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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오경묵 기자
    오경묵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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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에도 경제와 문화 사람이 있다. 지방에도 관심이 많은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지방의 사람과 생각 경제와 문화등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 "할아버지 동상 철거한다고?"…발칵 뒤집힌 순종 황제 후손들

    대구 중구청이 순종 황제 어가길 조형물(사진)을 철거하기로 한 것에 대해 순종 황제 후손들이 철거 대신 동상을 적절한 곳으로 이전해 마지막 조선왕조 황제에 대한 예우를 해 달라고 19일 요청했다.순종 황제 동생인 의친왕 장손인 의친왕 기념사업회 이준 회장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지금 대구시 중구의회에서 공공조형물 해체 심의를 거쳐서 순종 큰 할아버지 동상을 철거하고 해체한다는 소식을 듣고 슬픔의 마음을 접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로 태어나 망국에서 일제의 24시간 감시 속에 폐인으로 사셨던 순종 큰 할아버지를 이렇게 지자체에서 정책 논리에 따라 조형물을 만들었다 교통 통행로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부수었다 하는데 대해서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왜곡 주장은 가당치도 않은 말이다. 1909년 당시 국운이 일제에 넘어가던 시절 순종황제께서 일본 제복을 입고 대구를 방문하셨는데 조선왕실의 대례복을 입고 있는 것이 역사왜곡이냐"며 "역사 왜곡이라는 데도 동의할 수 없다. 말도 안 되는 토목사업을 위해 변명하지 말아라"고 비판했다. 이 회장은 “역사의식이 있었다면 조선왕실과 대한황실의 마지막 황제를 단순 관광상품용으로 만들었다 부쉈다 하는 애물단지로 취급할게 아니라, 최소한의 예우를 갖춰서 이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선별했어야 옳다”며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 관리소, 조선왕릉 홍유릉 관리소, 남양주시청, 그리고 순종의 후손들 황실후손들과 최소한 이전 설치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한다”"며 “정 이전 설치할 곳이 없다면,

    2024.04.19 16:08
  • 김현권 전 의원, "22대 국회 극한대립 지양, 타협· 대화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쓴소리 화제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 한경DB김현권 민주당 전 국회의원의 국회와 정치권을 향한 쓴소리가 대구경북 지역과 정치권에서 화제다.김 전 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1대 국회에서 180석의 거대 여당으로 등장한 민주당이 단독과반을 역사상 두 번째로 차지했지만 탄핵의 성과를 제도화하는 데 실패했다”며 “이번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에 다시 기회가 주어진 것을 천우신조라 여겨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전의원은 ‘22대 국회에 바란다’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20대 국회는 탄핵을 했다. 광화문 광장을 뒤덮은 열기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87년 6월항쟁에 버금가는, 어떤 면에서는 능가하는 민중들의 행동이었다. 탄핵의 결과물로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다”고 전제한 뒤 “21대 국회에서 180석이란 거대여당으로 등장한 민주당이 단독과반을 역사상 두번째로 차지하고 코로나라는 재난상황에 힘 입어 압도적 다수의석을 확보했지만 탄핵의 성과를 제도화하는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그는 “21대 국회의 과제는 탄핵의 성과를 제도화하는 것이었다”며 “87년 6월항쟁이 직선제 개헌을 제도화함으로써 이후 한국사회의 틀을 만들었듯이 21대 국회는 문재인 정부의 출범과 함께 비로소 다수의석을 확보한 시간에 탄핵의 국민적 성과를 제도화하는 과제가 있었으나 실패했다”고 진단했다.그는 “6월항쟁=직선제 개헌을 연상하는 그 어떤 개혁의 성과물도 21대 국회는 남기지 못했다”며 “검찰개혁, 언론개혁에 몰두했지만 당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고 부동산 등의 대응에 미숙함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어 &ldq

    2024.04.19 13:32
  • 경상북도-몽골, K-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 MOU 체결

    경상북도는 18일 몽골 교육과학부 청사에서 ‘경상북도·영덕군·대구한의대학교·몽골 교육과학부·모노스그룹·몽골약학대학교’6자간 ‘K-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MOU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엥흐암갈랑 롭상체렝 몽골 교육과학부 장관, 김광열 영덕군수,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후렐바타르 롭상 모노스그룹 회장, 올람바야라 람수렝 몽골약학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경상북도와 몽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 의학 국제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공동 개발 △ K-한방 에듀팜 설립 △ 국가 간 협의체 구성에 협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이번 국제협력은 경상북도가 지방소멸 극복 시범 마을 조성을 위해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 마을을 토대로 2022년부터 2026까지 4년 동안 영덕군 영해면 일원에 추진 중인 이웃사촌마을 확산 사업에서 시작됐다.경북도, 영덕군, 대구한의대학이 새로운 청년 일자리와 국내·외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힘을 모아 지난해 5월,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한의대와 한의대 졸업 청년이 영덕에서 상주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발굴했다.지역과 행정에서는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학교는 청년의 열정, 기술, 아이디어를 융합해 첨단 스마트 농업기술, 한약재 생산기술, 한약재 국제화 표준화, 스마트농업 기술 수출, 전통 의학 교육 등을 추진하는 기반을 만든다.이번 국제협력 또한 이웃사촌 마을 확산사업의 목적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 2월 후렐바타르 롭상 회장의 경상북도 방문 후 경상북도와 영덕군, 대구한의대학교의 신속한 업무 조율로 협약의 급

