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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신용현 기자
    신용현 기자 산업IT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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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닷컴 산업IT부 신용현입니다. 뉴스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영상, 오디오, 다음 그 무엇을 찾는 중입니다.

  • "6월 부산서 신형SUV 공개"…르노코리아 미래차 생산 계획 공개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새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공개한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지난 15일 열린 노사 간담회에서 "내년 후반 폴스타4 전기차 생산 등 다양한 신차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르노코리아는 15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및 정부 관계자들이 부산공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노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자동차 산업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제정된 '산업 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필요한 정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하나의 라인에서 최대 8종까지 혼류 생산이 가능한 부산공장의 생산 유연성은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온 임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해 노동조합과 지속적인 소통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쟁력 있는 산업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적 자원과 부품업체와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프로젝트가 부품업체의 고용안정까지 가져오는 미래차 전환의 우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 3월 부산시와 미래차 생산 설비 투자 계획을 중심으로 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향후 3년간 부산공장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 교체 비용 1180억원 투자 및 신규 인력 200명 고용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4.16 09:35
  • "두 손 놓고 인천 송도 달린다"...현대모비스 자율주행 4단계 시험 운행[영상]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를 인천광역시 송도와 영종도 일대에서 시험 운행에 나선다.현대모비스는 국내 자동차 소프트웨어 협력사들과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를 이달부터 시험 운행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험 운행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이날 현대모비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실증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 대교를 중심으로 송도와 영종도 일대 약 60km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60km 구간은)고속도로가 아닌 도심지역에서 자율주행차가 주행할 수 있는 이례적으로 긴 거리"라고 설명했다.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실증사업에 20여 곳의 스타트업과 협력사, 연구기관 및 주요 대학과 공동으로 참여한다. 실증차에는 차량제어를 담당하는 반도체인 MCU 수십 개를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오픈소스 기반의 SW 설계역량과 전력 최적화 기술도 중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또 이번 실증 과제를 통해 자율주행 솔루션 역량을 검증할 계획이다. 실증차에는 4단계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컴퓨팅 기술이 적용된다. 장거리 도심 주행을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해 자율주행 솔루션 고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4.15 15:00
  • "한국서 만든 차 미국 시장 휩쓸었다"…GM 1분기 美 소형 SUV 점유율 1위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에서 생산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M은 두 차종의 활약으로 올해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4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에 따르면 GM은 올해 1분기 미국 전체 소형 SUV 시장에서 39.5%의 점유율을 기록해 제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고를 달성했다. 미국 내 소형 SUV 구매자 10명 중 4명이 GM 모델을 선택한 셈이다.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 내 점유율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18.6%, 트레일블레이저 11.5%를 기록했다.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월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일본의 스바루 크로스트렉을 제치고 처음으로 월간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기준 지난해 각각 21만6833대와 21만4048대가 해외시장에 판매돼 전체 자동차 수출 시장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한국GM 관계자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인기 모델의 활약에 힘입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총 59만4233대를 판매했다"고 설명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4.15 08:51
  • "벤츠 큰일 났네!"…아빠들 눈 뒤집어지는 1억원대 최강 SUV [신용현의 여기잇차]

    "가장 모험심이 강한 고객, 스타일리시하게 탐험하고 캠핑을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생각했습니다."지난달 26일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미디어데이에서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대표는 "(디펜더가) 최고의 캠핑 차량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랜드로버가 강원도로 초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에도 온·오프로드 시승을 통해 디펜더의 주행 성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굽이진 산악길과 강물을 건너는 체험이 가능해 디펜더가 정통 오프로더 대표 모델임을 드러내기 좋은 장소였습니다.올해는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열린 데스티네이션 행사라는 점이 지난해와 다른데요. 디펜더 고객이나 잠재 고객을 초청해 오프로드 구조물 체험과 기룡산 정상 등반, 진흙과 강물을 건너는 오프로드 주행은 물론 클라이밍과 요가, 글램핑 등 라이프스타일 체험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본 행사 일정이 시작되기 전 랜드로버는 언론사들을 초청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행사 프로그램 중 일부에 직접 참여해봤습니다.첫 번째로 인스트럭터(강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해 오프로드 구조물을 통과했습니다. 각도 35도, 최대 5.4m까지 오를 수 있는 구조물은 운전 중 언덕에 오를 때 하늘만 보이고 차체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앞에 뭐가 있는지 시야가 확보되지 않으니 아찔했습니다. 차가 제대로 길을 찾아가는지, 옆으로 추락하는 건 아닌지 하는 불안감 때문이었죠. 다행히 차량 주변 360도를 둘러볼 수 있는 카메라가 탑재돼 사각지대를 확인할 수 있었습

    2024.04.13 20:03
  • "멈춰" 원격으로 차를 세운다?…'온스타' 국내 서비스 개시 [영상]

