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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문 대통령이 이런 말도…"감세할테니 투자해달라"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문 대통령이 이런 말도…"감세할테니 투자해달라"

    법인세 인상, 재산세 인상, 종합부동산세 인상, 상속세 인상…. 현 정부 출범 이후 숨 가쁘게 발표된 증세 스펙트럼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든 경제활동이 마비될 무렵 귀를 의심케 하는 뉴스가 들렸다. “감세할 테니 투자해 달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의 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 출범 이후 각국의 위기 극복과 경기 대책은 ‘재정&rs...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신종 코로나' 대처…한국, 北·中보다 못하다?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신종 코로나' 대처…한국, 北·中보다 못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정식 통보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각국의 대응에 대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 충격적인 것은 한국이 방역 후진국인 북한(초기 대응)과 발병 진원지인 중국(경제 대책)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점이다. 쉽게 이해되지 않지만 한국 정부에 몇 가지 시사점을 던져준다. 텍스트 마이닝 기법으로 신종 코로나 발생 이후 각국의 대응 과정을 평가해 보면 한국에서는 두 가지 뚜렷한 특징이 눈에 띈다. 하...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국내 외환시장 二重苦…원·달러 환율 급등할까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국내 외환시장 二重苦…원·달러 환율 급등할까

    ‘하나의 유럽’ 구상이 처음 나온 때부터 약 11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유럽연합(EU)에서 첫 탈퇴국이 나왔다. 바로 영국이다. 이유는 분명하다. 회원국이 경기침체, 난민, 테러 등에 시달리고 있으나 해결책은 고사하고 대응조차 신속하게 못하는 ‘좀비 EU’ 때문이다. 내부적으로는 정치인을 비롯한 기득권층에 대한 환멸도 한몫 가세했다. 영국의 탈퇴로 EU 앞날이 불투명하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한다...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中 우한 폐렴 파장…'제3의 톈안먼 사태'로 번지나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中 우한 폐렴 파장…'제3의 톈안먼 사태'로 번지나

    매년 초 스위스의 작은 휴양 도시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이 또 다른 10년인 2020년대 진입을 앞두고 단골 메뉴로 다뤄왔던 유일한 과제가 있다. 바로 ‘디스토피아(dystopia)’다. 미국도 ‘우리 국민, 우리 미래(our people, our future)’라는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에 제시됐던 미래 아젠다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디스토피아 문제를 언급했다. 디스토피아란 유토피아(u...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1차 무역합의안 서명…美·中 환율전쟁 끝났나?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1차 무역합의안 서명…美·中 환율전쟁 끝났나?

    작년 하반기 이후 올해 초까지는 국제통화질서 역사상 가장 긴박했던 시기의 하나로 평가된다. 위안화 평가절하 문제를 두고 미국과 중국이 환율전쟁을 치르기 일보 직전까지 갔기 때문이다. 위안화 가치는 미·중 무역마찰의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마찰이 심화되면 ‘절하’, 진정되면 ‘절상’되기 때문이다. 작년 5월 10일 미국의 보복관세가 부과되기 직전까지 달러당 6.6위안대로 절상되던 위안화 가치...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경제활력과 직결되는데…얼어붙은 5만원권 유통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경제활력과 직결되는데…얼어붙은 5만원권 유통

    100달러, 500유로, 100위안, 1만엔, 5만원…. 각국 화폐의 최고 권종이다. 세계 경제가 발전하고 글로벌화가 진전할수록 해당국 국민의 화폐생활에서 최고 권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5만원권이 도입된 지 불과 10년이지만 전체 화폐 발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육박한다. 최고 권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거래 단위가 커지면서 최고 권종 액면 단위를 높이거나 ‘리디노미네...

  • [뉴스의 맥] 美·中 무역전쟁 이어 '디지털 통화패권' 戰雲 짙어져

    [뉴스의 맥] 美·中 무역전쟁 이어 '디지털 통화패권' 戰雲 짙어져

    홍콩 시민 100만 명 시위, 미국과 이란 간 전운(戰雲) 고조, 북한 신형무기 개발 압력 등 새해 벽두부터 국제 정세가 심상치 않다. 세계 지정학적 위험지수(GPR), 공포지수(VIX) 등도 요동치고 있다. 각종 금융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자 성향이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재차 회귀하는 게 아닌가 하는 ‘게임 체인지’ 여부가 증시를 비롯한 국제금융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또 다른 1...

