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혁 전문기자

전체 기간
  • "美·日 극장 애니메이션 비켜라"…토종의 대진격

    "美·日 극장 애니메이션 비켜라"…토종의 대진격

    지난달 4일 개봉한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가 15일 현재 58만여 명을 모았다. 국산 극장용 애니메이션 흥행 10위 기록이다. 올초 개봉해 57만 명을 기록한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을 역대 11위로 밀어냈다. 이 시리즈의 첫 편인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시대’는 지난해 8월 개봉해 역대 5위에 올랐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총감독 최신규)가 1년여...

  • 美 데뷔 동시에 '빌보드 200' 정상 등극…슈퍼엠, K팝 신화 잇는다

    美 데뷔 동시에 '빌보드 200' 정상 등극…슈퍼엠, K팝 신화 잇는다

    SM엔터테인먼트가 세계 무대를 겨냥해 야심차게 결성한 슈퍼엠(SuperM)이 미국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는 14일 예고 기사를 통해 슈퍼엠의 첫 미니앨범 ‘슈퍼엠’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 정상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BTS)이 세 차례 1위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닐슨뮤직에 따르면 이 앨...

  • [책마을] 한국인은 언제부터 고기에 집착하게 됐나

    [책마을] 한국인은 언제부터 고기에 집착하게 됐나

    잘 구운 고기를 입에 넣었을 때 대부분 정말 맛있다고 느낀다. 그 맛은 단맛, 짠맛, 신맛, 쓴맛과 함께 ‘5대 맛’의 하나인 감칠맛이다. 고기의 단백질이 분해돼 나오는 아미노산에 의해 만들어진다. 인간은 모유를 통해 감칠맛을 처음으로 접한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인간이 고기에 집착하는 것은 당연하다. 고기 감칠맛 성분의 핵심은 이노신산이다. 이노신산은 동물 몸의 에너지원이 되는 중요한 물질인 아데노신3인산이 분해되면서 생...

  • BTS, 18일 역삼동에 초대형 팝업스토어 연다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 역삼동에 초대형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House of BTS)’를 연다. 10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80일간 운영하는 이 팝업스토어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건물을 모두 방탄소년단 관련 콘텐츠로 채운다. 뮤직비디오 속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이고 기념품 가게와 음식료 판매대도 마련한다. 이는 지난 5~6...

  • "용역 입찰공고 없었던 일로…" 인천공항공사, 일방 취소 논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올린 용역 입찰을 마감 당일 일방적으로 취소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응찰을 준비해온 중소기업들은 제안서 준비에 수천만원을 쓰고도 공사로부터 취소에 대한 설명도 듣지 못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9일 나라장터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8월 21일 ‘탑승동 전통문화존 기획 및 조성 용역’이라는 제목의 용역 입찰공고를 올리고 9월 30일~10월 1일 전자입찰을 받는다고 고시했다. 이 프...

  • 분노·광기에 슬픔과 공허함까지…조커의 거친 웃음, 카타르시스 선사

    분노·광기에 슬픔과 공허함까지…조커의 거친 웃음, 카타르시스 선사

    올해 이탈리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조커’가 한국을 비롯한 세계 영화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국내 개봉한 ‘조커’는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8일까지 관객 258만 명을 동원했다. 이날도 예매율 1위를 기록, 관객 3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조커’...

  • 김보라 감독 데뷔작 '벌새', 베르겐영화제 공동 대상

    김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 ‘벌새’가 노르웨이 최대 규모 영화제인 베르겐 국제영화제에서 공동 대상을 받았다. 8일 배급사 엣나인필름에 따르면 ‘벌새’는 지난 3일 폐막한 제20회 베르겐 국제영화제에서 자이로 부스타만테 감독의 ‘라 요로나’와 함께 경쟁 부문 공동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벌새’는 1994년을 배경으로 1초에 90번 날갯짓을 하는 벌새처럼 사...

