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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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umn of the week] 美 국익에 도움되지 않는 유럽의 쇠퇴

    [column of the week] 美 국익에 도움되지 않는 유럽의 쇠퇴

    유럽인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 관계에서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큰 착각이다.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처럼 가까운 동맹국들을 비판하고 경멸한 미국 지도자는 역사상 없었다. 그러나 유럽이 걱정해야 할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만이 아니다. 유럽의 가까운 친구들마저 유럽에 대해 점점 낙담하고 있다. 한때 미국 지식인들은 떠오르는 유럽을 향해 찬사를 보내고 부러워하기도 했다. 영...

  • 최저임금 올린 스페인 좌파 총리…궁지 몰리자 돌연 "조기 총선"

    최저임금 올린 스페인 좌파 총리…궁지 몰리자 돌연 "조기 총선"

    사회노동당 소속의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사진)가 오는 4월 28일 조기 총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소수파 정부라는 한계에 부딪혀 국정 운영에 어려움이 커지자 조기 총선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사회당의 하원 의석 수는 전체 350석 중 84석으로 4분의 1도 안 된다. 긴축과 노동개혁 등으로 재정위기에서 회복돼 가던 스페인이 다시 혼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체스 총리는 지난 15일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예산...

  • 시진핑 "美·中 회담 중대 진전…내주 워싱턴서 협상 계속"

    미국과 중국이 15일 베이징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여 중국의 미국 상품 수입 확대와 금융시장 개방 등에 일부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국이 중국에 줄기차게 요구해온 기술이전 강요 금지 등에 대해 이견이 남아 있어 다음주 워싱턴DC에서 추가 협상을 하기로 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미·중 고위급 협상을 마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

  • 므누신 "中과 협상, 생산적이었다"

    미국과 중국이 15일 베이징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여 중국의 미국 상품 수입 확대와 금융시장 개방 등에 일부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국이 중국에 줄기차게 요구해온 기술이전 강요 금지 등에 대해 이견이 남아 있어 다음주 워싱턴DC에서 추가 협상을 하기로 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미국 협상단과 류허(劉鶴) 부총리가 총괄하는 중국 대표단은 14~15일 이틀간 ...

  • 中 "미국산 반도체 구매 확대" 제안에도 美 '시큰둥'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이 미국산 반도체 구매 확대와 자국 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중단을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기업들은 중국 제안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미국 협상단과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은 14~15일 베이징에서 고위급...

  • [column of the week] 부자 공격한다고 빈곤문제 해결되지 않는다

    [column of the week] 부자 공격한다고 빈곤문제 해결되지 않는다

    뉴욕타임스는 왜 그렇게 켄 그리핀에게 집착할까. 미국 헤지펀드 시타델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켄 그리핀은 최근 뉴욕에 있는 2230㎡(약 675평)짜리 펜트하우스를 2억3800만달러(약 2671억원)에 매입했다. 뉴욕타임스는 이에 관한 기사를 줄줄이 보도했다. 이 주택은 미국에서 거래된 주택 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따라서 뉴스 가치는 확실히 있다. 하지만 1700단어에 달하는 기사를 1면에 내야 할 만큼 중요한 일이었을까. 다음...

  • "中 군사력 세계 최고"…美가 경계심 높이는 이유는

    "中 군사력 세계 최고"…美가 경계심 높이는 이유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현대화된 무기 체계를 실전 배치하기 직전이며, 일부 분야에선 이미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미국 국방정보국(DIA)이 지난달 발간한 ‘중국 군사력:싸워서 이기기 위한 군대 현대화’ 보고서의 서문에 나오는 내용이다. 보고서가 발표되자 중국 군사력이 미국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일부 군사 기술은 미국을 추월했다는 국내외 언론 보도가 잇따랐다. 보고서는 “중국은 ...

  • 매년 7%대 성장…중산층 인구만 1억명

    “잠자던 코끼리가 깨어났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해 8월 15일 독립기념식에서 인도 경제 성장세를 이같이 평가했다. 모디 총리의 이날 발언은 과장이 아니었다. 인도 경제는 지난해 7.2% 성장해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도 경제를 코끼리에 비유하는 것은 국토 면적 세계 7위, 인구는 세계 2위에 이를 만큼 덩치가 크지만 둔하고 느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한번 달리기 시작하면 가속도...

  • 벤처 3대 강국 오른 '젊은 인도'…해외기업 밀려들며 M&A도 中 추월

    벤처 3대 강국 오른 '젊은 인도'…해외기업 밀려들며 M&A도 中 추월

    인도 남부 첸나이에 있는 마드라스인도공대를 졸업한 파반 레디(25)는 대학에 재학 중이던 2016년 친구 두 명과 함께 공기청정기 제조업체 에어록을 창업했다. 기존 공기청정기가 너무 비싸고 수명도 짧아 저렴하면서도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보자는 생각이었다. 창업 2년여 만에 제품 개발에 성공한 그는 지난해 7월 델리 등 대기 오염이 심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공기청정기 판매를 시작했다. 레디는 최근 인도에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창업...

  • "13억 소비시장 잡아라"…한국기업 인도 투자 급증

    "13억 소비시장 잡아라"…한국기업 인도 투자 급증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29일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SP 2i를 시험 생산하기 시작했다. 애초 오는 8월 공장 준공과 함께 본격 양산할 계획이었지만 6개월 이상 일찍 생산에 나섰다. 인도 정부가 공장 가동을 앞당겨 달라고 요청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한국 기업 유치에 공을 들여온 나렌드라 모디 정부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그동안의 경제 성과를 부각시키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인도 경...

