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받는 가수 이루(41·조성현)에 대한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이 확정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2부는 지난달 26일 범인도피 방조, 음주운전 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과속 혐의로 이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이후 검찰과 이루 양측이 모두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아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앞서 검찰은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에 벌금 10만원을 구형했으나, 법원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자 항소했다.항소심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음주운전 및 범인도피 방조를 저지른 지 3개월 만에 또 음주운전을 했고, 강변북로에서 최고 속도를 초과해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며 "양형 가중 요건이 다수 있음에도 원심은 최하형인 징역 6개월을 선고하며 1년간의 형의 집행을 유예했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재판부는 검찰 측 항소를 기각, 원심을 유지했던 바다.당시 이루 측은 "피고인은 초범이고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며 "2005년도에 데뷔하고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K팝을 알리며 국위 선양했고 연기자로 활동하는 등 사회적 지위가 있어 재범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모친의 간병을 위해 지극정성하고 있는 점을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이루는 지난 2022년 9월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자신이 아니라 동승자가 운전한 것처럼 허위 진술한 혐의(범인도피방조)로 재판에 넘겨졌다.같은 해 12월 술을 마신 지인 A씨에게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주차하도록 한 혐의(음주운전 방조)를 받는다. 또 직접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도 있다.
뮤지컬 배우 김환희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가운데, 해당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로 WM엔터테인먼트 매니저가 지목돼 소속사가 사과했다.WM엔터테인먼트(이하 WM엔터)는 17일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배우분과 소속사 측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사안에 대해 당사는 그 심각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분의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공연에 힘쓰고 계신 모든 배우분들 및 관계자분들, 팬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소속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실을 인지한 후 해당 현장 매니저를 아티스트 동행 업무에서 배제하고 즉각 해고 조치했다. 아울러 해당 직원이 출입했던 공연장과 직원 숙소 및 사옥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마쳤다.WM엔터는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경찰 측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주시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직원 교육 및 아티스트와 직원들에 대한 안전과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앞서 김환희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광림아트센터 건물 6층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이후 용의자가 같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아이돌 매니저 A씨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이와 관련해 '넥스트 투 노멀'의 제작사 엠피앤컴퍼니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해 당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환희 측 역시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
가수 현아가 음악, 비주얼, 퍼포먼스, 전방위에서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앳에어리어에 따르면 현아는 오는 5월 2일 새 EP '애티튜드(Attitude)'를 발매한다.현아는 17일 오후 6시부터 앨범 콘셉트 포토, 버티컬 클립 3부작을 하나씩 차례로 선보이고, 23일에는 트랙리스트와 앨범 디테일 프리뷰를 업로드한다. 앨범 발매일 전까지 앨범 샘플러, 뮤직비디오 포스터, 티저 영상 등 컴백 코드를 순차적으로 알린다. '애티튜드'는 새출발하는 현아의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를 의미한다. 작사, 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 기획 등 앨범 전반의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여기에 탑클래스 프로듀서 팀 그루비룸이 총괄 프로듀서로 나서며 트랙별 퀄리티를 극대화시켰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미국 베벌리힐스에 대저택을 매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현지 매체 맨션 글로벌은 16일(현지시간) "블랙핑크 리사가 방금 395만달러(한화 약 54억7746만원)에 새로 단장한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 저택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해당 저택은 1.3에이커(약1591평)가 넘는 엄청난 부지로 언덕에 둘러싸여 경치가 좋고,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판매자는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디자인 회사로, 회사는 지어진지 오래된 이 집을 지난해 236만달러에 구입해 대대적으로 개조했다.한편 리사는 지난해 7월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부촌의 주택을 75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구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리사가 매입한 주택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있는 단독 주택으로 리사는 최근 집을 공개하며 "리모델링에 많은 힘을 썼다. 