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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이진욱 기자
    이진욱 기자(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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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브리핑] 파월, 이달말 금리인하 시사…문 대통령, 對日 비상대응 선포

    ◆파월, 이달말 금리인하 시사…"경기확장 위해 적절히 대응"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현지시간 10일 “보다 완화된 금융정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달 말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 출석에 앞서 내놓은 자료와 증언에서 “무역 긴장과 글로벌 성장 우려 같은 역류들이 경제 전망과 활동을 짓누르고 있다&rdq...

    2019.07.11 06:29
  • [이진욱의 카센타] 일본車 불매운동…역효과 우려되는 이유

    한일 관계가 악화될 때마다 우리나라에선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이 단골 메뉴처럼 등장했다. 하지만 단 한번도 효과를 보진 못했다. 대표적으로 일본 시마네현이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는 조례를 제정한 2005년에도, 아베 정부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부 관료를 파견한 2013년에도 일본 불매운동이 있었지만, 자동차를 포함한 일본 제품들은 타격을 입지 않았다. 이번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

    2019.07.10 10:14
  •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개편…"미래車 개발 민첩 대응"

    현대자동차그룹이 차량 기본 골격과 콘셉트를 선행 개발하는 ‘제품통합개발담당’을 신설했다.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담당’ 권한을 강화해 차급 및 브랜드 간 제품 차별화를 추진한다. 기존 PM·설계·전자·차량성능·파워트레인(PT) 등 5개 담당의 병렬 구조였던 연구개발본부의 조직체계는 ▲제품통합개발담당 ▲시스템부문(4개담당) ▲P...

    2019.07.09 11:12
  • [이슈+] 韓 보복 수위 높이는 日…수소車 이어 철강도 녹슨다

    한·일 경제 전쟁을 부른 일본의 보복성 반도체 수출 규제가 자동차를 넘어 철강 산업까지 옮겨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대차가 수소차에 들어가는 화학 소재를, 쌍용차와 르노삼성이 핵심 부품을 일본에서 수입하는 만큼 국산화율을 높이지 않으면 수출 규제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특히 현대차의 수소차 플랜에 맞춰 부품을 생산 중인 현대제철도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수소차의 주요 부품에 쓰이는 소재 대부분이 일본에서 수입되기 때문이다.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한국 기업들에 피해가 실제로 발생할 경우 우리 정부로서도 필요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일본 측의 조치 철회와 양국 간 성의 있는 협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본이 지난 1일 예고한 한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가 한·일 경제 전쟁 목전까지 온 것이다.최근 일본은 군사 전용 가능성이 있는 품목에 대해 허가 신청을 면제해 주는 ‘화이트리스트(수출 우대국) ’에서 한국을 제외하겠다고 예고했다. 오는 24일까지 공청회를 거쳐 8월 중 시행령을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방안이 현실화되면 식품과 목재류 등을 뺀 거의 대부분 품목이 개별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가능성에 따른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업계는 제재가 현실화된다면 수소차사업도 제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이 수소차를 처음 개발한 한국을 견제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한국을 제외하고 미국·유럽연합(EU)과 함께 수소차와 충전소 기술 개발

    2019.07.09 09:12
  • 정부, 일본 경제보복 대비…자동차·화학 등 점검 돌입

    정부가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가 반도체 소재 뿐 아니라 자동차와 정밀화학 등 다른 산업계로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해 점검에 돌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6일 “이미 1월부터 일본 수출제한 조치 등에 대비해 100대 품목을 따로 추려 대응책을 마련해왔다”며 “일본이 반도체 소재 등 3대 품목 수출제한 조치에 들어감에 따라 다른 산업분야의 품목에 대해서도 세부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2019.07.06 10:37
  • 취임 1년만에 암초 만난 포스코 최정우號…경영능력 시험대 올랐다

    취임 1주년을 앞둔 최정우 포스코 회장 앞에 풀어야 할 난제가 널렸다. 포스코는 철강재 원료인 철광석 가격 급등과 수요처인 자동차, 조선의 업황 부진이 맞물리며 수익 개선에 빨간 불이 켜졌다. 게다가 제철소 환경 문제에 따른 조업 중지 논란까지 겹쳐 쉽지 않은 하반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 회장은 이달 27일 포스코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앞서 지난해 7월 27일 최 회장은 포스코그룹의 제 9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권오준 전 회...

