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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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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연 기자입니다.

  • 안보 우려에 '강제매각법' 서명 해놓고…바이든 대선 캠프 "계속 틱톡 쓸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안보를 이유로 중국 기반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강제매각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법안에 공식 서명했지만, 대선 캠프는 앞으로도 틱톡을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해당 법은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권 매각에 대한 것"이라는 게 백악관의 입장이며, 바이든 대통령 대선 캠프는 "틱톡 게시글을 별도 기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포함해 틱톡 사용시 고급 보안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틱톡 계정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캠프 관계자는 틱톡 사용에 대해 "가능한 많은 영역에서 유권자에게 접근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백악관에서 디지털 전략 사무실을 운영했던 롭 플래허티 대선캠프 부책임자는 "사람들이 대통령에 대해 정보를 얻는 곳을 차단한다면 우리는 어리석은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틱톡은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모기업이다. 미국 정치권은 그동안 틱톡 등 중국 기반 플랫폼을 통해 개인 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는 의혹을 지속해서 제기해 왔다. 트럼프 행정부에서부터 틱톡 규제가 시작됐고,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그 강도를 높여 지난해 연방 정부가 사용하는 모든 전자 기기에서 틱톡 앱 삭제를 지시했다. 또한 상당수 주(州) 정부에서도 정부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하지만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미국프로풋볼(NFL) 수퍼볼이 열린 지난 2월 11일 틱톡 계정을 개설하고 첫 번째 게시물로 NFL과 관련한 질의응답으로 시작되는 27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바이든 선거캠프의 틱톡 계정 운영을 두고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에

    2024.04.25 08:25
  • 의대 교수들도 병원 떠난다…오늘부터 릴레이 사직

    의대 교수들마저 병원을 떠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25일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 의대 교수들은 병원과 진료과별 사정에 따라 이날부터 사직을 시작한다. 이는 지난달 25일 의대 교수들이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 개혁에 반대해 사직서를 제출한 것에 따른 것. 민법상 1개월이 지나면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전국의과 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23일 온라인 총회 후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정부의 사직서 수리 정책과 관계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전의비에는 전국 20여개 의대가 참여하고 있다.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 위원도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날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며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병원을 떠난다"고 밝혔다. 서울대 의대교수 비대위에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 교수들이 속해 있다.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진료와 수술 예약 상황을 고려해 25일부터 사직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당장 사직하지 못하는 교수들은 5월 3일부터 주 1회 휴진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울산의대는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울산대 의대·강릉아산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다.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연세대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의대 윤인배홀·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용인세브란

    2024.04.25 07:56
  • "아빠·삼촌에게 성폭력 당했다"…아르헨 男앵커 고백에 '발칵'

    아르헨티나의 뉴스 진행자가 생방송 중 어린 시절 성폭력 피해를 봤다고 고백하며 피해자들을 응원했다.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지역 방송사인 엘트리스TV 소속 앵커인 후안 페드로 알레아르트가 지난 18일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카날3'에서 30분 동안 자신의 성적 학대 경험담을 털어놓았고, 이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방송 전엔 무서웠지만, 그 후엔 자유로움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해 왔다고 보도했다.알레아르트는 "여러분에게 제 얘길 들려드리겠다"면서 여섯 살부터 성적 학대와 폭력 피해를 당했고, 가해자는 자신의 아버지와 삼촌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버지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양성, 즉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판정을 받은 후 여동생에게까지 성적 학대를 했다고 폭로했다.알레아르트는 그러면서 "저는 그것(성폭력 피해)이 얼마나 굴욕스럽고 당혹스러운 느낌인지 안다"고 성적 학대에서 생존한 남성 피해자들에게 말하면서 "많은 사람이 아내, 자녀, 친구, 상담가에게 털어놓지 못했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공감했다.이어 "치유의 유일한 길은 피해 사실을 말로 표현하고, 얘기하고, 가해자들을 비난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하면서 자신도 경찰에 아버지와 삼촌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알레아르트의 부친은 피소 사실을 알게 된 후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로사리오국립대 교수였던 삼촌도 방송 직후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알레아르트의 고백에 그의 형제, 자매들은 "방송에서 우리의 개인 정보를 일방적으로 공유하는 건 옳지 않다"며 "2

    2024.04.25 07:36
  •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 박혜진, 파격 근황 봤더니 [이일내일]

    케이블이 태동하고 종편도 없던 지상파 3사 시절, 방송사 간판 뉴스프로그램 앵커를 5년간이나 맡았다. 아나운서의 인기와 영향력이 유명 연예인에 버금갈 시기에 그야말로 '국민 진행자'였던 셈이다. 방송사를 나온 지 10년, 여전히 박혜진이라는 이름 석 자에 MBC '뉴스데스크'가 따라 붙는 이유다. 하지만 그는 "이제는 다람출판사 사장"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박씨는 2001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2004년 10월부터 2006년 2월까지 MBC '뉴스데스크' 주말, 2006년 3월부터 2009년 4월까지 평일을 진행하며 'MBC의 얼굴'로 활약했다. 언론인을 꿈꾸는 많은 여대생의 롤모델로 꼽히기도 했지만 MBC가 파업 등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던 2014년 퇴사했다. 이후 몇몇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로 얼굴을 비추기도 했지만, 이제 그의 본업은 "책을 만드는 사람"이다.박씨가 대표로 있는 다람출판사는 자기개발서와 에세이뿐 아니라 해외의 실험적인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3명의 소설가와 함께 '관계'에 관한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눈을 반짝이던 박씨였다. "아직 규모가 작아 기획은 물론 편집과 교열, 마케팅까지 모두 제가 하고 있다"면서 "정말 바쁘고 정신없이 하루하루가 흘러가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서 미소 지었다.▲ 근황을 소개해 주세요.책을 만들고 있어요. 새로 나올 책이 있어서 요즘은 거기에 집중하고 있고요. 방송이나 행사 진행도 종종 하긴 해요. IPTV에서 격주로 진행하는 시사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고, 클래식 공연에도 진행자로 나서고 있고요. 그래도 요즘 제 본업은 책이죠.▲ 방

