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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외국인 자금 대거 이탈…韓 신용등급 떨어지나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외국인 자금 대거 이탈…韓 신용등급 떨어지나

    11월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 등 3대 국제신용평가사의 정례 심사를 앞두고 이탈리아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우리도 증권시장에 이어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고 있어 신용등급이 어떻게 될 것인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외국인이 최근과 같은 행태를 보일 때는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실적이 있는 신용평가사는 150개가 넘는다. 이 중 3대 신용평가사가 최대 신용평가시장인 미...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중국의 환율 조작 임계선 '1弗=7위안' 뚫리나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중국의 환율 조작 임계선 '1弗=7위안' 뚫리나

    마침내 미국 재무부의 ‘2018 하반기 환율 보고서’가 발표된다. 관심은 중국이 과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지와 한국의 지위는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1달러=7위안’ 이상으로 위안화 환율이 오르면 환율조작 가능성이 높다고 의심하는 기류가 형성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이번 보고서에서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미국과 ...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잘하고 있는 한국은행을 왜 흔드나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잘하고 있는 한국은행을 왜 흔드나

    최근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금리 인상 실기론’과 ‘한국은행 책임론’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 한 외신 기자의 말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한국에서 한은만큼 잘하는 국가기관이나 정책부서가 있느냐”며 “잘하는 곳을 흔든다면 그건 그 사람(정책부서 책임자 혹은 국회의원)이 더 미친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정책기관이나 부서는 ‘제1선 목표’...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美 국채매각 전쟁… 中이 팔면 Fed는 더 판다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美 국채매각 전쟁… 中이 팔면 Fed는 더 판다

    달러 약세, 보복관세 부과, 첨단기술 개발 견제 순으로 이어진 미국과 중국 간 통상전쟁이 1년8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 주 수단인 보복관세 대결은 중국에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한 해 상대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미국이 5000억달러가 넘는 데 반해 중국은 1300억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전략이 바뀌고 있다. 미국과의 보복관세 대결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층에 타격을 줄 핵심 품목을 겨냥하는 대신 미국 이외 국가에 대해서는 관세 ...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한국 경제 '가짜 새벽 경계론'… 원인과 대책은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한국 경제 '가짜 새벽 경계론'… 원인과 대책은

    최근 월가를 비롯한 국제금융시장 참가자 사이에 앞으로 한국에 투자할 때 올해 3분기 이후 예상되는 ‘폴스 다운(false dawn·가짜 새벽, ‘잘못된 새벽’으로 번역하는 사람도 있음)’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들린다. ‘가짜 새벽’이란 궁지에 몰린 경제 각료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정책목표(한국의 경우 일자리 창출과 분배)와 관련한 통계를 일시적으로 개...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무술년 글로벌 증시 '골디락스'보다 '유토피아'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무술년 글로벌 증시 '골디락스'보다 '유토피아'

    무술년, 새해다. 연초에 모든 경제주체는 올해 경제 전망을 토대로 각종 계획을 짠다.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꼭 10년이 되는 올해는 추세적인 변곡점 등과 같은 ‘큰 변화(big change)’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인 대응 여부에 따라 경제주체별로 명암이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 가장 큰 변화는 세계 경제가 10년 만에 ‘디플레 갭’에서 ‘인플레 갭’으로 전환하는 첫해가 될...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헤지펀드 전성시대…"한국 기업 눈뜨고 다 뺏긴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헤지펀드 전성시대…"한국 기업 눈뜨고 다 뺏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대표 기업의 외국인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작년 하반기 이후 외국인이 한국 대표 기업을 집중적으로 사들여 국내 증시를 이끌어온 결과다. 이 때문에 외국 자본의 국내 금융시장 지배 문제인 ‘윔블던 현상’이 한국 경제와 증시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윔블던 현상이란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주최국인 영국 선수보다 외국 선수가 더 많이 우승하는 것처럼 특정국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비중이 더 높아지는 ...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달러 사재기' 마라…'트럼프발 약달러'로 낭패 본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달러 사재기' 마라…'트럼프발 약달러'로 낭패 본다