층고가 높은 2층"이라고 소개했다.현재 리사는 기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개인 회사 라우드(LLOUD)를 설립했다. 이후 미국 소니뮤직 산하의 RCA 레코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예고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프로야구 경기 관람 중 파울볼에 맞아 혼절한 그룹 아이칠린 초원이 건강 회복을 위해 활동을 중단한다.17일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초원이 전날 프로야구 하프 타임 공연을 앞두고 경기 관람 도중 후두부에 파울볼을 맞아 구단 의무실로 이동했고, 경과 관찰 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소속사에 따르면 의무실로 이동했을 당시 초원은 잠시 통증을 호소했으나, 전문 의료진의 치료와 검진으로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 없었다.하지만 충분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기관의 소견에 따라 당분간 일정 소화 없이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아이칠린은 이날부터 당분간 초원을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한다.소속사는 "항상 아이칠린을 사랑해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 여러분과 많은 야구 팬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상황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애써주시는 키움 히어로즈 관계자분들께 사과와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했다.아울러 아티스트 건강 회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초원은 전날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를 관람했다.이날 아이칠린 멤버 예주와 이지는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았고, 초원을 포함한 멤버들은 클리닝 타임(야구에서 5회 말 경기 후 운동장을 점검하는 시간)에 1루 응원단상에서 공연을 펼치기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초원이 3회 때 파울볼에 맞아 혼절하면서 공연은 취소됐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가수 보아(BoA) 관련 악플러 등의 범죄 행위에 대한 고소 진행 상황을 밝혔다.SM은 "광야(KWANGYA) 119 및 별도 모니터링을 통해 보아에 대한 허위 사실 및 비방, 외모 비하, 성희롱 등의 악의적인 게시물 및 댓글 등 악질적인 범죄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꾸준히 수집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법무법인(유한) 세종을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해 모욕죄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신속한 수사 협조를 당부했다"고 17일 전했다.피고소인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남자 연예인 갤러리' 및 '별순검 갤러리' 게시판 이용자로, SM은 보아를 향한 모욕과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을 다수 확인, 게시물 및 댓글을 게재해 온 이들을 대상으로 법적 절차를 진행했다.이 밖에도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의 다수 게시판을 비롯해 엠엘비파크, 인스티즈, 네이트판, 다음 카페 '여성시대', 더쿠, 기타 온라인 커뮤니티 및 유튜브 내 사이버 렉카 채널 등에서 보아에 대한 지속적인 허위 사실, 비방, 성희롱 등의 악의적인 게시물과 악성 글을 토대로 한 가짜뉴스 및 루머가 숏폼 콘텐츠를 통해 확대 재생산되는 행태를 확인, 강력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다.해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경우 지난해 진행된 아티스트를 향한 모욕 등의 범죄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이 해당 플랫폼의 협조가 어려워 국내에서는 수사가 중지된 사례가 있는 만큼, 본사 소재지를 기준으로 해외에도 수사 협조 요청 및 고소 가능 여부 등을 적극 검토해 진행하고 있다고 SM은 설명했다.악성 게시글 작성 행위들을 이어가고 있는 악플러들의 고소 대상 선별 및
건국대학교 호수에 사는 마스코트 거위 '건구스'를 학대한 60대 남성이 붙잡혔다.17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전날 오후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께 건국대 일감호에 사는 거위를 여러 차례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해당 거위는 건국대의 '건'과 거위를 뜻하는 영어단어 '구스(Goose)'를 합쳐 만들어진 애칭 '건구스'로 불린다. 교내 신문에도 소개될 만큼 유명세를 누린 이 대학의 마스코트다.앞서 동물자유연대는 A씨가 '건구스'를 폭행하는 장면을 제보받아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단체는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거위의 머리를 바닥에 닿을 만큼 계속해서 때렸다"면서 "거위들은 반격을 해보려 했지만 어떠한 저항도 못 했다"고 전했다.동물자유연대가 공개한 당시 사건 영상을 보면 거위 머리 부분에서 출혈이 보였으나, 경찰과 단체가 전날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거위는 특별한 외상이 없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거위와 장난하다 거위가 공격해 손으로 머리를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한편 동물보호법은 동물에게 상해를 입힌 사람에게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아이브(IVE)가 극과 극 콘셉트를 선보였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이브의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의 세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 속 아이브는 극명한 온도차가 느껴지는 콘셉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다크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소화한 이들은 비장한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마치 구름 위를 연상케 하는 몽환적인 배경과 빛이 없는 마법단상 위에 선 아이브의 모습이 강렬한 조화를 이루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마법 단상에 빛이 나오자 분위기를 단숨에 확 변화시켰다. 