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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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 안하면 혹시 불이익?"…배터리 3社, 靑 압박에 '전전긍긍'

    "투자 안하면 혹시 불이익?"…배터리 3社, 靑 압박에 '전전긍긍'

    ‘제2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조만간 확정될 것이라는 청와대의 발표 이후 국내 배터리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사업에 참여할 후보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 수요처인 완성차 업체들이 내건 조건에 따라 공장을 신설하는 산업 현장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기업들에 국내 투자를 종용한다는 게 업계 하소연이다. “국내 ...

  • LG화학 '구미형 일자리사업' 참여 검토

    정부가 추진하는 ‘제2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LG그룹이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그룹 주력 계열사인 LG화학이 경북 구미 지역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삼성, SK, LG그룹 등에 구미 지역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투자를 제안했다. 정부는 이들 그룹에 △직원을 위한 생활인프라 구축 △각종 복지혜택 제공 △세...

  • 故 구본무 회장 1주기 추모식 간소하게 진행…"회장님, LG의 도전 지켜봐 주세요"

    故 구본무 회장 1주기 추모식 간소하게 진행…"회장님, LG의 도전 지켜봐 주세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남들이 하지 않는 것에 과감히 도전해 최고를 실현해냅시다.”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 타계 1주기 추모식에서 상영된 영상의 첫 장면이다. 구 전 회장이 1995년 2월 열린 취임식에서 LG그룹 깃발을 흔들면서 한 말이었다. 이날 행사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영된 영상은 구 전 회...

  • 'FC서울' 승부보다 재미있는 축구 선사…GS, 프로배구 명문구단도 이끌어

    'FC서울' 승부보다 재미있는 축구 선사…GS, 프로배구 명문구단도 이끌어

    ‘모두가 선망하는 밸류 넘버 원(Value No.1) GS.’ GS그룹의 핵심 비전이다. GS그룹은 국내 에너지 대표기업 GS칼텍스를 비롯해 GS25 편의점과 GS수퍼마켓의 GS리테일, 홈쇼핑업계의 선두주자 GS홈쇼핑, 자이(Xi) 아파트로 알려진 GS건설 등 소비자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산업을 영위한다. 고객 만족과 이를 통한 삶의 가치 향상을 중요시하는 이유다. GS그룹은 고객 삶의 가치 향상을 위해 프로축구단 FC서...

  • 두산그룹, 美 메이저리그 공식 후원…北美 마케팅 강화

    두산그룹, 美 메이저리그 공식 후원…北美 마케팅 강화

    두산그룹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룹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해외에서 벌고 있는 만큼 해외 스포츠 마케팅도 활발히 하고 있다. 두산베어스는 프로야구 출범 첫해인 1982년 가장 먼저 창단된 야구단이다. 2016년까지 총 다섯 번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비결은 선수 발굴을 위한 두산의 지속적인 투자에 있다. 수많은 야구 유망주를 발굴해 야구팬들로부터 ‘화수분 야구’라는 별칭도 얻었다. 경기...

  • 글로벌 현장 누비는 이재용…'5G 대반격' 준비

    글로벌 현장 누비는 이재용…'5G 대반격' 준비

    ‘총수 2년차’를 맞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시스템 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의 ‘판’이 바뀌는 상황에서 이 분야에서도 역전의 신화를 쓰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사업은 주요 경영진에 맡기고, 미래 신산업 분야는 그동안 쌓아온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본인이 직접 챙기고 있다. 5G ‘역전 신화&rsqu...

  • 20일 故 구본무 회장 1주기…고인 뜻따라 조촐한 추모식

    20일 故 구본무 회장 1주기…고인 뜻따라 조촐한 추모식

    LG그룹이 20일 구본무 전 회장(얼굴)의 1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연다. 생전에 과한 의전과 복잡한 격식을 꺼렸던 고인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간소하게 치러진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구 전 회장 추모식을 연다. 아들이자 후계자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임원들이 참석한다. 추모식은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 추도사 낭독 등을 포함해 ...

  • "원가·납기 경쟁력 떨어져…外投기업 본사, 더 이상 한국 투자 원치 않는다"

    "원가·납기 경쟁력 떨어져…外投기업 본사, 더 이상 한국 투자 원치 않는다"

    “각종 규제 탓에 해외 본사에서 더 이상 한국에 투자하기를 꺼리고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국회까지 찾아간 것입니다.”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인팩코리아 대표·사진)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기업 CEO 간담회’의 배경을 이렇게 소개했다. 올 3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외국인 투자기업인과의 대화’가 열렸지만, 이후...

  • 안 팔리는 반도체…재고만 쌓여 간다

    안 팔리는 반도체…재고만 쌓여 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재고자산이 올 1분기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버 업체들이 투자를 재개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이어서 2분기 재고 규모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하반기 전망은 엇갈린다. 글로벌 메모리업체들이 공급 과잉으로 ‘감산’에 들어가기로 한 마당에 서버업체들이 투자를 재개하면 재고가 빠르게 소진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하면서 중국 내 정보기술(IT) 제...

