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

전체 기간
  • [Global Current] IMF/IBRD 총회 개막

    이번주에 예정된 대외 행사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26일부터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제54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 연차총회다. 이 총회에서는 정례적 논의과제인 세계경제 안정성장 과제,국제금융시장 안정차원에서 단기투기자본에 대한 규제방안,뉴라운드 재추진 문제,최빈개도국의 빈곤퇴치와 외채탕감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세계경제 안정차원에서 최근 고유가 문제로 세계경제가 불안한 조짐을 보...

  • [한상춘의 국제금융읽기] '불확실성과 안정화 대책'

    요즘 우리 증권시장에서는 이런 말이 자주 들린다. "미국경기는 정점을 지나 연착륙 조짐이 뚜렷한데 주가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에 "우리 경기는 아직까지 정점을 지나지 않은 상황이고 또 경제 기초여건도 그런대로 괜찮아 보이는데 주가는 곧두박질 치고 있는 점이 이해가 안간다"는 얘기다. 이 하소연대로 주가와 같은 "가격변수"가 경제실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가장 큰 요인은,그만큼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 경제현실을...

  • [WEFA 국가위험도 평가] 한국 관치경제 경쟁국보다 심해 .. 내용

    4일 발표된 와튼 계량경제연구소(WEFA)의 평가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 올 하반기 들어 경제흐름에 이상기류가 감지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우리 경제정책 방향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 국가위험도 평가 =WEFA가 국가위험도 평가방식을 새로 적용한 금년 3월 이후 우리 나라의 전체적인 국가위험도는 5점이 그대로 유지됐다. 상대적으로 아시아 12개국의 평균 국가위험도는 6점에서 5점으로 개선된 점을 감안하면 대조를 보였다....

  • [한상춘의 국제금융읽기] '디지털 경제와 통화정책'

    최근 들어 디지털 경제(Digital Economy)가 빠르게 자리잡으면서 국제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우리만 하더라도 지난해 4월부터 도입하기 시작한 인터넷 뱅킹이 이제는 거의 모든 은행에서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주식거래 비중도 60%를 넘어서고 있다. 금융환경의 디지털화로 일어나는 변화중 가장 큰 것은 전자화폐다. 우리나라는 K-Cash를 비롯해 이달부터는 여러 가지 형태의 전자화폐가 잇따라 선보인다. 전자화폐는 거래비용...

  • [이슈 따라잡기] '물가안정 정책수단 딜레마'..저금리정책 실효성 논란

    정책당국이 98년 9월 이후 힘주어 추진해 왔던 저금리 정책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하는 시각은 재정지출을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저금리 정책은 금융시장 안정과 실물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IMF의 고금리 처방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수록 이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저금리 정책의 부정적인 효과를 강조하는 시각은 우리 경제의 최대과제인 구조조정을 지연시킨 점을 들고 있다. 저금리...

  • [한상춘의 국제금융읽기] '변화를 모색하는 국제투자자금'

    미국의 금리인상 국면이 마무리되면서 최근 들어 국제간 자금흐름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95년 4월 ''역 플라자 합의''이후 5년 이상 지속돼온 미국으로의 자금유입세가 둔화되면서 국제자금들이 유럽으로 투자대상을 돌리고 있는 점이다. 헤지펀드 전문조사기관인 TASS에 따르면 유럽지역의 투자금액은 올 상반기중 약 2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물론 이같은 변화를 초래하는 가장 큰 요인은 투자수익률의 차이다....

  • 원貨 1년새 무려 8%나 절상 .. '환율과 무역수지'

    우리나라는 환율에 크게 의존하는 천수답(天水畓) 구조를 갖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로 꼽힌다. 이런 국가에서 최근처럼 무역수지가 급격히 악화되는 가장 큰 요인은 불리한 환율움직임이다. 실제로 지난 1년간 원화 환율이 세계 모든 국가중에서 가장 불리하게 움직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영국의 유력 경제전문지인 이코노미스트가 조사한 환율자료를 토대로 한국경제신문이 분석한 결과를 보면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치는 지난 1년간 7.9% 절상됐다. ...

  • [Global Currents] 美 민주 한반도정책 발표 주목

    여름 휴가철로 한동안 뜸했던 국제행사가 이번주부터 다시 활발해 진다. 13일부터 16일까지 호주에서는 제5차 온실가스 통제에 관한 국제회의가 열리고 있다. 최근 들어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지구 곳곳에 이상기후 현상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기술 개발과 국가간 기술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무래도 이번주 최대 관심사는 오늘부터 17일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러지는 민주당 전당대회다. 이 대회에서는 민...

  • [성장엔진 '부재'] 금융/기업개혁 조기매듭 .. '정책 대안은 없나'

    현 시점에서 성장률이 떨어지는 것이 반드시 나쁘다고만 볼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성장대체산업을 육성하는 것은 불가피한 과제다. 문제는 구조조정, 대체산업 육성과 같은 공급측 성장엔진이 단기적으로 성장둔화 효과가 있음을 감안하면 수요 측면에서 여유가 있을 때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그 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못박고 있다. 이런 각도에서...

  • [성장엔진 '부재'] 'IMF 3년차 이끌 새 성장엔진 부재 안팎'

    최근들어 우리 경제를 이끌 만한 뚜렷한 성장엔진이 없다는 지적을 많이 한다. 지금까지 성장을 주도해 왔던 대외환경 요인, 부(富)의 효과와 같은 수요측 성장엔진이 꺼지고 있다. 반면 구조조정 지연, 대체산업 부재로 공급측 성장엔진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과정이 순조롭게 이행되지 못할 경우 우리 경제가 급락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대외환경 요인이 사라진다 =98년8월 이후 우리 경제가 회복됐던 가장 ...