화이트와 라벤더 컬러를 조합한 매력적인 스타일링과 마법단상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을 활용한 아이브의 매혹적인 포즈가 판타지 세계에 온 듯한 신비한 매력을 배가시켜 보는 이들을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예측 불가한 반전 모습을 선사하며 신보 '아이브 스위치'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브는 계속해서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 공개하며 컴백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신보 '아이브 스위치'는 전작 첫 번째 EP 앨범 '아이브 마인(I'VE MINE)' 이후 6개월 만에 나오는 앨범으로 아이브는 더블 타이틀곡을 통해 각기 다른 무드와 스타일을 선보이며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할 전망이다. 오는 29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인 배우 김환희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가운데, 용의자가 아이돌 매니저 A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소속사는 A씨를 즉각 해고 조치했고, 제작사는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과했다.'넥스트 투 노멀'의 제작사 엠피앤컴퍼니는 1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배우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며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해 당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건은 현재 경찰 조사 중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같은 날 김환희의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도 입장을 밝혔다.블루스테이지는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 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라며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피해자의 사진 사용 및 댓글을 삼가달라고 부탁했다.한편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는 한 연예기획사의 아이돌 매니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파악한 뒤 소속사는 A씨를 즉각 해고 조치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첫사랑 김혜윤을 구한 장본인이었다. 서로에게 삶의 희망을 안긴 변우석과 김혜윤의 쌍방 구원 서사가 안방극장에 애틋한 설렘을 안겼다.지난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2023년 현재로 돌아갔던 임솔(김혜윤 분)이 류선재(변우석 분)을 구하기 위해 다시 2008년으로 돌아온 2번째 타임슬립이 그려졌다.2023년 임솔은 류선재의 유품으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이 나오는 등 과거에 했던 행동으로 미래가 바뀐 것을 확인했지만, 류선재를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절망했다.임솔은 과거에서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타임슬립이 이뤄졌던 호숫가에서 시계 버튼을 누르지만 작동하지 않았고, 백인혁(이승협 분)과의 통화에서 "그거 아냐? 선재가 너한테 얼마나 미안해했는지? 너 그거 모르면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오열했다.때마침 12시 정각과 동시에 임솔의 시계에 불빛이 들어왔고, 타임슬립의 규칙을 알아챈 임솔의 2번째 타임슬립이 이뤄졌다.하지만 다시 돌아온 2008년은 임솔의 1번째 타임슬립 이후 10일이 지난 상황. 특히 김태성(송건희 분)의 완전 소중한 여자친구가 되어 있는 임솔은 자신이 잠깐 현재로 돌아간 사이 19살 임솔이 저지른 만행을 알고 경악했다.이와 함께 류선재는 자신과 키스한 다음 날 김태성과 사귀어 버린 임솔에게 화가 난 채 첫사랑의 열병을 호되게 앓고 있었다. 한편 임솔은 백인혁에게 "너 오디션 갈 일 있을 때 절대 선재 데리고 가지 마"라고 신신당부하는가 하면, 소속사 김대표(김원해 분)에게 받은 명함을 없애기 위해 류선재의 방에 몰래 들어가는 등 류선재의 가수 데뷔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한편
가수 고(故) 박보람이 동료들의 애도 속 부모님 곁에서 영면에 든다.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박보람의 발인식이 진행됐다.박보람의 남동생이 영정을 들었고, 과거 고인과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했던 가수 로이킴, 박재정, 강승윤이 운구를 도왔다. 강승윤은 군 복무 중임에도 박보람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빈소가 차려진 뒤 가장 먼저 달려왔던 허각은 오열했다. 허각 역시 '슈퍼스타K2' 인연으로, 그는 박보람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2월 듀엣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이 밖에도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카라 허영지, 배우 고은아, 자이언트핑크 등이 눈물로 애도했다.박보람은 지난 11일 경기 남양주 소재 여성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에 간 뒤 쓰러진 채 발견됐다. 지인이 경찰에 신고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같은 날 오후 11시 17분께 사망했다.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유족의 동의를 얻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부검 결과 국과수는 '사인 미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했다. 신체에서는 골절 등 부상의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극단적 선택을 의심할 만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 정밀 검사 결과는 약 2주 뒤에 나온다.한편 박보람의 소속사는 사망 이후 가짜뉴스가 횡횡하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아울러 허위와 억측성 영상물, 게시글을 즉각 내려달라고 요청하며 "이후에도 이와 같은 행위가 지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팝스타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만났다.JYP엔터테인먼트는 17일 "스트레이 키즈가 찰리 푸스와 컬래버레이션한 새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를 내달 10일 발표한다"고 밝혔다.올여름 국내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해당 디지털 싱글을 먼저 발매하고 분위기를 예열한다. 