  • "규제비용 年 56조, 적극 행정으로 30% 줄일 수 있어…기업 현장서 답 찾아야"

    "규제비용 年 56조, 적극 행정으로 30% 줄일 수 있어…기업 현장서 답 찾아야"

    “기업인에게 시간은 생명입니다. 기회를 놓친 뒤에 규제가 해결돼서야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최근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객원논설위원과의 인터뷰에서 “중소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시간을 단축하는 게 내 업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8년 2월 첫 기업인 출신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에 위촉된 그는 2년 가까운 시간을 &lsquo...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세계 주요 도시 집값 잡혔다…서울은?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세계 주요 도시 집값 잡혔다…서울은?

    런던, 베를린, 시드니, 밴쿠버, 토론토, 뉴욕, 로스앤젤레스, 상하이…. 세계 금융위기 이후 풍부한 유동성과 초저금리를 바탕으로 해당국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린 주요 도시들이다. 서울도 그중 하나다. 끝없이 오를 것으로 보이던 세계 주요 도시 집값에서 작년부터 차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드니를 필두로 뉴욕 집값(연간 누적 변동률 기준) 상승세도 작년 2월부터 꺾이기 시작했다. 작년 하반기 들어서는 주요 도시 집값이 대부분 떨...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또다른 10년의 첫 해…脫달러화 움직임 빨라진다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또다른 10년의 첫 해…脫달러화 움직임 빨라진다

    또 다른 10년, 2020년대를 맞는다. ‘기대 반 우려 반’으로 맞이했던 이전의 10년과 달리 2020년대만큼은 유독 ‘우려’ 일색이다. 모든 예측 기관도 2020년대 첫해부터 세계 경기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두 가지 요인 때문이다. 하나는 각종 위기와 위기 극복으로 점철됐던 2010년대가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은 채 또 다른 10년을 맞이하는 미완성에 따른 두려움이다. 다른 ...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위기는 기회'…올해만큼 돈 벌기 쉬운 해도 없었다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위기는 기회'…올해만큼 돈 벌기 쉬운 해도 없었다

    매년 이맘때면 쓰는 말이긴 하지만 올해만큼 다사다난한 해도 없었던 것 같다. 미·중 간 무역마찰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한을 넘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꼬이는 중동 정세, 중남미 좌파 물결, 한·일 경제보복 대결 등 이루 다 거론할 수 없을 정도다. 2015년 이후 다보스 포럼에서 단골 메뉴로 거론돼왔던 ‘디스토피아’가 딱 들어맞는 해다. 경기 흐름도 어두웠다. 국제통화기금(IMF)을 ...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美·中 간 무역 마찰과 '대한민국 위기론'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美·中 간 무역 마찰과 '대한민국 위기론'

    또 다른 10년, 2020년대를 앞두고 지난 10월 초 이후 끌어온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안이 공식화됐다. 세계와 한국 경제로 봐서는 다행한 일이다. 하지만 양국 간 무역마찰이 모두 끝나는 ‘빅딜(혹은 메가빅딜)’은 아니다. 경제패권 다툼의 속성상 영원히 불가능할지 모르는 타협을 향한 첫걸음일 뿐이다. 미·중 간 무역협상 1단계 합의는 ‘국익’ 이상으로 수세에 몰렸던 시...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50년 만에 '新 세계불황'…갈피 못 잡는 韓 정부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50년 만에 '新 세계불황'…갈피 못 잡는 韓 정부

    영국 경제전문지인 이코노미스트가 <2020 세계경제 대전망>을 내놨다. 크게 두 가지가 눈에 들어온다. 하나는 1970년대 이후 50년 만에 세계 경제가 공급 부족발(發) 불황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고 다른 하나는 내년 11월로 예정된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임에 실패할 것이라는 인공지능(AI)의 예상이다. 공급 부족발 세계 불황의 주요인으로는 미·중 간 무역마찰이 2년 이상 지속되면서 세계 가치사슬(g...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2020년대는 대형 '키코 사태' 자주 발생한다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2020년대는 대형 '키코 사태' 자주 발생한다