    2024.04.24 20:28
  • '개버지' 김준호, 유쾌한 '의리'로 빛낸 '돌싱포맨'

    개그맨 김준호가 ‘돌싱포맨’에서 남다른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2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임예진, 개그맨 김준현, 이상준과 함께 거침없는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오프닝부터 형들과의 티격태격으로 찐형제 케미를 보여줬다. 그는 네 명의 멤버가 함께 광고를 찍기 위해 출연료를 희생할 의사가 있다면 거수하라는 이상민의 말에 손을 들지 않아 형들에게 몰이를 당해 폭소케 했다. 김준호는 면치기를 선보이는 김준현을 보며 “우리 준현이는 무형문화재예요”라고 후배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김준호는 김준현을 따라해봤지만 어설픈 면치기로 김준현에게 냉철한 평가를 받기도. 김준호는 오래된 선후배 관계인 김준현이 ‘2014년 KBS 연예대상’에서 자신을 위해 대상 찬조 시조를 해줬던 이야기가 나오자 당시를 회상하며 감동에 젖었다. 또한 그는 ‘개그콘서트’ 때 자신이 멋있어 보였다던 김준현의 에피소드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며 형들 앞에서 기를 제대로 폈다. 그는 ‘리액션 왕’이라고 불리는 이상준이 개그맨은 리액션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프로그램에서 잘린다고 토로하자 ‘돌싱포맨’에서 리액션이 많지 않은 임원희를 향해 “형 찍다 카메라 감독님이 존 적도 있어”라고 돌직구 멘트를 날리기도. 김준호는 이상준이 인기 많은 카사노바 이미지가 있다는 말에 반발했고,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던 이상준의 대학생 시절 사진을 보고 그에게 짓궂은 농담을 던지는 등 재치있는 입담으로 토

    2024.04.24 19:59
  • 보이넥스트도어, 잘 나가네…광고계 블루칩 부상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광고계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브랜드의 얼굴뿐만 아니라 콘텐츠IP를 활용한 협업 등 여러 형태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24일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출시되는 제품은 지난 15일 발매된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2집 ‘HOW?’의 콘셉트를 모티브로 한다. 첫사랑에 요동치는 감정을 그린 신보의 테마를 의류와 액세서리에 녹였다.보이넥스트도어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의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에 이어 패션 브랜드와 협업 소식을 알리면서 뜨거운 인기를 확인시켰다. KOZ 엔터테인먼트는 “뷰티, 패션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신보 활동을 통해 보이넥스트도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체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보이넥스트도어를 향한 각계의 러브콜에는 ‘옆집 소년들’다운 친근한 이미지와 더불어 직접 만드는 음악에서 풍기는 자유로운 에너지도 한 몫한다. 이들은 데뷔곡부터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일상 속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신보 ‘HOW?’에는 명재현, 태산, 운학이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를 비롯해 신곡 6곡 중 5곡에 참여했다.‘HOW?’는 발매 첫날 총 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찍었고, 발매 후 일주일(한터차트 기준/집계 기간 4월 15~21일)동안 총 53만 1,911장 판매돼 이들의 첫 ‘하프 밀리언셀러’가 됐다. 또한, 이 앨범은 일본에서 7만 7,000장의 판매량으로 오리콘 주간

    2024.04.24 15:23
  • '열혈사제2' 김남길·이하늬·김성균·비비, 화려한 캐스팅 '시선집중'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한 '열혈사제'가 돌아온다. 24일 SBS 새 드라마 '열혈사제' 측은 배우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비비(김형서) 출연 소식을 전하면서 올해 하반기 방송을 예고했다. '열혈사제2'는 여전한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사제 김해일이 구담구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쫓아 부산으로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익스트림 공조, 노빠구 코믹 수사극'이다.'열혈사제2'에서는 부산으로 판을 옮긴 김해일, 박경선, 구대영이 부산의 열혈 마약반 형사 구자영과 '범죄 타도 어벤져스'를 결성, 마약을 통해 대형 카르텔을 결성하려는 '욕망 악인즈'와 끝장 대결을 펼친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코믹 텐션, 환장의 케미와 시원한 사이다까지 선보이며 종합선물세트급 쾌감을 안긴다.특히 '열혈사제1'은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2019 메가 히트작으로 손꼽혔던 상황. 다양한 신드롬을 이끌고, 종영과 동시에 시즌2 제작 요청을 수도 없이 받았던 '열혈사제1'이 5년 만인 2024년 하반기, 시즌 2로 돌아오면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이와 관련 '열혈사제2'가 2024년 하반기 안방극장을 들끓게 할 초호화 배우 라인업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열혈사제2'에서는 5년 만에 재회한 '뚫어뻥 3인방'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과 가수 겸 배우인 비비가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하며 색다른 시너지를 북돋는다. 먼저 '열혈사제'의 시작과 끝으로 통하는 김남길은 시즌2에서도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로 분한다. 외모는 은혜로운 사제 핏(Fit)에 얼굴 독

    2024.04.24 13:33
  • 이젠 배우 장규리, '플레이어2' 출연

    배우 장규리가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캐스팅됐다.장규리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이같이 밝히며 "송승헌, 오연서, 이시언, 태원석 등 믿고 보는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장규리의 색다른 변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등이 펼치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장규리는 극 중 플레이어 팀에 새롭게 합류한 차제이 역으로 분한다. 그가 맡은 차제이는 뛰어난 운전 실력을 가진 인물. 특히 겉모습은 차가워 보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여린 심성을 가지고 있다. 반전 매력이 두드러지는 차제이란 캐릭터가 장규리를 만나 어떤 색을 띠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6월 안방극장에 돌아올 장규리는 “드디어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 세상에 공개된다니 설레고 기대된다”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저에게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라는 작품은 새로운 도전이기에 정말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 작품과 캐릭터에 애정을 가지고 임했으니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걸그룹 프로미스나인으로 데뷔한 장규리는 연기 활동에도 꾸준히 도전했다. 그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 후, 웹드라마 ‘필수연애교양’, SBS ‘치얼업’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하기도.특히 ‘치얼업’은 연기자 장규리라는 원석을 발견한 계기가 됐다. 그는 걸크러시 매력의 응원단 부단장 태초희 역을 완벽 소화, 전개의 한