신곡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티징 콘텐츠와 다채로운 글로벌 프로모션을 순차 전개하고, 디지털 싱글 발매 당일 오후 1시 음원과 더불어 색다른 분위기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와 '맥시던트(MAXIDENT)', 2023년 '★★★★★(5-STAR)'와 '락스타(樂-STAR)'까지 4개 앨범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K팝 대세'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해 11월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5-STAR)'로 '톱 K팝 앨범'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K팝 4세대 보이그룹 중 최초이자 역대 보이그룹 기준으로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 수상 기록을 세웠다.올해도 지난 2월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그룹', 4월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의 '올해의 K팝 앨범' 부문 주인공이 됐다.이들은 컴백과 함께 더욱더 뜨거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7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I-Days)', 14일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BST Hyde Park)', 8월 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헤드라이닝 무대를 펼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
"무대에 선다는 게 어떤 건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관객을 즐겁게 하는 것? 아니면 하나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고 무대를 소화하는 것?"그룹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는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서 무대를 마친 후 라이브 실력에 혹평이 쏟아지자 장문의 심경글을 남겼다. 그는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르겠지만, 본인들은 최선을 다했으며 그간 선보인 무대 중 최고였다고 자평했다.밴드 연주에 맞춰 라이브로 노래해야 하는 페스티벌의 특성상 '코첼라'는 실력 검증의 잣대가 되곤 했다. 2019년 처음 '코첼라'에 입성해 지난해 헤드라이너까지 장식했던 블랙핑크는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탄탄한 보컬로 찬사를 받았던 바다. 그간 라이브 실력 논란이 꾸준히 따랐던 르세라핌이기에 이들의 '코첼라' 데뷔 무대에는 유독 큰 관심이 쏠렸다. 여론을 뒤집을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됐다.하지만 논란을 극복하지 못한 채 오히려 '코첼라 무대'가 자충수가 됐다. 르세라핌은 다소 격한 안무를 소화하며 노래했는데, 심하게 떨리는 불안정한 보컬과 매끄럽지 못한 고음, 밴드 사운드를 뚫지 못하는 일부 멤버들의 힘없는 발성 등으로 지적받았다.사쿠라는 코첼라 광장을 걸으며 응원이 쏟아졌다고 했다. 실제로 현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한 A씨는 한경닷컴에 "르세라핌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고, 공연 내내 폭발적인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다만 라이브 논란에 대해서는 보다 냉철하게 바라봐야 할 문제라며 "르세라핌에게는 과분한 무대였던 게 사실&quo
가수 다무(Damu)가 웹툰 '궁궐의 맹수' OST 주자로 나선다.오는 1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무가 참여한 웹툰 '궁궐의 맹수' OST '시간이 필요해'가 발매된다.'시간이 필요해'는 사랑이 끝난 후 쓸쓸하고 외로운 마음을 눌러 담은 곡으로, 아련한 분위기의 선율과 '시간이 필요해 난 시간을 믿어보려고 해 얼마나 지나야/잊혀질지 모르지만 천천히 하나둘 너를 지워갈게'와 같이 현실적인 가사가 극강의 조화를 이룬다.다무의 독보적인 음색과 저음과 고음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여 작품의 몰입도를 배가할 계획이다.이번 곡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곡들과 드라마 OST를 프로듀싱한 킹메이커(KINGMAKER), 필승불패W, NicklE(PAPERMAKER)가 의기투합했다.2020년 싱글 '내가 그대를 먼저 사랑하고'로 데뷔한 다무는 꾸준한 싱글 앨범 발매와 각종 OST에 참여하는 등 감성 발라더로 존재감을 드높이고 있다.한편 '궁궐의 맹수'는 신의 배려와 용의 호의로 세워진 나라 속 인간의 욕심과 용의 저주로 얼룩진 능력, 예언에서 시작된 예정돼 있던 전쟁을 그린 웹툰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뮤지컬 배우 김환희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한 것과 관련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16일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라며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전했다.현재 해당 사안과 관련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무분별한 피해자의 사진 사용 및 댓글은 삼가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앞서 김환희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광림아트센터 건물 6층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김환희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 대기 중 소분장실 내부에 있는 소파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환희는 1991년생으로, 2015년 뮤지컬 '판타지아'로 데뷔했다. 이후 '별이 빛나는 밤에',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빅 피쉬', '킹키부츠', '렌트'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넥스트 투 노멀'에서 딸 나탈리 역을 연기하고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카이가 뮤지컬 배우 최초로 단독 월드투어에 나서는 가운데, '절친'인 그룹 세븐틴 도겸의 응원을 받았다고 밝혔다.카이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EMK뮤지컬컴퍼니 사옥에서 첫 월드투어 '카이 인투 더 월드(KAI INTO THE WORLD)' 개최 기념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데뷔 16년 차 뮤지컬 배우인 카이는 월드투어가 오랜 꿈이라고 했다. 그는 "데뷔 초에는 다들 자기가 월드 스타가 될 거라 생각하지 않냐. 나도 막연하고 허황된 꿈에 사로잡힌 청년이었다. 그때부터 월드투어가 하고 싶었다"며 웃었다.그러면서 "언젠가는 나도 H.O.T.나 신화처럼 월드투어를 하겠다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게 16년 만에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절친인 세븐틴 도겸을 언급하며 "그 친구는 늘 돔 투어를 한다.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돔에서 해야 한다더라. 그에 비할 건 아니지만 뮤지컬이라는 음악을 가지고 월드투어를 할 수 있다는 게 내게는 매우 큰 영광"이라며 미소 지었다.월드투어 경험이 많은 도겸으로부터 어떤 조언을 들었냐고 질문하자 "안 그래도 그저께쯤 도겸이한테 문자가 왔다. 세븐틴 콘서트를 하니 놀러 오라더라. 그래서 '너만 하냐? 나도 한다. 네가 일본으로 오라'고 농담으로 얘기했다"고 답했다.이어 "도겸이가 '이번에는 형 음악회를 못 가지만 나중에 꼭 초대해달라'고 했다"면서 "도겸이는 항상 나를 응원해주는 든든한 동생이다. 재작년에 발매한 앨범에서 듀엣으로 호흡해주기도 했다. 소고기 한판으로 (고마움을) 대신하긴 했는데, 무작정 형이 한다고 하면 도움을 실어주겠다고 한 게 고마웠다. 내겐 소중한 동생"이라