    경찰의 추격을 피해 빠른 속도로 도심을 질주하는 도난 차량. 전방에는 자전거를 탄 소년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어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경찰이 확성기를 통해 "온스타 슬로우 다운(감속)"이라 외치자 도난 차량 계기판에는 온스타 로고와 함께 감속 기능이 작동됐다는 안내가 나온 뒤 이내 차량이 멈춰선다.영화 같은 이 장면은 제너럴모터스(GM)의 자동차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OnStar)' 광고 내용의 일부다. 2008년 도입된 온스타 도난 차량 지원 서비스로 위성을 통해 위치 추적해 차량을 원격으로 멈춰세운다. 온스타가 출시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능 중 하나다. GM 한국사업장이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온스타 서비스에도 해당 기능이 탑재될지 관심이 쏠린다.GM은 쉐보레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적용했다. 쉐보레, 캐딜락, GMC 등 국내 출시되는 GM 신차에 단계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GM관계자는 "온스타의 다양한 서비스 기능 중 국내 고객들이 선호할 기능을 지속 도입할 예정"이라면서도 "도난차량 지원 서비스 제공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온스타는 전 세계 유료 회원이 560만명이 GM의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차량의 원격 제어, 차량 상태 정보, 차량 진단 기능 등을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차량 마일리지, 타이어 공기압, 유량, 엔진 오일 수명, 연비 등 세부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교환, 점검, 수리가 필요한 항목에 대한 알림도 제공한다. 엔진 및 변속기, 에어백, 온스타 서비스, 배출가스 시스템 등 차량 주요 부품 상태도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앱을 통해 상시 진단할 수 있다.디지털 활성화 기

    2024.04.11 09:46
  • "수입 전기차인데 보조금 100% 받네요"…존재감 폭발한 차

    "수입차인데 보조금 최대로 받네요."지난 2월 말 전기차 보조금 책정 기준이 확정된 이후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수입 승용 전기차 가운데 최대 보조금이 책정된 폭스바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에 대한 반응이 많았다.올해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가격과 에너지 효율성 등 기준이 강화된 탓에 체감 가격이 오른 경우가 대다수다. 하지만 ID.4는 보조금을 100% 받으면서 전기차 구매를 염두에 둔 예비 차주들 호응을 얻었고 실제 판매량으로 이어졌다.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ID.4는 3월 한 달간 351대가 팔렸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이다.ID.4는 비교적 긴 주행거리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인정받아 492만원의 국고 보조금이 확정됐다. 국산인 KG모빌리티 토레스 EVX(457만원)보다 많다. ID.4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배터리를 채택해 보조금이 높아졌다. 가격이 부가세 포함 프로라이트 트림 기준 5490만원이어서,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하면 실구매가 4000만원대로 떨어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1회 충전 시 복합 421km(도심 451km, 고속 384km)를 주행할 수 있고 에너지 소비 효율은 4.9km/kWh(도심 5.3km/kWh, 고속 4.5km/kWh, 3등급)다. 총용량 82kWh의 고전압 배터리는 최대 135k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최대 급속 충전 속도로 충전 시 약 36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ID.4는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B(브레이크)모드 등 최적화된 회생제동 시스템과 새로 개발된 전기기계식 브레이크 부스터 탑재로 전기차 특유의 주행시 이질감을 없앴다. 운전자 반응이 없을 시 경고 알림 및 차량을 정지시켜 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이머전시 어시스트 등

    2024.04.08 14:30
  • "진짜 출시됐으면" "훌륭한 만우절 농담"…'반려견車' 화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상상력과 흥미를 불러일으킨 '도그빌리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다. 현대자동차와 이노션이 함께 만든 가상의 아이디어 캠페인이다.도그빌리티는 '도그(Dog)'+'모빌리티(mobility)'로 반려견이 자율적·자동적 이동의 자유를 가능하게 한다는 상상에서 시작됐다. 캠페인에서 상상 속 반려견 차량 시리즈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됐다.안정적 핸들링을 위한 '견체공학적' 디자인의 회전식 스티어링 휠,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설계된 아래로 향한 페달, 개와 호환되는 색상 경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차량 기능을 창의적 이미지 콘텐츠로 시각화했다.가상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공감력 있게 표현하고자 크리에이티브 이미지 생성 전문 AI 툴(도구)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이노션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전반의 의미와 상징성, 전하려는 메시지, 이를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인 구상 단계의 이미지를 실제 텍스트화할 수 있는 ‘문해력’이 중요하다"며 "크리에이터, 즉 '사람'의 아이디어와 기획력이 우선할 때 소비자들이 공감하는 AI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만우절인 4월1일에 맞춰 기획된 도그빌리티 캠페인은 상상력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면서 SNS에는 "훌륭한 만우절 농담", "실제로 나온다면 구매하겠다" 등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를 창조하는 데 생성형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마