    2024.04.19 09:33
  • 대구, 범어 등 노후단지 4곳…대규모 블록 단위로 '통개발'

    대구시가 대규모 노후 주택단지를 동네 단위로 통개발해 미래 지향적 주거모델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간 주도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대구시는 이런 내용의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18일 공개했다. 범어(2.0㎢), 수성(2.9㎢), 대명(2.2㎢), 산격(0.32㎢) 등 4개 지구 총 7.42㎢ 규모의 주택 밀집 지역을 각각 ‘슈퍼 블록’으로 묶어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슈퍼 블록은 폭 20m 이상 도로에 둘러싸인 동네의 표준 모델을 말한다. 지구별 단위는 10만~20만㎡가량이다.주민 모두가 걸어서 5분 내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에 쉽게 접근하는 ‘대구형 5분 동네’로 만들기로 했다.각 블록을 고층 및 중·저층 주택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형태의 주거단지로 만든다. 상가와 공동이용시설을 한데 모은 커뮤니티 가로(街路)와 동네 한 바퀴를 둘러볼 수 있는 20분 산책로도 조성하기로 했다. 주민 누구나 걸어서 5분 이내에서 편리한 일상생활을 누리는 대구형 5분 동네가 조성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학교, 공원, 주차장, 의료시설, 도서관 등 주요 인프라도 함께 배치하기로 했다.대구시는 규제를 최소화하고 인센티브를 최대화한다. 평균 용적률 220%, 기반 시설률 20%를 목표로 했다. 민간 사업자가 각종 인프라와 20분 산책로 등을 조성하면 종상향을 허용하고 저층 지역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용적률을 고층으로 돌리는 평균 용적률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대구=오경묵 기자

    2024.04.18 18:04
  • 대구 중구, 순종황제 어가길 순종형상 철거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17일 구청 상황실에서 ‘순종황제 어가길’ 내 순종형상을 철거하기 위해 중구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 11명 전원 찬성의견으로 철거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지속적인 민원과 대구시의 철거 요청에 따라 지난 4월초 ‘달성토성 진입로 환경정비사업 추진계획’ 을 수립했다. 이달 중 순종형상을 철거할 계획이다.순종형상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도시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약 70억원을 투입해 순종황제어가길(중구 수창동~인교동 2.1km)을 조성하면서, 1909년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인 순종이 남순행 중 대구를 다녀간 사실을 역사적으로 재인식하고자 달성공원 정문을 배경으로 보행로와 조형물을 조성했다.이후 7년간 30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 인근에 건축되고, 상설 새벽시장이 활성화되는 등 조성 당시와 비교해 유동인구 늘고 통행차량이 증가해 보행과 안전사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철거가 최종 결정되었다.순종형상 철거 후에는 연말까지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2차선 도로인 달성공원 진입로를 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순종형상 등이 철거된 후, 진입로 확장공사 전까지, 보행섬을 통행하는 시민들의 보행상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의 편익과 조화로운 공공디자인을 위해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오경묵 기자 

    2024.04.18 16:55
  • 경북TP, 국가기술거래 플랫폼 이차전지 기술사업화지원센터 선정

    경북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서비스 사업(국가기술거래 플랫폼 이차전지 기술사업화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에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해는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4개 기술 분야에 한정해 공모하였으며 전국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에서 전담 관리하는 국가기술거래 플랫폼 서비스 사업은 온(NTB)·오프라인(기술사업화지원센터) 기술거래 플랫폼 구축을 통한 R&D 결과물 활용 및 효과성 제고로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4년 올해 처음 진행한 사업이다.경북TP는 ‘국가기술거래 플랫폼 이차전지 기술사업화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과제를 통해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기술거래, 기술혁신, 기술 컨설팅, 투자 연계 등 기능을 통합한 기술이전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이 사업 선정으로 3년 동안 총 약 38억원(국비 18억원, 지방비 16억원, 기관부담금 4억원)이 이차전지 산업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투입된다.경북TP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참여기관 포항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아이피온, ㈜티비즈, ㈜유에이드를 비롯하여 전국의 우수 이차전지 기술을 보유한 대학·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및 연계 유망산업의 기술 사업화에 앞장선다.경상북도와 경북TP는 일찍이 이차전지가 미래산업 생태계의 중요 산업임을 인지하고 국가전략산업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를 2021년 8월에 구축하였으며, 그간 2019년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 자유특구 운영을 통하여 국내 최초,