'물음표'가 순식간에 '느낌표'가 된 순간이다. 걸그룹 유니스(UNIS)가 데뷔와 동시 치열한 K팝 시장에서 상승세를 타는 데 성공했다.유니스는 지난 1월 막 내린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프로그램 종영 후 약 70일 만인 지난달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WE UNIS)'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섰다. 유니스의 데뷔에는 기대와 우려가 뒤따랐다. 이들은 정식 데뷔 전부터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존재감을 알렸고, 상당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그럼에도 일각에서는 유니스를 탄생시킨 '유니버스 티켓'이 시청률 면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지적했고,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제작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신생 기획사가 선보이는 아이돌이라는 이유로 유니스의 성공 여부에 의문을 표했다. 기대와 우려 속 유니스는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를 발표했다. 키치라는 데뷔 콘셉트와 걸맞은 발랄하고 통통 튀는 이들의 매력은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취향까지 저격했다.유니스는 앨범 발매 5일 만에 판매량 5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K팝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8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슈퍼우먼(SUPERWOMAN)'은 공개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5위, 멜론 HOT 100 87위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는 물론 마카오와 필리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이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데뷔와 동시 활발한 활동을 보이더니 대만, 라트비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 스위스,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핀란드, 호주 아이튠즈 차트 상위권까지 석권하며 전
"(하라도) 굉장히 많이 좋아하고 있을 것 같아요. 이 모습을 보고 많이 웃었을 것 같아요."데뷔 15주년을 맞아 처음 여행을 떠난 카라 멤버들의 매 순간에는 고(故) 구하라가 함께였다.오는 17일 마지막 화 공개를 앞둔 '나만 없어, 카라'에서는 일상에서 누리지 못한 멤버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그리워하는 카라의 모습이 그려진다. 코타키나발루에서의 액티비티와 식사를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반딧불이 투어'를 떠난 카라. 하나, 둘 반짝이는 작은 불빛들에 카라 멤버들은 말을 잇지 못하고 놀라운 광경에 반한다. 알 수 없는 벅찬 감정에 눈물을 흘리는 박규리와 한승연 그리고 이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각자의 방식으로 반딧불에게 소원을 빈다.숙소로 돌아온 카라 멤버들은 마지막 날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파티를 연다. 데뷔 15주년을 꽉 채운 2세대 대표 아이돌인 만큼 과거의 이야기 역시 보물 상자처럼 켜켜이 쌓여 있던 터. 멤버들은 어렵사리 꺼내온 추억의 물건들을 하나씩 살펴보기로 한다.특히, 한승연은 2009년 정규2집 타이틀곡 '워너(Wanna)'의 수정 전 가사지를 지참해 멤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당시 연습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던 '워너' 가사지를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간직하고 있던 것. 감동에 젖는 것도 잠시, 최종본이 아닌 가사 내용에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며 폭소를 터뜨린다.니콜은 활동 기간 동안 틈틈이 찍었던 폴라로이드 사진의 일부를 챙겨와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애착을 드러낸다. 그 시절의 추억이자 故 구하라와 함께 했던 활동기를 돌이켜보며 함께 보낸 시간들을 회고했다.여행의 대미를 장식하고자 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돌아온다.16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의 캐스팅을 공개했다.'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하게 만들며 호평을 얻은 작품이다. 탄탄한 서사와 풍성한 음악은 물론 중 주요 인물 모두가 1인 2역을 맡아 레전드 배우들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는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이 캐스팅됐다. 2014년 초연과 2015년 재연에서 빅터와 자크 1인 2역을 맡으며 흥행을 이끈 유준상은 이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을 맞아 오랜만에 빅터 역으로 복귀한다. 9년 만에 돌아온 유준상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신성록은 새롭게 합류했다. 브라운관 뿐만 아니라 뮤지컬 '드라큘라', '지킬 앤 하이드', '엘리자벳', '파과' 등 쉴 틈 없이 무대에 오르는 열정으로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고 있는 그는 '프랑켄슈타인'에서도 압도적인 연기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 화려한 스타성은 물론 폭발적인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뮤지컬 무대에서 인정받은 규현은 다시 한번 빅터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21년 네 번째 시즌에서 새로운 빅터로 합류해 전작과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던 바, 규현은 더욱 섬세해지고 성숙해