    달러 투자가 강조되면서 ‘환위험’이나 ‘환위험 관리 방안’이란 용어가 안 들리기 시작한 지 오래됐다. 금융회사가 오히려 환위험을 키우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달러를 사뒀을 때는 원·달러 환율이 오를수록 환차익을 누릴 수 있는 반면 그 반대의 경우에는 환율이 떨어질수록 수익이 커진다. 한국의 환위험 관리 역사는 실패로 점철돼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키코(KIKO) 사...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긴박했던 지소미아, 최악의 상황 피했지만…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긴박했던 지소미아, 최악의 상황 피했지만…

    7월 1일 핵심 소재 3종 수출 통제, 8월 2일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 제외, 8월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방침 발표, 11월 22일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 지난 4개월 동안 루비콘강을 건넜다가 되돌아오기 시작한 한·일 간 마찰 과정이다.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 결정에 대해 ‘잘했다’는 시각이 있지만 오히려 지소미아 종료 후...

  • [뉴스의 맥] '뉴 애브노멀'의 또 다른 10년…'불확실성'의 파고 넘어라

    [뉴스의 맥] '뉴 애브노멀'의 또 다른 10년…'불확실성'의 파고 넘어라

    한 달 남짓이면 또 다른 10년, 2020년대를 맞는다. ‘기대 반, 우려 반’으로 맞이했던 이전의 10년과 달리 2020년대만큼은 ‘우려’ 일색이다. 모든 예측기관도 2020년대 첫해부터 세계 경기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두 가지 요인 때문이다. 하나는 각종 위기와 위기 극복으로 점철됐던 2010년대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채 또 다른 10년을 맞이하는 데 따른 두려움이다. 다...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외국인 보유 '강남 주택' 몇 채 인지 모른다고?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외국인 보유 '강남 주택' 몇 채 인지 모른다고?

    “외국인이 강남 주택을 몇 채나 보유하고 있습니까?” 관련 당국에서 돌아온 답은 “정확하게 집계하기 어렵다”였다. “외국인 주택 통계도 없는데 강남을 비롯한 부동산 대책은 어떻게 추진하는 겁니까?” 연이은 질문엔 묵묵부답이다. 매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외국인 토지 보유 현황을 보면 해가 갈수록 빠르게 외국인의 토지 보유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매매 건수가 주요 도시 핵심 지역...

  • 인구 재앙이 덮친다…과연 강남 집값 폭락할까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인구 재앙이 덮친다…과연 강남 집값 폭락할까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하….” 지난 3월 청와대 회의실에서 보고서 하나를 받아든 문재인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 한숨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보고한 ‘2050년 한국 인구 피라미드’의 골자는 이렇다. 2050년에는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39.8%, 14세 이하 유소년 비중은 8.9%에 불과한 역(逆)피라미드 구조가 될 것이다. ‘인구 절벽’과 ‘인구 재앙’을 예고...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원·달러 환율 어떻게 움직일까…6대 관전 포인트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원·달러 환율 어떻게 움직일까…6대 관전 포인트

    당초 1250원 이상 올라갈 것이라던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로 급락해 온통 난리다. 앞으로 원·달러 환율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나라 안팎으로 예상되는 여섯 가지 변수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첫째 달러 가치는 ‘머큐리(mercury·펀더멘털)’ 요인과 ‘마스(mars·정책)’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머큐리 요인은 2015년...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금융시장 50년來 최대변화…리보금리가 사라진다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금융시장 50년來 최대변화…리보금리가 사라진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인가 내릴 것인가, 즉 금리 변경에만 초점을 맞춰왔다. 투자자를 비롯한 경제주체도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변경, 특히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변경에 관심이 높았고 금융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도 컸다. 하지만 2020년 이후에는 ‘금리 변경’보다 ‘금리 교체’ 여부가 더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960년대 중반 이후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