진 '신세계' 불행 그려…과학의 진보와 전체주의 밀착이 빚어내는 비극 풍자

    [다시 읽는 명저] 생물학적 결정론으로 만들어진 '신세계' 불행 그려…과학의 진보와 전체주의 밀착이 빚어내는 비극 풍자

    “신세계에선 누구도 불행하지 않다. 굶주림과 실업, 가난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질병도, 전쟁도 없고 누구도 고독하거나 절망을 느끼지 않으며 불안해하지도 않는다. 아아, 얼마나 신기한가. 이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 멋진 신세계여!” 올더스 헉슬리(1894~1963)의 《멋진 신세계》는 조지 오웰의 《1984》, 예브게니 자먀찐의 《우리들》과 함께 세계 3대 ‘디스토피아(사회의 부정적인 측면들이 극대화돼 나타나는 어...

  • [지금 정치판에선] 조국 임명 후폭풍…검찰 손에 맡겨진 정국 향방

    [지금 정치판에선] 조국 임명 후폭풍…검찰 손에 맡겨진 정국 향방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전격 임명함에 따라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보수 야당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정기국회 파행까지 예상되는 등 ‘조국 대전(大戰) 2라운드’는 더욱 격렬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조 장관 개인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권도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문 대통령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 야당의 강한 반대와 국론 분열 우려, 조 장관을 둘러싼 검찰 수사...

  • 김형오 전 국회의장 "3년 후 생각을…조국 후보자 임명 땐 가파른 레임덕"

    김형오 전 국회의장 "3년 후 생각을…조국 후보자 임명 땐 가파른 레임덕"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8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는 순간 가파른 레임덕이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문재인 대통령님께 드리는 고언(苦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조 후보자의 임명은 철회해야 한다. 그 길 밖에 다른 길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경남고 5년 선배인 김 전 의장은 &ldqu...

  • 박근혜 '입'·사면 시기에 달린 총선판 구도 [지금 정치판에선]

    박근혜 '입'·사면 시기에 달린 총선판 구도 [지금 정치판에선]

    대법원이 8월 29일 ‘국정농단 사건’ 선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파기환송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판결이 박 전 대통령 사면 시기와의 관련성 때문이다. 당초 야권에선 대법원이 형 확정 선고를 하고 사면 요건이 갖춰지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총선 전 사면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여권이 총선을 앞두고 보수 진영의 분열을 유도하기 위해 박 전 대통령을 사면할 것이라는 예상이...

  • [인터뷰]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한국당 의원 5~6명, 10월 우리공화당 올 것"

    [인터뷰]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한국당 의원 5~6명, 10월 우리공화당 올 것"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자유한국당 의원 5~6명이 오는 10월 말까지 우리공화당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최근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한국당 의원 20여 명과 접촉하고 있는데, 이미 우리공화당으로 오기로 결정된 의원도 있고 오려는 의원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의원들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한국당이 총선 공천 작업을 시작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판단 아...

  • "안철수 전 대표, 손학규 대표 거취 결정나야 귀국"

    "안철수 전 대표, 손학규 대표 거취 결정나야 귀국"

    안 전 대표 측 관계자 "연말 쯤은 돼야 귀국 가능" 독일에 체류하고 있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야권의 각 정파들이 ‘조기 등판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연말까지는 귀국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13일 “바른미래당 내에서 안 전 대표가 조기 귀국해 당 내분을 정리하기를 바라는 기류가 있고, 다른 야당들도 이런 저런 이유로 안 전 대표에게 조기 귀국을 요...

  • 몸풀기 나선 자유한국당 장외 잠룡들

    몸풀기 나선 자유한국당 장외 잠룡들

    홍준표 김태호 김병준 등 총선 출마 공식화 … 오세훈, 광진을 누벼 국회 밖에 있는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이 정치권 안으로 들어오기 위한 몸풀기를 하고 있다. 차기 대선 발판 마련을 위해선 원외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회의원 뱃지를 다는 것이 필수라고 보고 내년 총선 출마 준비에 잇달아 나선 것이다. 총선이 대선 전초전이 되는 셈이다. 총선 출마를 공식화 한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출마 지역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막장싸움' 벌이면서도 '합의이혼'도 못하는 바른미래당의 난처한 처지

    '막장싸움' 벌이면서도 '합의이혼'도 못하는 바른미래당의 난처한 처지

    바른미래당 내부 갈등이 막다른 길로 치닫는 양상이다. 손학규 대표 측 ‘당권파’와 유승민·안철수계의 ‘손 대표 퇴진파’간 내부 갈등은 손 대표가 작년 9월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직후부터 표면화되기 시작했다. 4·3 창원성산 보궐선거를 앞두고 수면 아래로 들어갔던 내홍은 선거 참패 이후 더 심화됐다. ‘퇴진파’는 손 대표가 선거 참패 결과에 대해 책임...

  • 영수회담의 추억…성공보다 실패 사례 더 많았다

    영수회담의 추억…성공보다 실패 사례 더 많았다

    박정희-김영삼, 민주화 담판·노무현-박근혜 대연정 담판 유명 18일 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담 결과에 따라 정국 향방 갈려 영수(領袖)는 여러 사람 가운데 우두머리를 뜻한다. 본래 의복 용어다. 영(領)은 옷깃을 뜻하고, 수(袖)는 옷소매를 가리킨다. 모두 옷 가운데 가장 때가 잘 묻고 잘 닳는 부위다. 옷깃과 소매에 짙은 색의 천을 덧대는 이유다. 그래서 ‘영수’는 옷 부위 가운데 남의 눈에 가장 잘 띌...

  • [다시 읽는 명저] 다채로운 비유와 풍자로 영국의 18세기 정치 현실 꼬집어…"풍자는 자유정신의 표현"…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도 담아

    [다시 읽는 명저] 다채로운 비유와 풍자로 영국의 18세기 정치 현실 꼬집어…"풍자는 자유정신의 표현"…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도 담아

    “발니바르비 왕국의 정치 연구기관은 특이한 아이디어를 냈다. 각 정당에서 100명의 지도자를 뽑은 뒤 2명의 훌륭한 의사로 하여금 이들의 머리를 반으로 잘라 각기 반대편 정당 지도자의 머리에 붙이자는 제안을 했다. 하나의 두개골 속에서 논쟁을 하면 서로 잘 이해하고 조화와 중용을 찾게 되지 않겠느냐는 취지에서다.” 조너선 스위프트(1667~1745)가 쓴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한 대목이다. 약 300년 전 영국 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