    2024.04.24 13:14
  • 민희진이 키웠다더니…"뉴진스 중 4명은 쏘스뮤직 연습생"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의 갈등 속에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하이브의 다른 레이블이었던 쏘스뮤직에서 수년간 트레이닝을 받았던 사실이 드러났다.24일 연예계 한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뉴진스 리더 민지를 비롯해 멤버 전원이 쏘스뮤직에서 트레이닝을 받았다"며 "민지는 민 대표가 하이브에 오기 2년 전인 2017년부터 쏘스뮤직 연습생이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민 대표가 걸그룹을 만들겠다면서 쏘스뮤직 데뷔조 멤버들을 뽑아갔고, 그 때문에 내부적으로도 잡음이 컸던 것으로 안다"며 "하이브에서 '전사적 차원의 발전'을 명분으로 쏘스뮤직 임원들을 설득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쏘스뮤직은 그룹 여자친구를 발굴해 성공시켰고, 현재 르세라핌의 소속사다. 하이브는 2019년 쏘스뮤직을 인수했다. 민지는 쏘스뮤직이 하이브와 손잡기 전인 2017년부터, 하니는 2019년 쏘스뮤직과 빅히트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쏘스뮤직 연습생이 됐다. 해린과 다니엘은 2020년 쏘스뮤직과 연습생 계약을 맺었다. 가장 마지막에 합류한 혜인은 어도어와 연습생 계약을 했지만, 오디션 합격 직후 어도어가 자리잡히기에 앞서 쏘스뮤직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 멤버 5명은 어도어 설립 후 분리됐다.민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터 디렉터로 활동하다가 2019년 하이브로 이적했다. 하이브 용산 신사옥 디자인 등 브랜드 총괄로 활동하다가 2021년 어도어 설립 후 대표로 부임했다.뉴진스 데뷔 후 각종 인터뷰에서 민 대표는 스스로 "뉴진스의 엄마"라고 표현하며, 자신이 멤버들을 선택해 팀을 구성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왔

    2024.04.24 12:23
  • 2049는 '선재 업고 튀어' 본다…타깃 시청률 1위, 독보적 화제성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이 마침내 변우석의 첫사랑이자 변우석의 첫 자작곡 ‘소나기’의 주인공이 자신이었음을 깨달아 설렘을 선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6화는 류선재(변우석 분)의 고백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임솔(김혜윤 분)과 더 이상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임솔에게 거침없이 다가가는 류선재의 직진이 그려졌다. 이에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7%, 최고 2.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8%, 최고 2.0%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제공)임솔은 MP3에 녹음된 류선재의 고백을 들은 후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김태성(송건희 분)의 사귀자는 고백의 내막을 알게 된 임솔은 그에게 이별을 선포했고, 김태성은 임솔과의 이별 이후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낯선 사랑의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는 등 엎치락뒤치락하는 팽팽한 삼각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요동치게 했다.“김태성과 헤어져”라는 고백 이후 류선재는 임솔을 향해 불도저처럼 직진했다. 류선재는 임솔의 눈물을 이별의 아픔으로 착각하고 “울지 마. 그 개자식 때문에 네가 왜 울어야 되는데? 차라리 나한테 기대”라며 마음을 표현했고, 임솔을 보기 위해 독서실을 등록한 후 옆자리에 앉은 그녀를 바라보며 행복해하고, 임솔을 찾아온 김태성의 존재를 신경 쓰며, 임솔과 단둘이 거리 응원을 하러 가기 위해 영어 단어를 외우는 등 사랑에 빠진 류선재의 ‘솔친자(솔에 미친 자)’ 면모가 시청자까지 미소 짓게 했다. 뒤늦게 알게 된 류선재의 진심은

    2024.04.24 11:46
  • 유재석 新 예능 '틈만나면', 2049 시청률 동시간 1위 '출발'

    ‘틈만 나면,’ 2MC 유재석, 유연석과 첫 틈친구 이광수가 노련미와 해맑음을 겸비한 찰떡 시너지로 틈새를 꽉 채우며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23일 첫 방송된 ‘틈만 나면,’ 시청률은 수도권기준 2.7%, 최고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또한, 2049 시청률은 1.1%로 동시간 1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청신호를 알렸다. 이는 전작 ‘강심장VS’의 첫방송 보다 높은 수치로,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상승세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닐슨 코리아 기준)‘틈만 나면,’는 2MC 유재석, 유연석이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1회에서는 유재석, 유연석이 ‘틈친구’ 이광수와 함께 경복궁 종사관, 피아노 선생님, 사진관 식구들의 틈새 시간을 찾아가 게임을 통해 선물과 행복한 웃음을 전달하는데 성공했다.이날 국민 MC 유재석과 인생 첫 예능 MC에 도전하는 유연석은 해맑은 진행을 선보이며 톰과 제리 같은 케미를 빛냈다. 여기에 ‘틈친구’ 이광수가 함께하며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세 사람이 찾은 첫번째 ‘틈주인(신청자)’는 경복궁에서 교대 의식 공연을 하는 수문장 종사관이었다. 첫번째 미션은 ‘구둣솔 던져서 세우기’였다. 이는 평소 수문장들이 틈새 시간을 이용해 음료수 내기를 하던 게임으로, 세 사람은 구둣솔의 크기부터 모양까지 섬세하게 고려하며 연습에 매진했다. 한 명이라도 구둣솔을 세우면 성공하는 1단계에서 이광수는 첫번째 시도부터 한 번에 성공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1단계 선물로 전복 세트를 확보한 가운데, 2단계 선물

    2024.04.24 10:30
  • [단독] 하이브·두나무 합작사, SM 라이즈 초상 도용하려다 발각 '사과'

