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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일촉즉발 '글로벌 환율전쟁'…최대 피해자 '한국'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일촉즉발 '글로벌 환율전쟁'…최대 피해자 '한국'

    대내외 외환시장이 심상찮게 돌아가고 있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이 오바마 정부 출범 초부터 추진해온 달러 약세 정책을 당초 예상보다 오래 고집함에 따라 한동안 잠잠하던 글로벌 환율전쟁이 일촉즉발 국면으로 몰려가는 분위기가 뚜렷하다. 글로벌 환율전쟁 등과 같은 특정 경제현상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시각과 이에 따른 결과는 '게임 이론'이 잘 설명한다. 경우의 수를 따지면 모두가 바라는 '포지티브 게임', 한 참여자는 바라지만 다른 참가자는 바라지 않...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현실로 닥친 가상화폐…'현찰 폐지론' 불 붙는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현실로 닥친 가상화폐…'현찰 폐지론' 불 붙는다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피어코인, 네임코인, 비비큐코인 등 최근 들어 가상화폐가 우후죽순처럼 태어나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포인트 마일리지, 쿠폰, 지역공동화폐 등 대안화폐도 상용화되고 있다. 바야흐로 현찰(법화·legal tender)이 필요없는 시대를 맞고 있는 셈이다. 개인의 화폐 생활이 변함에 따라 통화정책 여건도 급변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종전의 이론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통화정책의 유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악마와 키스' 택한 옐런…'제2 유동성 장세' 이끄나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악마와 키스' 택한 옐런…'제2 유동성 장세' 이끄나

    차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에 내정된 재닛 옐런이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갈수록 더 뚜렷해지겠지만, '데뷔 무대'라고 할 수 있는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밝힌 소신을 보면 벤 버냉키 현 의장과 사뭇 다른 입장을 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중앙은행 목표는 정책 여건에 맞게 수정돼야 한다”고 강조한 점이다. 중앙은행 목표는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있다. 밀턴 프리드먼과 같은 통화론자들은 '천사와의 키스', 즉 통화량 조절을 통한 물가관...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봇물 터진 '주가 예측'…2014년에는 얼마나 맞을까?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봇물 터진 '주가 예측'…2014년에는 얼마나 맞을까?

    바야흐로 각종 예측 시즌이 돌아왔다. 2014년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증권사들의 예측포럼이 잇달아 열리고 있다. 주가 예측의 가장 큰 목적인 시장 안정과 투자자 안내판(guide) 역할을 얼마나 할 수 있는지는 1년 뒤에나 평가될 일이지만, 이번에도 투자자들의 눈은 곱지 않다. 무 엇보다도 국내 증권사들의 주가 예측이 시장흐름에 너무 민감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주가도 다른 금융변수와 마찬가지로 선제적으로 예측해야 본래 목적인 시장 안정과 투...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한국 외자유입…'위장된 축복' 대 '진정한 축복' 논쟁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한국 외자유입…'위장된 축복' 대 '진정한 축복' 논쟁

    외국인 자금 유입이 36일째 지속되고 있다. 최장 기록이다. 그 규모도 12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011년 8월 이후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2050' 상한선을 뚫었다.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1060원 수준까지 하락(원화가치 절상)했다. 갑작스러운 외국인 자금 유입의 근거로 한국 증시의 저평가 요인을 꼽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이내로, 다른 국가에 비해 낮다는 것이다. 이 요인은 금융위기 이후 주가 예...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한국 시장 '5대 무기력증'…나랏돈이 돌아야 풀린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한국 시장 '5대 무기력증'…나랏돈이 돌아야 풀린다

    전 세계적으로 '정책 무력화'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통화정책의 반감론 또는 무용론이 제기된 지 오래다. 경제주체들이 미래를 불확실하게 생각함에 따라 금리 인하와 총수요 간 민감도가 떨어지면서 케인시안의 '통화정책 전달 경로(통화 공급→금리 인하→총수요 증가→경기회복)'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추가로 내리고 싶어도 더 이상 내릴 수 없는 국면에 몰렸다는 ...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외자 대거 유입…원화 환율 '위험지대'로 추락하나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외자 대거 유입…원화 환율 '위험지대'로 추락하나

    매년 10월이면 대부분 기업은 다음해 사업환경 전망을 토대로 경영전략을 구상하거나 짠다. 가장 신경 쓰는 변수는 환율이다. 시기적으로 민감한 때에 원·달러 환율이 1070원 내외로 떨어짐에 따라 기업들이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앞으로 얼마나 더 하락할 것인가 하는 점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주된 요인은 대규모 외국 자금 유입이다. 지난 한 달간 들어온 돈만 10조원어치에 달했다. 출구전략 추진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한국과...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얼마나 벌 수 있길래 북한이 '차기 투자 유망처'인가?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얼마나 벌 수 있길래 북한이 '차기 투자 유망처'인가?