    대표적인 환위험 관리 실패 사례로 꼽는 ‘키코(KIKO)’ 사태가 아직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원·달러 환율이 급락(달러 약세)할 것으로 예상한 수출 업체를 중심으로 환헤지를 했다. 하지만 ‘마진 콜(자본 부족)’을 당한 미국 금융회사의 디레버리지(투자자산 회수) 과정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환차손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9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삼류' 취급받는 한국 원화…달러 투자자 뿔났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삼류' 취급받는 한국 원화…달러 투자자 뿔났다

    미국 중앙은행(Fed) 금리 인상,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최순실 게이트, 중국 정부의 사드배치 보복 등 나라 안팎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태로 달러 투자자를 비롯한 경제주체가 입은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남에 따라 우리도 금융스트레스지수(FSI: financial stress index)를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 금융스트레스지수란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으나 이 분야에 가장 앞선 캐나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lsquo...

  • [미국 다우지수 '2000 시대'] 공약대로 행동하는 트럼프…"골디락스 장세 이끌 가능성 크다"

    [미국 다우지수 '2000 시대'] 공약대로 행동하는 트럼프…"골디락스 장세 이끌 가능성 크다"

    미국 다우지수 20,000 시대가 열렸다.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직후 대부분 예측기관과 금융사가 ‘트럼프 쇼크’, ‘트럼프 트라우마’로 주가가 상당 폭 떨어질 것이라고 한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월가는 선거기간 내내 트럼프가 한 막말, 음담패설 등에 따른 ‘비체계적 위험’을 경계해 왔다. 45대 대통령을 뽑은 지난해 대선은 이전과 달리 두 후...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정유년 글로벌 증시…'골디락스 장세' 재현되나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정유년 글로벌 증시…'골디락스 장세' 재현되나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를 내다보는 수많은 예상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변화(Great Change)’다. 그중에서 정치 분야의 변화다. 뉴 밀레니엄 시대 이후 국가최고통수권자를 뽑기 위한 대통령선거(의원내각제의 경우 총선)가 한꺼번에 많이 예정돼 있는 해가 2017년이다. 실제로 교체가 확정됐거나 교체될 가능성도 높다. 이달 20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다. 유럽도 정치권을 중심으로 격변을 치를 가...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5대 은행장 '내년 집값 15% 폭락 경고' 왜 나오나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5대 은행장 '내년 집값 15% 폭락 경고' 왜 나오나

    미국을 필두로 각국의 금리가 상승 기조로 돌아서면서 ‘세계 주택시장 대붕괴(GHC·great housing crash)’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국내 5대 은행장도 ‘내년에 한국 집값이 15% 정도 폭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본지 12월13일자 참조) . 예상이 맞아떨어지면 충격적이다. 8년 전 사상 초유의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자 각국 중앙은행은 전통적인 통화정책으로 감당하지 못...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빚 18경원…'돈의 향연' 끝나고 '빚의 복수' 시작된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빚 18경원…'돈의 향연' 끝나고 '빚의 복수' 시작된다

    ‘돈의 향연이 끝나고 반란이 시작된다’. 《머니 볼》의 저자인 마이클 루이스는 ‘빚의 복수(revenge of debt) 시대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년을 한 달도 채 못 남기고 각종 예측기관의 전망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세계나 우리 국민에게 가장 가슴 깊게 파고드는, 간담을 서늘케 하는 경고다. 2009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금융위기 극복’과 ‘경기...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인도 모디의 도박! 화폐개혁…한국도 해야 하나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인도 모디의 도박! 화폐개혁…한국도 해야 하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또 한 차례 도박을 단행했다. 전체 화폐유통 물량의 86%를 차지하는 구권 500루피, 1000루피를 신권 500루피, 2000루피로 다음달 30일까지 교환하는 화폐개혁이다. 성공한다면 지난 8월 통과한 상품소비세(GST, 내년 4월 시행)에 이어 인도 경제의 양대 숙원과제가 해결된다. 모디 총리가 화폐개혁을 추진하는 가장 큰 목적은 인도 경제의 고질병인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데 있다. 2000년 이후 각국은 위조지폐...