  • 영화에 방송까지 편입…영상콘텐츠 직거래 '북적'

    영화에 방송까지 편입…영상콘텐츠 직거래 '북적'

    부산국제영화제의 최대 부대행사인 ‘2019 아시아필름마켓(Asian Film Market)’이 지난 5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나흘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올해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그동안 영화 콘텐츠에 집중하던 데서 벗어나 방송 콘텐츠를 포함한 종합 콘텐츠마켓으로 확장한 것이다. 차승재 아시아필름마켓 운영위원장은 “영화와 방송 콘텐츠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방송 콘텐츠 분야...

  • 정일성 촬영감독 "60년 영화촬영…앞으로도 새로운 길 개척하고파"

    정일성 촬영감독 "60년 영화촬영…앞으로도 새로운 길 개척하고파"

    지난 3일 개막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정일성 촬영감독(90·사진)의 회고전이 열리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촬영감독이 회고전의 주인공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정 촬영감독은 1957년 영화계에 데뷔해 60여 년간 거장 감독들과 작업하면서 파격적인 색채와 앵글로 한국 영화의 미학을 격상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회고전에서는 ‘화녀’(1971, 감독 김기영) ‘...

  • [책마을] 로마법이 진짜 추구한 것은 '인간다운 삶'

    [책마을] 로마법이 진짜 추구한 것은 '인간다운 삶'

    고대 로마법은 유부녀가 간통했을 경우 남편이 아내와 간통한 남자를 모두 죽일 수 있도록 허용했다. 남편은 간통한 아내와는 반드시 이혼해야 했다. 이혼하지 않은 남편은 ‘매춘알선죄’란 중죄로 다스려졌다. 남자를 포주로 간주해 처벌한 것이다. 이 때문에 남편이나 시아버지는 아내이자 며느리를 간통죄로 고소해야만 했다. 간통한 여자는 재산의 3분의 1을 몰수당했고 재혼도 금지됐다. 또 로마의 남자 시민들이 입던 헐렁한 겉옷인 &l...

  • 경이로운 유목민의 삶…'카자흐스탄판 서부극'

    경이로운 유목민의 삶…'카자흐스탄판 서부극'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3일 개막작 ‘말도둑들, 시간의 길’ 상영과 함께 막을 올렸다. ‘말도둑들, 시간의 길’(사진)은 카자흐스탄 예를란 누르무함베토프 감독과 일본 리사 다케바 감독이 공동 연출한 ‘카자흐스탄판 서부극’이다. 말을 팔기 위해 장터로 가는 길에 말도둑들에게 살해당한 남편의 장례를 마치고 마을을 떠나기로 결심한 아내와 아들, 8년 전 소식 없이 떠났던 또 다른 남...

  • 영화·드라마 시장 춘추전국시대…신생업체 진출 러시

    영화·드라마 시장 춘추전국시대…신생업체 진출 러시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면서 섬뜩한 사건들이 벌어지는 공포영화 ‘변신’이 지난 8월 개봉해 관객 180만 명을 모았다. 총제작비 68억원을 투입한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 166만 명을 넘겼다. ‘변신’은 신생 영화투자배급사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의 첫 투자배급작이다. 이 회사는 이상록 AHC 전 회장이 회사를 매각한 뒤 정현주 전 쇼박스 본부장을 영입해 세웠다. 관객 334만 명을...

  • 국립현대미술관, 주부 대상 '힐링 목요일' 운영

    국립현대미술관, 주부 대상 '힐링 목요일' 운영

    “평소에도 미술관에 오는 것을 좋아해요. 이렇게 주부들이 집중적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쁩니다. 힐링 목요일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힐링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과 운동 삼아 방문했던 미술관이 어느 순간 일상의 중요한 시간이 됐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30분부터 한 시간동안 운영하는 주부를 위한 작품감상 프로그램 &...

  • 악의 화신으로 변하는 광대…편견과 불통이 惡의 자양분

    악의 화신으로 변하는 광대…편견과 불통이 惡의 자양분

    무명 배우 아서 플렉의 웃음은 늘 타인들과 엇박자다. 그가 요란하게 웃을 때 주변인들은 무덤덤하다. 다른 사람들이 깔깔 웃을 때 아서는 진지하다. 그는 한 템포 지나서야 웃는다. 그 웃음 끝에는 울음이 남는 듯하다. ‘아서’로 불리던 주인공은 스스로 ‘조커’로 칭한다. 조커란 그에게는 ‘조크(농담)를 하는 사람’이란 뜻이지만 세상 사람들에게는 웃음 대신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lsq...