그룹 신화 앤디의 아내인 이은주 아나운서가 도 넘은 악플 및 살해 협박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이은주는 지난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쁜 글을 보시게 해 죄송하다"며 악플러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여기에는 온갖 욕설과 함께 인격 모독성 발언 등이 담겨 있었다.이은주는 "이런 메시지들을 받고 신고를 다짐했었지만, 신화창조 팬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는 것이 두려웠고, 무엇보다도 남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 될 것 같아 끝내 신고하지 못했었다"고 밝혔다.하지만 자신에게 악성 DM을 보내는 이가 현재 신화 김동완과 채널A '신랑수업'에 출연 중인 배우 서윤아에게도 같은 짓을 벌이는 것 같아 메시지를 공개하게 됐다고 했다.이은주는 "팬분들이 있어 지금의 제 남편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아내로서 감히 저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다"면서 "이 글이 소중한 팬분들을 공격하는 것이 아닌, 악의적인 말을 쏟아낸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무플보단 악플이라고 좋게도 생각해보려고 노력했고, 아예 메시지창을 안 보려고도 해봤다. 말 같지 않은 말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면 그만이라고 거듭 되새겨도 봤지만, 막상 심한 말들을 보고 나면 그럴 때마다 마음이 무너졌다"고 털어놨다.이은주는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막무가내로 배설하지 않으셨으면 한다"면서 "이 글을 보고도 도가 지나친 언행을 계속한다면 그동안 모아둔 자료들 취합해 이제는 정말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
그룹 르세라핌의 코첼라 무대를 두고 라이브 실력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멤버 사쿠라가 심경을 밝혔다.사쿠라는 지난 15일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코첼라 준비부터 무대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다"며 일본어로 장문의 글을 남겼다.그는 "무대에 선다는 게 어떤 건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관객을 즐겁게 하는 것? 아니면 하나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고 무대를 소화하는 것? 사람마다 기준은 다를 거다. 어떤 무대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앞서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40분간 공연한 뒤 불거진 라이브 실력 논란을 의식한 글이었다. 당시 격한 안무와 함께 라이브를 소화했던 르세라핌을 향해 실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따르고 있는 상황이다.사쿠라는 "난 이 무대를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도 '즐거웠다. 오늘이라는 날이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고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만들고 싶었다"면서 "반드시 그 각오는 전해지고, 최고의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르세라핌이 데뷔한 지 2년도 안 됐고, 투어도 한 번밖에 해보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코첼라라는 무대에서 가슴을 펴고 즐기고 진심으로 이 무대에 온 힘을 쏟았다"고 강조했다.팬들을 향해 "살면서 여러 어려움에 맞서 불합리함을 만날 것"이라며 "하지만 자신이 해온 일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은 자신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그러면서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고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그룹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 입성했다.빌보드가 15일(현지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밝힌 최신 차트(4월 20일) 예고에 따르면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핫 100'에 91위로 진입했다.'핫 100'은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점수, 유튜브 조회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대중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보다 진입 장벽이 더 높다.그간 싸이, 2NE1 씨엘, 원더걸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뉴진스, 피프티 피프티, 르세라핌, 그리고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과 블랙핑크 리사·로제·제니 등이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아일릿은 데뷔곡으로 '핫 100'에 직행해 더 의미가 크다. 데뷔곡으로 '핫 100'에 진입한 건 이들이 처음이다. '마그네틱'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데뷔 당일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포함됐고, 이후 '위클리 톱 송 미국'에 차트인했다.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도 2주째 자리하며 인기를 끌었다.소속사 빌리프랩은 "아일릿의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콘셉트, 프로모션 전략 어느 하나 허투루 기획되지 않았다"면서 이들의 10대 감성이 틱톡 등 숏폼 기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시대를 앞서나가는 소녀들의 모습이 아니라, 같이 놀고 싶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소녀들의 모습, 순간에 과몰입하고, 나와 같은 환상을 꿈꾸는 소녀들에 집중했다. 비주얼적으로는 엉뚱 발랄하고 자연스러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단단한 컴백 자신감을 내비쳤다.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하우?(HOW?)'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지난해 9월 발매한 '와이..(WHY..)'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 명재현 "보이넥스트도어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돌아왔다"고 자신했고, 눈에 안대를 끼고 나온 이한은 "눈에 염증이 생겼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새로운 곡으로 컴백하게 돼 기쁘다. 이번 활동도 즐거운 추억 쌓으면 재미있게 해보겠다"고 말했다.