    2024.04.08 09:00
  • 의정갈등 돌파구 찾나…의료계, 총선 후 '합동 기자회견' 주목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고 있는 의료계가 통일된 목소리를 내놓겠다 예고하면서 의정 대화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지난 4일 성사된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간 만남에 대해 '의미있는 만남'이라는 공식 평가를 내놨다. 오는 10일 총선 이후에는 의협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목소리를 내놓겠다는 계획도 밝혔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주 안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전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등과 함께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과 관련된 '합동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의협 비대위가 정부 방침에 대응하고자 힘을 합쳐 한목소리를 내겠다는 취지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저희가 여러 목소리를 내고 있었는데, 이제 의협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곳에 모여서 목소리를 내려 한다"고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3시간가량 진행된 비대위 회의 결과를 공개하면서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의 회동에 대해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고 평가한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그동안 정부가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의 만남을 두고 '대화의 물꼬를 텄다'고 평가한 것과 달리, 의료계 내부 평가는 엇갈렸다. 전공의들 내부에선 박 위원장을 탄핵해야 한다는 목소리 마저 나오기도 했다. 이날 의협 비대위가 긍정적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으면서 양측이 접점을 좁혀갈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가 조심스레 고개를 든다.이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는 의대 정원 문제를 포함한 모든 이슈에 유연한 입장&qu

    2024.04.07 21:48
  • 검찰, 현주엽 '학폭 의혹' 제보자 변호인 무혐의 처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 씨가 자신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의 변호인을 고소했지만,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 5부(이준동 부장검사)는 강요미수 혐의를 받는 이 모 변호사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이 변호사는 지난해 8월 자신이 대리하던 제보자 A씨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자 "학교폭력 피해자가 현 씨에게 매수돼 수사기관에 '폭행 피해 사실이 없다'고 허위 진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현 씨는 이 변호사가 허위사실을 폭로하고 A씨에 대한 고소 취하를 강요했다며 강요미수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검찰은 한 차례 불기소 결정을 내렸으나 이후 현 씨가 이에 불복해 항고했다. 서울고검은 일부 혐의(강요미수)에 대해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다. 검찰은 재수사 이후에도 마찬가지로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4.07 20:46
  • [내일 날씨] 한낮 초여름 날씨…최고 25도 이상으로 올라

    월요일인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를 예정이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 19~26도로 예보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20도에 달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8일 미세먼지 수준은 수도권, 충청권, 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보됐다. 광주, 부산, 대구, 울산, 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4.07 20:02
  • 보스턴컨설팅 "아이오닉6, 美소비자 요구 모두 충족한 전기차"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가 미국 소비자들이 내세운 구매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전기차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최근 미국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다음 차 또는 장기적으로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또한 △5만달러(약 6700만원) 이하 가격 △주행 거리 350마일(약 560㎞) 이상 △충전 시간 20분 이내 등 3가지 조건이 맞을 경우 전기차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BCG에 따르면 가격, 충전, 주행거리 등 3개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전기차로 아이오닉6가 꼽혔다.아이오닉6 롱레인지(항속형) 후륜구동(RWD)은 가격이 5만달러 이하면서 1회 충전시 주행 거리는 361마일(약 581km)에 달한다. 또한 18분30초만에 배터리 충전량이 80%까지 이뤄지는 급속충전 기술이 적용됐다.경쟁차종으로 꼽히는 테슬라와 포드의 전기차 모델은 일부 조건을 충족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S 롱레인지는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주행 거리(402마일)는 충족했지만, 가격이 7만6630달러로 기준인 5만 달러를 넘어섰다.모델3 롱레인지의 경우 4만4740달러로 가격 조건은 충족했지만, 주행거리는 350마일에 못 미쳤다. 포드 머스탱 마하-E는 가격과 주행 거리 모두 조건을 맞추지 못했다.미국 내 아이오닉6 판매량은 크게 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판매량은 1984대로 전년 동기 (222대) 대비 9배 가까이 늘었다.BCG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사들은 평균적으로 전기차 한 대당 6000달러(약 800만원)의 손해를 감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테슬라와 현대차, 기아 등 소수 업체만이 전기차 판매에서 이익