    하이브와 두나무가 손잡고 만든 합작법인에서 운영하는 디지털포토카드 교환플랫폼 모멘티카가 사전 협의 없이 타 매니지먼트사 소속 가수의 초상을 도용하려 했다 발각돼 사과했다.모멘티카는 23일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금일 오픈 예정이었던 라이즈 포카 도감은 진행이 불가하게 됐다"고 공지했다.모멘티카 측은 "SNS 홍보 게시물에 라이즈 초상을 SM 사전 동의 없이 사용하여 SM 측으로부터 문제 제기를 받았다"며 "사전에 충분한 검토 및 협의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SM 측과 서비스를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모멘티카의 운영사인 레벨스는 국내 시총 1위 엔터테인먼트사인 하이브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NFT 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플랫폼 모멘티카에서 화폐로 통용되는 레몬으로 아이돌 NFT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NFT는 아이돌의 사진 또는 음성이 담긴 동영상으로 구성돼 있는데, 팬덤 내 필수품으로 꼽히는 실물 포토 카드를 디지털화한 것이다.그동안 세븐틴, 르세라핌, 엔하이픈 등 하이브 레이블 소속 가수들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진행해 왔고,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라이즈는 '비 하이브' 가수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확인 결과 SM 측은 모먼티카와 어떤 서비스 협업도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홍보 게시물' 뿐 아니라 '서비스' 자체가 사전에 협의되지 않았던 것.한 엔터 관계자는 "K팝 가수들의 IP의 경제적 가치와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이를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요즘은 사전 동의 없

    2024.04.24 10:14
  • 협박은 오재원이 했는데…대리처방 논란에 이승엽도 고개 숙였다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이 자신이 주장으로 있었던 프로야구단 두산 베어스 후배 선수들을 협박해 수면유도제를 대리 처방받도록 하는 '불법행위'를 요구한 것에 대해 두산 베어스를 맡은 이승엽 감독이 '야구계 선배'로서 사과했다.이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취재진과 마주해 "야구계에 이런 일이 벌어져 정말 안타깝다"며 "나를 비롯한 야구계 선배들의 잘못이다. 후배들을 볼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전일 두산 베어스 측은 "구단 자체 조사를 통해 소속 선수 8명이 과거 오재원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받아준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사실을 곧바로 KBO 클린 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오재원은 지난 1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주민등록법 위반,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오재원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89차례에 걸쳐 지인 9명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2242정을 수수하고, 지인의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매수한 혐의 등도 있다.오재원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후 구단은 지난 3월 말께 자체 조사를 진행해 관련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재원의 강요에 따라 대리 처방받은 선수들 역시 경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구단은 전했다. 또한 소속 선수들이 피의자로 전환돼 수사받게 될 경우, 엔트리에

    2024.04.24 08:58
  • 전여옥 "안치환도 200억 건물 올렸다더라"…공개 저격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가수 안치환, 이승환, 배우 김규리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좌파 연예인"이라고 공개 저격했다.전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여옥TV'에 '좌파재벌 전성시대'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방송인 김어준이 70억원짜리 건물을 매입했다"며 "좌파들이 요즘 떵떵거리며 산다"고 전했다.이 영상은 김씨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딴지그룹'이 임차해 사용하던 부동산을 70억원대에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제작된 것. 전 전 의원은 "요즘 권력과 호화생활, 명품, 외제차가 좌파들의 특징이 됐다"며 "김씨도 명품만 입고, 자택도 호화주택"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 경험으로 사회주의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돈을 더 좋아하고 철저히 밝히더라"라면서 안치환, 김규리, 이승환을 차례로 거론했다.전 전 의원은 "안치환 가수 아시지 않냐"며 "안치환도 200억원짜리 건물을 올렸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규리도 제대로 했으면 우리가 이름도 모를 애인데, 좌파 해서 여기저기 캐스팅도 되고, 그림 전시회도 한다"며 "그림도 큰 그림만 그리더라. 우리나라는 호당 가격인데 꽤 팔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승환에 대해서는 "벤츠 타고 다니고, 티셔츠 200만원, 청바지는 300만원 이러고, 신발도 페라가모 아니면 토즈만 신는다고 한다"며 "엄청나게 챙겼을 거다"는 의견을 전했다.다만 전 의원의 발언이 사실 확인이 안 된 부분도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는 지점도 있다.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안치환의 건물은 2016년 4월 아내와 공동명의로 52억5000만원에

    2024.04.24 08:25
  • 수익률 급감하고 자금 폭풍 유출…'돈나무 언니' 끝없는 추락

    한국에서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캐시 우드의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올해 들어 펀드 규모나 수익률 측면에서 모두 추락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6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올해 순유출액은 22억 달러(3조원)에 달했다.이는 지난해 전체 1년간 유출액 7억6000만 달러의 약 3배 수준이다.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절인 2020년 한 해 200억 달러가 순수하게 유입됐던 것과 크게 대조적이다. 액티브 ETF는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운용전략을 펴는 펀드를 말한다.이 펀드들의 총자산도 올해 아직 4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30%가 급감한 111억 달러를 나타냈다. 590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던 2021년 초와 비교하면 약 20% 수준이다.주력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의 주가는 올해 들어 1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기준 금리 인하 기대로 5% 상승했던 것과 대조된다.캐시 우드의 펀드가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펀드 자금이 일부 주식에 지나치게 많이 집중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의 경우 7개의 주식이 약 절반의 비중을 차지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약 45% 급락했고, 유니티 소프트웨어와 로쿠도 각각 44%와 36% 하락률을 나타냈다.컨설팅업체 베타파이의 토드 로젠블루스 리서치 책임자는 "충성도가 높은 주주들은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며 "올해는 성장과 파괴적 기술에 투자하는 아크 인베스트먼트 스타일에 더 좋은 해가 될 만 한데도 (펀드 투자대상이) 실적이