  • [책마을] 전세계 전장을 누빈 여성 종군기자의 삶

    [책마을] 전세계 전장을 누빈 여성 종군기자의 삶

    “중무장한 미합중국 해병대는 역사상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운 육해군 공동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해질녘 인천항 중심부의 3m 높이 방파제를 넘어 급습해 이 도시의 요충지 언덕 세 개를 장악했다. … 함포와 비행기가 치명적인 포격을 꾸준히 퍼부었지만, 살아남은 북한군들은 해변 가까이에서 소형 화기와 박격포로 우리를 괴롭혔다. 심지어 그들은 방파제 뒤편에 흐르던 도랑을 기어오르려는 우리를 향해 수류탄을 던지기도 했다.&rdqu...

  • 할리우드 간판 3인방, 가을 극장가 흥행 대결

    할리우드 간판 3인방, 가을 극장가 흥행 대결

    브래드 피트,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키아누 리브스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을 앞세운 영화들이 가을 극장가에서 흥행대결을 펼친다. 피트가 주연한 SF(공상과학) 어드벤처 ‘애드 아스트라’와 피트와 디캐프리오가 함께 등장하는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리브스가 주연한 SF 범죄 미스터리 ‘레플리카’다. 하이틴·청춘 스타로 출발해 어느덧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간...

  • 피트·디캐프리오·리브스…할리우드 간판 男배우 주연 영화 가을 극장가 잇단 개봉

    피트·디캐프리오·리브스…할리우드 간판 男배우 주연 영화 가을 극장가 잇단 개봉

    브래드 피트, 리오나르도 디캐프리오, 키아누 리브스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남성 배우들이 주연한 영화들이 가을 극장가에 잇따라 개봉했다. 피트가 주연한 SF(공상과학) 어드벤처 ‘애드 아스트라’와 피트와 디캐프리오가 함께 등장하는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리브스가 주연한 SF 범죄미스터리 ‘레플리카’다. 하이틴·청춘 스타로 출발해 어느덧 대배우로 성...

  • 곽경택 감독 "나라 지키려 목숨 바친 학도병들 잊지 말아야"

    곽경택 감독 "나라 지키려 목숨 바친 학도병들 잊지 말아야"

    “반공이 아니라 반전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원래 시나리오에서 북한 군인을 ‘악의 축’처럼 묘사한 대목을 들어내고 동족상잔의 비극을 강조했습니다. 한 명의 영웅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이룬 업적임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25일 개봉하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을 연출한 곽경택 감독(53)은 “사회적인 갈등으로 힘든 시대지만, 우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 [책마을] 자율주행車·AI로봇…미래 기술의 모든 것

    [책마을] 자율주행車·AI로봇…미래 기술의 모든 것

    인간은 앞으로 로봇과 함께 살 것이다. 그렇다면 로봇기술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까. 세계 재난구조로봇대회에서 우승한 오준호 KAIST 교수는 <혁신의 목격자들>에서 유비쿼터스, 자율성, 기동성이란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한다. 즉 모든 것이 무선으로 연결된 환경 속에서 어느 정도 지능을 지닌 로봇이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형태다. 오 교수에 따르면 사용자가 명령을 내리기 전에 로봇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도록 만드는 게 요즘 트렌드다....

  • '양자물리학' '퍼펙트맨' 가을 극장가 흥행 맞수

    '양자물리학' '퍼펙트맨' 가을 극장가 흥행 맞수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기량을 다진 연기파 배우 박해수(38)와 조진웅(43)이 각각 주연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는 영화 ‘양자물리학’(9월 25일 개봉)과 ‘퍼펙트맨’(10월 2일)이 가을 극장가에서 흥행 경쟁을 벌인다. TV 드라마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두 배우를 앞세운 신작들은 흥미로운 구성으로 우리 삶의 진정한 행복과 가치를 탐색한다. 이성태 감독의 ‘양자물리학’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