    2019.07.05 13:29
  • 정통 픽업트럭 시장 열린다…쉐보레, 콜로라도 8월 국내 출시 확정

    한국지엠(GM) 쉐보레는 중형 픽업 트럭 콜로라도(Colorado)를 오는 8월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가격 및 상세한 제품 정보는 제품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된다. 콜로라도는 1918년 브랜드 최초의 트럭인 원톤(One-ton)부터 100년을 이어온 픽업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쉐보레의 정통 중형 픽업 트럭이다. 픽업 트럭의 본고장이자 시장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지난 해에만 14만대 이상 판매된 쉐보레의 주력 모델 중 하나다. ...

    2019.07.04 09:57
  • [이슈+] 누워서 침 뱉는 일본?…한국서 잘 나가던 자차(自車)에 '브레이크'

    일본 정부가 '반도체 핵심 재료 수출 규제 조치'를 내리며 촉발한 반일(反日) 감정이 국내 완성차 시장으로 치닫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본차 불매 여론이 확산하며 국내 완성차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선이 쏠린다. 우선 일본 완성차 업계에서는 긴장감이, 국내차 업계에서는 기대감이 감지된다. 4일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등 일본차 동호회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본차 불매 바람이 불고...

    2019.07.04 09:09
  • [이진욱의 카센타] 뉴 7시리즈 시승날 불난 BMW…화차(火車)에 휩싸인 신차(新車)

    브랜드에 대해 갖는 전체적인 인상. '브랜드 이미지'는 한번 추락하면 되돌리기 쉽지 않다. 브랜드를 믿고 지갑을 연 소비자가 피해를 입었는데도, 해당 기업이 후속조치를 제때 이행하지 않았다면 더 그렇다. 이 경우 문제를 일으킨 A 제품뿐 아니라 해당 브랜드의 B, C 제품으로 불신은 퍼진다. 요즘 BMW가 이렇다. 현재 BMW가 판매하는 520d는 물론 다른 모델들도 화재와 관련없다. 그러나 이미지란게 참 무섭다. BMW가 아무...

    2019.07.03 09:43
  • [현장+] "4천억 경제효과"…'포뮬러E' 전기차 레이싱, 내년 5월 서울 가른다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챔피언십'이 내년 5월 3일 서울에서 최초 개최됨에 따라 400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전망된다. 이를 계기로 한국 전기차 산업이 부흥을 위한 새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뮬러 E 코리아는 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Seoul E-Prix 2020 개최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포뮬러 E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 국내 개최 일정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알레한드로 아각 포뮬러 E 회장은 "아시아 대륙은 세계 전기자동차 매출과 기술 개발 부분에 우위에 있다"며 "서울에서 전기차 레이싱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한국이 친환경 모빌리티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포뮬러 E는 순수 전기 에너지로만 구성된 모터를 사용하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다. 기존 모터스포츠와 달리 소음과 공해가 적어 전용 경기장이 아닌 도시 중심지의 공공도로에서도 친환경 레이싱으로 개최가 가능하다. 지난 2014년 9월 베이징에서 첫 대회를 연 후 매년 열리고 있으며 내년이 6회째다. 시즌 6에는 세계 4개 대륙, 12개 도시에서 총 14회의 레이싱이 열린다. 참여기업도 아우디와 재규어, 닛산, DS, BMW, 벤츠, 포르쉐 등 11개사로 늘었다. 오는 11월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2020년 1월 산티아코, 2월 멕시코시티, 3월 홍콩, 4월 로마와 파리, 5월 서울과 베를린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또 6월 뉴욕을 거쳐 7월 런던에서 이번 대회의 마침표를 찍는다.  이번 포뮬러 E 서울 대회는 중국 노동절, 일본 골든위크 등 주요 아시아권 국가들의 긴 연휴와 맞물려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전기차

    2019.07.02 13:12
  • 포스코 광양제철소, 30분 정전으로 날아간 400억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정전이 발생해 일부 고로가 멈췄다. 이에 따라 광양제철소의 손실 규모는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전은 1일 오전 9시 20분경 제철소 변전소 차단기 수리 과정 중 발생했다. 정전으로 고로에 뜨거운 바람을 넣어주는 송풍기가 멈춰 제철소 5개 고로가 모두 멈췄다. 점결탄 등을 가열해 고로(용광로) 연료로 투입하는 코크스 공정도 가동을 멈췄었다. 그러자 폭발을 막기 위해 굴뚝에 설치된 안전밸브가 열리면서 불꽃과 ...