    2024.04.24 08:09
  • 유영재 "선우은숙과 결혼하며 부끄러운 일 하지 않아"…성추행·양다리 논란 입장

    방송인 유영재가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 후 불거진 각종 의혹과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유영재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 '유영재 최초 입장표명'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했다. 유영재는 성추행, 삼혼, 사실혼, 이혼 사유 등 각각의 논란에 억울함을 토로하며 "긴 싸움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유영재는 전날 선우은숙 측이 폭로한 성추행 의혹에 대해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씌웠다"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임으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현실에서는 방송을 유지할 수 없어 유튜브는 오늘 이후로 잠시 휴방에 들어간다"고 안내했다.또한 선우은숙이 유영재가 '재혼' 사실을 숨기고 '삼혼'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제가 두번 결혼했다는 엄청난 소식을 어찌 속이고 대한민국 톱배우, 유명 배우와 결혼하겠냐"며 "선우은숙 씨를 처음 만나는 날 상대에게 2022년 7월 7일 상대방에 저의 두번 혼인 사실을 밝혔고, 선우은숙 씨 역시 결혼 이전 서로의 과거에 대해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또한 사실혼을 숨기고 삼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두번의 이혼을 하고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지만,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이나 양다리나 그것은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며 "선우은숙 씨와 결혼하면서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만났던 이성과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고 저는 그 만남을 깨끗이 정리한 후에 선우은숙

    2024.04.24 07:23
  • 호주 연출자도 놀랐다…전도연·박해수 초호화 캐스팅 연극

    "매력적인 배우 전도연, 제가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배우 박해수와 함께합니다."연극 '벚꽃동산'이 화려한 캐스팅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2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진행된 연극 '벚꽃동산'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자인 사이먼 스톤은 주연 배우로 캐스팅된 전도연, 박해수에 대한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 작품의 여주인공은 한국의 메릴 스트립이어야 한다"고 했다는 사이먼 스톤은 전도연과 박해수의 캐스팅 확정 소식에 "오랫동안 영화, 드라마에서 본 배우들 옆에 앉아있는 게 영광"이라며 "지금 전 세계 최고의 행운아 같다"고 말했다.'벚꽃동산'은 LG아트센터가 세계적인 연출가 사이먼 스톤과 만드는 신작이다. 전도연과 박해수는 각각 원작의 여주인공 류바와 냉철한 상인 로파힌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인물을 연기하며, 30회의 공연 동안 원 캐스트로 함께 무대에 선다. 고전으로 통하는 안톤 체호프의 유작을 현대의 한국을 배경으로 선보인다.전도연은 아들의 죽음 이후 미국으로 떠났다가 돌아온 송도영(원작의 류바) 역을, 박해수는 성공한 부동산 개발업자 황두식(원작의 로파힌) 역을 연기한다. 전도연은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비롯,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고, 박해수 역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았다. 사이먼 스톤은 이들의 작품을 이전부터 즐겨봤다면서 "극과 극의 감정 전환이 빠른 게 배우들의 강점"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2002년 17세에 호주 멜버른영화제에 초청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본 후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빠지게 됐

    2024.04.23 16:18
  • '벚꽃동산' 전도연의 자신감 "실수하겠지만 예쁘게 봐주시겠죠"

    '벚꽃동산'으로 27년만에 무대에 서는 배우 전도연이 애정을 당부했다. 전도연은 2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진행된 연극 '벚꽃동산' 제작발표회에서 "분명히 전 실수를 할 것"이라며 "하지만 (관객들이) 예쁘게 봐주시지 않겠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벚꽃동산'은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세계적인 배우 전도연의 27년 만에 연극 복귀작이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수리남'의 글로벌 스타이자 연극 '파우스트'에서 압도적인 메피스토를 선보였던 박해수가 호흡을 맞추는 연극이다.연출가 사이먼 스톤(Simon Stone)이 한국 배우들과 만드는 신작으로, 안톤 체호프의 '벚꽃동산'을 한국을 배경으로 각색하였다. 전도연은 아들의 죽음 이후 미국으로 떠났다가 돌아온 송도영(원작의 류바) 역을, 박해수는 성공한 부동산 개발업자 황두식(원작의 로파힌) 역을 연기한다.전도연은 "저도 이 작품을 통해 제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다"며 "그렇지만 이걸로 제가 '이런 평가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한 건 아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지금도 객석이 너무 잘보인다"며 "실수도 할텐데, 그래서 실수가 두렵지만, 두렵기만 했다면 이 작품을 하지 않았을 거다. 그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도연은 또 "온전한 연기를 보여주고 싶은게 아니라, 좋은 작품에 참여하고 싶었다"며 "이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는게 저에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사람들은 '도전'이라고 이야기

    2024.04.23 15:00
  • '벚꽃동산' 박해수 "또 연극? 상대역이 전도연인데"

    '벚꽃동산' 박해수가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선배 배우 전도연을 꼽았다. 박해수는 2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진행된 연극 '벚꽃동산' 제작발표회에서 꾸준히 연극 작품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연극을 놓고 안놓고의 문제가 아닌거 같다"며 "공연, 영화, 드라마 모두 제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제가 도전하고 배울 수 있는 걸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벚꽃동산'의 로파힌은 놓치고 싶지 않았고, 후에라도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며 "사이먼 스톤 연출의 연습과정이 어떻길래 그런 작품을 만드는지 궁금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도연 선배님과 한번도 작품도 못해봤는데, '공연을 하신다고' 라고 다른 사람들이 반응한 것처럼  저 역시 그랬다"며 "그래서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벚꽃동산'은 칸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세계적인 배우 전도연의 27년 만에 연극 복귀작이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수리남'의 글로벌 스타이자 연극 '파우스트'에서 압도적인 메피스토를 선보였던 박해수가 호흡을 맞추는 연극이다.연출가 사이먼 스톤(Simon Stone)이 한국 배우들과 만드는 신작으로, 안톤 체호프의 '벚꽃동산'을 한국을 배경으로 각색하였다. 전도연은 아들의 죽음 이후 미국으로 떠났다가 돌아온 송도영(원작의 류바) 역을, 박해수는 성공한 부동산 개발업자 황두식(원작의 로파힌) 역을 연기한다.한편 '벚꽃동산'은 오는 6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상연된다. 김소연 한경

