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혜 기자

전체 기간
  • 논란 더 키운 '임블리의 사과'

    논란 더 키운 '임블리의 사과'

    ‘호박즙 사태’를 시작으로 품질, 고객 응대 등의 문제로 소비자로부터 뭇매를 맞은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사진)가 ‘임블리 사태’를 책임지고 물러나기로 했다.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는 위기 수습을 위해 대표가 공식 사과를 하고,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등 대안을 내놨다. 하지만 여론의 반응은 좋지 않다. 사과가 아니라 해명에 그쳤고, 책임지기보다 회피하는 듯한 느낌을 줬기 때문이다. &lsqu...

  • 유니클로가 바꾼 백화점 휴무일?

    매년 5월 마지막주 월요일마다 문을 닫았던 백화점들이 올해는 다른 날 쉬기로 했다. 5월 정기휴무일을 둘째주 월요일(13일) 또는 셋째주 월요일(20일)로 앞당긴 것. 이를 놓고 ‘유니클로’ 때문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연간 두 번 진행하는 유니클로 감사제가 이달 말 열릴 예정인데 백화점 문을 닫으면 ‘유니클로 집객 효과’를 누리지 못할 것으로 우려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12개 전 ...

  • 로퍼와 슬립온 차이를 아십니까?

    로퍼와 슬립온 차이를 아십니까?

    로퍼, 슬립온, 옥스퍼드, 스니커즈…. 최근 많이 사용하는 신발 용어들이다. 하지만 정확하게 어떤 신발을 말하는지 헷갈릴 때가 많다. “운동화 아니면 구두”라고 했던 시대는 끝났다. 세분화된 신발 용어를 알아봤다. 슬립온(slip on)이 가장 큰 분류로 볼 수 있다. 발을 미끄러지듯(slip) 넣을(on) 수 있는 신발이라는 뜻의 슬립온은 운동화든 구두든 끈 없는 스타일을 총칭하는 말이다. 원래는 로퍼를 슬...

  • 이번 여름도 '애슬레저'가 답이다

    이번 여름도 '애슬레저'가 답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 한섬이 운영하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과 남성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 옴므’가 올여름 ‘애슬레저’를 콘셉트로 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시스템의 ‘2’ 라인과 시스템 옴므의 ‘하이썸머’ 라인으로, 총 64종에 달한다. 애슬레저는 운동(애슬레틱)과 여가(레저)를 합친 말이다. 애슬레저 패션은 스포...

  • 여름, 여유가 필요한 계절…'타임 핏'으로 태양과 맞서라

    여름, 여유가 필요한 계절…'타임 핏'으로 태양과 맞서라

    국내 여성복업계에는 ‘타임지수’라는 말이 있다. 여성복 브랜드 ‘타임’의 신상품 판매량을 기준으로 자사 브랜드 제품의 판매량을 비교하는 데서 나온 용어다. 타임이 국내 여성복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한섬이 운영하는 타임은 2009년 처음으로 매출 1025억원을 달성해 ‘메가 브랜드’(연매출 1000억원 이상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2016년에는...

  • "한국인 발에 딱 맞는 수제화…伊 장인의 기술로 만들었죠"

    "한국인 발에 딱 맞는 수제화…伊 장인의 기술로 만들었죠"

    “이탈리아 장인이 전통 제조법으로 한 땀 한 땀 만든 수제화입니다. 전 국민이 ‘제누이오’를 한 켤레씩 신도록 하는 게 꿈입니다.” 이탈리아 가죽과 부자재로 100% 현지 생산해 국내에 판매하는 수제화 브랜드 제누이오. 이 회사를 창업한 성율덕 사장(사진)은 신발 마니아다. 갖고 있는 신발만 150켤레. 포스텍을 졸업하고 게임회사와 이랜드그룹 등에서 근무하며 신발을 사 모으다가 2017년 2월 아예 ...

  • '스위스 하숙' 차린 블랙야크

    “해가 떠오르기 전 발코니에 앉아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따스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산봉우리에 햇살이 비추는 가슴 뛰는 순간을 경험하게 하는 것, 스위스에서의 다르게 살아보기는 그 시간부터 시작됩니다.” 블랙야크가 스위스 체르마트에 여는 ‘야크 하우스’ 신청 홈페이지에 적힌 문구다. 블랙야크는 ‘다르게 살아보기’라는 콘셉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르마트에 ‘하숙집&r...