    2024.04.18 16:48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주한외국기관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 이하 DGFEZ)은 18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하여 주한외국상공회의소, 외국인투자(외투)기업 및 투자유치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DGFEZ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투자유치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DGFEZ는 해외 기업 국내 진출을 지원하고 외투기업 DB를 보유하고 있는 영국·호주·싱가포르·독일 상공회의소와 노던아일랜드 투자청 등 6개 투자관련 기관을 초청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IT·SW기반 지식서비스산업의 수성알파시티, 의료·바이오 산업의 신서첨단의료지구, 건설기계·메디컬소재 특화지구인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중심으로 세부적인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지역의 투자 강점 및 입주기업 혜택 등을 설명했다. 또 수성알파시티 내 국가 디지털 혁신거점단지 조성사업, ABB산업 펀드, 제2수성알파시티에 관한 설명으로 기업의 투자관심을 유도하고 수성알파시티, 경산지식산업지구 현장시찰을 통해 DGFEZ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제고하였다.김병삼 청장은 “이번 행사는 주한 외국기관과 관련 기업을 지역으로 초청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1조 4000억원 유치 성과를 보듯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우수한 투자환경과 정주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 

    2024.04.18 15:20
  • 대구도시개발공사 신입사원 14명 공개채용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가 2024년 신입사원을 공개채용 한다.채용인원은 업무직 6명, 기술직 8명(토목 3명, 건축 2명, 전기 1명, 기계 1명, 조경 1명)으로 총 14명이다.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공사 직무중심 인사관리의 일환으로 직무중심 채용을 위해 직업기초능력평가의 세부과목이 일부 조종했다. 면접전형 또한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을 나누어 2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필기전형 예비합격자 제도도 계속 시행해 지원자들의 응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시민행복과 공간혁신을 선도하는 도시개발 전문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당 직무에 적합한 능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채용 일정은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5일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5월 중 △필기전형, △서류전형, 6월 중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6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오경묵 기자 

    2024.04.18 15:14
  • DGB대구은행, TK 신공항 TFT 출범

    DGB 대구은행 (은행장 황병우)은 대구시 TK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TFT’ 를 구성하고 총력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발표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3월 대구시와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금융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TFT 구성으로 TK 신공항 건설사업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투자금융그룹장을 팀장으로 각 분야 실무 전문가인 부서장들로 구성되며 17일 TFT 결성 후 첫 회의를 진행했다.회의를 통해 필요 시 은행 부동산 금융 전문가 대구시 파견 등 TK신공항 건설 사업에 필요한 금융자문의 총력 지원을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민간참여자 공모와 SPC(특수목적법인) 구성 가속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황병우 은행장은 “대구시 TK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은행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DGB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2024.04.18 12:32
  • 대구 대규모 노후 주택지 개발...대구형 5분 동네 실현

     노후주택지 통개발 위치도. 대구시 제공대구시는 대구의 미래지향적 시주거모델인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18일 공개했다. 대상 노후 주택지는 4개 지구로 범어(2.0㎢), 수성(2.9㎢), 대명(2.2㎢), 산격(0.32㎢) 등 4개 지구 7.42㎢다.통개발 마스터플랜은 폭 20m 이상 도로에 둘러싸인 슈퍼블록(Super Block) 단위로 개발한다. 슈퍼블록은 동네 표준 모델로 최소 개발 단위가 10만∼20만㎡다.주민 모두가 걸어서 5분 내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에 쉽게 접근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대구형 5분 동네’를 실현하는 주거모델이다.대구시는 민간 주도 개발 활성화를위해 규제는 최소화하고 인센티브는 최대화한다.통개발 마스터플랜 적용 대상지는 고층 및 중·저층 주택 등으로 구성된 표준모델이 최소 개발 규모가 된다.평균 용적률 220%, 기반 시설률 20%를 목표로 개발된다.민간이 반드시 부담해야 했던 종상향에 따른 공공시설 부담 의무를 획기적으로 최소화했다. 민간이 통개발 마스터플랜에서 제시하는 커뮤니티 가로, 동네 인프라, 20분 산책로 등 계획 요소를 충족하는 경우에는 종상향을 허용하도록 했다. 또 평

    2024.04.18 11:05
  • 이철우 경북지사, 그린에너지·K-푸드로 몽골 시장 개척

    경북도가 그린에너지·K-푸드로 몽골 시장 개척에 나섰다.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17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경제 외교 활동을 벌였다.  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와 만나 양 지역의 경제협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경북의 그린에너지와 농수산품 등이 몽골에 진출하는 데 협조를 요청했다.이 지사는 이에 앞서 최진원 주몽골 한국대사 대리와 만나 몽골의 현황을 듣고 경북 우수상품과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몽골 아마르사이한 부총리는 “경북은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스마트팜 사업 모델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관련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 지사는 울란바토르시청을 방문해 냠바타르 시장과 협조방안을 논의하고 울란바토르시가 중점 과제로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및 양수발전소 사업 추진에 경북과 울란바타르시가 공동 협조하고 경북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또한 사업 세부 실행을 위해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몽골국립에너지센터, 울란바타르시 주책 정책공사 간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현재 경상북도는 2019년도에 울란바토르시 외곽의 주택 7개소에 경상북도와 울란바토르시 및 지역기업 공동 협력으로 태양광, 태양열, 에너지저장장치(ESS) 융합시스템을 설치 보급하여 가동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이 외에도 경북 지역기업이 한국에너지공단 국비 공모사업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고