    2019.07.02 08:22
  • [통계車]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업계, 상반기 부진…쌍용차만 웃었다

    올 상반기 현대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해보다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쌍용차는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1~6월) 국내 38만4113대, 해외174만3498대 등 총 212만761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 판매는 8.4% 증가한 반면, 해외 판매는 7.6%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쏘나타 등이 선전하며 내수에서는 호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

    2019.07.01 17:09
  • 스파크·말리부 달렸지만…한국지엠, 6월 판매 전년비 17.2% 뚝

    한국지엠이 6월 한 달간 국내외 시장에 3만6451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동월 대비 21.7% 감소한 수치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9.3% 감소한 5788만대에 그쳤고, 수출 역시 17.2% 감소한 3만663대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해서도 모두 감소했다. 지난 5월에 비해 총 11.2%(내수 14%, 수출 10.7%)가 줄었다. 내수 판매에서는 쉐보레 스파크가 총 2567대 판매돼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말리부는...

    2019.07.01 14:48
  • 포스코 광양제철소 정전…불꽃·검은 연기 치솟아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정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소당 방국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20분경 전남 광양시 금호동의 포스코 광양제철소 1코크스공장에서 갑작스러운 정전이 일어났다. 광양제철소는 오전 9시 11분 시설 전체가 정전되면서 코크스 오븐의 비상 밸브가 폭발 방지를 위해 개방됐고, '불완전 연소'로 발생한 화염과 연기가 배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장비 20여대를 투입해 만약의...

    2019.07.01 10:49
  • 불타는 '대륙판 테슬라' 니오, 결국 대량 리콜

    '대륙판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잇딴 차량 발화에 따라 대량 리콜을 결정했다. 28일 베이징청년보에 따르면 니오는 지난해 4월 2일부터 10월 19일 사이 생산한 스포츠유틸리티(SUV) 전기차 'ES8' 4803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니오가 판매한 1만7000대의 ES8 차량 중 3분의 1에 가까운 차들이 리콜 대상이 됐다. 니오는 ES8에 장착된 배터리팩 일부 전선이 극단적...

    2019.06.28 15:20
  • [타봤습니다] '페이스리프트'라 쓰고 '풀체인지'로 읽다…BMW 뉴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와 풀체인지(완전변경)의 경계를 잊은 듯 했다. 27일 미디어 시승회에서 접한 '뉴 7시리즈'는 BMW가 4년만에 내놓은 6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분명 부분변경인데, 변화의 폭은 풀체인지 못지 않다. 그만큼 확 바뀌었다. "풀체인지급 변화"를 내세운 BMW의 홍보 문구가 부풀려진 것만은 아니었다.첫인상인 외관부터 바뀐 티가 난다. 액티브 에어 플랩을 품고 있는 BMW의 상징적인 전면부 '키드니 그릴'은 눈에 띄게 커졌다. 기존 7 시리즈 대비 50% 커진 키드니 그릴은 더 대담하고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여기에 보닛 상단을 차지한 BMW 엠블럼까지 더해지며 웅장함을 더했다. 스스로 BMW 플래그십 세단을 자처하는 상징적 의미로도 읽혔다.덩치도 커졌다. 7시리즈는 5120mm에 이르는 긴 전장을 보유하며 롱휠베이스 사양은 5260mm까지 전장을 늘려 기존 모델 대비 22mm 길어졌다. 전폭과 전고도 각각 1902mm와 1479mm로 넉넉하고 대담해졌다.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 명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기존 7 시리즈와는 확실한 차이를 드러낸다.높아진 프론트 엔드에 날렵한 헤드라이트를 더하며 시각적인 매력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 헤드라이트는 어댑티드 LED 헤드라이트 기술을 기본 사양으로 보탰고, 트림에 따라 BMW의 첨단 헤드라이트 시스템인 레이저 라이트가 적용돼 기술의 감성을 살렸다. 측면은 대담하고 깔끔하다. 특히 전륜 펜더 뒤쪽에 자리한 에어 브리더는 공기역학과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큼직한 알로이 휠은 전체적인 균형감을 잡았다. 후면은 더 입체적으로 다듬어진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추가했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입체적인 디테일과