  • 동남아 최대 e커머스 손잡은 아모레퍼시픽

    동남아 최대 e커머스 손잡은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동남아시아 e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최대 온라인 플랫폼 업체인 라자다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사진 왼쪽)와 피에르 포이그넌트 라자다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5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신규 브랜드 론칭, 온·오프라인 유통을 연계한 신유통 사업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 "4인 가족 신발 10만원에"…슈펜의 '신발업계 유니클로' 전략 통했다

    "4인 가족 신발 10만원에"…슈펜의 '신발업계 유니클로' 전략 통했다

    슈펜. 국내 신발 브랜드다. 2013년 처음 나왔다. 6년 동안 국내에서만 3300만 켤레가 팔렸다. 젊은 사람들은 한 번쯤 신어봤다는 얘기다. 아니면 싸게 자주 신발을 바꿨거나. ‘슈즈 SPA(제조·직매형 브랜드)’ 슈펜은 그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 “10만원에 가족(네 명)이 신발 한 켤레씩 장만할 수 있도록 하자”는 콘셉트에 소비자들은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이 가격에 신발을 팔아 ...

  • '월드K-뷰티포럼 창립 세미나' 개최

    한국경제신문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본사 18층 다산홀에서 ‘K-뷰티의 새 물결(New Wave of K-Beauty)’을 주제로 ‘월드K-뷰티포럼 창립 세미나’를 연다. 월드K-뷰티포럼은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K-뷰티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국내 사업자 및 협회, 단체들과 협력해 창설한 비즈니스포럼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인공지능(AI)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AI네이션이 주관하...

  • 모란꽃 추출물로 피부 활력…단 하나도 놓칠수 없는 고품격 컬렉션

    모란꽃 추출물로 피부 활력…단 하나도 놓칠수 없는 고품격 컬렉션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브랜드별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선물하기 좋은 세트상품을 선보였다. LG생건의 프레스티지 화장품 브랜드 ‘오휘’는 지친 피부에 활력을 주는 럭셔리 토털케어 라인으로 구성한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퍼스티지 세트’(55만원대)를 출시했다.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라인의 핵심 성분(시그니처 29 셀)은 29종의 활력인자를 통해 지친 피부에 활력을 되찾아주는 독자 개발 성분이다. 척...

  • 제주 흙·물·빛·바람·안개 머금은 '햇차' 나왔어요…茶香에 힐링~

    제주 흙·물·빛·바람·안개 머금은 '햇차' 나왔어요…茶香에 힐링~

    제주산 녹차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국산 프리미엄 티 브랜드 ‘오설록’이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고(故) 서성환 회장이 한국 고유의 전통 차(茶)문화를 부흥시키기 위해 1979년 선보인 브랜드다. 당시 제주도 한라산 남서쪽 도순지역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개간해 현재까지 제주도에서 차밭을 운영하고 있다. 40주년 맞아 ‘햇차 페스티벌’ 열어 오설록은 1980년대부터 1...

  • 붙였다 뗐다 '포스트잇 티셔츠'…TNGT, 3M과 재밌는 협업

    붙였다 뗐다 '포스트잇 티셔츠'…TNGT, 3M과 재밌는 협업

    작년 11월. TNGT의 상품기획자(MD) A씨는 ‘2019년 네온(형광) 색상이 유망할 것’이란 보고서를 봤다. 네온색을 활용한 제품을 고민하다 포스트잇을 떠올렸다. 3M의 대표상품인 포스트잇만큼 일반적으로 쓰이는 네온색이 없었기 때문이다. 곧장 3M 한국대표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협업해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3M도 독특한 협업(컬래버레이션)을 즐겨하는 회사다. 양사는 함께 제품을 내기로 했다. TNGT는 ...

  • "트렌드는 빈티지서 시작"…의류 27만벌 빼곡

    "트렌드는 빈티지서 시작"…의류 27만벌 빼곡

    “핑크 바탕에 버건디색 장미가 두 송이씩 크기별로 퍼져 있는 게 좋겠어요. 이 패턴에 연핑크색 잎 모양을 추가해주세요.” 여성복 브랜드 로엠의 디자이너가 이랜드 패션연구소 디자인 샘플 중에 골라낸 꽃무늬 패턴은 연구소 소속 패턴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재탄생했다. 로엠 디자이너가 올 봄·여름(SS) 패션 트렌드 중 하나인 꽃무늬 패턴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그룹 패션연구소를 찾아왔다. 이 과정을 거쳐 나온 &ls...