    2024.04.18 08:47
  • 담비·국화방망이, 대구 팔공산 얼굴 됐다

    지난해 5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을 대표하는 생물로 ‘담비’(왼쪽)와 ‘국화방망이’가 선정됐다.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소장 이정우)는 팔공산의 생태, 문화, 지리적 특성을 대표하는 깃대종으로 담비와 국화방망이를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담비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팔공산 전역에 서식하며 팔공산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서 하위 생태계 생물 구성원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화방망이는 팔공산 정상부에 주로 서식하는 식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준위협종(NT)으로 지정돼 있다.깃대종 선정은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 시민단체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회의와 1582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 중 국민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생물종을 의미한다. 국립공원공단에서는 2007년부터 깃대종을 도입해 전국 국립공원에 총 41종의 동·식물 깃대종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이승준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팔공산국립공원 승격을 계기로 깃대종 선정을 통해 국립공원 생물종에 대한 시민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립공원 자원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구=오경묵 기자

    2024.04.17 18:55
  • DGB대구은행, 디지털, 정보보안 등 27개 분야전문직 공개채용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올해 상반기 디지털분야 경쟁력 강화 및 각 분야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마케팅 기획 ▲블록체인 전문가 ▲UX/UI, 웹디자인 ▲사설인증서 ▲클라우드보안 전문가 ▲컨설턴트 ▲리스크관리 등 총 27개 분야에서 경력 전문 직원을 채용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지원서 접수는17일부터 30일까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14일간 접수한다. 전형절차는 각 부문별 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건강검진 순서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DGB대구은행의 비대면채널인 iMBANK앱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디지털 분야 채용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마케팅부터 개인·기업뱅킹, 사설인증서, UX/UI, 종합지급결제 업무 등 업무 전반에 있어 경험 있는 전문직원을 채용하여 iMBANK앱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디지털분야 뿐만 아니라 정보보안 전문인력, 리스크 관리, 컨설턴트, 파생상품 및 회계업무 등에서도 전문직원 채용을 확대하여 조직 안정성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 제고를 위해 힘쓴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각 분야별 전문가를 채용하여 조직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채용방식의 다각화를 통해 공개채용 외에 우수한 인재들을 적기에 모집하여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오경묵 기자 

    2024.04.17 18:38
  • 구미시, 친환경 EV차 생산중심지로 부상…하이엠케이 인동공장 착공

    구미시가 친환경전기차 생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구미시는 17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3단지 내에 위치한 하이엠케이에서 구미인동공장 착공식을 열었다.착공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LS전선 구본규 대표이사, 하이엠케이㈜ 조정우 대표이사 및 회사 임직원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하이엠케이는 국내의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 소재의 세계적인 알루미늄 제조기업인 HAI가 합작해 설립됐다. 지난 1월 30일 경북도·구미시와 2025년까지 750억 원 투자와 50명 신규고용을 계획으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구미인동공장에서는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대하는 친환경 EV 차량의 생산 증가 추세에 대응해 국내의 준비된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HAI 사의 알루미늄 선진 압출 기술을 이전받아 친환경 EV 차량용 알루미늄 소재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투자사인 HAI는 1939년 Hammerer 가문이 오스트리아에 설립한 알루미늄 압출 회사로 2007년 현재의 모습으로 확장을 시작해 2021년 매출 648M EURO(약 8722억 원), 2022년은 매출 990M EURO(약 1조3000억원)를 달성했다. 현재 약 1900명이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등 4개국 8개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주요 생산 제품은 전기자동차의 알루미늄 구조물인 EV Side Sill, BPC Profile, Crash Box이며, 이는 국내 자동차사의 플래그쉽 차량의 전기차 모델에서 요구하는 압출재 품질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품질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지속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EV Side Sill, BPC Profile은 차량 배터리 팩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국내 자동차사에서는 Steel 재질 또는 알루미늄에 Ste

