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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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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영두 전 한은 파리사무소장 별세

    ▶나영두 전 한국은행 파리사무소장 별세, 홍찬 치과의사·은주 서울예대 겸임교수 부친상, 김선원씨 시부상, 나지선 한국경제신문 기획조정실 변호사 조부상=16일 중앙대병원 발인 18일

  • [김수언의 이슈 프리즘] 한국은 중국에 어떤 존재인가

    [김수언의 이슈 프리즘] 한국은 중국에 어떤 존재인가

    “한국은 실질적으로 중국의 일부이곤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17년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중 역사적 관계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발언은 정상회담 며칠 뒤 트럼프 대통령이 월스트리트저널과 한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다. 즉각 파문이 일었다. 시 주석이 일방적인 중화주의 역사관을 안하무인격으로 드러냈다는 비판이 거셌다. 조공을 바친 아픈 역사가 있지만 고대로부터 한국...

  • [김수언의 이슈 프리즘] 문재인의 개혁, 마크롱의 개혁

    [김수언의 이슈 프리즘] 문재인의 개혁, 마크롱의 개혁

    문재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017년 5월 나란히 취임했다. 임기가 똑같이 5년인 두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반환점을 돌았다. 이제 남은 임기가 2년 정도다. 그나마 마크롱 대통령은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두 사람은 취임 때 ‘개혁’을 전면에 내세웠다. 문 대통령은 적폐 청산과 함께 포용국가를 향한 개혁을, 마크롱 대통령은 이른바 ‘프랑스병(病)’ 치유와 국가 효율성 제고를 ...

  • [김수언의 이슈 프리즘] '부동산發 심판론' 커지고 있다

    [김수언의 이슈 프리즘] '부동산發 심판론' 커지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은 다른 잘잘못에 앞서 정부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심판하는 자리가 될 공산이 크다. 수도권은 수도권대로, 지방은 지방대로 ‘부동산 민심’이 끓어오른 지 오래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폭등한 서울 집값은 거주지에 상관없이 대다수 국민을 패배자로 전락시키고 말았다. 정파적 지지 여부를 떠나 좌절감과 상실감, 분노를 얘기하는 이가 상당수다. 지난달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

  • [다시 읽는 명저] "정부 개입에 익숙해지는 것은 노예 상태로 가는 길"…입법·행정의 실패에 지나치게 관대한 시민의식 비판

    [다시 읽는 명저] "정부 개입에 익숙해지는 것은 노예 상태로 가는 길"…입법·행정의 실패에 지나치게 관대한 시민의식 비판

    “공무원 조직은 어느 정도의 성장 단계를 넘어서면 점점 더 억제할 수 없게 된다. 우리가 프랑스 등 대륙국가의 관료제에서 보는 것처럼 말이다.” “과거 군주에게 무제한 권위가 있다는 가정을 논박하면서 자유주의가 등장한 것처럼, 현재의 진정한 자유주의는 의회에 무제한적인 권위가 있다는 가정을 논박할 것이다.” 허버트 스펜서(1820~1903)는 영국 사회학의 창시자이자 철학자, 자유주의 사상가다. 그가...

  • [김수언의 이슈 프리즘] 저금리가 '경제 민낯' 가리고 있다

    [김수언의 이슈 프리즘] 저금리가 '경제 민낯' 가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한국 경제 바로알기’ 소책자를 발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을 하루 앞둔 시점이었다. 짐작하듯 이 책자에는 대내외 여건은 어렵지만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은 견고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각종 수치 및 그래프도 빼곡히 실려 있다. 그렇지만 ‘안쓰럽다’는 느낌 없이 이 책자를 읽어내기는 힘들다. ‘경제위기? 글로벌 경기 하강 속에서 적극 대응 중&r...

  • [다시 읽는 명저] 인구급증 따른 빈곤 불가피성 강조하며 미래 비관, 농업생산성 향상 간과…국가 개입주의 한계 지적도

    [다시 읽는 명저] 인구급증 따른 빈곤 불가피성 강조하며 미래 비관, 농업생산성 향상 간과…국가 개입주의 한계 지적도

    영국 경제학자인 토머스 맬서스(1766~1834)는 1798년 《인구론》을 펴냈다. 산업혁명으로 농촌 사람들이 계속 도시로 몰려들던 때였다. 급팽창한 도시는 혼란스러웠지만, 당시 유럽을 지배하고 있던 계몽주의 사상은 산업혁명과 과학 발달에 힘입어 사회가 더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었다. 맬서스는 사회 주류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다. 《인구론》을 대표하는 문장인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난다&rdquo...

  • [다시 읽는 명저] "기업가는 진취적이고 과감한 개인주의를 계승했다"…미국 발전의 원동력으로 자유주의와 개척정신 꼽아

    [다시 읽는 명저] "기업가는 진취적이고 과감한 개인주의를 계승했다"…미국 발전의 원동력으로 자유주의와 개척정신 꼽아

    “유럽에서 온 이주민들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이룩한 위대한 성과를 기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절대 과장이 아니다. 미합중국의 발전은 어느 인류사회의 발전보다 굉장히 신속했다. 북아메리카에는 지구상 최대 강국이 불과 한 세기 반 만에 들어섰다.” “미합중국은 초창기부터 필요에 따라 적합한 자유를 창조했고, 건국의 아버지들은 150년 동안 혁명을 겪지 않고 수정해나갈 수 있는 위대한 헌법을 제정했다. (중략) 미국은 성장...