    2024.04.07 19:29
  • 의협 "尹·전공의 만남 유의미…증원 프로세스 중단하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남에 대해 의미있는 만남이었다는 공식적인 평가를 내놨다.의협 비대위는 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시간가량 회의를 가진 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대통령과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의 만남은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고 평가한다"며 "의협 비대위는 전공의들과 학생들의 입장을 지지하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음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이 직접 참석했고, 차기 의협 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당선인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김 위원장은 "만남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시각이 달라지는 것 같다"며 "비대위에서 대통령이 전공의와 직접 만났으면 좋겠다고 얘기했고, 이후 대통령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전공의가 호응해 만남이 성사된 것"이라고 했다.그는 "만남의 의미는 거기까지라고 생각하고, 오늘 회의에서 만남에 대한 내용을 간단하게나마 확인했다. 그렇기 때문에 만남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정부는 의료계의 통일된 안을 보내달라고 하는데, 저희는 초지일관으로 '증원 규모 재논의'를 요청하고 있다"며 "2000명 증원과 관련해 교육부의 프로세스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의협 비대위는 총선 이후 의료계의 합동 기자회견도 예고했다. 그는 "의협 비대위와 전의교협, 대전협, 의대생 등 각자 목소

    2024.04.07 19:06
  • [속보] 이스라엘군 "가자 남부서 지상군 대부분 철수"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군 병력 상당 부분을 철수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이스라엘군 대변인은 "1개 여단을 제외한 지상군 병력 대부분을 가자지구 남부에서 철수했다"고 말했다.이스라엘군의 병력 철수가 휴전 협상과 관련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하마스는 휴전과 인질 석방 조건으로 이스라엘군 철수와 영구 휴전 논의 등 조건을 내걸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은 하마스 측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4.07 18:27
  • 의대생 휴학 신청 10명↑…'누적 1만375명·전체 55%'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이틀간 10명 늘어 누적 1만375건으로 집계됐다.7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6일 5개 학교에서 10명이 추가로 휴학계를 제출했다.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유효 휴학 신청은 1만375건으로 늘었다. 전체 의대생(1만8793명)의 55.2%다.실제 휴학계 제출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월까지 학칙에 따른 절차 준수 여부와 상관없이 학생들이 낸 휴학계 규모를 모두 집계했는데 지난달부터는 유효 휴학만 집계하고 있다. 절차를 지키지 않은 휴학의 경우 이를 반려해 줄 것을 각 대학에 요청해 의미가 없다고 봐서다.교육부는 형식 요건을 갖췄더라도 "동맹 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어서 허가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교육부는 대학에 학사 운영 정상화를 요청하고 동맹휴학은 허가하지 말라고 거듭 당부했다.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7개 대학이다. 수업 거부가 이어질 경우 학생들은 집단 유급에 처할 수 있다. 일부 대학은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2월이었던 본과생들의 개강을 연기했다. 경북대와 전북대 등 일부 대학은 더 이상 개강을 늦출 수 없다고 보고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4.07 17:42
  • "아빠, 벌써 봄이네"…천안함 영웅 딸의 편지 1000만명 울렸다

    "아빠, 벌써 봄이네.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었어. 올해 2월 고등학교 졸업식 때 친구들이 아빠와 같이 사진 찍는 모습을 보는데 아빠 생각이 나더라"2010년 3월 천안함 피격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김태석 원사의 막내딸 김해봄 씨가 지난달 22일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 수호의 날'에서 낭독한 편지 내용 중 일부다. 해당 영상은 국가보훈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으로 올라가 7일 오후 4시 기준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조회수 998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기관 영상 중 1000만회에 육박하는 건 이례적이다.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나라 수호에 목숨을 바치신 아버님의 희생에 감사드린다', '항상 추모하며 영원히 기억하겠다', '저 청년에게서 아빠를 빼앗았다는 걸 절대 잊지 말자' 등 댓글을 남기며 유족들의 아픔에 공감했다.해봄씨는 "이토록 빛나는 3월의 봄, 해가 빛나는 봄이라는 뜻을 가진 아빠 막내딸 해봄이는 다른 새내기들처럼 가슴 설레고 마음 따뜻해야 하는데 괜히 조금 슬퍼지네"라며 "고마워 아빠, 너무 걱정하지 마. 항상 지켜보고 응원해줘. 아빠가 내게 아주 커다란 힘이라는 걸 꼭 알았으면 좋겠어. 사랑해요 아빠"라고 말했다.당시 현장에서 눈물을 적신 윤석열 대통령은 해봄 씨에게 "아버님께서 너무 예쁜 딸들을 두셨다. 항상 응원하겠다"며 격려하기도 했다.천안함 피격사건은 2010년 3월26일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던 2함대 소속의 초계함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에 침몰해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하고, 수색 작전 중 군 한 명이 순직했다.신용

