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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금리인상 군불 때는 한은…'김현미 악몽' 되새겨야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금리인상 군불 때는 한은…'김현미 악몽' 되새겨야

    지난주 열린 6월 미국 중앙은행(Fed) 회의 이후 두 가지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하나는 코로나 사태 이후 풀린 돈을 환수하는 테이퍼링이 언제 시작되느냐, 다른 하나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앞서 우리가 먼저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느냐 하는 점이다. 첫 번째 문의에 대한 답은 ‘이미 테이퍼링은 시작됐다’고 말할 수 있다. 국채와 주택저당증권을 대상으로 매월 1200억달러씩 풀어내는 양적완화는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역레포 수요...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식투자…GBK가 답이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식투자…GBK가 답이다

    요즘 “한국과 미국 주식 중 어디가 유망합니까”란 문의가 부쩍 많다. 투자 기간과 투자자 성향, 투자금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지만 ‘증시가 경기와 기업 실적을 반영하는 얼굴’이라는 기본 원칙을 감안했을 때 “한국과 미국 경제 중 어느 국가가 좋습니까”라고 되물으면 “그래도 미국 경제가 낫지 않습니까”라고 스스로 결론을 내린다. 한국 증시에서 ‘...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잭슨홀 미팅 최대 난제 '조기 테이퍼링'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잭슨홀 미팅 최대 난제 '조기 테이퍼링'

    성장률, 물가 상승률, 실업률, 무역수지 등 각종 경제지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극복 여부를 가장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표적변수는 ‘통화량’이다. 코로나 사태 직후처럼 위기 국면일 때는 돈을 많이 풀고, 최근처럼 극복되기 시작하면 돈의 공급을 줄여나가는 테이퍼링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가장 궁금한 것은 금융위기 이후 4년 만에 거론됐던 테이퍼링이 이번 코로나 사태 때는 불과 1년 만에 거론되는 배경이 뭐냐는 점이다. 대...

  • [한상춘의 world View] '파월의 비관' vs '옐런의 낙관'…누가 실수를 저지를까

    [한상춘의 world View] '파월의 비관' vs '옐런의 낙관'…누가 실수를 저지를까

    미국과 세계 경제의 양대 수장인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중앙은행(Fed) 의장.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영문 첫 글자를 따 ‘트리플 J’라고 불릴 만큼 찰떡궁합을 보일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 달리 주요 현안을 놓고 의견차가 커짐에 따라 월가에서는 “누가 실수를 저지를 것인가?”, 즉 ‘옐런의 실수(Yellen’s failure)’와 ‘파월의 실수(Po...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심상치 않은 위안화…달러 투자자, 잠 못 이룬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심상치 않은 위안화…달러 투자자, 잠 못 이룬다

    중국 위안화 환율이 연일 하락(평가절상)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2018년 6월 이후 3년 만에 달러당 6.40위안이 붕괴됐다. 종전보다 상관계수가 떨어지긴 했지만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1115원대까지 하락해 위안화 환율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가 달러 투자자와 국내 기업인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위안화 가치가 절상한 것에는 인플레이션 요인이 크게 결부돼 있다. 가장 중요한 경제성장률로 보면 위안화 가치는 ...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외국자금 썰물…韓 증시 '시카고 공포' 우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외국자금 썰물…韓 증시 '시카고 공포' 우려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의 이탈세가 심상치 않다. 작년 초 이후 외국인 이탈 규모가 41조원이 넘는 가운데 이달 들어서는 매도세가 더 빨라지면서 지난 21일까지 1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동학개미’라 일컫는 개인 투자자가 받쳐주지 않았다면 코스피지수는 2700선 밑으로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 이탈은 달러계 자금이 주도하고 있다. 이유는 충분하다. 가장 중시하는 펀더멘털 면에서 올해 성장률(예측기관 평균치)을...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韓 경제, 인플레發 '나선형 복합위기'에 빠지나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韓 경제, 인플레發 '나선형 복합위기'에 빠지나