    2024.04.17 18:31
  • 대구 ·광주 달빛산업동맹 의미있는 성과낼까...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산업동맹을 통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하늘길· 철길동맹을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연 두 도시가 경제산업분야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낼지 주목받고 있다.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는 달빛산업동맹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4월 17일 두 지역의 중간지점인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달빛산업동맹 실무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2월 7일 영호남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달빛산업동맹 상생 협력 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된 태스크포스 조직이다.달빛산업동맹 상생 협력과제는 1.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 ,2. 달빛철도 연계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 ,3. 국가 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4. 지역산업 연계 전문인력 양성 5. 2038 하계 아시안게임 성공적 유치 6. 남부거대경제권 발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이다. 추진단 구성은 대구와 광주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달빛고속화철도 건설반 ▲공항 후적지 개발반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반 등 과제별 6개 실무반을 편성하고 양 지방자치단체 실무과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이날 킥오프 회의에서는 6대 협력 과제별 추진 목표와 로드맵을 설정하는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타당성에 대한 대응 논리 개발과 예상되는 문제점 등 사전검토를 위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등 연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건설 공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2024.04.17 18:13
  • 대구광역시, 전국 최초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업무협약

    대구광역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구상공회의소 및 평화홀딩스는 17일 산격청사에서 전국 최초로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대구광역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전기·자율 모빌리티 부품, 기계요소 소재부품 등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에 각 기관과 기업이 뜻을 같이하면서 성사됐다.이 협약에서 대구시는 특화산업 혁신성장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으며, 중진공과 대구상공회의소는 구조혁신과 판로개척 등 후속 연계 지원, 우수기업 발굴과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지역 앵커기업을 대표해 협약에 참여한 평화홀딩스는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협력 중소기업 추천 및 품질개발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여 중견·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실현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진공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발주기업(대·중견·우량 중소)이 추천하는 협력 중소기업에 발주서를 근거로 발주금액의 80% 이내 저리의 생산자금을 대출한 후 발주기업으로부터 365일 이내 납품 대금을 지급(대출금 상환) 받는 정책금융 지원사업이다.올해 최초로 1000억 원 규모로 정책자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고금리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이 큰 지역 내 생산 초기 단계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고금리와 지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간소한

    2024.04.17 18:00
  • 팔공산국립공원, 담비·국화방망이 깃대종 선정

    지난해 5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을 대표하는 생물로 ‘담비’와 ‘국화방망이’(사진)가 선정됐다.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소장 이정우)는 팔공산의 생태, 문화, 지리적 특성을 대표하는 깃대종으로 담비와 국화방망이를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담비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팔공산 전역에 서식하며 팔공산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서 하위 생태계 생물 구성원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화방망이는 팔공산 정상부에 주로 서식하는 식물로, IUCN 적색목록 준위협종(NT)으로 지정되어 있다.깃대종 선정은 전문가, 지자체, 지역주민, 시민단체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회의와 1582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 중 국민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생물종을 의미한다. 국립공원공단에서는 2007년부터 깃대종을 도입해 전국 국립공원에 총 41종의 동·식물 깃대종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이승준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팔공산국립공원 승격을 계기로 깃대종 선정을 통해 국립공원 생물종에 대한 시민사회의 관

    2024.04.17 12:07
  • 경주시, 대학생 수도권 연합기숙사 2026년 개관

    수도권에 거주하는 경주시를 포함한 4개 원전소재 지자체(기장, 울주, 영광)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대학생 연합기숙사가 첫 삽을 떴다.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착공식이 17일 서울 용산구 신계동(3-8번지) 일원 건립부지에서 개최됐다.  울진은 서울에 자체 기숙사가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한 정종복 기장군수, 이순걸 울주군수, 김석기 국회의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 사업은 교육부가 국토교통부 소유의 국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업비는 한수원 지원 사업비 46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올 4월 착공, 2026년 준공 및 1학기 개관 예정이다.연합기숙사는 대지면적 3698㎡, 연면적 1만2082㎡에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 299실로 건립된다. 총 595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경주 출신 대학생 배정인원은 140명이다. 월 기숙사비는 관리비 포함해 월 10만 원 정도다.내부는 사생실 외 학습실, 빨래방, 미디어라운지 등의 학생 편의시설도 마련된다.또 나머지 공간은 서울형 키즈카페,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학생들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향후 시는 연합기숙사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 간 정보 교류와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 사업은 2016년 3월 건립방안 확정 후 부지 선정과 행정절차 이행 등에 어려움을 겪다가 2022년 12월 현재 사업부지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통과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으로 수도권 대

    2024.04.17 12:02
  • 경북TP, 경북 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는 경북 지역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및 성장단계별 기업육성을 위해 ‘2024년 경북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지원기업을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경상북도 내 우수 중소기업을 성장단계별로 구분하여 육성 지원하는 사업으로 ▶잠재기업 지원사업 ▶예비선도기업 지원사업 ▶지역혁신선도기업 지원사업 ▶투자생태계조성 지원사업 ▶글로벌진출기업 지원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총 127개 기업지원에 약 30억 원이 투입된다.사업지원 대상은 경상북도 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경북주력산업(신소재부품가공, 첨단디지털부품, 라이프케어소재) 관련 기업 및 지역혁신 선도기업이다.경상북도는 Pre R&D(기술혁신, 기술이전, 기술지도, IR컨설팅 등), Post R&D(시제품제작, 제품고급화, 홍보, 컨설팅, IPO활성화 등) 분야별로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하인성 경북TP 원장은 “경상북도와 함께 지역산업 및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밑거름으로써 경북TP만의 차별화된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오경묵 기자 