    세계적인 상품투자의 귀재인 짐 로저스 퀀텀펀드 회장이 차기 투자 유망처로 미얀마, 앙골라와 함께 북한을 지목했다. 쉽게 이해되지 않는 일이라 '로저스의 궤변'이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이 때문에 북한 투자에서 '얼마나 돈을 벌 수 있는가'보다 '그 숨은 의도가 무엇인가'에 투자자의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 매우 드문 일이긴 하지만 이전에도 북한 관련 자산이 투자 대상으로 관심을 끈 적이 있었다. 첫 번째 시기는 1990년대 중반이다. 당시 북한...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신흥국 위기에도 돈 버는 소로스 투자기법 'PEWS'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신흥국 위기에도 돈 버는 소로스 투자기법 'PEWS'

    갈수록 미국 중앙은행(Fed)의 출구전략 추진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신흥국에서는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의 직접적 원인이 됐던 '급격한 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으로 신흥국 금융시장에서는 외국 자금의 추가 유입보다 유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990년대 이후 급격한 외자 이탈을 경험한 국가에서 나타난 공통적인 특징을 보면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이들 특징은 위기 진행 과정을 파악하고 대...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파버와 루비니 '블랙먼데이 재연설' 논쟁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파버와 루비니 '블랙먼데이 재연설' 논쟁

    미국 월가의 '3대 비관론자'로 마크 파버 글룸붐앤드둠 발행인, 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꼽힌다. 1년 전에는 그로스와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 간 미국 증권시장의 앞날과 관련한 '주식 숭배' 종료 논쟁이 벌어졌다. 당시 논쟁을 요약하면 이렇다. 그로스는 주식 숭배는 끝났다고 단언하면서 미국 국채 등 채권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하지만 버핏의 생각은 달랐다. 주식을 사두는 것이 유망하다고 밝히면...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2차 드라기 효과, 버냉키 쇼크 잠재울 수 있나?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2차 드라기 효과, 버냉키 쇼크 잠재울 수 있나?

    이번에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구세주 역할을 하겠다고 나섰다. 출구전략 추진 시사 발언에 따른 '버냉키 쇼크'로 심하게 흔들리던 세계 증권시장은 드라기 총재가 “유럽 경기를 회복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한 뒤 일단은 안정을 찾고 있다. 초기 효과로만 본다면 그 어느 때보다 강해 지속 가능성에 기대를 갖게 한다. 올 들어 '아베노믹스', 출구전략 등과 같은 굵직한 현안이 많아 뒷전에 물러나 있었...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나선형 악순환論으로 본 '中그림자 금융 위기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나선형 악순환論으로 본 '中그림자 금융 위기설'

    '경기둔화, 부동산 거품, 그림자 금융.' 현재 중국 경제가 당면한 3대 현안이다. 이 중에서도 감독권에서 벗어난 모든 금융을 통칭하는 '그림자 금융'은 규모가 워낙 커 “이러다가 '중국판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 사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위기설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제기되고 있는 그림자 금융발(發) 위기설의 실체를 알아보기 위한 논리적인 근거로 '나선형 악순환 이론(spiral vicious circle theory)'을 꼽는 사람...