    “We are almost there.” 지난 3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의 이 한마디는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의 긴 터널이 끝나가고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세계 경제가 ‘애프터 쇼크’ 문제로 또 한 차례 홍역을 치르고 있다. 2006년 위더머 형제와 신시 스피처가 공동 출간한 《미국의 버블 경제》에서 처음 언급된 애프터 ...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美 4월 고용쇼크…옐런 '금리인상 발언'은 실수일까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美 4월 고용쇼크…옐런 '금리인상 발언'은 실수일까

    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경제 컨트롤타워인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갑작스러운 금리 인상 발언을 놓고 논쟁이 거세다. “단순히 초보자의 실수다.” “아니다. 고도의 계산이 깔린 묘수다.” 4월 고용통계가 종전과 달리 노동 수급상 미스매치로 부진하게 나옴에 따라 옐런의 금리 인상 발언의 진의가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더 높아지고 있다. 첫째, 옐런의 금리 인상 발언 이후 가장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지점은...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中 '인구절벽' 논쟁…韓 경제, 복합불황에 빠지나?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中 '인구절벽' 논쟁…韓 경제, 복합불황에 빠지나?

    ‘중국 인구가 감소했느냐’를 놓고 논쟁이 거세다. 10년마다 조사되는 중국의 인구 센서스 발표를 앞두고 영국의 경제 전문지인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해 중국의 인구가 감소했다”고 보도하자 중국 정부는 “사실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증가했다”고 이례적으로 반박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중국의 인구 증감은 세계 노동시장에 중요한 변수다. 2차대전 이후의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고 글...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韓 경제 파고드는 '7가지 위기 징후'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韓 경제 파고드는 '7가지 위기 징후'

    1년 전 ‘방역 후진국’으로 전락했던 미국이 다가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기해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또 하나의 독립일을 구상하는 것을 보는 우리 국민의 마음은 착잡하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급변하는 세계 경제 질서에 한국 경제는 제대로 길을 찾고 대응하고 있는지 의문이 증폭되는 과정에서 ‘위기 징후군’이 파고들고 있다. 첫째, 미·중 간 경제패권 경쟁 과정에서 &lsq...

  • [한상춘의 world View] 코로나 대처와 극복…결국 '사람'이 중요하다

    [한상춘의 world View] 코로나 대처와 극복…결국 '사람'이 중요하다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1977년 케네스 갤브레이스 당시 하버드대 교수가 주장한 ‘불확실성 시대’란 용어가 나온 지 꼭 40년째 되던 2017년에 배리 아이컨그린 버클리대 교수가 처음 언급한 ‘초불확실성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통계학에서 자연·사회·정치·경제 현상은 평균치를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고, 평균치에서 멀어질수록 발...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세계 집값이 미쳤다"…증시보다 뜨거운 주택시장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세계 집값이 미쳤다"…증시보다 뜨거운 주택시장

    “세계 집값이 미쳤다.” “이보다 뜨거울 수 없다.” 요즘 증시보다 더 뜨거운 주택시장의 현실이 녹아 있는 표현이다. 침체기 ‘채권’, 저점 전후 ‘주식’, 과열기 ‘부동산’이라는 재테크 수단별 경기를 판단할 때 지난해 5월을 저점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한 코로나 경기가 벌써 과열 국면에 진입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나올 만큼 세계 집값이 ...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필라델피아 반도체 ETF, 왜 삼성전자보다 핫한가?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필라델피아 반도체 ETF, 왜 삼성전자보다 핫한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한 지 2개월이 지나면서 바이드노믹스의 윤곽도 뚜렷해지고 있다. 예상대로 트럼프노믹스를 지우는 대신 오바마노믹스를 복원하는 내용으로 일관돼 있다. 하지만 트럼프노믹스를 이어받으면서 오바마노믹스를 뛰어넘는, 즉 미국 개조를 통해 중국과의 경제패권 다툼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정책이 눈에 띈다. 바이드노믹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미국 개조’와 ‘경제패권 확보’라는 양대 목표가...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아케고스 마진콜보다 무서운 '바퀴벌레 이론'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아케고스 마진콜보다 무서운 '바퀴벌레 이론'