    2024.04.23 14:44
  • 전도연, 27년 만에 연극 복귀한 이유…"'벚꽃동산' 도전 아닌 작업의 연장"

    '벚꽃동산'을 통해 27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는 배우 전도연이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전도연은 2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진행된 연극 '벚꽃동산' 제작발표회에서 "사람들은 '도전'이라고 이야기하지만, 해보지 않은 것들을 하는 건 제 작업의 연장"이라며 "오랫동안 배우 일을 하면서 사람들은 많은 다양한 작품을 했다고 하지만 해야 할 작품들이 더 많다고 항상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연극에 갈망이 있지만 두려움이 컸다"며 "제가 영화, 드라마에서는 항상 정제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연극은 저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보여줘야 해서 자신이 없었는데, 사이먼 스톤이란 연출가에 매료된 부분이 있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연출자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벚꽃동산'은 칸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세계적인 배우 전도연의 27년 만에 연극 복귀작이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수리남'의 글로벌 스타이자 연극 '파우스트'에서 압도적인 메피스토를 선보였던 박해수가 호흡을 맞추는 연극이다.연출가 사이먼 스톤(Simon Stone)이 한국 배우들과 만드는 신작으로, 안톤 체호프의 '벚꽃동산'을 한국을 배경으로 각색하였다. 전도연은 아들의 죽음 이후 미국으로 떠났다가 돌아온 송도영(원작의 류바) 역을, 박해수는 성공한 부동산 개발업자 황두식(원작의 로파힌) 역을 연기한다.한편 '벚꽃동산'은 오는 6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상연된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4.23 14:29
  • 둘이 친했어? 한소희·전종서 "I Like you"

    배우 한소희, 전종서가 의외의 친분을 과시했다.한소희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별다른 언급 없이 3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중에는 한소희가 전종서와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이 담긴 게 있어 눈길을 끌었다.한소희는 해당 사진에서 얼굴을 공개하진 않았다. 하지만 전종서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한소희는 함께 올린 또 다른 사진에 'I Like you'라는 문구를 달았다.한소희와 전종서는 공교롭게도 최근 논란에 휩싸였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친분에 더욱 눈길이 쏠린다는 반응이다. 한소희는 류준열과 하와이에서 한 네티즌에게 데이트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제기됐다.하지만 류준열이 전 연인 혜리와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졌고, 이 과정에서 한소희가 칼을 든 강아지 사진을 게재하는 등의 행동으로 논란이 가중됐다. 이후 시끄러웠던 이들의 열애는 2주 만에 결별로 종결됐고, 한소희와 류준열의 동반 촬영이 논의되던 작품 역시 "캐스팅 논의를 중단하고 새 인물을 찾는다"고 밝혔다.결국 한소희 소속사는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며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고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전종서의 경우 학폭 의혹이 불거졌다. 최근 익명의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전종서가)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랑 교복 훔치거나 빼앗았다"며 전종서가 중학생 시절 학폭 가해자였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던 것.전종서 소속사 측은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히 대응하

    2024.04.23 13:54
  • 아티스트의 아티스트, '지코의 아티스트'는 "임영웅" [종합]

    가수 지코가 '지코의 아티스트'에서 초대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가수 임영웅을 꼽으며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지코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TV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지코의 아티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초대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분은 임영웅 님"이라며 "트로트와 댄스, 힙합의 케미가 재해석되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이어 자신이 프로듀싱을 하는 후배 그룹 보이즈넥스트도어를 언급하며 "케이오지엔터테인먼트에 보이넥스도어라는 그룹이 있다. 같이 무대를 꾸며도 재밌지 않을까 싶지 않다"며 "보이즈넥스트도어 담당 프로듀서는 이미 출연 승인을 했다곤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더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작년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뮤지션이 MC를 맡아 다채로운 무대와 이야기를 선사해 왔다.다섯 번째 시즌 타이틀 '아티스트'는 2017년에 발매된 지코의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으로, 그의 독보적인 개성과 자체 프로듀싱 능력을 담아내며 솔로 뮤지션 지코(ZICO)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했던 대표곡이다. "We are Artist"라는 가사처럼 금요일 밤, 뮤지션·관객·시청자 모두가 '아티스트'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음악 파티를 기대하게 한다.연출자인 최승희 PD는 "프로그램 타이틀이 '지코의 아무노래'가 아닌 '지코의 아

    2024.04.23 12:09
  • '더시즌즈' 지코 "전임자 이효리, 당연히 부담감"

    '지코의 아티스트'를 맡게된 가수 지코가 프로그램에 대한 각오와 기대감을 드러냈다.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TV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지코의 아티스트')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후 가장 꿈꿔온 무대가 KBS 뮤직 토크쇼였다"며 "처음엔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함이 우선이었는데, 이제는 여러 뮤지션을 소개하고 싶은 메신저가 되고 싶어서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공교롭게도 이효리 선배 후임이 됐는데, 이효리 선배는 존재 자체로 '리스펙트'가 있었다"이라며 "그 부담감이 당연히 느껴졌지만, 그 부담감을 계기로 성장할 목표가 생겼다"고 포부를 밝혔다.'더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작년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뮤지션이 MC를 맡아 다채로운 무대와 이야기를 선사해 왔다.지코는 "MC마다 분위기가 다른데, 저는 자연스러움을 갖고 가고 싶다"며 "아티스트와의 깊은 토크도 가능하고,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진행 방식을 시도하려 한다"고 전했다.한편 '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는 26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4.23 11:45
  • '지코의 아무노래' 아닌 '지코의 아티스트' 된 이유, PD "섭외 때문"