    2024.04.17 09:07
  • 소멸 위기 경북 '아시아 이주 허브'로 키운다

    경상북도가 갈수록 떨어지는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이민자를 두 배로 늘리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조직을 강화하는 등 행정의 무게중심을 인구·저출생 등 사회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출생률 하락과 인구 감소, 인재 부족으로 최근 10년간 1%대로 떨어진 경제성장률을 근원적으로 높이기 위해 ‘저출생과의 전쟁’ ‘아시아의 이주허브’를 선언하고 인구 관련 기관 유치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경북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2013~2017년 1.92%로 전국 3.62%보다 크게 낮은 12위였다. 2018~2022년은 전국 14위로 떨어졌다. 이 기간 청년인구는 11만6000명 줄었다.경상북도는 최근 ‘경상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오는 7월 1일자로 미래기획단의 태스크포스(TF) 조직이던 저출생과전쟁본부를 저출생대책본부로 승격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이다. 저출생대책본부는 기존 복지건강국과 여성아동정책관실에서 담당해 온 출산과 아이돌봄, 여성청소년 정책 및 지방시대정책국의 교육 업무까지 가져와 저출생 극복과 관련된 시책 전반을 총괄한다. 저출생대책본부는 경제부서에서 추진해 온 규제자유특구와 비슷한 돌봄융합특구를 국내 최초로 준비해 저출산고령화위원회에 신청할 예정이다.경상북도는 지난 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외국인 유입부터 정착, 사회통합까지 아우르는 경북형 이민정책 기본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캐나다의 성공한 이민 정책인 ‘모자이크’ 정책, 미국의 ‘샐러드볼’처럼 경상북도를 아시아의 이주허브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현재 1

    2024.04.16 18:04
  • 계명대, 미국 디지펜 공대와 손잡고 게임분야 한류 선도

    계명대가 최근 미국 디지펜공과대학과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2034년까지 이어가기로 협정을 체결했다. 양교의 글로벌 게임인재 양성 협력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계명대는 2007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소재의 디지펜공과대학과 복수학위과정 협정을 체결하고 디지펜게임공학과를 설치해 2008년부터 글로벌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워싱턴주 시에틀에 위치하고 있는 디지펜공과대학은 게임개발교육에 특화해 1998년에 설립한 대학이다. 게임 디자인분야에서 미국 전체 대학에서 4위를 기록하는 명문 사립대학으로 게임 분야에서 실력을 갖춘 전문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였다. 특히 이 대학 출신들은 실무와 프로젝트 중심의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개발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IT 빅테크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미 서부는 글로벌 IT 개발자들에게는 기회의 땅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메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이 모여 있는 만큼 글로벌 인재들이 모여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지난 20여 년간 미국 서부에서 게임 및 IT 분야의 전문가를 다수 배출해온 디지펜공과대학이 주목을 받아왔다.최근 국내도 게임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게임개발자가 고소득 고급인력으로의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와 동시에 게임 개발 분야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수 또한 해마다 늘고 있다. 계명대 디지펜게임공학과는 매년 30명의 정원을 모집해 입학하면 졸업과 동시에 계명대학교와 디지펜공과대학 모두에게서 학사학위를 받는다. 처음 2년 반은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나머지 2년은 시에틀 레드몬드에 위치한

    2024.04.16 15:03
  • 대구한의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109개 대학이 지원한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16일 예비지정됐다. ‘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중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동반성장을 이끄는 혁신전략을 내놓은 30개교를 지정해 1개교 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한의대는 대학 강점분야인 한의학의 과학화 · 산업화 · 세계화를 토대로 지역의 신성장 동력 산업을 만드는 ‘K-MEDI* 산업 실크로드’ 혁신 모델을 제안했다.첫 번째 제안은 ‘노마드 캠퍼스’를 기반으로 특화분야 중심의 로컬 캠퍼스 활성화와 함께 해외 대학과 국제 연합대학 체계를 구축(공동학위제, 공동연구 등)할 계획이다.두 번째 제안은 경북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하여 ‘K-MEDI 산업기반 G(경북) 벨트’를 구축하고, 대학 보유기술 · 교육과정 수출로 K-MEDI산업의 글로벌 확산을 제안 했다.대구한의대는 앞으로 약 3개월의 준비기간 동안 지자체, 지역 혁신기관과 공동으로 혁신기획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교육부는 실행계획서에 대한 본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및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8월에 10개교 내외를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해 발표할 예정이다.변창훈 총장은 “대학 건학이념인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위한대학교의 열정과 구체적인 실적을 혁신기획서에 담을려고 노력했다"며 "본지정을 위해서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하는 한의학의 글로벌 진출과 지역 발전의 실행계획서를 잘 수립하여 좋은 결과를 내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경묵 기자 

