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원 기자

전체 기간
  • 결정시한 7일 앞…與, 지소미아 연장으로 선회 움직임

    결정시한 7일 앞…與, 지소미아 연장으로 선회 움직임

    여권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에 무게를 싣는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에 보낸 유화 메시지와 비슷한 흐름으로 풀이된다. 일부에선 우선 지소미아를 연장하고, 실질적인 정보 공유 활동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일본을 압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6일 “당초 지소미아 폐기론이 거셌지...

  • '경제 연설문' 된 경축사

    한·일 ‘경제전쟁’의 분수령으로 꼽힌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는 준비 기간만 한 달을 훌쩍 넘겼다.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주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막판까지 수정을 거듭한 것으로 전해질 만큼 신중을 기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세 차례 광복절 연설문 중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고 귀띔했다. 오는 28일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

  • 두루마기 입은 문재인 대통령 "할 수 있다" 주먹 불끈

    두루마기 입은 문재인 대통령 "할 수 있다" 주먹 불끈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약 27분 분량의 광복절 경축사를 끝맺는 마지막 문구를 읽어 내려가며 오른손을 높이 들어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책임 있는 경제강국’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한 이날 문 대통령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는 평가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별다른 손동작 없이 정적인 연설을 해온 것과 비교해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한 모습을 보...

  • 법무 조국·공정위 조성욱…장관급 8명 교체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54)을 지명하는 등 8개 부처 및 위원회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지난 3·8 개각 이후 5개월 만에 집권 3년차 내각을 완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반도체 전문가’로 알려진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64)가 발탁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58&middo...

  • "총선에 길 터주자"…현역의원 줄고 '교수 출신' 전문가 배치

    임기 반환점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은 10명의 장관급 인사를 동시에 교체하면서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문 대통령의 ‘호위무사’인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9일 법무부 장관에 배치해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다 유임 가능성이 높았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반도체 전문가로 알려진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깜짝 발탁해 공직 사회에 &lsquo...

  • 김상조 靑정책실장 "日 화이트리스트 배제 방안 중단 아냐…다시 논의할것"

    김상조 靑정책실장 "日 화이트리스트 배제 방안 중단 아냐…다시 논의할것"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일본 정부가 경제보복을 단행한 이후 첫 수출허가를 내준 것은 “우리가 일본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을 때에 대비해 명분을 축적하는 과정”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맞대응 카드로 밝혀온 한국의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에서 일본을 제외하는 방안은 “중단한 것은 아니다”며 “조금 더 검토할 사항이 있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9일 ...

  • 日, 1건 수출 허가…韓, 반격 보류

    日, 1건 수출 허가…韓, 반격 보류

    일본이 지난달 4일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세 개 품목의 대(對)한국 무역규제를 개시한 지 34일 만에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수출을 허용했다. 일본을 상대로 강도 높은 무역보복 조치를 검토하던 우리 정부는 일본 제재를 한시 유보했다. 강경 일변도이던 한·일 간 대치 상태가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일본 수출규제 관계장관회의 및 국정현안점...

  • 문재인 대통령 "모두가 피해자…승자없는 게임"

    문재인 대통령 "모두가 피해자…승자없는 게임"

    문재인 대통령(사진)이 8일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결국은 일본을 포함한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승자 없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일본이 지금까지 한 조치만으로도 양국 경제와 국민 모두에게 이롭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조치를 “매우 이율배반적”이라고 비판했다. 일본이 자유무역 질서의...

  • 문 대통령 "임진왜란 때 日, 조선의 기술 탐내…국산화 강소기업 소중하다"

    문 대통령 "임진왜란 때 日, 조선의 기술 탐내…국산화 강소기업 소중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기술력이 한 나라를 먹여 살린다”며 일본의 경제보복을 기술입국으로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 김포의 로봇용 감속기 업체인 에스비비테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추구하는 강소기업이 많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 한국 배제 결정 이후 처음으로 국내 부품·소재 분야 ...

  • 이르면 이번주 후반 개각…장관급 6~7명 교체할 듯

    이르면 이번주 후반 개각…장관급 6~7명 교체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주 후반인 8~9일께 개각을 단행할 전망이다. 대규모 개각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예고된 6~7개 부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데 그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이르면 이번주 후반 혹은 다음주 초에는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개각 규모에 대해서는 “언론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대규모 개각은 아니다”고 했다. 청와대는 일본의 경제보복과 개각은 ...

  • '서울대 복직' 폴리페서 비판에 조국 "왜 나한테만…" 언론 탓

    '서울대 복직' 폴리페서 비판에 조국 "왜 나한테만…" 언론 탓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사진)이 자신의 서울대 복직을 비판하는 일부 언론 보도를 두고 “맞으면서 가겠다”고 밝혔다. 조 전 수석은 1일 자신의 서울대 복직과 관련한 일부 보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최우규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페이스북 글에 이같이 댓글을 남겼다. 과거 ‘폴리페서(정치 교수)’ 관행에 문제를 제기한 그가 교수직을 사퇴하지 않은 채 2년여 만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으로 복귀하자 ...