성호 역시 "컴백하게 돼 기분이 좋다"면서 "이번 앨범은 멤버 모두가 음악적 고민을 많이 나누면서 제작했다. 우리에게 딱 맞는 옷을 입고 컴백하는 기분이다. 고민과 노력이 예쁘게 꽃 피우는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앨범을 통해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싱글 첫사랑의 설렘을 노래한 '후!(WHO!)'와 첫 이별의 상처를 담은 '와이..'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다.타이틀곡 '어스, 윈드 앤 파이어'는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자연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에 요동치는 감정을 그렸다. 사랑을 땅, 바람, 불과 같은 자연에 비유한 멤버들의 상상력과 개성이 돋보인다.리우는 "곡을 처음 듣자마자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 때문에 답답한 마음을 보이넥스트도어만의 색깔로 표현해낸 곡"이라고 소개했다.이어 명재현은 "타이틀곡 작업 초기 주인공을 설정할 때 자신감 넘치고 멋있는 사람이지만 이상하게도 사랑 앞에서는 잘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징역형을 살고 '연예인 전자발찌 1호' 불명예를 안은 가수 고영욱이 같은 그룹 룰라에서 활동했던 이상민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겨 화제다.고영욱은 15일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억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다"고 적었다.이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과 반려견들과의 일상.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으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고영욱 근황'이라며 캡처본이 빠르게 퍼졌고, 고영욱이 이상민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이상민은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20년 만에 69억7000만원의 빚을 모두 갚았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았다. 그는 2010년 7월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2013년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특히 신상 공개 5년 및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을 명령받으며, '전자발찌 연예인 1호'라는 불명예까지 안았던 바다.고영욱은 2015년 출소할 당시 "수감 기간 동안 많이 반성했다"며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미국 빌보드가 한국에서 '빌보드 코리아'를 새롭게 선보이며 K팝을 넘어 한국 문화를 알리는 앰버서더가 되겠다고 자신했다.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마이크 반(Mike Van) CEO 공식 방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빌보드 본사 CEO의 공식 내한은 2020년 글로벌 미디어그룹 펜스케 미디어 코퍼레이션(PMC)에서 빌보드 본사를 인수한 이후 처음이다.현장에는 마이크 CEO와 함께 김유나 빌보드 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빌보드 코리아' 한국 공식 론칭을 맞아 운영 계획 등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빌보드는 오는 6월 '빌보드K Vol.1'을 발행하며 본격적으로 한국에 진출한다.사실 빌보드는 이미 두 차례 한국 시장에 발을 들였던 바다. 2009년과 2017년 '빌보드 코리아'를 선보였으나 빌보드 운영 업체가 바뀌며 이 또한 중단됐다. PMC가 새롭게 빌보드를 인수하면서 '빌보드 코리아'도 재론칭하게 됐다.먼저 김유나 대표는 "예전 회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오너 그룹인 PMC가 빌보드를 인수하면서 이전 회사와는 관련 없게 됐다. 앞으로 본사 컨트롤 하에 모든 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빌보드K Vol.1' 발행과 함께 공식 론칭되는 것"이라면서 "본사와 함께 100명의 K팝 스타들을 발표했는데, 'Vol.1'은 전 세계에 K팝 아티스트를 알리는 방식으로 활용될 거다. 앞으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다룰 예정이고, 본사에서 진행하는 많은 행사 중 하나를 한국으로 유치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본사와 구체적으로 어떤 협업이 이루어지는지 묻자 "본사의 K뮤직팀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
빌보드 CEO가 K팝 차트 신설, '핫 100' 다운로드 수 제한 규정 등과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마이크 반(Mike Van) CEO 공식 방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빌보드 본사 CEO의 공식 내한은 2020년 글로벌 미디어그룹 펜스케 미디어 코퍼레이션(PMC)에서 빌보드 본사를 인수한 이후 처음이다.현장에는 마이크 CEO와 함께 김유나 빌보드 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이날 마이크 CEO는 빌보드 내 'K팝 차트'가 신설된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그간 'K팝 차트'가 오히려 K팝에 대한 차별이 아니냐는 시각이 있었기 때문에 나온 질문이었다.이에 대해 마이크 CEO는 "빌보드는 '핫 100' 차트 등 여러 기본적인 차트를 포함해 약 150여개의 차트를 선보이고 있다. 라틴, 재즈 차트가 있듯이 K팝 차트만 유독 별나게 운영되는 건 아니다. 그간의 노하우를 토대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유효 중복 다운로드 수 규정을 기존 한 주에 1인당(1개의 계정) 4번에서 1번으로 강화한 것과 관련해서도 K팝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시각이 있었던 바다.하지만 마이크 CEO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여러 협력사와 복잡한 관계가 있을 순 있지만 명확하게 사실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고 부인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가수 박보람의 소속사가 고인에 대한 부검 결과를 공개했다.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15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 오전 부검이 진행됐다"며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17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소속사는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앞서도 사망 관련 가짜뉴스가 퍼지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던 바다. 