    2024.04.16 14:59
  • 파나마 메트로청장, 대구교통공사 방문 3호선 시승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5일 공사를 방문한 파나마메트로 방문단에게 3호선 모노레일의 안전운행과 유지보수 노하우 등 공사의 높은 기술력을 선보였다.이번 방문단은 파나마메트로청장 엑또르 오르떼가(Hector Ortega, 49세)와 운영기술국장, 현대건설 김영호 현장소장 등 4명이다.이들은 칠곡 차량기지에서 3호선 운용 상황을 통제하는 관제실과 차량의 주요 부품을 분해하여 점검·시험하는 중정비 유지보수 현장을 참관했다. 이어 3호선 시승을 통해 열차 운행 안전조치와 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공사의 모노레일 운영 노하우를 소개받았다.이번 방문은 공사가 국내 유일의 최장 모노레일 운영기관으로서 차별화된 정비기술과 운영 노하우로 ’21년 12월,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함께 파나마 메트로 3호선(모노레일) 건설사업에 참여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현재 파나마 현지의 건설공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은 파나마 운하를 중심으로 25㎞, 14개 역 등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6년 개통 예정이다.이 사업에 공사는 모노레일 건설공사 설계자문, 구조물 시공과 인터페이스 검토, 시운전 노하우, 운영자 교육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컨설팅 사업 초기에는 최적의 설계 및 시공안을 공유했으며, 현재까지 대구 3호선 시공 사례, 운영매뉴얼 및 공정테스트 적용 사례 등 각 분야에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작년 연말부터 공사의 유휴장비인 건축한계측정차를 파나마 현지에 대여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등 다양한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파나마메트로청장

    2024.04.16 14:50
  • 대구시, 미래 50년 도약과 시민 활력 회복위해 추경

    대구광역시는 총 5237억 원이 증액된 11조 1109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지난해는 재정위기 상황 속에서 부득이하게 7월에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했으나, 올해는 지역 경기회복과 시민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년과 같은 상반기에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이는 추가로 확보한 지방교부세, 지난해 비상 재정대책 추진으로 아껴 쓰고 남은 집행잔액, 그리고 시유지 매각 수입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 것이다.대구광역시는 올해도 흔들림 없는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 TK신공항 건설 조기 착수, FIX 2024(미래혁신기술박람회) 개최,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구축, 동부소방서 이전신축, 대구대표도서관 건립 등 시급한 중점 현안을 빈틈없이 적기에 지원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법정 필수경비도 추경예산에 반영했다.지난해 역대 최악의 재정위기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위기를 극복한 대구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먼저 시민들에게 도심 숲속 휴식터를 제공하기 위한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 활기찬 금호강을 통한 시민 공간복지 실현을 위한 금호강 르네상스, 세계적 수준의 상설 수상공연장을 설치하는 수성못 월드클래스 수상공연장 조성을 비롯해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K-트로트 페스티벌, 제76주년 국군의 날 위문공연, DIMF 뮤지컬 스타 경연대회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이번 추경에 편성했다.또한 전국 최초로 대학정책국을 신설한 대구광역시는 지난 3월 전국 최초 도심캠퍼스 1호관에 이어 2호관도 추가 조성에 나서 도심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

    2024.04.16 14:47
  • 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위해 '배워야산다' 아카데미

    경상북도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확보와 성장 발전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역량강화사업’인 ‘배워야산다 아카데미’를 16일부터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성장 단계별(초기·도약·성장)로 교육과정을 편성해 가을학기까지 운영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역량강화사업 ‘배워야산다 아카데미’는 초기 기업과 성숙 기업 간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실시한다.특히 이번 교육은 기업별 당면 문제에 맞춰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즉시 만들어 제공하는 ‘소문난 교육 맛집’이라는 콘셉트로 진행한다.기업은 조직 및 재무관리,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을 사전 신청하면 필요한 프로그램, 맞춤형 현장 지원,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받고, 선배 기업 사례학습과 우수기업 벤치마킹으로 동료 기업 간 네트워킹도 강화한다.신청 대상은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교육 수료자에게는 2024년 사회적 기업지원사업(사회적가치우수유망기업성장지원, 사회적경제10-10클럽육성패키지 등)에 참가 자격을 우선 부여한다.지난해 경북도에서는 사회적기업 역량강화사업으로 ‘배워야산다 아카데미’를 개최한 결과 225개 기업과 254명이 수강했다. 대기업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한 3개 기업이 마케팅과 판로지원으로 2억 6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이날 교육에 참석한 전미향 사회적기업 대표(의성·참기름제조)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사업고도화를 위한 세분된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며 “기업 성장도에 따른 단계적 지원으로 기업 운영에 필요한 문제 대응력이 높아졌다”고 밝혔다.황인수

