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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한국과 일본…'초이노믹스'와 '아베노믹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한국과 일본…'초이노믹스'와 '아베노믹스'

    요즘 우리 국민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용어 중 하나는 단연 ‘초이노믹스’다. 1980년대 초 레이거노믹스를 필두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단골 메뉴처럼 ‘OO노믹스’란 말이 만들어지곤 했으나 초이노믹스처럼 최고 통수권자가 아니라 경제수장의 이름을 따서 붙어진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만큼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이끄는 2기 경제팀에 대한 나라 안팎의 기대가 높다는 의미다. 한국 경제는 단기적으로 &...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아르헨티나 선택적 디폴트…또다른 '신흥국 위기 신호'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아르헨티나 선택적 디폴트…또다른 '신흥국 위기 신호'

    한동안 잠잠했던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신흥국과 PIGS(포르투갈·아일랜드·그리스·스페인) 등 위기 경험국 문제가 잇달아 터지고 있다. 때맞춰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를 계기로 신흥국에서는 각종 금융위기의 직접적 원인이 됐던 ‘급격한 자금이탈’ 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급격한 자금이탈은 금융위기의 직접적 원인이고, 금융위기에 따른 ...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한국 경제 제2 도약의 길…'프로보노 퍼블리코'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한국 경제 제2 도약의 길…'프로보노 퍼블리코'

    한국 경제의 앞날과 관련해 비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단기적으로 연착륙과 경착륙 간의 논쟁 속에 갈수록 후자에 무게를 두는 시각이 늘고 있어 우려된다.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 여부와 관련해서는 ‘중진국 함정’에 걸릴 것이라는 경고도 함께 나온다. ‘중진국 함정’이란 신흥국이 경제발전 초기에는 유치단계의 이점을 누리면서 성장하다가 중진국 수준에 와서 어느 순간에 성장이 정체되거나 오히려 퇴보하는...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좀비 국면' 시작됐다…한국 경제 '잃어버린 10년'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좀비 국면' 시작됐다…한국 경제 '잃어버린 10년'

    우리 경제의 혈액인 돈이 제대로 안 돈다는 말이 들린 지도 꽤 오래됐다. 거듭된 경고와 권고에도 통화당국의 방관자적 자세로 돈맥경화 현상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 경제의 좀비 국면이 이미 시작됐다’는 우려와 함께 일본식 ‘잃어버린 10년’ 가능성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한 나라 경제에 돈이 돌지 않으면 사람의 몸처럼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손발부터 썩어 가는 증상이 나타난다. ...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포르투갈發 유럽위기…한국내 외자 이탈로 악화되나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포르투갈發 유럽위기…한국내 외자 이탈로 악화되나

    포르투갈 은행의 기술적 디폴트(채무불이행) 사건을 계기로 유럽위기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앞으로 전개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유럽통합 역사를 간단히 살펴봐야 한다. 유럽통합은 두 갈래로 진전돼 왔다. 하나는 회원국 수를 늘리는 ‘확대(enlargement)’ 단계로 7개국에서 출발한 유럽연합(EU)은 28개국, 유로랜드도 11개국에서 18개국으로 늘어났다. 다른 한 길은 회원국 간 결속을 다지는 ‘심화(deep...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글로벌 머니게임 최대 희생양…'원화 절상 쇼크'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글로벌 머니게임 최대 희생양…'원화 절상 쇼크'

    글로벌 머니게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주식, 부동산 등 전통적인 투자 대상뿐만 아니라 예술품, 골동품에 이어 심지어는 송아지, 물에 이르기까지 돈만 되면 어디든 투자한다. 이 때문에 세계경제 질서는 가히 ‘혁명적’이라 불릴 만큼 급변하는 가운데 차기 위기를 우려하는 경고음도 잇따르고 있다. 더 주목되는 것은 각국이 글로벌 머니게임에 본격적으로 나설 태세라는 점이다. 프랑스, 아일랜드, 노르웨이에 이어 중국이 싱가포르...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大사이클 이론으로 본 '신흥국 증시 폭풍전야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大사이클 이론으로 본 '신흥국 증시 폭풍전야설'