    2024.04.07 17:18
  • 한동훈 "범죄자들이 독재로 대한민국 무너트리는 것 막아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범죄자들이 독재로 대한민국을 무너트리는 것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 충남 공주·당진 등 유세에서 "민심을 듣지 않고 정치하는 것이 독재"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여권을 향해 '검사독재'라고 지적하는 데 대해 "정말 웃기지도 않는다. 여러분이 뭐라 하면 무조건 맞춰 바꾸고 있는데 저 사람들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며 "누가 독재인가"라고 반문했다.그는 "그런 정치를 하는 사람들로 200명이 채워지면 대한민국 헌법에서 자유가 빠질 것이고 진짜 독재가 시작될 것"이라며 "그거 막아주셔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조국 대표가 이미 개헌을 이야기하고 있고, 이재명 대표가 공공연히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고 하고 있다. 그 혼란과 혼돈을 대한민국이 감당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이어 "저희가 못한 부분도 있을 거다. 저희는 늘 반성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 여러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제가 책임지고 바꾸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있지 않나"고 덧붙였다.한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삼겹살 인증샷' 논란과 경기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거론하며 "그렇게 위선으로 살아온 것을 알고도 권력을 부여하실 건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4.07 17:02
  • '착한 가격' 경동시장 순댓집, 어느 정도길래…"오픈런 대박"

    벚꽃 축제와 지역 축제를 방문했다가 '바가지요금'을 겪었다는 불만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속출하는 가운데 한 유튜버가 소개한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순댓집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유튜브 채널 '떡볶퀸'을 운영하는 유튜버 A씨는 한 달 전 '광장시장과 같은 가격, 차원이 다른 양'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화제가 된 경동시장의 황해도 순대 가게를 다시 찾아간 영상을 지난 3일 공개했다.가게 사장은 A씨에게 "너무 감사하다. 오전 9시30분쯤이면 줄 서기 시작하고, 주말에는 오전 6시부터 줄 선다"며 "주말에는 1000명 정도 손님이 찾는다"고 설명했다.A씨는 "경동시장 오시는 분들이 순댓집 방문하면서 경동시장 다른 곳도 같이 방문해 다 같이 활성화돼 좋다"고 했다.앞서 A씨의 영상에서 A 씨가 "순대와 내장을 달라"고 하자 상인은 순대 6000원어치(1.5kg), 오소리감투 4000원어치, 허파 1000원어치, 간 1000원어치 등을 모둠으로 포장해줬다. 머리 고기도 1만2000원어치 구매했는데, A 씨는 상인이 한참을 써는 장면을 보고 "양 진짜 많다"고 말했다.해당 영상은 지난해 말 '모둠전 바가지 논란'으로 공분을 산 광장시장 모습과 비교돼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한 여행 유튜버가 외국인 친구들과 1만5000원짜리 모둠전을 주문했지만 작은 크기의 전 10조각가량만 나왔다는 내용이다. 논란이 커지자 시와 종로구, 광장시장 상인회는 즉각 재발 방지책을 내놓고 대응에 나섰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4.07 16:42
  • '총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전남 신안 54.81%·대구 달성 22.88%

    22대 총선 사전 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28%를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에 1384만904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31.28%)은 지난 21대 총선 26.69%보다 4.59%포인트 높다. 다만 역대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대 대통령선거(36.93%)보다는 5.65%포인트 낮다.전국 17개 광역 시도별로 보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41.19%를 기록한 전남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40%를 넘겼다.지역별로는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전남 신안군(54.81%)이 전국 최고 투표율을, 대구 달성군(22.88%)이 최저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투표율이 높은 10곳은 모두 전남과 전북으로 집계됐다. 전남 신안군에 이어 전남 곡성군(50.51%), 전남 장성군(50.04%), 전남 함평군(49.77%), 전남 담양군(48.90%) 순이었다.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달성군에 이어 충남 천안시 서북구(23.13%), 대구 달서구(24.29%), 경기 오산시(24.55%), 대구 북구(24.68%) 등 순으로 낮았다.사전투표자 1384만9043명 중 관내 투표자는 1063만7444명(76.8%), 관외 투표자는 321만1599명(23.2%)으로 집계됐다. 투표자 수가 가장 많은 사전투표소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투표소로, 1만7241명이 이곳에서 투표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4.07 16:16
  • "십일조 안 내면 도둑질 하는 것"…헌금 갈취한 60대 징역

    사이비 종교 교주 행세를 하며 신도들의 헌금을 갈취한 60대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2단독(안재훈 부장판사)는 공갈, 강요, 감금 혐의로 기소된 A 씨(62·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3년부터 약 10년간 경기도 한 교회 안에서 치유센터를 운영하면서 자신을 찾아온 피해자들에게 어린 시절 상처를 치유해주겠다는 명목으로 헌금 6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십일조를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 것을 도둑질하는 것", "하나님께 대적한다"는 취지로 모욕과 협박해 헌금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안 부장판사는 "피해자들의 종교적 순진함과 궁박을 이용한 점, 정신을 지배하는 범행으로 경제적·정신적 측면에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힌 점 등에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다만 "화해권고 결정의 내용에 따라 피해자들이 처벌불원의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4.07 16:00
  • 건조한 날씨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대응 초비상 [종합]