  • [美 출구전략 '후폭풍'] 美 부동산·유로화·저평가된 신흥국으로…'스마트 머니' 움직인다

    [美 출구전략 '후폭풍'] 美 부동산·유로화·저평가된 신흥국으로…'스마트 머니' 움직인다

    글로벌 자금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시황 변화에 따라 빠르게 움직이는 '스마트 머니'가 '출구전략 추진'을 전제로 실제 행동에 나섰다. 출구전략 추진 이후 예상되는 글로벌 경제의 모습을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뉴 애브노멀(new abnormal·신 혼돈)'이라고 부른다. 뉴 애브노멀 시대의 '쩐(錢)의 전쟁'은 사람의 생장(生長) 곡선에서 유래된 'S자형 투자이론'으로 잘 설명된다. 모든 제품은 시장점유율을 일일이 측정하지 않아도 서서...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아베노믹스 실패보다 더 무서운 '브릭스 추락'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아베노믹스 실패보다 더 무서운 '브릭스 추락'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경제가 녹록지 않다. 세계은행 등이 이달 들어 내놓은 보고서에서 이들 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가장 잘 나갔던 때에 비해 절반 정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 전 세계인이 출구전략과 '아베노믹스'에 쏠려 있지만, 21세기 들어 또 하나의 성장축을 담당해 온 브릭스가 추락한다면 세계 경제 앞날은 불 보듯 뻔하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이들 국가가 정책적으로 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브릭스 ...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일본 주가 7% 대폭락, '아베노믹스 저주' 인가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일본 주가 7% 대폭락, '아베노믹스 저주' 인가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출구전략(ES) 암시 발언으로 세계 증권시장이 1% 안팎의 조정을 받고 있지만, 일본 주가는 유독히 7% 이상 대폭락했다. 벌써 아베 정부 정책당국자를 중심으로 '출구전략의 악몽'이 재현되면서 '아베노믹스'가 저주에 걸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양적완화(QE)와 ES를 미국보다 앞서 추진했던 국가가 일본이다. 1990년대 '잃어버린 10년'으로 상징될 만큼 장기간 불황에 시달렸던 일...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워런 버핏이 내다본 올 하반기 '재테크 기상도'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워런 버핏이 내다본 올 하반기 '재테크 기상도'

    워런 버핏 벅셔 해서웨이 회장이 최근 제시한 재테크 수단별 전망과 투자 의견이 월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버핏 회장은 지난달 이후 일부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소프트 패치(회복기에 접어들면서 경기가 일순간 어려움에 빠지는 현상)' 논쟁이 일고 있는 미국 경기에 대해 “회복세는 지속될 것”이란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미흡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마디로 완만한 'U자형' 회복세가 지속된다는 것이 그...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국제 금값 폭락 사태와 '인디애나 존스 위기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국제 금값 폭락 사태와 '인디애나 존스 위기설'

    간단한 퀴즈부터 풀어보자. 1987년 세계 주식시장 폭락, 1997년 아시아 통화가치 폭락, 2007년 미국 주택가격 폭락 사태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답은 '사태 직후 모두 금융위기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최근 국제 금값 폭락 사태가 차기 '금융위기 전주곡'이 아닌가 하는 시각이 급부상하고 있다. 6년 전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 사태 직후 금융시장 구성원과 금융상품, 금융감독 등에서 발생하게 될 변화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北 사태 속 외국인 복귀…하이에나型 환투기인가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北 사태 속 외국인 복귀…하이에나型 환투기인가

    전통적인 게임이론에서 '죄수의 딜레마'는 널리 알려져 있다. '다른 참가자들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관점에서 최대 이익이 되는 경우의 수를 선택하면 최악의 게임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 이 법칙의 골자다. 한국 등 주변국을 아랑곳하지 않고 시소게임을 벌이듯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외줄타기 전략으로 지금까지 국제·남한·북한 시장에 미친 영향을 보면 당사국인 북한의 타격이 가장 크다. 아직까지 국제금융시장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미국을...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원·달러 '1000원 붕괴설'…제2 키코 사태로 번지나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원·달러 '1000원 붕괴설'…제2 키코 사태로 번지나

    불과 두 달 전 원·달러 환율이 1050원대 초반으로 하락하자 조만간 1000원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던 예측기관과 외환 전문가들이 많았다. 당시 원·달러 환율 결정 요인을 감안하면 이런 예상은 쉽게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 수준으로 떨어졌고, 미국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했다. 다우존스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는 상황에서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 자금 유입이 특별히 늘어나지 않았다....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한국 경제 최대 불명예 '트리플 디커플링'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한국 경제 최대 불명예 '트리플 디커플링'

    최근 세계 경제에서 '트리플(triple)'이라는 접두어가 붙은 불명예스러운 용어로 곤욕을 치르는 두 국가가 있다. 한 곳은 경기 면에서 '트리플 딥(triple dip)'에 빠져들고 있는 영국이고, 또 다른 곳은 증시와 부동산, 경기 면에서 '트리플 디커플링(triple decoupling)' 현상이 뚜렷한 한국이다. 영국 경제는 전형적인 '트리플 딥' 징후를 보이고 있다. 금융위기 직후 6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국면에서 헤매다가 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