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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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美·中 회담 중대 진전…내주 워싱턴서 협상 계속"

    미국과 중국이 15일 베이징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여 중국의 미국 상품 수입 확대와 금융시장 개방 등에 일부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국이 중국에 줄기차게 요구해온 기술이전 강요 금지 등에 대해 이견이 남아 있어 다음주 워싱턴DC에서 추가 협상을 하기로 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미·중 고위급 협상을 마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

  • 中 "미국산 반도체 구매 확대" 제안에도 美 '시큰둥'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이 미국산 반도체 구매 확대와 자국 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중단을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기업들은 중국 제안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미국 협상단과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은 14~15일 베이징에서 고위급...

  • "中 군사력 세계 최고"…美가 경계심 높이는 이유는

    "中 군사력 세계 최고"…美가 경계심 높이는 이유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현대화된 무기 체계를 실전 배치하기 직전이며, 일부 분야에선 이미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미국 국방정보국(DIA)이 지난달 발간한 ‘중국 군사력:싸워서 이기기 위한 군대 현대화’ 보고서의 서문에 나오는 내용이다. 보고서가 발표되자 중국 군사력이 미국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일부 군사 기술은 미국을 추월했다는 국내외 언론 보도가 잇따랐다. 보고서는 “중국은 ...

  • 매년 7%대 성장…중산층 인구만 1억명

    “잠자던 코끼리가 깨어났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해 8월 15일 독립기념식에서 인도 경제 성장세를 이같이 평가했다. 모디 총리의 이날 발언은 과장이 아니었다. 인도 경제는 지난해 7.2% 성장해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도 경제를 코끼리에 비유하는 것은 국토 면적 세계 7위, 인구는 세계 2위에 이를 만큼 덩치가 크지만 둔하고 느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한번 달리기 시작하면 가속도...

  • 벤처 3대 강국 오른 '젊은 인도'…해외기업 밀려들며 M&A도 中 추월

    벤처 3대 강국 오른 '젊은 인도'…해외기업 밀려들며 M&A도 中 추월

    인도 남부 첸나이에 있는 마드라스인도공대를 졸업한 파반 레디(25)는 대학에 재학 중이던 2016년 친구 두 명과 함께 공기청정기 제조업체 에어록을 창업했다. 기존 공기청정기가 너무 비싸고 수명도 짧아 저렴하면서도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보자는 생각이었다. 창업 2년여 만에 제품 개발에 성공한 그는 지난해 7월 델리 등 대기 오염이 심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공기청정기 판매를 시작했다. 레디는 최근 인도에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창업...

  • '對中 매파' 맬패스…세계銀 총재에 낙점

    '對中 매파' 맬패스…세계銀 총재에 낙점

    데이비드 맬패스 미국 재무부 차관(사진)이 차기 세계은행 총재에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와 블룸버그통신 등은 5일(현지시간) 미 정부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맬패스 차관을 세계은행 총재 최종 후보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맬패스 차관은 대중(對中) 강경파이자 국제기구 역할에 비판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국제기구의) 덩치가 커지면서 주제넘게 참견하고 있다”는 의견을 ...

  • [column of the week] 대학생 빚만 늘리는 등록금 보조금의 역설

    [column of the week] 대학생 빚만 늘리는 등록금 보조금의 역설

    대학 무상교육을 할 때가 됐는가. 미국 민주당은 확실히 그렇게 생각한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5년 신년 국정연설에서 대학 무상교육을 제안했고, 적어도 17개 주에선 이미 어떤 식으로든 실현됐다. 진보주의자 사이에선 대학 무상교육정책에 대한 지지가 거의 의무가 되다시피 했다.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도전하려는 민주당 후보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털시 개버드 하원의원, 줄리언 카스트로 전 샌안토니오 시장 등이 ...

  • 中 '28년 만의 최저 성장률' 발표한 날…시진핑 "중대 위험 직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사진)이 “경제성장과 사회 안정을 해칠 수 있는 중대한 위험을 예방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6.6%로, 28년 만에 최저로 떨어지자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2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공산당 중앙당교 세미나에서 각 성 지도자들과 장관들에게 “공산당은 장기 집권, 개혁&midd...

  • "뉴욕주 차원에서 3·1운동에 공감…유관순 열사 저항정신 기려"

    "뉴욕주 차원에서 3·1운동에 공감…유관순 열사 저항정신 기려"

    “미국 뉴욕주 차원에서 3·1운동의 의미에 공감하고 유관순 열사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해냈는지를 세계가 인정한 것입니다. 유관순 열사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권의 상징입니다.”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사진)은 15일(현지시간) 뉴욕주의회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을 기념하고 유관순 열사(1902~1920)를 기리는 결의안을 채택한 것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주의회 ...

  • 무역전쟁 탓에…獨 작년 성장률 5년 만에 최저

    독일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크게 하락하며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해 독일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가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1.5%를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전년 성장률인 2.2%에 비해서도 크게 감소한 수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독일 GDP의 하락은 중국의 경기 침체와 미·중 무역전쟁이 독일 수출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럽 1위 경제대국인 독일의 경제...