  • 대통령 리더십 '타산지석(他山之石)'

    대통령 리더십 '타산지석(他山之石)'

    요즘은 종전의 이론과 관행이 통하지 않는 ‘뉴 노멀’ 시대다. 미래 예측까지 어려워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는 ‘뉴 애브노멀’ 시대라고 별도로 구분해 부른다. 이럴 때 한 나라의 경제는 대통령(의원내각제는 총리)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에 크게 좌우된다. 한국이 속한 신흥국일수록 더 그렇다. 대통령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경제가 망가지는 국가가 의외로 많다. 선진국에서는 프랑스의 프랑수아...

  • 글로벌 '자금 대이동' 시작

    글로벌 '자금 대이동' 시작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뒤 각국 국채 금리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거래일 기준으로 당선 이후 불과 5일 만에 30bp(1bp=0.01%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작년 12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이후 제기돼 온 국채 가격의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순간 폭락)’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옐런 수...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트럼프노믹스…'다우지수 20000 포인트 시대' 연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트럼프노믹스…'다우지수 20000 포인트 시대' 연다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됐다. 예상 밖 결과였던 만큼 아직까지는 ‘기대’보다 ‘우려’가 앞서는 분위기다. 각국은 트럼프 시대에 추진될 경제정책, 즉 ‘트럼프노믹스(Trumpnomics=Trump+Economics)’의 실체를 풀기에 분주하다. 가장 궁금한 것은 선거기간 내내 보여줬던 막말, 음담패설 등에 따른 ‘비체계적 위험&rsquo...

  • [한상춘의 미국 대선 읽기] 옥토버 서프라이즈에 울고 웃은 미국 대선

    [한상춘의 미국 대선 읽기] 옥토버 서프라이즈에 울고 웃은 미국 대선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지난달 28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을 재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옥토버 서프라이즈(October surprise)’에 관심이 쏠렸다. 1972년 대선 때 처음 등장 옥토버 서프라이즈라는 용어가 처음 생긴 때는 1972년 대선이다. 당시 재선을 노리던 집권 공화당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크게 불리했다. 민주당의 조지 맥거번 후보에게 패할 것이 ...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7대 신위기 징후군'으로 본 한국 경제 활로모색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7대 신위기 징후군'으로 본 한국 경제 활로모색

    경제가 어렵다. 실물경기 대표 지표인 성장률은 올해 4분기 마이너스 수준으로 떨어질 위험에 놓여 있다. 체감경기 판단지표인 신경제고통지수(소비자물가상승률+실업률-성장률)는 외환위기 당시와 비슷하다. 이 때문에 나라 안팎에서 종전과 다른 성격의 ‘일곱 가지 위기 징후’가 지적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마냐나(Manana) 경제관’이다. 마냐나는 스페인어로 ‘내일(...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강남 아파트 '불패론'과 '필패론' 논쟁…해외 시각은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강남 아파트 '불패론'과 '필패론' 논쟁…해외 시각은

    10년 전 당시 강남 아파트값이 떨어지는 시점에 한국 부동산 시장에 밝은 두 외국인 전문가가 상반된 주장을 들고나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하나는 1993년 이후 서울 아파트를 집중 연구해온 프랑스 지리학자 발레리 줄레조의 ‘아파트 공화국론’이다. 그는 ‘서울은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아파트 때문에 오래 지속될 수 없는 하루살이 도시’라고 혹평을 내릴 정도로 한국은 아파트 위주의 기형적인 주거문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