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경제부 차장입니다.

조재길 기자

전체 기간
  • 중국은 왜 한국의 WTO 총장 도전에 반대했을까 [조재길의 지금 뉴욕에선]

    중국은 왜 한국의 WTO 총장 도전에 반대했을까 [조재길의 지금 뉴욕에선]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임 문제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새 수장 후보로 막판까지 선전했으나 결국 차기 WTO 총장은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가 될 것 같습니다. 다수표를 확보하는 인물이 수장을 맡는 관례 때문이죠.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는 164개 WTO 회원국 중 104곳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초강대국 미국이 한국 후보를 적극 밀고 있지만 중국과 일본, 유럽연합(EU), 아프...

  • 바이든 "미군철수 협박으로 한국 갈취 안해"

    바이든 "미군철수 협박으로 한국 갈취 안해"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주한미군 철수를 위협하며 한국을 갈취(extort)하는 식의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또 원칙에 따라 북한 비핵화를 추진하는 한편 한·미 동맹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바이든 후보는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를 통해 한국에 보낸 ‘우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망(Hope for Our Better Future)’이란 기고문에서...

  • 140억弗 '펑펑'…역대급 '머니게임' 된 美대선

    140억弗 '펑펑'…역대급 '머니게임' 된 美대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 캠프는 지난달 말 페이스북에 ‘트럼프 지지 여성들(Women for Trump)’ 계정을 개설했다.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경합주의 여성 유권자를 겨냥한 것이었다. 이 계정 운영 비용으로 한 달도 안돼 100만달러를 썼다. 다음달 3일로 다가온 미 대선이 역대 최대의 ‘머니 게임’이 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정치자금 추적 민간단체인 책임정치센...

  • 마하티르 전 총리 "무슬림은 프랑스인 죽일 권리 있다"

    마하티르 전 총리 "무슬림은 프랑스인 죽일 권리 있다"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전 총리가 “이슬람 교도들은 프랑스인 수백만 명을 죽일 권리가 있다”고 발언했다. 논란이 커지자 트위터는 게시글을 삭제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하티르 전 총리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발생한 흉기 공격으로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치는 테러가 발생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글을 게재했다. 올해 95세인 마하티르 전 총리는 “이슬...

  • [뉴욕 실적] '쪼그라든' 스타벅스…"내년엔 경기 회복…매장 1100개 신설"

    [뉴욕 실적] '쪼그라든' 스타벅스…"내년엔 경기 회복…매장 1100개 신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을 크게 받고 있는 스타벅스가 저조한 3분기(회사 기준으로는 2020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스타벅스는 3분기 매출이 62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했다고 29일(현지시각) 공시했다. 순이익은 절반 이하로 쪼그라든 3억9260만달러에 그쳤다. 주당 순이익(EPS)은 51센트로, 1년 전의 70센트보다 줄었다. 다만 시장 예상치(31센트)는 웃돌았다. 스타벅스 매출 감소세는 미...

  • [뉴욕 실적]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투자·채용 지속"

    [뉴욕 실적]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투자·채용 지속"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소비자와 기업들이 페이스북 서비스를 변함없이 이용해줘 좋은 3분기 실적을 낼 수 있었다. 제품 투자 및 신규 인력 채용을 통해 새롭고 의미있는 경험을 계속 제공할 것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9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공개한 뒤 만족감을 드러냈다. 별도 성명에서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지속하고 인력 채용도 계속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에 엔지니어 위주로 70...

  • "코로나 퍼질수록 돈번다"…승자 독식의 세계 보여준 빅테크 [조재길의 지금 뉴욕에선]

    "코로나 퍼질수록 돈번다"…승자 독식의 세계 보여준 빅테크 [조재길의 지금 뉴욕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에서 급속히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상황을 악재로만 생각할 필요가 없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애플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들입니다. 비대면 경제가 커질수록 반사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29일(현지시간) 빅테크 기업들이 뉴욕 증시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일제히 공개했습니다. 예상대로 역대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이런 기대 때문에 기술 기업들의 주가는 장중 이미 급등한 상태였지...

  • 사실상 독과점인데…美서 구독료 올린 넷플릭스

    사실상 독과점인데…美서 구독료 올린 넷플릭스

    미국의 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가 자국에서 월 구독료를 최고 13% 인상했다. 점유율이 60%에 달하는 점을 이용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넷플릭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표준 요금제의 월 요금을 종전 12.99달러에서 13.99달러로, 프리미엄 요금제 요금을 15.0달러에서 17.99달러로 각각 인상했다. 인상률은 7.7~12.5%다. 월 구독료 방식이어서 미국 소비자들은 앞으로 인상된 가격으로 자동 청구된다. 다만 ...

  • 美 '33% 성장'은 착시…2분기 폭락 기저효과

    美 '33% 성장'은 착시…2분기 폭락 기저효과

    올 2분기에 30% 넘게 급전직하했던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3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무려 33.1%(연율 기준)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어 4분기에는 또다시 고꾸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 분기 대비 33.1%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미국 정부가 분기별 GDP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47년 이후 73년 만의 최대 증가율이다...

  • 프랑스·독일 또 '셧다운'…4분기 세계경제 다시 고꾸라지나

    프랑스·독일 또 '셧다운'…4분기 세계경제 다시 고꾸라지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퍼지고 있는데 벌써 독감 유행철로 접어들고 있다. 경제가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이 50%를 넘는다고 본다.”(스티븐 로치 미국 예일대 교수) 반짝 회복세를 보이던 글로벌 경제가 다시 추락할 것이란 경고음이 들리는 건 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서다. 다음달 3일로 예정된 미 대선 직후 혼란이 가중될 것이란 관측까지 제기되면서 각국 증시가 줄...

