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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트럼프 탄핵설 이어 시진핑 축출설…그 다음은?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트럼프 탄핵설 이어 시진핑 축출설…그 다음은?

    요즘 세계 경제가 ‘절대 군주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말이 자주 들린다. 종전의 법과 이론이 적용되지 않는 뉴노멀 시대에 ‘정치가(statesman: 다음 세대와 국민 생각)’가 아니라 ‘정치꾼(politician: 다음 선거와 자신의 자리만 생각)’이 판치기 때문이다. 이런 때일수록 특정국 경제는 최고통수권자의 역할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최고통수권자가 제 역할을 못...

  • [뉴스의 맥] 팻 테일 리스크 잠복한 세계 경제…韓 '중진국 함정' 경계해야

    [뉴스의 맥] 팻 테일 리스크 잠복한 세계 경제…韓 '중진국 함정' 경계해야

    예측 시즌이 돌아왔다. 15일 발표된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든 전망 기관과 금융회사의 예측서가 쏟아져 나온다. 내년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는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점에서는 비슷한 견해로 수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어느 해보다 ‘테일 리스크(tail risk)’가 많아 보이기 때문이다. 통계학에서 자연·사회·정치·경제 현상은 평균치를 중심으로...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美·中 통화 스몰딜…원·달러 환율 '순간 폭락'할까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美·中 통화 스몰딜…원·달러 환율 '순간 폭락'할까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지난 2년 동안 미·중 간 마찰은 달러 약세, 고관세 부과, 첨단기술 견제 순으로 숨 가쁘게 전개돼왔다. ‘팍스 시니카(중국몽)’ 시대를 꿈꾸고 있는 중국은 정면으로 대응해왔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한번 밀리면 중국몽 실현은 한동안 멀어지기 때문이다. 결과는 양국 모두에 피해가 가는 네거티브 게임이다. 미국보다 피해가 큰 중국은 조만간 있을 3분기 성장률 발표에서 &lsq...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엊그제까지 좋다던 경제…갑자기 'D 공포' 우려?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엊그제까지 좋다던 경제…갑자기 'D 공포' 우려?

    “엊그제까지 전후 최장의 성장세가 지속된다던 세계 경제가 최근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D(deflation+depression) 공포’가 우려되느냐?” 요즘 가장 많이 궁금해하고 문의하는 질문이다. 글로벌화와 네트워킹이 급진전됐던 1990년대 이후 세계 경제를 가장 잘 설명하는 ‘대안정기’와 ‘대수축기’ 이론으로 보면 그 답을 구할 수 있다. 세계 경제는 리...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韓, 1년 내 대형위기 발생한다"…이번엔 맞을까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韓, 1년 내 대형위기 발생한다"…이번엔 맞을까

    “앞으로 1년 안에 한국 경제에서 대형 위기가 발생한다.” 한 월간지가 경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대형 위기란 10년 전 리먼브러더스 사태와 1990년대 후반 발생한 외환위기 같은 것을 말한다. 어렵게 도달한 1인당 소득 3만달러 시대가 무너질 것으로 예상되는 때에 대형 위기가 발생한다면 ‘중진국 함정’ 논쟁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위기는 글로벌화가 급진전됐던 1990년...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김삿갓 논쟁'…돈과 조국, 어느 것이 더 아름답나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김삿갓 논쟁'…돈과 조국, 어느 것이 더 아름답나

    “돈이 조국(祖國)보다 아름답나?” 요즘 들어 돈이 몰리면서 우리 국민의 불매 운동을 외면하고 있는 일본 부동산 펀드 가입자를 놓고 벌어지는 현대판 ‘김삿갓 논쟁’이다. 김삿갓 논쟁이란 조선시대 후기 방랑 시인인 김병연이 권력층과 기득권층에 던진 뼈아픈 언행을 놓고 벌이는 갑론을박을 말한다. 당초 용두사미로 끝날 것으로 봤던 우리 국민의 불매 운동은 갈수록 세(勢)를 얻어가는 추세다. 지난달 일본 방...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2차 대전 직전과 닮은 세계경제…한국 앞날은?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2차 대전 직전과 닮은 세계경제…한국 앞날은?