    2019.06.28 10:27
  • [모닝브리핑] 문 대통령, 오늘 G20 참석차 방일…내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 안한다

    ◆문대통령, 27~29일 사흘간 미·중·러 정상과 잇따라 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오늘(27일) 출국합니다. 도착 당일인 이날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인도네시아, 러시아, 캐나다,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인도 등 7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집니다. 비핵화 협상의 교착 상태 와중에 열리는...

    2019.06.27 06:34
  • 현대차, 사우디에 수소 인프라·전기車 보급 확대한다

    현대차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 화학 기업인 아람코와 수소에너지 및 탄소섬유 소재 개발 등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사우디 아람코 아민 H. 나세르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와 사우디 아람코 양사 간 수소에너지 및 탄소섬유 소재 개발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ld...

    2019.06.26 16:11
  • [이슈+] 전국적 '붉은 수돗물' 대란에…철강업계, 수출 악재 턴다

    인천시에서 촉발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가 서울, 경기지역까지 확산되며 전국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가 노후시설 투자 확대를 결정하면서 위축된 철강업계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상수도관을 만드는 주요 철강재인 '강관(pipe)'의 신수요가 창출되면서 미국의 쿼터제(수입 물량 제한)로 수출 악화일로를 걷는 업계에 숨통을 틔워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붉은 수돗물 현상은 인천에 이어 서울 일부 지역, ...

    2019.06.26 10:54
  • [현장+] '17년 혼다맨' 이지홍 혼다코리아 사장 "車 1만1000대 판매 목표"

    "고객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문에서 1만1000대 판매를 달성하겠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오찬 행사에서 “국내외 자동차 시장이 격변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대표이사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두 가지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 고객 신뢰다. 이 사장은 “혼다코리아를 고객으로 신뢰받는...

    2019.06.25 15:01
  • [이슈+] 하투(夏鬪) 불지핀 민주노총…현대차 노조, 파업 깃발 만지작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이 현대차 노조의 강성 기조에 힘을 실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현대차 노조가 김 위원장 구속을 파업 명분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대차 노조의 요구안이 파업 등 강경 투쟁으로 확대되면서 노사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이 난항을 거듭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민주노총은 다음달 18일 총파업을 포함한 전면 투쟁을 예고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24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2019.06.25 08:50
  • 한국지엠 노조, 파업권 확보 실패…중노위 "원만한 방안 모색하라"

    한국지엠(GM) 노조가 파업권한을 포함한 쟁의권 확보에 실패했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24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가 제기한 노동쟁의조정신청에 대해 행정지도 결정을 내렸다. 중노위는 권고안을 통해 "전국금속노동조합과 한국지엠주식회사는 교섭장소 미합의로 인한 교섭 미진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실히 교섭해 원만한 방안을 모색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또 "필요시 사내외 장소를 ...

    2019.06.24 15:37
  • [현장+] 프리미엄폰 쥐고 돌아온 샤오미, 삼성·애플 감당할 수 있나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갖춘 보급형폰으로 한국 시장을 두드렸던 중국 샤오미가 이번엔 프리미엄폰 미9(Mi9)을 들고 돌아왔다. 미9은 국내 프리미엄폰과 견줄만한 사양을 갖추고도 가격은 저렴해 가성비가 뛰어나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브랜드 영향력이 커 '외산폰 무덤'으로 불리는 한국 시장에서 샤오미의 저렴한 프리미엄폰이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된다. 샤오미의 국내 총판을 맡은 지모비코리아는 14일 행사를 열고 샤...