  • 트럼프 "中 기술 도둑질 끝낼 것"…더 강화되는 보호무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에서 중국을 향해 “미국의 일자리와 부(富)를 빼앗는 절도 행위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호혜무역법(Reciprocal Trade Act)’ 처리를 의회에 촉구했다. 호혜무역법이 통과되면 무역 상대국에 대한 관세 보복이 쉬워진다. 집권 3년째를 맞아 한층 강화된 보호무역 기조를 예고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

  • '對中 매파' 맬패스…세계銀 총재에 낙점

    '對中 매파' 맬패스…세계銀 총재에 낙점

    데이비드 맬패스 미국 재무부 차관(사진)이 차기 세계은행 총재에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와 블룸버그통신 등은 5일(현지시간) 미 정부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맬패스 차관을 세계은행 총재 최종 후보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맬패스 차관은 대중(對中) 강경파이자 국제기구 역할에 비판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국제기구의) 덩치가 커지면서 주제넘게 참견하고 있다”는 의견을 ...

  • '자본주의 본고장' 미국서 부는 만만찮은 사회주의 바람

    '자본주의 본고장' 미국서 부는 만만찮은 사회주의 바람

    “부자들이 부담해야 할 정당한 몫의 세금을 내게 하겠다.” 미국 민주당 소속 20대 초선 하원의원의 대담한 주장이 미 정계와 경제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 당내 경선에서 10선 현역 의원을 꺾으면서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민주당 의원이 주인공이다.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은 올해 29세의 히스패닉계 여성으로 미 의회 사상 최연소 하원 의원이다. 그는 얼마 전 방송 인터뷰에...

  • [column of the week] 대학생 빚만 늘리는 등록금 보조금의 역설

    [column of the week] 대학생 빚만 늘리는 등록금 보조금의 역설

    대학 무상교육을 할 때가 됐는가. 미국 민주당은 확실히 그렇게 생각한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5년 신년 국정연설에서 대학 무상교육을 제안했고, 적어도 17개 주에선 이미 어떤 식으로든 실현됐다. 진보주의자 사이에선 대학 무상교육정책에 대한 지지가 거의 의무가 되다시피 했다.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도전하려는 민주당 후보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털시 개버드 하원의원, 줄리언 카스트로 전 샌안토니오 시장 등이 ...

  • 다이슨마저…노딜 브렉시트 우려에 영국 떠난다

    영국이 유럽연합(EU)과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영국을 떠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하면 영국 이외 국가들과의 상품 및 금융 거래, 인력 이동, 세제 혜택 등에서 불확실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무선 청소기와 날개 없는 선풍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은 22일(현지시간) 본사를 영국에서 싱가포르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짐 로완 다이슨 최고경영자(CEO)는 “...

  • 中 '28년 만의 최저 성장률' 발표한 날…시진핑 "중대 위험 직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사진)이 “경제성장과 사회 안정을 해칠 수 있는 중대한 위험을 예방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6.6%로, 28년 만에 최저로 떨어지자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2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공산당 중앙당교 세미나에서 각 성 지도자들과 장관들에게 “공산당은 장기 집권, 개혁&midd...

  • 위기감 커지는 中경제…28년來 최저 성장

    위기감 커지는 中경제…28년來 최저 성장

    중국 경제성장률이 28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6.6%로 집계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중국 정부 목표치인 6.5%는 넘었지만 전년보다 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1990년(3.9%) 후 최저다. 당시는 1989년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 여파로 성장률이 곤두박질했었다. 예상은 됐지만 중국의 성장률 하락이 현실화하자 막대한 정부 및 민간 부채, 급속한 고령화와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을 근거로 ...

  • 무역전쟁에 '고령화 쇼크'까지…"中 경제, 6%대 성장도 어렵다"

    무역전쟁에 '고령화 쇼크'까지…"中 경제, 6%대 성장도 어렵다"

    ‘중국 장쑤성 동부에선 최근 화학공장 수백 개가 문을 닫았다.’ ‘광둥성 남동부 공장지대에선 일거리가 없어 어슬렁거리는 근로자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뉴욕타임스가 전한 최근 중국 경제의 한 단면이다.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 역할을 해왔던 중국 경제가 식어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21일 발표한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6.6%로 1990년 이후 2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 [201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고객에게 사랑받는 비결,1등 브랜드는 알고 있다

    [201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고객에게 사랑받는 비결,1등 브랜드는 알고 있다

    매년 소비 트렌드를 예측해 발표하는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앞으로 콘셉트에 열광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업이 고도화하면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수준은 상향 평준화돼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에 기업들은 제품 및 서비스의 차별화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바야흐로 콘셉트의 시대다. 경영학의 거장, 짐 콜린스는 저서 《Good to Gre...

  • "뉴욕주 차원에서 3·1운동에 공감…유관순 열사 저항정신 기려"

    "뉴욕주 차원에서 3·1운동에 공감…유관순 열사 저항정신 기려"

    “미국 뉴욕주 차원에서 3·1운동의 의미에 공감하고 유관순 열사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해냈는지를 세계가 인정한 것입니다. 유관순 열사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권의 상징입니다.”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사진)은 15일(현지시간) 뉴욕주의회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을 기념하고 유관순 열사(1902~1920)를 기리는 결의안을 채택한 것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주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