  • 화성 법인세 수입, 통영의 202배…'도시 흥망' 제조업이 갈라

    화성 법인세 수입, 통영의 202배…'도시 흥망' 제조업이 갈라

    지난 13일 경기 이천시 고담동 ‘유산~고담 간 도시계획도로’ 건설 현장. 덤프트럭이 흙을 쏟고 가면 굴착기 등 중장비들이 달려들어 땅을 높이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이 공사는 이천 유산리와 고담동을 가로지르는 ‘복하천’ 위로 도로를 내는 사업이다. 공사가 끝나면 유산리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이천시는 이 사업에 200억원을 쏟아부었다. 시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

  • LS전선 "유럽 전기차·5G 시장 잡겠다"

    LS전선 "유럽 전기차·5G 시장 잡겠다"

    LS전선이 유럽의 전기차 시장과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생산거점을 마련했다. 관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때를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LS전선은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남서부 지에르조니우프시에서 케이블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곳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내 셀을 연결하는 부품과 통신용 광케이블을 생산한다. 국내 전선업체가 유럽에 공장을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S전선은 올해 말부터 이곳에서 전기차 배...

  • 日 사업 챙기는 구자열 LS 회장, 고객사 경영진 만나 협력 강화

    日 사업 챙기는 구자열 LS 회장, 고객사 경영진 만나 협력 강화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 13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등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주요 고객사 경영진과 만나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14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출장 첫날인 지난 13일 LS니꼬동제련 공동 출자사인 JX금속의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들과 만나 제련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LS니꼬동제련은 (주)LS와 JX금속이 각각 50.1%,...

  • 중국, 반도체에 170조원 투자하며 "한국 잡자"

    중국, 반도체에 170조원 투자하며 "한국 잡자"

    “반도체는 사람의 심장과 같다. 심장이 약하면 덩치가 아무리 커도 강하다고 할 수 없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4월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를 방문한 자리에서 강조한 말이다. 바로 ‘반도체 심장론’이다. 반도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중국에는 삼성전자나 인텔 같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없다. 중국은 지난해 299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를 수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 반도체 시장의 ...

  • "주52시간 어기면 대표 형사처벌…해외엔 없는 과도한 징벌적 규제"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늦게 퇴근하다 주 52시간 근로제를 어겨도 대표이사가 처벌받을 수 있다고 하면 본사에선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미국 에너지 관련 부품 제조기업 이튼인더스트리즈 한국법인의 김도환 대표는 10일 “근로자가 주 52시간제를 지키지 못하면 대표이사를 피의자로 소환해 처벌할 수 있도록 한 근로기준법 조항은 지나친 징벌적 규제”라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외국기업협회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 LG그룹 CEO들은 열공중…상반기 사업보고회 내주 시작

    LG그룹 CEO들은 열공중…상반기 사업보고회 내주 시작

    LG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열공(열심히 공부) 모드’에 돌입했다. 다음주부터 주요 계열사별 상반기 사업보고회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보고회를 계기로 LG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작업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LG그룹은 13일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주요 계열사별 상반기 사업보고회를 진행한다. 회의는 지난해 총수가 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주재한다. 계열사 CEO들과 사업본부장들은 미래 핵...

  • '스마트폰 눈'에 힘주는 삼성…세계 1등 소니 잡는다

    '스마트폰 눈'에 힘주는 삼성…세계 1등 소니 잡는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6400만 화소 모바일 이미지 센서 신제품을 공개했다. 인간의 ‘눈’ 역할을 하는 이미지 센서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다. ‘뇌’ 기능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함께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육성하는 시스템 반도체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9일 세계 최초 6400만 화소 이미지 센서 신제품 ‘아이소셀 브...

  • 10대 기업 매출 3분의 2, 해외서 벌었다

    국내 10대 기업이 지난해 매출의 3분의 2를 해외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들 기업이 같은 기간 국내에서 낸 법인세는 작년 일자리 예산 규모와 비슷한 수준으로 많았다. 한국경제연구원은 6일 지난해 매출 상위 10대 기업의 총매출은 695조6000억원이며, 이 중 65.9%는 해외 매출이라고 발표했다. SK하이닉스(97.9%)와 삼성전자(86.1%)의 해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기아자동차(66.9%), LG전자(63.5%),...

  • [취재수첩] 중견 업체 외면한 파운드리 육성책

    [취재수첩] 중견 업체 외면한 파운드리 육성책

    중견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업체들은 요즘 중대 기로에 서 있다. 수요가 없어서가 아니라 넘치는 게 문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빛, 소리, 이미지 등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해주는 아날로그 반도체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서다. 생산 물량을 늘려달라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들의 요청이 쏟아지지만 이미 설비는 ‘완전가동’ 상태다. ‘적기 투자’로 시장을 키워야 하지만 DB하이텍은 ...

  • AI 시대 게임체인저로 미래 기술에 공격투자…불확실성의 위기 넘는다

    AI 시대 게임체인저로 미래 기술에 공격투자…불확실성의 위기 넘는다

    한국 기업의 실적 둔화가 심상치 않다. 미·중 무역분쟁이 해결되지 않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하면서 국내 수출의 양대 축인 ‘전(電)·차(車)군단’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삼성전자 DS(반도체·부품)부문과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3%, 68.7% 급감했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발(發) LCD(액정표시장치) 공급 과잉으...

  • 현대엘리베이터 이천 본사·공장, SK하이닉스에 매각

    현대엘리베이터 이천 본사·공장, SK하이닉스에 매각

    현대엘리베이터가 경기 이천 본사와 공장을 충북 충주로 이전한다. 1985년 이천 공장(사진)을 준공한 지 34년 만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이천 본사·공장을 SK하이닉스에 205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이천 본사·공장은 SK하이닉스 이천 공장과 맞닿아 있다. SK하이닉스의 모태인 현대전자와 현대엘리베이터 등 옛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이천에 공장을 함께 지었기 때문이다. 이천 지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