    '지코의 아티스트' 연출자가 프로그램명 비하인드를 전했다.최승희 PD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TV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지코의 아티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지코의 아무노래'가 아닌 '지코의 아티스트'가 된 이유는 섭외 때문"이라고 고백했다.'더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작년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뮤지션이 MC를 맡아 다채로운 무대와 이야기를 선사해 왔다.다섯 번째 시즌 타이틀 '아티스트'는 2017년에 발매된 지코의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으로, 그의 독보적인 개성과 자체 프로듀싱 능력을 담아내며 솔로 뮤지션 지코(ZICO)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했던 대표곡이다.'아무노래'는 지코의 또 다른 대표곡으로, 대한민국에 챌린지 열풍을 이뤄낸 주역이다. 최 PD는 "지코 씨가 MC로 정해졌을 때 '아무노래'냐고 타이틀이 되지 않을까 다들 기대한 걸로 알고 있다"며 "그런데 섭외하려고 했을 때, 선배님들에게 전화하기엔 '아티스트'가 좋을 거 같다고 판단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모든 객석과 호흡하는 지코의 프로그램이 될 거 같다"고 기대했다.'Okey Dokey', 'Boys And Girls', '너는 나 나는 너', 'Artist', '새삥' 등 자동 떼창을 유발하는 음원 강자로 내공을 쌓아온 지코가 '더 시즌즈'에서는 어떤 에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뷔 13년 동안 쌓아

    2024.04.23 11:34
  • "보컬 미쳤다"…(여자)아이들 우기, 6년 만에 솔로 데뷔

    그룹 (여자)아이들 우기가 솔로로 첫걸음을 내디딘다.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3일 "이날 오후 6시 우기가 첫 번째 미니 앨범 'YUQ1'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정식 데뷔한다"고 밝혔다. (여자)아이들로 데뷔한 이후 6여 년 만이다.이번 신보 'YUQ1'는 앨범명에서도 엿볼 수 있듯 '우기' 그 자체를 담아낸 앨범이다. 특히 우기의 이름 중 알파벳 'I'를 숫자 '1'로 표현하며 첫 앨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이에 걸맞게 우기는 신보의 타이틀곡 'FREAK'(프리크)를 비롯해 수록곡 'My Way'(마이 웨이), 'Drink It Up (Feat. pH-1)'(드링크 잇 업 (pH-1)), 'On Clap (Feat. Lexie Liu)'(온 클랩 (려위위)), 'Everytime (With MINNIE ((G)I-DLE))'(에브리타임)까지 총 7개 트랙 중 5개 트랙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하며 첫 솔로 앨범에 대한 진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그간 'i'M THE TREND'(아임 더 트렌드), 'All Night'(올 나잇) 등 (여자)아이들 노래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완성형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은 우기이기에 리스너들의 기대가 더욱 뜨겁다.솔로 앨범을 통해 우기의 풍부한 성량과 넓은 음역, 한계 없는 장르 소화력을 엿볼 수 있다. 1인 7색 보컬을 발휘하며 트랙마다 솔로 아티스트이자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각인시킬 전망이다.특히 타이틀곡 'FREAK'로는 매력적인 Bossa 리듬과 밴드 사운드에 맞춰 힘 있는 보컬을 선사, 남들과 다른 점을 인정하고 오히려 이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당당하게 소화하겠다는 'FREAK'(괴짜)로서의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와 함께 신선한 해방감을 안길 예정이다.여기에 국내외 유수 뮤지션들이

    2024.04.23 10:07
  • 변우석, '선재업고튀어'로 터졌다…압도적 화제성

    배우 변우석이 '선재 업고 튀어'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변우석은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을 맡아 10대의 풋풋한 첫사랑부터 30대의 애절한 가슴앓이까지 선보이며 새로운 '로코'(로맨틱 코미디)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전작 JTBC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보여준 섹시한 빌런 류시오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매력을 드러냈다는 평이다. 변우석의 열연과 함께 쌍방 구원 로맨스 서사는 장르적 쾌감을 극대하며 시청자의 반응을 폭발시켰다. 단 5회 만에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는 물론, 출연자 부문 화제성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변우석의 설렘 포인트를 짚어봤다.첫사랑 기억 조작 '비주얼'넷플릭스 '20세기 소녀', 영화 '소울메이트'부터 '선재 업고 튀어'의 류선재로 이어져 온 청춘의 대표 얼굴, 다시 한번 입은 교복으로 펼친 청춘 로맨스는 차원이 달랐다. 특히 순수하고 맑은 얼굴에 더해진 타임슬립 서사는 큰 사랑을 받았던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의 청춘 캐릭터를 완성하기 충분했다. 또 선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아련한 기억을 부르는 분위기는 첫사랑을 떠올리게 만들며 류선재라는 인물의 매력을 배가했다. 로맨스라는 장르를 그대로 입은 변우석이 보여줄 2008년 류선재의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다정한데 애틋하다. 눈빛으로 완성변우석은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로코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낸 바 있다. 로맨스로 돌아온 변우석의 연기는 성공적이었고, 기대를 확신으로 바꾸었다. 임솔을 대하는 류선재의 눈빛은 언제나 따뜻하다 못해 애틋한 감정까

    2024.04.23 09:40
  • 생방송 중 졸도한 女 앵커…인도 폭염 어느 정도길래

    인도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에어컨이 고장 난 스튜디오에서 뉴스를 진행하던 여성 앵커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21일(현지 시각)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는 국영 방송사인 도어다르샨 서벵골 지부의 여성 앵커 로파무드라 신하가 지난 18일 폭염 관련 뉴스를 전하던 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고 보도했다.로파무드라의 졸도는 생방송 중 이뤄져 방송에 그 모습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현지 매체 비스타란뉴스는 소식통의 말을 빌려 "극심한 폭염이 TV 진행자까지 덮친 것"이라며 "강렬한 태양 때문에 (앵커가) 쓰러진 것"이라고 전했다.현재 로파무드라는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염으로 인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의식을 잃었지만, 지금은 컨디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로파무드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뉴스를 읽기 전 이상함을 감지했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물을 마실 시간이 없어 스튜디오에 바로 갔고, 일기예보에서 무더위 소식을 보다 쓰러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또 "저는 뉴스를 읽을 때 물병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며 "15분 방송이든, 30분 방송이든 21년 동안 방송 중에 물을 마신 적이 없는데, 그땐 방송 종료 15분을 남겨 두고 갈증이 심하게 났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화면에 제 얼굴이 나오지 않을 때 스태프에게 물을 한 병 달라고 요청했었다"고 덧붙였다.이어 "냉각 시스템 결함으로 스튜디오 내부에 극심한 열기가 발생했다"며 "이게 (내가 느낀) 불편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로파무드라가 갑자기