    최근 들어 ‘세계 대전’이란 말이 자주 들린다. 시기적으로 2차 대전이 발생한 지 꼭 80주년이 됐다.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석좌교수는 경제적으로 지금의 상황이 2차 대전 이후 가장 안 좋다고 진단했다. 한발 더 나아가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2차 대전 직전 상황과 흡사하다고 우려했다. 2차 대전 직전 상황을 보면 세계 경제 패권이 ‘팍스 브리타니아’에서 ‘팍스 아메리카나’ 체...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지나친 경기 낙관론…결과는 '디플레이션' 논쟁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지나친 경기 낙관론…결과는 '디플레이션' 논쟁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04%로 떨어짐에 따라 한국 경제가 ‘디플레이션(이하 디플레)’ 국면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하는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월별 지표는 3개월간 지속 여부로 경기를 판단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른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마이너스 물가 상승률은 통계 작성 이래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에 디플레 논쟁 그 자체는 의미가 크다. 국내 경기 논쟁은 작년 4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슈퍼 예산만 능사냐…'제3의 재정대안'도 많다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슈퍼 예산만 능사냐…'제3의 재정대안'도 많다

    10년 전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 ‘금융위기 극복’이라는 미명 아래 돈을 무제한으로 풀고 금리를 마이너스 수준까지 떨어뜨렸던 ‘중앙은행의 만능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각국 경기가 재차 침체 국면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경제정책의 주안점이 재정정책으로 넘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중요한 것은 재정정책의 효과다. 케네스 로코프 미국 하버드대 교수와 같은 재정적자 축소론자는 국채 발행을 통해 공공지출...

  • [뉴스의 맥] 홍콩 시위 사태, 美·中 마찰 장기화 땐 '페그제' 붕괴 위기 온다

    [뉴스의 맥] 홍콩 시위 사태, 美·中 마찰 장기화 땐 '페그제' 붕괴 위기 온다

    홍콩이 시위 사태로 난리다. 계기가 된 범죄인 인도법안, 즉 ‘송환법’에는 중국이 홍콩을 완전히 예속하기 위한 의도가 짙게 깔려 있다고 홍콩 시민들은 본다. 1997년 중국에 반환됐다고 해도 이미 깊숙이 서구화된 홍콩인들 체질에는 송환법 그 자체가 구속이다. ‘중계무역’ ‘아시아 금융 중심지’로 대변되는 홍콩 경제 특성상 모든 것이 자유롭게 이동하지 못하면 ‘싱가포르 쇼...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아베, 엔저 도박 끝나간다…日 경제 '10월 위기설'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아베, 엔저 도박 끝나간다…日 경제 '10월 위기설'

    중국 위안화 환율의 심리적 저항선인 달러당 7위안 선이 뚫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달러 약세를 외침에 따라 환율 전쟁에 대한 우려가 부상하고 있다. 세계 경제가 대공황의 실수를 재차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는 7년 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였던 로이드 섀플리 교수와 앨빈 로스 교수가 창시한 공생적 게임이론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섀플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명예교수는 특별한 방법론적 설계가 어떻...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예측지표로 '장단기 금리 차' 얼마나 믿을만한가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예측지표로 '장단기 금리 차' 얼마나 믿을만한가

    미국 국채시장에서 2년물과 10년물 금리가 역전돼 온통 난리다. 전후 최장의 성장국면을 기록하자마자 미국 경제에 ‘R(recession·침체) 공포’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중국, 독일, 한국 등 주요국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경기마저 흔들린다면 금융위기 이후 지속돼 왔던 ‘세계 경기 10년 장기 호황’이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 증시에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미첼의 경고...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美, 中 환율조작국 지정…환율전쟁 서막인가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美, 中 환율조작국 지정…환율전쟁 서막인가

    중국 위안화 가치는 미·중 무역마찰의 바로미터다. 마찰이 심화되면 절하, 진전되면 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5월 10일 미국의 보복관세가 부과되기 직전 달러당 6.6위안대까지 절상되던 위안화 가치가 이후엔 추세적으로 절하되면서 마침내 포치(破七), 즉 ‘1달러=7위안’ 선이 뚫렸다. 당혹스러운 국가는 미국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포치선이 뚫리자마자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했다. 1995년 역(逆)플라...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퍼펙트 스톰' 닥친 韓 경제…어떻게 풀어갈까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퍼펙트 스톰' 닥친 韓 경제…어떻게 풀어갈까