  • 자국민 사형 선고에 캐나다 '중국 여행 주의보'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 체포에서 시작된 중국과 캐나다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캐나다 외교부는 14일(현지시간) 해외여행 정보 안내를 통해 중국 여행 시 ‘임의적인 법 집행 위험’이 있다며 매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인 로버트 로이드 슐렌버그가 중국 다롄 중급인민법원에서 마약 밀매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이후 나온 것이다. 슐렌버그는 2014년 ...

  • 英, 15일 브렉시트 표결…EU는 이혼 늦출 준비

    유럽연합(EU)이 3월29일로 예정된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가 7월까지 늦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3일(현지시간) 영국이 정해진 시한 내 브렉시트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할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EU가 브렉시트 연기에 대비하는 것은 영국 정부와 EU가 맺은 브렉시트 합의안이 15일 예정된 영국 의회 표결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에 따른 것이다. 합의안이 부결되면 영국 정치권은 테리사 메이 총리에 ...

  •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 부작용 지적한 뉴욕타임스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 부작용 지적한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NYT)가 11일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득주도성장을 내세워 최저임금을 올리고 대기업과 고소득층 증세를 했지만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고 실업률은 상승하는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전했다. NYT는 이날 ‘한국이 경제성장을 위해 세금을 올렸지만 지금까지는 효과적이지 않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임금과 세금을 올리는 등 친노동...

  • 못믿을 中 성장률…경기둔화 뚜렷한데 변동 거의 없어

    못믿을 中 성장률…경기둔화 뚜렷한데 변동 거의 없어

    중국 경기둔화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경제 통계의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공식 통계에서도 경기 둔화 조짐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실제 경제 상황은 더 좋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온다. 최근엔 중국 정부 산하 비밀 연구팀이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1.67%로 추산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해 주목받았다. 사실이라면 6%대 중반인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는 물론 3% 안...

  • 커지는 애플發 공포…글로벌 IT기업들, 실적 악화 연쇄 타격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실적이 줄줄이 나빠지고 있다.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경기가 꺾이면서 IT 기업들이 연쇄적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 애플은 지난 2일 2019회계연도 1분기(2018년 10~12월) 매출 추정치를 종전 890억~930억달러에서 840억달러(약 94조4000억원)로 낮춰 시장에 충격을 줬다. 기존 추정치보다 10%가량 낮은 것으로 애플이 매출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 왕관 버리고 '사랑' 선택한 말레이시아 국왕

    말레이시아 국왕 술탄 무하맛 5세(50·사진)가 6일 중도 퇴위했다. 더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왕궁은 이날 오후 성명에서 클란탄주 술탄인 무하맛 5세가 제15대 국왕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연방제 입헌군주국인 말레이시아는 9개 주 최고 통치자들이 돌아가면서 5년 임기의 국왕을 맡는다. 2016년 12월 즉위한 무하맛 5세는 2년1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무하맛 5세가 중도 퇴위한 이유는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 '산타랠리'는커녕…글로벌 증시 최악의 12월

    '산타랠리'는커녕…글로벌 증시 최악의 12월

    세계 증시가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년간 지속되던 강세장이 끝나고 약세장으로 전환됐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경기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미국마저 내년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세를 면치 못하자 유럽과 아시아 증시도 맥없이 하락하는 양상이다. 미국 나스닥지수는 지난 21일 2.99% 떨어지며 약세장에 진입했다. 나스닥지수는 올 8월29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8109.69)에 비해 21.9% 하락했다....

  • 최후의 보루 美마저…글로벌 증시 '베어마켓' 공포 속으로

    최후의 보루 美마저…글로벌 증시 '베어마켓' 공포 속으로

    세계 주식시장이 ‘블랙 디셈버(black December)’ 충격에 빠졌다. 다우와 S&P500, 나스닥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이달 들어 모조리 급락하고 있고, 유럽과 아시아 증시도 동반 추락하고 있다. 연말 보너스와 크리스마스 소비 등에 힘입어 주가가 오른다는 ‘산타 랠리’는커녕 대공황 이후 최악의 12월이라는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계속되는 긴축 정책과...

  • 佛 르노, 日 닛산에 선전포고…"포스트 곤 선임, 표 대결하자"

    佛 르노, 日 닛산에 선전포고…"포스트 곤 선임, 표 대결하자"

    프랑스 르노그룹이 일본 닛산자동차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르노·닛산·미쓰비시 3사 연합)를 이끌던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이 일본 검찰에 체포된 뒤 축출되자 그 자리에 르노 측 인사를 앉히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르노가 1999년 파산 위기에 몰린 닛산 지분을 인수하면서 시작된 협력관계가 중대 기로에 섰다는 분석이다. 닛산은 곤 전 회장이 유가증권보고서에 보수...

  • 르노, 카를로스 곤 CEO직 유지…佛 정부는 후임자 찾기 나서

    프랑스 자동차기업 르노가 카를로스 곤 회장의 최고경영자(CEO) 직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르노와 닛산 간 갈등설이 불거진 가운데 르노가 곤 회장을 해임한 일본 닛산 및 미쓰비시와는 다른 결정을 내린 것이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를 이끌던 곤 회장은 지난달 19일 유가증권보고서에 보수를 축소 기재한 혐의(금융상품거래법 위반)로 체포됐고 그 뒤 닛산과 미쓰비시 회장직에서 해임됐다. 하지만 르노는 곤 전 회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