  • [한상춘의 국제금융읽기] 美국채 금리의 '단고장저'

    최근 미국 국채시장에서는 장기채 수익률이 급격히 떨어져 단기채 수익률이 장기채 수익률보다 높은 "단고장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론대로라면 한 나라의 국채시장에서 수익률간에 "단고장저"현상이 발생된다는 것은 앞으로 그 나라 경기가 하강국면에 접어들 것임을 예고하는 지표로 해석돼 왔다. 그만큼 미래가 불투명해 장기자금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최근 미국 국채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단고장저"현상도 미국경제의 본격적인 하강신호로 ...

  • [Global Currents] 北, 외교행보에 관심 집중

    이번주는 북한의 외교관계에 대해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께 북한이 필리핀과 공식 수교관계가 체결된다. 이를 위해 조인철 태국주재 북한대사가 필리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북한과 필리핀과의 수교관계를 계기로 일본과 북한간의 수교 재개,호주와 북한과의 관계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릴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에서는 남북문제와 관련해서 특별성명서가 채택될 예정이다. 지난달 ...

  • [전문위원 코너] 제로금리정책과 경제전쟁

    내일 일본 후쿠오카에서는 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담이 열린다. 주요 안건중에서 일본의 제로금리정책 포기 문제를 놓고 "경제전쟁"을 치르는 듯한 분위기다. 당연히 포기를 주장하는 측은 일본은행이다. 일본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이상 경기부양효과 이외엔 모럴 해저드,소득분배구조 왜곡,금융기관과 기업들의 구조조정 지연과 같은 많은 부작용을 야기시키고 있는 제로금리정책을 지속해야 할 명분이 없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

  • [Global Currents] 한국-미국-일본 대북정책 조정회의

    이번주부터 지난해 11월말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제3차 세계무역기구( WTO ) 각료회담에서 결렬됐던 뉴라운드에 대한 논의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6,27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 각료이사회가 열린다. 정보기술의 역할,제2의 인본주의와 같은 21세기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뉴라운드의 조기 출범 문제를 심도있게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WTO 지적재산...

  • [한상춘의 국제금융읽기] 하반기 외환시장 전망

    남북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에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다. 국제외환시장의 환율 움직임 역시 조용하다. 환율 변동폭으로 볼 때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최근처럼 안정된 시기가 없다. 여러가지 요인중 최근처럼 주가가 환율,금리와 같은 가격변수의 움직임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미국을 비롯한 세계증시가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는 게 가장 큰 요인이다. 그동안 각국 통화가치 변화에 교란요인으로 작용해온 타이거펀드와 같은 대형 펀드들의 활동이...

  • [남북정상 평양회담] '한국 신용등급엔 어떤 영향'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내 증시에서는 우리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그 시기도 이르면 이번 회담이 끝나는 15일 전후나 아니면 이달말에는 가능하다는 시각이다. 현 시점에서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다면 우리 경제에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 시장의 반응은 어떤가 =국내증시에서는 이미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최근들어 뚜렷한 이유가 없는 상태에서 외국인의 주식매수세가 지속되고 ...

  • [한상춘의 국제금융읽기] 국제금융시장과 북한'

    국제금융시장에서 북한의 위상은 어느 정도될까. 이 우문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끝나면 본격화될 남북경협과 북한의 경제재건에 필요한 재원조달 차원에서 중요한 문제다. 현재 북한은 90년 이후 지속된 오랜 경기침체와 극심한 식량난으로 재원 동원능력이 바닥이 난 상태다. 우리도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막대한 재정부담으로 북한에 대한 자금지원이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물론 북한이 자체적인 대외신용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자금을...

  • [Global Currents] 韓-美-日 정상 도쿄 회동

    이번주에는 12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제사회에서 한반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지난달말 우리측 선발대 30명이 북한에 들어간 상태다. 금주중에는 정상회담 관련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8일 치러질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 장례식에 참석한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모리 요시로 일본 신임총리와의 3자 회동에서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무엇이 논의될 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예상으로는 ...

  • [미국 경기 진정국면] '금리인상 마무리되나'..인상정책 긍정효과

    미국 경제의 연착륙 조짐이 가시화되고 있다. 자연히 세계인의 관심도 연준리( FRB )의 금리인상을 통한 경기과열 억제책이 마무리 되느냐 여부에 쏠려있다. 만약 미국금리가 현 수준에서 머문다면 세계경제나 우리 경제에는 최대 호재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경제 연착륙 하나= FRB 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 여부를 크게 두가지 지표로 판단한다. 하나는 미국소득(GDP)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민간소비가 둔화되느냐 여부다. 지난달 상...

  • 외채 지급이자 급증이 주범 .. '경상적자 원인과 전망'

    당초 우려대로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섰다. 현재로서는 뚜렷한 대책이 없는 데다 향후 전망까지 불투명해 우리의 외환운용과 대외신용에 차질이 예상된다. 경상수지적자 의미 =우리처럼 국제통화기금(IMF) 체제하에 있는 국가에서는 거시경제 변수중에서 경상수지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경상수지에 문제가 생기면 곧바로 경제안정감이 떨어지고 해외시각이 악화된다. 최근들어 위기설이 나돌 만큼 우리 경제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연초부터 경상수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