    한국 경제에 ‘퍼펙트 스톰’이 닥쳤다. 대표적 비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처음 사용한 이 용어는 대형 악재가 한꺼번에 터져 특정국 경제(혹은 경제주체)가 위기에 봉착하는 경우를 말한다. 최근 한국 경제에 닥친 대형 악재에서는 종전과 다른 두 가지 특징이 눈에 띈다. 하나는 한국이 직접 당사국이거나 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더라도 충격과 부담이 큰 대외 변수라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대형 악재를 ‘행태 변...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對韓 경제보복 최종 종착지는 '아베의 패착'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對韓 경제보복 최종 종착지는 '아베의 패착'

    일본이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를 발표한 지 한 달이 다 돼간다. 우리뿐만 아니라 당사국인 일본에서도 여러 평가가 나온다. 그중 하나가 궁극적으로 ‘아베의 패착’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바둑 용어인 ‘패착’은 악수(惡手) 하나로 게임 전체를 잃어버리는 경우를 말한다. 다음 세대와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가(statesman)’가 아니라 다음 선거와 자신의 자리만을 집착하...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아베가 가장 두려워하는 '韓 위기극복 운동'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아베가 가장 두려워하는 '韓 위기극복 운동'

    금융위기 이후 세계와 한국 경제는 ‘뉴 노멀’ 시대에 접어들었다. 규범과 이론, 관행이 통하는 ‘노멀’ 시대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특히 경제 분야가 심하다. 자유방임 고전주의 ‘경제학 1.0’ 시대, 케인지언식 혼합주의 ‘경제학 2.0’ 시대, 신자유주의 ‘경제학 3.0’ 시대에 이어 ‘경제학 4.0’ 시대로 구분하는...

  • [뉴스의 맥] 24억 명 기반 페북 '리브라'…각국 '화폐개혁' 논의 힘 받는다

    [뉴스의 맥] 24억 명 기반 페북 '리브라'…각국 '화폐개혁' 논의 힘 받는다

    2차 세계대전 이후 70년 이상 유지돼온 세계 경제의 양대 축이 무너지고 있다. 우선 미·중 무역마찰이 장기화되는 등 국가 간 협력체제가 약화되는 추세다. 다른 하나는 세계 경제 무대가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 등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각국 국민의 화폐생활이 급변해 법정화폐(法貨) 시대가 가고 가상화폐 시대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라는 점이다. 최근 페이스북은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독자 가상화폐 ‘리브라(Libra)&r...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트럼프 게임 방식'으로 풀어보는 日 경제보복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트럼프 게임 방식'으로 풀어보는 日 경제보복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에 대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두 나라의 갈등이 커지는 모습이다. ‘일본 침략’이라는 역사적인 반일 감정과 ‘남북 분단’이라는 지정학적 특수성까지 결부돼 양국이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더 우려되는 것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게임 방식을 한국 경제보복 과정에 그대로 적용하고 있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트...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韓경제, 7대 위기징후…"네 탓 내 탓 할때 아냐"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韓경제, 7대 위기징후…"네 탓 내 탓 할때 아냐"

    경제가 어려워도 너무 어렵다. 올 1분기 성장률은 작년 4분기 대비 -0.4%로 추락했다.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민이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는 더 나쁘다. 이른바 ‘일곱 가지 위기 징후군’이 재연되고 있다. 첫째, ‘마냐냐(manana) 경제관’이다. 마냐냐는 스페인어로 ‘내일’이라는 뜻이다. ‘내일은 또 태양이 뜬다&rs...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이제부터 '정부의 실패'가 더 무섭고 두려워진다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이제부터 '정부의 실패'가 더 무섭고 두려워진다

    이론적으로 보이지 않는 시장의 손이 본연의 기능인 효율적인 자원배분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시장의 실패’라고 부른다. 시장이 규모의 경제와 정부의 인허가 요인(각종 규제 포함)으로 독과점 구조로 바뀌거나 완전경쟁시장이라도 외부 효과, 공공재, 불확실성이 존재할 때 시장의 실패가 발생한다. 한 나라 경제가 이 상황에 빠지면 정부가 보이는 손을 갖고 불완전한 시장 기능을 보완한다. 정부의 보이는 손이 완전한가에 대해서는 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