    신흥국 증시가 심상치 않다. 지난 주말 한국 증시도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기와 증시가 ‘대안정기(great stabilization)’와 ‘대침체기(great recession)’를 반복함에 따라 이제는 정형화된 사실로 굳어졌다. 이 때문에 신흥국 증시가 대안정기 이후 찾아오는 대침체기를 맞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급부상하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굼뜬 지성' 한국은행…국민 불만 왜 높아지나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굼뜬 지성' 한국은행…국민 불만 왜 높아지나

    금리가 또 동결됐다. 13개월째다. 금리 이외 다른 통화정책 수단도 특별하게 추진된 게 없다. 세월호 참사 등으로 꽉 막힌 경제 숨통을 터주기 위해 ‘뭔가 시원한 정책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생각했던 국민의 기대는 또다시 무너졌다. 한국은행의 ‘굼뜬 지성’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요즘 금융통화위원들은 뭘 하는지 모르겠다’는 하소연이 터져나오고 있다. 물가 ...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윔블던 현상' 방파제…국민연금이 달라졌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윔블던 현상' 방파제…국민연금이 달라졌다

    올 들어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 신흥국 증시에서 외국인의 향방이 최대 화두다. 특히 한국처럼 ‘윔블던 현상’이 심한 나라에서는 외국인에 의해 주가와 환율 움직임이 좌우되는 정도가 크다. 윔블던 현상이란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주최국인 영국 선수보다 외국 선수가 더 많이 우승하는 사례에서 유래된 용어다. 증시를 비롯한 국내 금융시장이 주인인 한국인보다 외국인에 의해 주도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현상은 외국인 비중이 높거나...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공포지수 추락…원·달러 환율 1000원 깨지나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공포지수 추락…원·달러 환율 1000원 깨지나

    최근 들어 각종 공포지수가 추락하고 있다. 주식과 외환, 국채시장에서 위험성과 변동성을 나타내는 빅스(VIX)와 시빅스(CVIX·Currency Volatility Index), 무브(MOVE·Merrill Option Volatility Estimate) 지수가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제는 공포지수가 아니라 안전지수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가장 큰 이유는 세계적으로 유동성(돈)이 너무 많아졌기 때...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차기 경제부총리…'정몽주'와 '정도전' 절충형 돼야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차기 경제부총리…'정몽주'와 '정도전' 절충형 돼야

    요즘 해외에서 한국의 경제부총리가 누가 되느냐에 대한 문의가 부쩍 많아졌다. 교체 여부와 관계없이 차기 경제부총리에 대해 관심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 경제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오히려 현재 한국 경제가 안고 있는 현안을 풀어가려면 최소한 이런 덕목을 갖춘 사람이 경제부총리가 돼야 한다고 권고하는 외국인까지 있다. 한국 경제는 올 1분기까지 비교적 괜찮았다. 2분기 들어 수정 전망치를 내놓은 대부분의 예측 기관은 올해 성장률을 4% 내...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취약 5개국→유망 5개국…투자매력 높은 곳 증가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취약 5개국→유망 5개국…투자매력 높은 곳 증가

    올 들어 국내 재테크 시장에서 돈을 못 벌었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코스피 지수는 여전히 작년 말 수준을 밑돌고 있다. 연초 반짝했던 국내 부동산시장도 수급과 세제 간의 엇갈린 대책으로 다시 침체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나라 밖으로 재테크 안목을 돌려보면 올 들어서도 많은 돈을 번 곳이 의외로 많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은 PIGS(포르투갈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다. 작년 하반기 이후 3년 이상 끌어왔던 재정위기 우려가 최악의 고비...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슈퍼 리치가 지목하는 차기 유망국 '중심축 국가'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슈퍼 리치가 지목하는 차기 유망국 '중심축 국가'

    G7(group of 7·미국 일본 등 선진 7개국 모임) 등 한동안 세계 경제를 주도했던 ‘G-something’ 체제가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 6년 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은 글로벌 리더십 유지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중국의 경우 경제 위상은 높아졌지만 글로벌 리더십을 책임질 외교 역량이나 소프트 파워, 군사력 측면에서 미국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지배국 또는 중심국이 없는 ‘그...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요즘 돈 많이 버는 곳이 '취약 5개국'이라는데…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요즘 돈 많이 버는 곳이 '취약 5개국'이라는데…