  • [단독] 日 '화이트리스트 폭탄' 83개 품목에 치명타

    [단독] 日 '화이트리스트 폭탄' 83개 품목에 치명타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에서 제외하면 국내 기업들이 83개 핵심 품목을 조달하는 데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대일(對日) 수입액이 1000만달러 이상이고 일본 수입 비중이 50% 이상인 품목들이다. 특히 한국 경제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소재·부품 장비가 절반 가까이 됐다. 1일 한국경제신문이 일본 수출무역관리령의 통제 대상 품목에...

  • "미국, 韓·日에 분쟁중지 협상안 제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8월 1~3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기간에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악화된 한·일 갈등을 풀기 위해 미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30일(현지시간) ARF가 열리는 태국 방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한·일 양국 간 갈등을 중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

  • 문재인 정부 1인당 GDP, MB 때보다 높다는데…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분배는 중시하면서 성장은 소홀히 한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국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연평균 1882달러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에서 연평균 258달러, 박근혜 정부에선 814달러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라고 덧붙였다.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문재인 정부는 더불어...

  • 대통령 별장 있는 저도, 47년만에 국민 품으로

    대통령 별장 있는 저도, 47년만에 국민 품으로

    ‘대통령의 마지막 별장’이 있는 경남 거제시 저도가 국민에게 개방된다. 1972년 대통령 별장지로 지정된 후 47년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전국에서 온 국민 100여 명과 저도 탐방에 나섰다. ‘저도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공약 이행을 한 달여 앞두고 열린 사전 행사다. 문 대통령은 행사 모두발언에서 “저도는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큰 곳”이라며 “이 일대 바...

  • "파격 인사로 멋부릴 시간 없다"…'안정' 택한 청와대 개편

    "파격 인사로 멋부릴 시간 없다"…'안정' 택한 청와대 개편

    “이제부터는 인사를 통해 멋을 부릴 시간이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조국 민정수석 후임에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을 임명하고 집권 중반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본격 나섰다. 노무현 정부 시절 민정수석실에서 문 대통령과 호흡을 맞춘 ‘진문(眞文)’ 인사를 통해 임기 중반의 공직기강을 다잡겠다는 포석이다. 집권 3년차, 반환점을 앞둔 시점에서 ‘멋을 부리는 파격 인사&rsqu...

  • 靑 떠나는 조국 "신랄한 야유 보내온 야당과 언론에 존중의사 표해"

    靑 떠나는 조국 "신랄한 야유 보내온 야당과 언론에 존중의사 표해"

    문재인 대통령의 최장수 민정수석 기록(2년 4개월)을 2개월가량 앞두고 청와대를 떠난 조국 수석은 24일 사퇴의 변을 통해 “존경하는 대통령님을 보좌하였던 일, 격무였지만 영광이었다”며 “대통령님의 비전, 의지, 인내, 결단 등을 가까이서 목도했던 경험은 평생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정수석으로서 ‘촛불명예혁명’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법과 ...

  • 26개월만에 물러난 조국…신임 민정수석에 진문(眞文) 김조원 KAI 사장

    26개월만에 물러난 조국…신임 민정수석에 진문(眞文) 김조원 KAI 사장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후임에 김조원 한국항공우주(KAI) 사장을 임명했다.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는 정태호 일자리수석에는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을,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후임에는 김거성 전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을 발탁했다. 세계경제 불안, 일본의 경제보복,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대외 불안요소가 산적한데다 내년 총선에서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는 만큼 ‘멋을 부리는 파격인사’가 아닌 ‘...

  • 볼턴 "유사 상황서 韓·美 긴밀협의"…韓·日 관계 갈등엔 "외교로 풀라"

    볼턴 "유사 상황서 韓·美 긴밀협의"…韓·日 관계 갈등엔 "외교로 풀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4일 중국과 러시아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 진입과 관련해 “앞으로 비슷한 상황에 대해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청와대와 서울 용산동 국방부 청사,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오가는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협조와 내년 이후 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 ‘미국이 동맹국에 내거는 조건’을 밝히는 데 주력한 것...

  • [취재수첩] 한 달간 미뤄진 일자리으뜸기업 발표

    [취재수첩] 한 달간 미뤄진 일자리으뜸기업 발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수여식의 주인공은?’ ① 대통령 ② 수상기업 정답은 ②번이다. 자칫 황당할 정도로 간단한 퀴즈를 낸 것은 이 쉬운 문제를 주무 부처에서 한 달간 풀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정부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해 시작한 대규모 인증사업이다. 30인 이상 기업 수백 곳 가운데 일자리 모범 기업을 추려 100곳에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전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