    4월 첫 주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다.산림당국은 쓰레기 소각, 등산객 실화 등이 산불 원인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산림 내 화기 취급 자제를 당부했다.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7일) 오전 9시26분께 강원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산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1대와 진화차 8대, 인력 35명을 투입해 10시2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당국은 산림 인근에서 쓰레기 소각 중 번진 것으로 파악했다.오전 10시18분에는 강원 삼척시 원덕읍 옥원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진화 헬기 1대, 진화차 17대, 인력 102명을 투입해 10시55분께 진화를 마쳤다. 같은 날 오전 11시24분께는 강원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등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산림당국 등은 헬기 2대, 진화차량 13대, 인력 71명을 투입해 이날 낮 12시20분께 진화 작업을 마쳤다.오전 11시45분께 동해시 신흥동에서도 산불이 나 약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고 12시23분께 횡성군 횡성은 송전리에서 산불이 나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오후 2시 17분께에는 인천시 계양구 목상동 계양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인력 36명과 진화차량 15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인천·경기·강원 일부 지역에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가 내려졌다. 그 외 지역에는 '주의'가 발령됐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4.07 15:38
  • "왜 이러나" 팀킬 논란 황대헌 또…이번엔 박노원과 충돌

    최근 잇따른 반칙으로 '팀킬 논란'에 휩싸인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이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예선에서 반칙을 범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5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예선 7조에서 김건우(스포츠토토), 박노원(화성시청), 신다운(경기 일반), 홍인규(한국체대)와 함께 레이스에 나선 황대헌은 경기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 나가며 레이스를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중반 김건우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고, 3바퀴를 남긴 무렵 박노원에게도 인코스 추월을 시도했다. 곡선주로 바깥쪽으로 돌던 황대헌은 안쪽으로 파고들어 오면서 박노원과 충돌했고 충격을 받은 박노원은 뒤로 밀렸다.황대헌은 김건우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주심은 페널티를 내려 실격 처리했다. 황대헌은 페널티코드 S9을 받았다. 이는 직선 주로에서 공간을 내주지 않고 막은 경우 부여된다.황대헌은 올 시즌 내내 반칙 논란을 빚고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인 박지원(서울시청)에게 총 3차례 반칙을 범해 논란을 일으켰다.지난 6일에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500m 준결승에서도 박지원과 충돌했다. 박지원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해당 경기에선 황대헌의 반칙이 인정되지 않았다. 황대헌은 당시 받은 랭킹 포인트 5점으로 경기를 마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4.07 15:14
  • LG, 실전형 AI 청년 전문가 육성 위한 'LG 에이머스 해커톤' 개최

    LG는 인공지능(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전 역량을 쌓을 수 있는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LG에이머스는 LG가 AI분야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청년 AI 전분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4기 참가자 3000명 중 'AI전문가 교육 과정' 이수, 한 달간 진행된 온라인 예선 등을 거쳐 34개 팀 99명이 본선에 진출했다.본선에 진출한 청년들은 지난 6일부터 1박 2일간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마지막 일정인 LG에이머스 해커톤에서 주어진 AI 문제를 제한된 시간 안에 해결하는 경쟁을 벌였다.해커톤 문제는 LG 계열사가 돌아가며 출제하고 있다. 이번 문제는 '잠재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선별하는 AI 모델 개발'이다. LG는 계열사가 보유한 산업 현장 실데이터를 제공해 해커톤에 참가한 청년들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대회 종료 후 제출된 코드를 심사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상위 수상 3개 팀에게는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LG AI연구원,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HSAD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를 열고 채용 전문 컨설턴트의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와 함께 채용 시 우선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pool) 등록 기회를 제공한다.LG 관계자는 "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LG 에이머스'를 통해 실전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