소속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어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의 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에 간 뒤 쓰러진 채 발견됐다. 지인이 경찰에 신고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11일 오후 11시 17분께 사망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이 컴백 3주차 활동을 마무리하며 무대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지난 3월 26일 두 번째 싱글 앨범 '원 하티드(ONE HEARTED)'로 컴백한 앰퍼샌드원은 컴백 3주차에도 SBS M, SBS FiL '더쇼', MBC M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타이틀곡 '브로큰 하트(Broken Heart)' 무대를 펼쳤다.컴백 3주차 음악 방송에서 앰퍼샌드원은 매 무대 여유로워진 무대 매너와 압도적인 기량으로 무대 장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탄탄한 라이브 실력은 물론,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한껏 노련해진 제스처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앰퍼샌드원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 메가 크루와 함께한 박력 넘치는 군무로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앰퍼샌드원 싱글 2집 '원 하티드'는 사랑에 빠져 한 사람에게 일편단심으로 직진하는 앰퍼샌드원의 솔직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낸 앨범이다. 앰퍼샌드원은 이번 앨범 발매 직후 한터차트 주간 인증차트(3월 25일~3월 31일) 1위에 올라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했으며, 여러 아티스트들과 신곡 '브로큰 하트(Broken Heart)' 챌린지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또한 앰퍼샌드원은 음악 방송 외에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남다른 예능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4일 방영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1박 2일' 팀은 뮤직뱅크 대기실에 방문해 지정된 아이돌과 사진을 찍는 미션을 수행했다. 김종민은 앰퍼샌드원의 나캠든을 찾는 미션을 수행했고, 앰퍼샌드원 멤버들은 능청스러운 연기와 장난기 가득한 예능감으로 미션 속 긴장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2024년의 첫 페스티벌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이승윤은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실내 대형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 2024 (THE GLOW 2024)'에 참석해 약 50분간 관객들과 호흡했다.이날 이승윤은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의 비주얼로 무대 등장과 함께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이승윤은 '게인 주의'를 시작으로 '들려주고 싶었던', '도킹', '비싼 숙취' 등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가 짙게 밴 자작곡 무대로 공연장 분위기를 점차 끌어올렸다.이승윤은 수 차례의 공연으로 다져진 탁월한 무대 매너로 공연 몰입도를 더했다. 폭발적인 사운드 위로 이승윤만의 개성이 깃든 탄탄한 라이브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특히, 이승윤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미발매 신곡 '폭포'와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 중 '폭포'는 이승윤이 지난해 12월 31일 연말 콘서트 '뒤끝'에서 처음 팬들에게 선보이며 전율을 안긴 가운데, 앞으로도 페스티벌 무대에서만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승윤은 1분가량 이어지는 전주에 이어 마이크 스탠드로 기타넥을 긁어내는 압도적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본 무대 외에도 이승윤은 곡 제목에서 착안, 페스티벌 현장에서 '폭포수' 생수를 배포하며 현장 관객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생수 라벨 내 삽입된 QR코드를 인식하면, '폭포'의 데모 음원 일부 등이 포함된 재생목록과 연결되는 이스터 에그도 숨겨놨다.한편, 이승윤은 '더 글로우 2024'를 시작으로 '2024 LOVESOME', 'Beautiful Mint Life 2024', 'PEAK FESTIVAL 2024' 등
배우 김혜윤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5일 아티스트컴퍼니는 "탄탄하게 다져진 연기력으로 자신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들며 청춘물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 김혜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춘 환경에서 아직 선보이지 않은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2013년 데뷔 이래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온 김혜윤은 JTBC 'SKY 캐슬'의 강예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 자신의 존재감을 대중에게 강렬하게 각인시켰다.이후 김혜윤은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은단오 역을 맡아 1인 3역을 각기 다른 캐릭터의 성격을 세밀한 감정선으로 그려내며 첫 주연작을 성공으로 이끌었다.그뿐만 아니라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를 통해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신인상까지 싹쓸이하며 4관왕에 오른 김혜윤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김혜윤 표 청춘물의 시작을 알렸다.또한 김혜윤은 지난 8일 첫 방송한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극 중 '최애' 류선재(변우석 분)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2023년 34살에서 2008년 19살로 타입 슬립한 팬 임솔 역을 맡은 김혜윤은 스타를 향한 무한 애정부터 과거를 바꾸려는 당찬 모습까지 그녀만의 완벽한 완급조절 연기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며 ‘청춘물 장인’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한편,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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