    2019.06.14 12:24
  • [이슈+] 美 제재에 노트북 접은 화웨이…스마트폰도 피할수 없다

    미국의 전방위 압박에도 굽힐줄 모르던 중국 화웨이가 노트북 신제품 출시를 포기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화웨이가 미국 제재 영향으로 제품을 생산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트북에 이어 향후 화웨이의 주력인 스마트폰에도 생산 차질 문제가 생기면 화웨이는 물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IT 기업들이 받는 타격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위청둥(余承東) 화웨이 소비자부문 최고경영자(CEO)는 1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 상무부의 제재로 인해 예정돼 있던 신형 노트북 출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화웨이는 이번 주 상하이에서 열린 ‘CES아시아’에서 ‘메이트북’ 시리즈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었다. 위 CEO는 제품 출시 연기 이유에 대해 “미국 상무부가 자국 기업들과 화웨이 계열사들의 거래를 막았기 때문”이라며 “제재가 오래 이어진다면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화웨이의 주력 사업은 통신기기 부문이지만 스마트폰과 노트북, 웨어러블 기기 등 소비자 부문 사업이 급부상하며 지난해 화웨이 사업 분야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특히 화웨이는 PC 사업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애플과 HP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미 상무부는 미국산 부품 또는 기술을 25% 이상 사용하는 자국 기업이 화웨이와 거래할 경우, 필수적으로 당국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이 조치로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인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개발사인 구글 등이 화웨이와 거래하기 어려워졌다. 이번에 출시될 예정이던 ‘메이트북’도 MS의 윈도 운영체제와 인텔 칩을 사용한다. MS와

    2019.06.13 10:34
  • LG전자, 인도 발전소에 1천만달러 규모 터보 냉동기 공급

    LG전자가 인도 원자력발전소 2기에 대형 냉방시스템을 공급한다. LG전자는 최근 인도 릴라이언스 인프라스트럭처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타밀나두주 쿠단쿨람 원자력발전소 3호기와 4호기에 약 1000만 불 규모의 터보 냉동기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경쟁입찰에서 인도 현지 및 글로벌 업체들을 제치고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계약에 따라 LG전자는 2기의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할 터보 냉동기 및 공조설비를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 ...

    2019.06.13 09:59
  • [모닝브리핑] 문재인 "트럼프 방한 전 남북정상회담 바람직"…르노삼성, 임단협 잠정합의

    ◆뉴욕증시, 미·중 무역갈등·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 현지시간 12일 미국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감 등이 고조되면서 이틀 연속 소폭 하락해 약보합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43.68포인트(0.17%) 하락한 2만6004.83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에 비해 5.88포인트(0.20%) 떨어진...

    2019.06.13 06:46
  • [이진욱의 전자수첩] '엣지'에 꽂힌 삼성…'플랫' 절실한 갤럭시노트10

    언제부턴가 삼성이 만든 스마트폰 화면의 가장자리는 둥그스름하면서 휘어진게 자연스러워졌다. '엣지(곡면)' 디자인이 삼성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표본으로 자리잡으면서다. 2014년 출시한 갤럭시노트4에서 화면 오른쪽 모서리를 구부린 모델이 엣지의 시작이었다. 이듬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엣지로 양면 엣지 디자인을 구현했고 2016년 갤럭시S7 엣지에는 상하좌우 4개면 모두 곡면을 적용했다. 이후 갤럭시노트7과 갤럭시S8 시리즈부터 플...

    2019.06.12 08:44
  • '트리플 캠' 품은 중저가폰…'LG X6' 14일 출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중저가 스마트폰이 나온다. LG전자는 14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탁월한 카메라 성능을 비롯, 고성능 멀티미디어 기능과 넉넉한 저장 공간까지 갖춘 'LG X6'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X6 출고가는 34만9800원이다. 이 제품은 제품 후면에 16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 화각 120도를 지원하는 초광각 카메라, 사진의 깊이를 추출해 아웃포커스를 구현해주는 심도 카메라 등 총 3개의 카메라를...

    2019.06.11 09:59
  • "갤럭시S10 덕"…삼성,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유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쪼그라드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출하량 선두를 유지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41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이는 6분기 연속 감소다. 인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역성장을 기록했다. 인도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반면 미국은 스마트폰 출하량이 10%나 줄었다. 삼성전자는 출하량이 전년 ...

    2019.06.10 11:48
  • LG전자, 시·청각장애인용 TV 공급자 선정…연말까지 1만5천대 보급

    LG전자가 ‘2019년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의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은 시청자미디어재단과 방송통신위원회가 함께 방송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의 방송접근권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시·청각장애인의 소득수준, 장애급수, 연령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해 올해 말까지 시&midd...

    2019.06.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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