    2024.04.07 14:58
  • 국민의미래 "우리당에 투표하면 사표?…허위사실 유포 강력 대응"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7일 "국민의미래에 투표하면 사표가 된다는 허위사실 유포 행위는 형사고발 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강세원 국민의미래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전투표를 전후해 국민의미래에 투표하면 그 표는 사표가 되므로, 다른 보수성향 정당에 투표해야 한다는 허위 사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강 대변인은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의 자매정당이지만, 공직선거법상으로는 엄연히 별도의 정당이다. 따라서 국민의힘이 지역구에서 아무리 많은 의석을 얻더라도 그로 인해 국민의미래에 투표한 표가 사표가 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런 허위 사실은 일부 보수성향 정당이 유권자를 호도해 자신들의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유포하는 것으로 강하게 추측된다"며 "국민의미래는 현재 적극적으로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4.07 14:29
  • 우본 "관외 사전투표 우편물 안전 배달…총선까지 비상근무"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주소지와 다른 지역에서 투표한 사전투표 우편물을 관할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관외 사전투표 우편물을 처리하는 전 단계에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경찰 호송 지원을 받아 관외 사전투표 우편물을 관할 지역 선관위에 배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선거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지난달 19일부터 비상근무를 실시 중이다.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전날 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사전투표 일정 마지막까지 관외 사전투표 우편물이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우정사업본부는 선거 당일인 오는 10일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4.07 14:12
  • 세계 최초 '어린이용 시트'…"패밀리카로 이만한 게 없네" [신차털기]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안전성'을 내세워 가장 뜬 곳은 단연 볼보다. 그 볼보 차량 가운데서도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하는 차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XC90 출시 이후 16년간 영국에서 발생한 사고 중 탑승객 사망자는 한 명도 없다. 국내에선 지금은 이혼 소송 중인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최동석씨 가족이 탑승했다가 큰 사고가 났지만 경미한 부상에 그쳐 화제가 됐다. 그만큼 안전을 중시하는 볼보의 상징과도 같은 차로 자리매김했다.최근 XC90을 타고 서울 도심에서 출발해 강원도 강릉까지 약 600km 구간을 시승해봤다. 시승 모델은 XC90 T8 AWD 얼티메이트 브라이트(가격 1억1520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최대 53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일반도로와 고속도로를 주행하면서 승차감은 물론 순수 전기모드 주행 성능을 확인해봤다.외관은 북유럽 특유의 깔끔함이 돋보였다. 볼보 측은 "실용성이 돋보이는 심플함으로 대변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코드를 이전 모델들보다 더욱 세련되고 모던한 방식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T자형 램프는 강인한 인상을 준다. 자칫 단순해 보일 수 있는 전면부의 존재감을 살렸다.차체 크기는 전장 4955mm, 전폭 1960mm, 전고 1765mm, 휠베이스 2984mm으로 제네시스 GV80(전장 4940mm, 전폭 1975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955mm)과 비슷하다. 2t이 넘는 공차 중량에도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3초다. XC90 T8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출력이 더해져 최고 출력 462마력, 최대토크 72.3 kg·m의 성능을 발휘한다.실내 공간은

    2024.04.06 18:16
  • 中서 모델Y 가격 93만원 올렸다…'싯가 전기차' 된 테슬라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는 테슬라가 오히려 현지 가격을 100만원 가까이 인상해 주목된다.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수요 부진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중국 전기차 업체들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올 1분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부진에서 벗어났다.중국 비야디(BYD)의 1분기 순수 전기차 모델 글로벌 판매량은 30만11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났다. 앞선 1~2월 저조한 판매량으로 올해 실적이 크게 줄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왔지만 3월 들어 분위기가 반전됐다.다른 현지 전기차 업체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리오토는 전년 동기 대비 53% 급증한 8만400대를 판매했고, 샤오펑 또한 20% 증가한 2만1821대를 팔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반면 테슬라는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1분기 전 세계 공급량이 38만681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 전문가 예상치(45만7000대)도 크게 밑돌았다. 테슬라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선박 공격으로 인한 물류 대란과 이달 초 송전탑 화재로 라인 정지 등 생산 차질 때문에 공급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중국 내 저가 전기차 경쟁 심화는 테슬라엔 악재다. 최근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는 4000만원대 전기차 'SU7'을 출시했다. 동급인 테슬라 모델3보다 약 560만원 저렴하다. SU7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차로 주목받으며 사전계약 하루 만에 8만여대가 팔렸다.가격경쟁력에서 중국 전기차들에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 BYD는 신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시작가를 구형보다 11.3% 낮췄다. 또 1000만원대 저가형 전기차도 내놨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표방했던 샤오펑 역시 저가형 브랜드를 출범해 현재 판매 가격(20만~30만위

    2024.04.03 14:11
  • "보조금 삭감해도 잘나가네"…토레스 EVX 국내 전기차 판매 4위

    KG모빌리티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EVX가 올해 1분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 4위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 혜택 축소로 고전이 예상됐지만 KG모빌리티는 가격 인하를 통해 대응에 나섰다. 토레스 EVX의 가장 큰 강점인 가성비를 유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사의 1분기 전기차 판매량(국내)은 총 1만5065대다. 이 가운데 토레스 EVX는 1870대가 판매됐다. 특히 3월 한 달간 판매량은 전달 대비 2.6배 증가한 1443대다.전기차 차종별 판매 순위에서는 현대차 포터(3041대), 기아 레이EV(2442대), 현대차 아이오닉5(2120대)에 이어 4위에 올랐다. 기아 EV6(1459대), 아이오닉6(1038대)도 앞질렀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중견 3사의 전기차가 '톱5' 안에 포함된 것은 토레스 EVX가 처음이다.올해 정부의 보조금 지침에 따르면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토레스 EVX의 보조금은 전년 대비 30% 넘게 줄었다. KG모빌리티는 보조금 감소분 보완을 위해 차량 가격을 200만원 인하했다. 업계에선 토레스 EVX가 가성비 전기차로 인기 몰이하는 데 더해 동력성능(최고 출력 207마력)과 주행거리(1회 충전 시 433㎞)가 다른 저가 전기차보다 뛰어난 것도 인기 이유로 보고 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4.03 08:53
  • 커브 돌다 기우뚱 '쾅'…中 샤오미 첫 전기차 '굴욕' [영상]