  • 삼성물산, 원마일클로저와 파트너십 체결

    삼성물산, 원마일클로저와 파트너십 체결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서울 도곡동 본사에서 비영리 캠페인 단체 ‘원마일클로저’(OMC)와 스포츠문화 확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13일 맺었다. 2009년 제임스 후퍼 등이 탐험가 롭 건틀렛의 죽음을 계기로 시작한 OMC는 1000마일(약 1600㎞) 사이클링을 통해 기부금을 모았다. 이후 ‘1마일씩 목표에 가까이’ 간다는 의미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금 마련, 지속가능한 친환경 상품 생산 및 확산 등 다각...

  • '곰팡이 호박즙' 사태에 유통사들 임블리 판매 중단 선언

    '곰팡이 호박즙' 사태에 유통사들 임블리 판매 중단 선언

    ‘곰팡이 호박즙’ 사태로 시작된 ‘임블리’ 제품의 품질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의류 브랜드 ‘임블리’와 화장품 ‘블리블리’를 판매하는 유통업체들이 속속 판매 중단을 선언하고 있다. 불매 운동과 매장 철수를 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과 뷰티&헬스(H&B)스토어 올리브영은 온라인몰에서 블리블리 제...

  • 가장 스위스다운 심플함, 기계식 시계의 자존심 지켜

    가장 스위스다운 심플함, 기계식 시계의 자존심 지켜

    “‘가장 스위스 시계다운 심플한 시계’ ‘합리적 가격대의 클래식 워치’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를 물으면 ‘티토니(TITONI)’라고 답하는 사람이 많다. 1919년 시작한 이 브랜드는 3대째 가족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독립 브랜드다. 기존의 정통 스위스 워치메이커들이 대기업에 인수돼 상업적 길을 걷는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독립 브랜드로서 티토니는 품질을 엄격...

  • 자체 무브먼트 첫 탑재…100주년 기념 신제품 '라인1919' 선봬

    자체 무브먼트 첫 탑재…100주년 기념 신제품 '라인1919' 선봬

    티토니는 올해 10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자체 무브먼트(동력장치)를 탑재한 신제품 ‘라인 1919’를 선보였다. 창립 연도인 1919년에서 이름을 딴 이 시계는 클래식한 티토니의 감성과 디자인을 살렸다. 라인 1919 시계는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100년 전통의 클래식 워치 메이커로서 어느 옷차림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 유행을 타지 않는 시계를 내놨다는 설명이다. 햇살무늬를 새긴 다이얼은 실버, 다크그레이, 블루 등...

  • 컴백! 건빵바지…요즘 멋쟁이, 작업복 입는다

    컴백! 건빵바지…요즘 멋쟁이, 작업복 입는다

    투박한 면 소재의 일명 ‘건빵바지’로 불리는 카고팬츠, 주머니가 잔뜩 달린 조끼와 형 옷을 걸친 듯한 재킷. ‘워크웨어’가 유행하고 있다. 워크웨어는 1900년대 초 미국과 유럽에서 노동자들이 입던 옷이다. 복고 바람을 타고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한마디로 작업복 스타일이다. 젊은 소비자들은 이를 ‘아메카지룩’으로 부른다. ‘아메리칸 캐주얼’을 일본식으...

  • 평상시도 입기 편한 운동복…비비안, 애슬레저 세트 출시

    남영비비안의 속옷 브랜드 비비안은 여름철을 맞아 애슬레저 세트를 출시했다. 운동할 때는 물론 평상복으로 입기에도 좋은 스포츠브라, 브라런닝, 스포츠레깅스 등이다. 커다란 꽃무늬와 야자수잎을 그려 넣은 게 특징이다. 안감은 바람이 잘 통하는 메시 소재를 적용했다. 이들 제품은 신축성이 좋은 폴리스판 원단을 사용해 움직일 때도 편안하다고 남영비비안은 설명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