    주식투자 역사상 개인을 상대로 ‘불패’ 신화를 이어가던 헤지펀드가 연초 게임스톱발(發) 공매도 전쟁에서 참패한 데 이어 아케고스캐피털매니지먼트가 마진콜을 당하는 수모까지 발생했다. 빌 황이 운영하는 아케고스 사태를 계기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TCM) 파산 이후 한동안 잊혀졌던 ‘헤지펀드 위기설’이 다시 나돌고 있다. 헤지펀드란 대체로 100명 미만의 소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파트너십을 결성한 ...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금융시장 60년 최대 변화…리보금리가 사라진다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금융시장 60년 최대 변화…리보금리가 사라진다

    미국 조 바이든 정부의 실질적 경제 컨트롤 타워인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미국 하원 증언에서 리보(Libor)금리를 올해 말까지 완전 교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960년대 중반 이후 국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때 기준금리로 활용되고 있는 리보금리가 새 기준금리로 대체된다면 국제금융시장에서는 60년 만에 최대 변화로 기록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인가,...

  • [한상춘의 world View] '인플레 압력' 눈감은 파월…신흥국 '긴축 공포' 커진다

    [한상춘의 world View] '인플레 압력' 눈감은 파월…신흥국 '긴축 공포' 커진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 1년 만에 백신 보급이 이뤄지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기대가 고개를 들고 있다.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는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유일한 대처방안이 ‘격리’였던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 사태가 종료되면 세계 경제는 ‘불연계’에서 ‘연계’ 체제로 빠르게 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려되는 것은 지난해 코로나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대박과 쪽박론으로 본 '가치주 vs 성장주 논쟁'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대박과 쪽박론으로 본 '가치주 vs 성장주 논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줄곧 오르던 증시가 주춤거리자 가치주와 성장주 간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 증시에서 심하다. 주목해야 할 것은 이 논쟁의 전제는 시장 경제가 잘 작동해 주가가 가치주는 저평가된 현재 가치에, 성장주는 높게 평가되는 미래 잠재가치에 수렴한다는 점이다.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지만 이를 채워줄 수 있는 자원은 유한하다’. 경제학 원론 첫 페이지를 열면 가장 먼저 접하는...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물가·금리 '스파이크' 우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물가·금리 '스파이크' 우려

    “We are almost there.”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팬데믹으로 선언한 이후 1년 만에 종료 가능성을 시사한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의 발언이다. 지난 1년 동안 ‘잃어버린 시간’이라고 부를 만큼 모든 세계인이 겪은 고통과 두려움을 생각하면 가장 기다렸던 말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파우치 소장의 발언으로 세계...

  •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코로나發 '한국 경제 7대 위기설'…지금 상황은?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코로나發 '한국 경제 7대 위기설'…지금 상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넘었다. 백신이 보급되면서 코로나 사태가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1년 동안 모든 분야에서 종전에 볼 수 없었던 큰 변화가 진행돼왔다. 일부 분야는 30년 동안 일어날 변화가 1년 만에 닥쳤다는 평가도 나온다. 우리 경제와 관련된 위기설도 많이 나왔다. 증시와 관련해서는 작년 3월, 7월, 9월 등 중요한 고비 때마다 ‘붕괴설’이 제...

  • [한상춘의 world View] 각자도생 G0 시대…새로운 형태의 美·中 마찰 온다

    [한상춘의 world View] 각자도생 G0 시대…새로운 형태의 美·中 마찰 온다

    4일부터 중국의 최대 정치 행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가 열린다.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자 미국 조 바이든 정부 출범 첫해에 열리는 이번 양회는 중국 내부적으로는 시진핑 국가주석 체제를 공고히 하고 대외적으로는 경제 위상에 걸맞게 세력 확장을 통해 미국과 대등한 관계를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열린 19기 5중전회에서 확정된 실천계획은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