  • 2차 팬데믹…글로벌 경제 '더블딥 공포'

    2차 팬데믹…글로벌 경제 '더블딥 공포'

    글로벌 경제에 ‘더블딥(일시 회복 후 재침체)’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이 지난 3~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때보다 더 거센 2차 팬데믹에 휩싸이면서 주요국이 속속 ‘2차 경제 봉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30일 0시부터 한 달간 전국적인 셧다운에 들어간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5월 전국 봉쇄령을 해제한 지 5개월여 만이다. 식당 술집 ...

  • [뉴욕 실적] "북미 車판매 호조" 포드 순익 6배 ↑

    [뉴욕 실적] "북미 車판매 호조" 포드 순익 6배 ↑

    미국 포드자동차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포드는 올해 3분기에 37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작년 동기(370억달러) 수준을 회복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335억1000만달러)를 여유있게 웃돌았다. 포드의 3분기 순이익은 24억달러였다. 작년 같은 기간(4억달러) 대비 6배 급증했다. 주당 순이익(EPS)은 시장 예상(19센트)을 크게 상회하는 65센트를 기록했다. 포드의 실적 개선은 북...

  • [뉴욕 실적] "비용절감 성공" 깜짝 실적 낸 GE 주가 급등

    [뉴욕 실적] "비용절감 성공" 깜짝 실적 낸 GE 주가 급등

    미국의 대형 제조·금융회사인 제너럴일렉트릭(GE)이 적자를 낼 것이란 시장 예상을 깨고 깜짝 흑자를 기록했다. GE는 올해 3분기에 194억달러의 매출과 주당 6센트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주당 4센트 손실을 볼 것이라던 시장 예상을 뒤집은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매출 역시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GE는 “올 4분기엔 매출이 25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

  • [뉴욕 실적] 보잉 3분기 매출 29% 급감…추가 감원

    [뉴욕 실적] 보잉 3분기 매출 29% 급감…추가 감원

    미국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이 올해 3분기에 또 적자를 내며 4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대규모 추가 감원에 나서기로 했다. 보잉은 올해 3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29% 급감한 141억4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순손실은 4억6600만달러였다. 주당 손실은 1.39달러로 집계됐다. 총 부채는 같은 기간 192억달러에서 610억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다만 매출과 주당 손실 등은 전문가들의 당...

  • "앞으로 10년…디지털 전환이 기업 성패 결정"

    "앞으로 10년…디지털 전환이 기업 성패 결정"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사진)가 “향후 10년간 모든 기업의 성패는 디지털 전환 속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직후 공개한 성명을 통해서다. 나델라 CEO는 “우리는 고객들이 가치 창출 시간을 효율화하고 더 빨리 움직이며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기술력을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표적 기술 기업...

  • MS CEO “기업 10년 후 성패는 디지털 속도에 달려”

    MS CEO “기업 10년 후 성패는 디지털 속도에 달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사진)가 “향후 10년 간 모든 기업의 성패는 디지털 전환 속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직후 공개한 성명에서다. 사티아 CEO는 “우리는 고객들이 가치 창출 시간을 효율화하고 더 빨리 움직이며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기술력을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 기업인 M...

  • 할리데이비슨, '명품' 전기 자전거 시장 진출

    할리데이비슨, '명품' 전기 자전거 시장 진출

    미국의 고급형 모터사이클 제조업체인 할리데이비슨이 전기 자전거 시장에 진출했다. 할리데이비슨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전기 자전거 브랜드 ‘시리얼1 사이클 컴퍼니’를 공개하고 첫 모델 ‘시리얼1’(시제품)을 선보였다. 새 브랜드 및 시제품은 이 회사가 1903년 첫 출시했던 모터사이클(시리얼 넘버1)과 같은 이름이다. 할리 데이비슨은 명품 자전거를 만들기 위해 2년 전부터 사내에 별도 연구개발(R&...

  • "바이든 65% 확률로 당선…증시엔 유리" 웰링턴 분석

    "바이든 65% 확률로 당선…증시엔 유리" 웰링턴 분석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뉴욕 증시엔 긍정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미국 웰링턴자산운용의 마이클 메데이로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27일(현지시간) 뉴욕 주재 한국 금융회사들 모임인 국제금융협의체의 온라인 회의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날 주제는 ‘2020년 미국 대선 및 향후 시장 전망’이었다. 메데이로스 매니저는 “각종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해 ...

  • [뉴욕 실적] 답답한데 바이크?…주가 22% 급등한 할리

    [뉴욕 실적] 답답한데 바이크?…주가 22% 급등한 할리

    미국의 고급 모터사이클 제조회사인 할리데이비슨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할리데이비슨 주가는 하룻동안 22% 넘게 급등했다. 할리데이비드슨은 3분기에 9억64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팩트셋 기준 8억4400만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다. 주당 이익은 78센트로, 19센트에 그칠 것이라던 시장 예상치를 4배가량 웃돌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 [뉴욕 실적] '코로나 수혜' MS, 3분기 매출 12.5% 급증

    [뉴욕 실적] '코로나 수혜' MS, 3분기 매출 12.5% 급증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분기(MS 회계연도 기준으로는 1분기)에 372억달러의 매출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330억6000만달러) 대비 12.5% 늘었다고 27일(현지시간) 공시했다. 같은 기간 주당 이익은 1.38달러에서 1.82달러로 급증했다. 시장조사 기관인 팩트셋의 전문가 예상치(매출 357억6000만달러, 주당 이익 1.54달러)를 모두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