    지난해 글로벌 투자에서 최대 기피대상이었던 ‘F5(취약 5개국·Fragile 5)’의 사정이 달라졌다. 최근 들어서는 가장 높은 수익을 가져다주는 또 다른 의미의 ‘F5(투자 유망 5개국·Fabulous 5)’로 변신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하이파이브 국가’라고 부른다. 작년 5월 말 이후 이들 국가는 대규모 자금이탈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지난 한 해 ...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월마트 직구 효과…'D 공포'와 '골디락스' 신호 논쟁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월마트 직구 효과…'D 공포'와 '골디락스' 신호 논쟁

    우먼나이제이션, 바이플레이션, 디 스인플레이션, 애그플레이션…. 올 들어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경제 신어로 유난히 물가와 관련된 용어가 많다. 이 중 'D 공포'라 불리는 디스인플레이션은 경기 회복에도 물가가 오르지 않거나 오히려 하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각국의 성장과 물가 간 관계를 보면 디스인플레이션 현상이 뚜렷하다. 미국은 성장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지만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1%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마침내 재닛 옐런 미국 ...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증시 환율 쇼크…'환투기·핫머니 성격' 짙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증시 환율 쇼크…'환투기·핫머니 성격' 짙다

    연초에 이어 국내 증시에 '환율 쇼크'가 우려되고 있다. 최근 원화 절상은 주변국의 정책 요인이 강하고, 그 어느 때보다 환차익을 겨냥한 핫머니 성격이 짙은 점이 종전과 다르다. 또 미국 달러화뿐만 아니라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 등 주변 3대 경제강국 통화에 대해 모두 원화 가치가 절상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오바마 정부는 집권 2기에 들어서도 달러 약세 정책을 계속 고수하고 있다. 경기회복과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추진에도 달러 평가...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중국내 외자 '긴축발작 증세'…금융위기 전조인가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중국내 외자 '긴축발작 증세'…금융위기 전조인가

    최근 들어 중국이 진원지가 될 '2차 테이퍼 탠트럼(taper tantrum·긴축 발작)'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 5월 벤 버냉키 당시 미국 중앙은행(Fed) 총재가 테이퍼링 가능성을 언급한 뒤 신흥국들은 급격한 자금 이탈에 따른 '1차 테이퍼 탠트럼'에 시달렸다. 금융위기 이후 중국은 성장 경로 이행 과정에서 발생한 후유증을 걷어낼 목적으로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2010년을 전후로 1단계에서는 물가, 2단계에서는...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美 '마냐나' 日 '좀비' 中 '자전거 경제'…한국은?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美 '마냐나' 日 '좀비' 中 '자전거 경제'…한국은?

    요즘 국제금융시장에서 미국과 일본, 중국 경제가 갖고 있는 현안과 앞날에 대한 시각을 꼬집는 새로운 용어가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물론 학술적으로 정의된 용어는 아니나 미국은 '마냐나 경제(manana economy)' 일본은 '좀비 경제(zombie economy)' 중국은 '자전거 경제(bicycle economy)'라 부른다.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추진 이후 경제 각료를 중심으로 미국 경제 앞날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인 '마냐나 ...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위안화 환차손 눈덩이…'중국판 키코' 터지나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위안화 환차손 눈덩이…'중국판 키코' 터지나

    위안화 가치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 올 들어 최고치와 비교하면 3% 떨어졌다. 이달 17일 위안화 환율 변동폭 확대(±1%→±2%) 이후로는 1.3% 하락했다. 중국 외환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양적완화 규모축소(테이퍼링) 추진에 들어간 이후 미 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 강세를 기대하는 심리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달 들어서도 중국으로 유입됐던 외국 자금이 꾸준히 나가는 추세다. 재닛 옐런 미 Fed 의장...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김중수 가고 이주열 오는데 '우리 살림살이'는…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김중수 가고 이주열 오는데 '우리 살림살이'는…

    한국은행 역사상 처음 이주열 차기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청렴결백하고 강직한 인품과 내부에서의 높은 평가 등을 감안하면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통과 여부보다 앞으로 통화정책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각국 중앙은행은 많이 변하고 있다. 한은도 변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앙은행 목표부터 근본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전통적으로 중앙은행은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이 목표다. 밀턴 프리드먼과 같은 통화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