    사전 계약 24시간 만에 8만여대가 팔려나가 이목을 끈 샤오미의 첫 전기차가 사고 영상이 올라오면서 품질 논란을 빚고 있다.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등에는 샤오미 전기차 'SU7'이 커브 구간에서 균형을 잃고 도로 옆 벽면에 충돌하는 영상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 시승 고객이 운전 중이던 SU7은 교차로에서 우회전 후 갑자기 차가 좌우로 흔들리더니 결국 도로 옆 연석에 부딪혔다.샤오미 관계자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운전자 과실로 일어난 사고"라며 차체 결함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러나 사고 사례 영상이 잇따르자 안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충돌 테스트를 하는 거냐"는 반응까지 나왔다.지난달 28일 출시된 샤오미 SU7은 표준 모델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700㎞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시속 210㎞,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 5.28초다. 가격은 21만5900위안(약 4020만원)으로 동급인 테슬라 모델3(24만5900위안)보다 3만위안(약 560만원) 저렴하다.예약 판매 시작 4분 만에 주문 물량이 1만대를 넘기며 돌풍을 예고했다. 로이터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SU7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은 4~21주가량 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사고 영상 확산으로 논란이 커지면 취소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4.02 13:50
  • "여보, 사도 돼?"…'아빠들 드림카'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나왔다

    포르쉐의 럭셔리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가 더욱 강력해진 성능으로 국내 출시됐다.포르쉐코리아는 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공식 출시행사를 열고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4를 공개했다.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는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신형 파나메라는 다양한 디지털 기능과 인상적인 디자인 역동적 성능과 주행 편의성 사이의 폭넓은 스펙트럼이 특징이다. 포르쉐코리아는 "모던한 작동 콘셉트와 혁신 기술로 더 강력해진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고성능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세그먼트 내 가장 역동적인 세단으로 포지셔닝한다"고 설명했다.신형 파나메라 4는 2.9L V6 터보 엔진 성능을 개선해 최고 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270km/h다.3세대 파나메라에 새롭게 추가된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파나메라 네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고성능을 자랑한다. 4L V8 터보 엔진 탑재로 190마력의 전기모터와 함께 시스템 출력 총 680마력, 94.9kg·m의 시스템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단 3.2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315km/h다. 25.9kWh로 늘어난 배터리 용량을 통해 복합 WLTP 사이클 기준 최대 91킬로미터 또는 도심 주행 시 83~93킬로미터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신형 파나메라에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듀얼 챔버 2 밸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2 밸브 테크놀로지는 댐퍼 컨트롤을 리바운드와 컴프레션 스테이지로 분리해 안락한 승차감과 스포티한 성능을 선보

    2024.04.02 11:33
  • "똘똘한 한 대" 앞세운 車 중견3사, 수출로 실적 '껑충'

    지난달 국내 완성차 중견 3사(KG모빌리티,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각사 주력 모델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데 힘입어 판매량이 늘었다.1일 업계에 따르면 GM한국사업장(한국GM)의 3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6.0% 늘어난 5만1388대로 집계됐다. 내수 시장에서 2038대, 해외 시장에서 4만9350대 판매했다. 특히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6.3% 증가해 2013년 12월 이후 최대 월간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24개월 연속 전년 동월 판매량을 뛰어넘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수출 실적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이끌었다. 3월 한 달간 지난해 같은달보다 101.6% 늘어난 2만7395대 팔렸다. 한국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쉐보레 제품을 향한 긍정적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KG모빌리티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월 대비 13.2% 늘어난 1만702대(내수 4702대, 수출 6000대)였다. 특히 수출이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25.7%, 5.2%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차종별로는 렉스턴 스포츠&칸이 2188대,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1032대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확대 등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르노코리아자동차의 3월 판매량은 내수 2039대, 수출 5094대로 총 7133대를 기록했다. 수출 시장에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하이브리드 포함) 판매량이 전월 대비 3.2% 늘어난 4895대로 가장 많았다.내수 시장에서도 XM3 인기가 높았다. XM3는 지난달 국내에서 1058대 팔렸는데 하이브리드 모델이 616대 팔려 비중(58.2%)이 높았다. X

    2024.04.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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