    2024.04.23 09:06
  • 육개장 시켰더니 9만원…"미쳤다" 살인적 물가에 '멘붕'

    한국의 인기 유명 아이돌 그룹들도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되는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가 살인적인 물가로도 주목받고 있다.방송인 재재는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유튜브 채널 'MMTG'(문명특급)에 '쇼츠' 영상으로 코첼라 물가를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코첼라에서 육개장 시켰는데 9만원 나옴' 영상을 시작으로 '커피랑 샌드위치 시키면 7만원인 미국 스타벅스', '코첼라 레모네이드 한 잔에 2만3000원, '물품 보관소가 13만원인 공연', '맥주 3잔에 7만6000원' 등의 영상에서 재재는 코첼라의 살인적인 물가에 "미쳤다"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실제로 재재와 일행은 한식당에서 갈비, 육개장, 맥주를 주문했는데 세금과 팁을 포함해 약 9만2000원을 지불했다. 갈비는 32달러(약 4만4000원), 육개장은 20달러(약 2만7000원)였다. 스타벅스 샌드위치 2개와 아메리카노 2잔을 배달 앱을 이용해 주문하자, 팁으로만 7.14달러(약 9900원)이 더해져 총 6만8950원을 지불했다는 게 재재의 설명이었다.뜨겁고 건조한 날씨에 갈증을 피하기 위해 주문한 레모네이드 한잔은 15달러에 팁 15%를 포함해 약 2만3300원을 줘야 했고, 가방 2개 정도 들어가는 보관함은 이용료가 79달러(한화 약 10만9000원), 그보다 큰 가방이 4개 정도 들어가는 보관함은 99달러(약 13만7000원)이었다. 다만 곳곳에 설치된 선크림 이용 장소에서 선크림은 무료로 배포됐다. 재재의 코첼라 방문은 유튜브 글로벌 음악 부문 책임자인 리오 코헨의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 지난 4일 문명특급에서 공개된 리오 코헨의 인터뷰에

    2024.04.23 08:25
  • "'유퀴즈'와 다르다"…유재석 新 예능 '틈만나면' 출사표

    "전, 정말 자신있거든요."'틈만나면' 최보필 PD와 채진아 작가가 방송을 앞두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PD는 22일 서울시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틈만나면,' 기자간담회에서 "일상 시간 속 틈새 시간이 있는 분들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고, 그 분들을 위한 미션을 하면서 선물을 드리는 방식"이라며 "방송을 보시면 더 쉽게 이해가 되실 거 같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틈새시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무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응모를 통해 선정된 다양한 사람들의 틈새 시간에 방문, 미션을 통해 틈새 시간 주인에게 특별한 행운을 선물한다는 콘셉트다. '국민MC' 유재석과 유재석 잡는 '초보MC' 유연석, 또한 '런닝맨' 최보필 PD의 믿고 보는 조합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기획과 각본은 넷플릭스 '사이렌:불의 섬', tvN '삼시세끼', '윤식당' 등의 채진아 작가가 맡았다. '틈만나면'의 콘셉트가 공개된 후 유재석이 진행하고 있는 tvN '유퀴즈 온더 블럭'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대한 차별화와 비교가 이뤄졌다. 이미 유재석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던 만큼, 이전의 프로그램과 어떻게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냐는 것.채 작가는 "'유퀴즈'는 길거리를 다니면서 우연히 만나는 시민들과 인터뷰를 형식"이라며 "우리는 신청을 받고, 틈새 시간에 찾아간다는 콘셉트가 다를 거 같다. 또 미션을 통해 신청자들에게 선물에게 주니 출연들이 느끼는 부담감, 연대가 차별화 요소가 된다"고 소개했

    2024.04.23 08:00
  • "대놓고 PPL 할게유"…백종원, 최근 오픈한 식당이 '깜짝'

    요리사업가 백종원이 대놓고 광고(PPL)을 하는 'PPL식당'을 론칭해 본격적으로 홍보에 나섰다.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PPL식당을 론칭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 '백종원'을 통해 홍보를 시작했다.백종원은 영상 소개에 "제가 해주는 음식을 먹고 싶다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라며 "그래서 이번엔 식당을 차렸다. 세상에 없던 식당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PPL식당 프로젝트는 '백종원의 애제자'로 알려진 미쉐린 셰프 파브리,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충현이 함께한다. 영상 속에서 세 사람은 나란히 서서 PPL식당을 소개하는데, 백종원은 "메뉴는 항상 바뀌며, 저는 매일 출근하진 않고 랜덤이다"며 "촬영과 상관없이 올 예정"이라고 소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또한 PPL 업종에 대해 "뭐든 다 된다"며 "밥솥은 물론 항공기, KTX도 가능하다. 모든 게 열려있는 식당, 듣도 보도 못한 식당"이라고 전하며 광고주들에게 구애했다.백종원이 대놓고 PPL을 하는 식당을 한다고 예고하자, 해당 영상에 테이블오더 주문 플랫폼 티오더는 "소상공인 돕는 거 우리도 같이하자"며 "좋은 티오더, 대놓고 PPL해서 알리고 싶다"며 구애를 펼쳤다.현재는 닭튀김 정식이 판매 중인데, 안동농협의 백진주 쌀로 밥을 짓는다고 홍보 중이다.백종원은 유튜브 채널 개설 후 능청스럽게 '대놓고' 자신의 사업체 PPL을 하면서 더욱 명성을 얻었다. 양파를 썰다가 갑자기 "일할 때는 커피 한잔이 최고"라며 은근슬쩍 '빽다방'의 로고가 그려진 컵을 들고, 짜파게티를 만들 때는 짜장면은 나가서 사 먹는 게 제일 맛있다며

    2024.04.2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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