  • [김수언의 이슈프리즘] 무너진 신뢰 기반이 문제다

    [김수언의 이슈프리즘] 무너진 신뢰 기반이 문제다

    어제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결국 사퇴했다. 그 개인적으로도 타격을 입었고, 사회적으로도 숱한 생채기를 남겼다. 상식과 통념, 일반 사회규범에 대한 엄청난 인식 차이를 확인한 많은 국민은 그동안 절망했다. 동시대를 살고 있지만 진영 간 너무나 큰 간극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그 간극을 조금도 좁히기 어렵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정파적 견해는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 이런저런 갈등과 대립도 어느 때나 있었다. 하지만 지식인 사회에서조차 상식과 통념을...

  • [김수언의 이슈프리즘] '4류 정치'로는 국가 미래 없다

    [김수언의 이슈프리즘] '4류 정치'로는 국가 미래 없다

    나라가 둘로 갈라졌다. 오프라인, 온라인 모임 할 것 없이 여럿이 함께하는 자리가 불편하다는 이가 적지 않다. 이른바 ‘조국 정국’이 온 나라를 집어삼킨 뒤 나타난 현상이다. 예전에는 생각이 좀 달라도 별 탈 없이 어울렸는데 얼마 전부터는 돌이키기 힘든 감정싸움으로 모임이 끝나버리기 일쑤다. 아예 상종하기 싫다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친구관계를 끊었다는 사람도 꽤 있다. 지금 한국 사회는 정면충돌하려...

  • [김수언의 데스크 시각] 포퓰리즘 이탈리아, 남의 일 아니다

    [김수언의 데스크 시각] 포퓰리즘 이탈리아, 남의 일 아니다

    이탈리아가 점점 더 유럽연합(EU)의 골칫덩이가 되고 있다. EU는 이탈리아를 열등생 취급하고 있다. 독일 프랑스에 이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3위 경제국인데도 그렇다. 2011년 유럽 재정위기를 부른 당사국 중 하나인 데다 위기 재발 가능성을 둘러싼 시장 불신이 여전히 크기 때문이다. 이탈리아는 경제 활력이 사라지면서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0.8%까지 떨어졌고 올해는 더 추락할 것으로 전망된...

  • 60代 일본경제, 40代 활력으로 뛴다…한경 데스크·기자 현지 특별취재

    60代 일본경제, 40代 활력으로 뛴다…한경 데스크·기자 현지 특별취재

    ‘숙명의 경쟁자’ 일본이 다시 뛰고 있다. 사회 전체가 들떠있다는 느낌이 들 만큼 일본 경제 전반에 활력이 넘쳐나고 있다. 경쟁력을 되찾은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고, 일본 청년들은 좋은 일자리를 골라가며 잡고 있다. 오랫동안 일본 국민의 어깨를 짓누르던 3대 불안(고용-임금-노후)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어디를 가나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다. 정부와 기업은 물론 노조도...

  • [김수언의 데스크 시각] 마크롱 개혁이 잘되길 바라는 이유

    [김수언의 데스크 시각] 마크롱 개혁이 잘되길 바라는 이유

    지난해 5월14일 프랑스 대통령에 취임했을 때 에마뉘엘 마크롱은 만 39세였다. ‘프랑스 개조’를 외친 젊은 그에게 유권자들은 환호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때 경제장관을 지냈을 뿐인 정치 신인이었지만 그는 66% 득표율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마크롱발(發) 프랑스 개혁은 그렇게 본격화했고 세계 언론이 주목했다. 마크롱의 목표는 ‘일하는 프랑스’였고 ‘친시장 개혁’이었다. ...

  • [천자 칼럼] 페이(pay) 전쟁

    [천자 칼럼] 페이(pay) 전쟁

    페이스북이 자체 메신저 앱(응용프로그램) 이용자끼리 단체 송금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내놨다. 2015년 처음 선보인 페이스북 메신저 송금에서 한발 더 나아간 금융서비스다. 단체 선물이나 파티 비용 등을 더치페이(비용 각자 내기)할 때 멤버끼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신저 대화창에서 더치페이할 그룹을 정한 다음 각자에게 요청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누가 돈을 냈는지는 메시지를 통해 볼 수 있다. 은행 ...

  • [김수언의 데스크 시각] 최순실과 은행장 인사

    [김수언의 데스크 시각] 최순실과 은행장 인사

    은행들 분위기가 영 별로다. 계속되는 저금리와 기업 구조조정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예상을 웃도는 순이익을 내고 있지만, 속사정은 꽤 복잡해 보인다.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의 불똥이 은행으로 튀고 있어서다. 가뜩이나 외풍에 취약하기 짝이 없는 은행 내부에선 외부 불확실성이 너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거센 외풍에 떠는 은행들 은행 쪽으로 튀고 있는 불똥은 크게 두 가지다. 최순실 사태의 주역인 최씨 모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