    2024.04.16 14:42
  • 【인사】대구정책연구원

    대구정책연구원, 승진 인사 ○ 승진   - 선임연구위원      박 은 희 , 송 재 일, 오 동 욱  - 연구위원             박 현 정   - 부연구위원          이 강 민 ,편 도 철, 홍 성 진 < 4월 16일자>

    2024.04.16 14:26
  • 대구대, 2024년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재현)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지역거점형)’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최대 2년이며, 올해 사업 규모는 5억 원이다.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은 개별 창업보육센터의 독창적 보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해 창업보육센터의 특성화를 유도하고 입주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크게 산학협력형, 산업특화형, 지역거점형 등 세 유형으로 구분된다.대구대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역거점형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센터는 지역 내 다른 창업보육센터 및 창업 유관기관과의 연계·협업을 통해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거점 창업보육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이를 위해 컨소시엄 창업보육센터 간 특화 분야를 기반으로 크로스 매칭을 통해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고급화, 마케팅 지원, 투자·글로벌 진출 등 기업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한 분야의 협력기관과 함께 운영하며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대 창업보육센터(BI) 주관으로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지역 다른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와 협력해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이재현 대구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지역 창업 거점 역할로서 다같이 창업클러스터(STARS)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창업보육센터 간 협업과 입주기업의 동반성장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사무형·공장형 보육실 공간을 제공하며 화상회의실, 세미나실, 스마트 워크부스 등 다양한 시설을

    2024.04.16 10:15
  • DGIST, 대학원 대통령장학금 4명 선정

    DGIST(총장 이건우)는 대학원생 4명이 제1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에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원생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장학사업으로, 올해 신설됐다. 신규 장학생 선발인원은 박사과정생 70명(신입생 30명, 재학생 40명), 석사과정생 50명(신입생 25명, 재학생 25명)으로 총 120명이다. 올해 선발 경쟁률은 약 25 : 1로 집계됐다.DGIST는 ‘ICT융합연구’에서 3명(박사 재학생 2명, 석사 재학생 1명), ‘생명과학’에서 1명(석사 신입생 1명)이 선정됐다.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신희재 석박사통합과정생은 ‘신경손상 기능복원 및 인간증강 기술로의 응용을 위한 재생신경인터페이스 개발’을 주제로 ‘다학제 융합·복합(대분류 ICT융합연구, 박사 재학생)’ 분야에 선정됐다. 신희재 학생은 말초신경계의 생리학적 기전과 의학적 접근을 고려한 신경과학 및 신경공학 융합연구를 통해 신경손상 환자를 위한 바이오닉 상하지 개발에 적용될 재생신경인터페이스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에너지공학과 마현종 석박사통합과정생은 ‘초고분해능 실시간 투과전자현미경 분석을 통한 높은 저장용량·흡착속도를 갖는 수소 저장 나노 소재 개발’을 주제로 ‘에너지·환경 융합·복합(대분류 ICT융합연구, 박사 재학생)’ 분야에 선정됐다. 마현종 학생은 친환경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를 이용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하여 높은 저장용량·흡착속도를 갖는 수소 저장 나노 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김지유 석사과정생은 ‘High-level

    2024.04.16 08:32
  • 이철우 경북지사, 랴오닝성과 통상교류 확대

    이철우 경북지사는 15일 중국 랴오닝성을 방문해 리러청(李乐成) 랴오닝성 성장과 양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한 우호도시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경북도와 랴오닝성은 지난해 10월 교류의향서 체결 이후 양 지역 간 교류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했고, 향후 더욱 긴밀한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격상에 의견을 같이 하면서 이번 이철우 도지사의 방문이 이루어졌다.협정서에는 통상, 투자, 산업, 과학기술 분야 관련 협력을 위주로 담아 경제적 연대 및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과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한편, 2019년 경북도의회와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 간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양 지역의 교류가 시작됐으며, 코로나19 시기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와 다롄시가 경북도에 구호물품을 보내며 위기 극복을 위한 힘을 보탰다.랴오닝성은 중국 동북 3성의 핵심 지역으로 동북 3성 GRDP의 50%를 차지하며, SK하이닉스가 랴오닝성 다롄시에 소재한 미국 인텔의 낸드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한국과 경제 교류가 활발한 곳이다.또한, 동북아 지역 간 상호교류를 위해 설립된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6개국 81개 회원단체) 의장국(임기 2년)으로 지난해 10월 선출되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리러청 성장은 “오늘 랴오닝성과 경상북도가 상생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에 이철우 도지사님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 지역이 협력의 잠재력이 큰 만큼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상생 발전하고 우정이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랴오닝성은 허난, 산시, 후난, 닝샤회족자치구, 지린성에 이어 경북도의 여섯 번째 중국 친구가 되었다

    2024.04.16 08:26
  • 대구농수축산물도매시장 이전 '탄력'

    대구농수축산물도매시장의 달성군 하빈면 이전이 본격화된다. 대구시는 시설 현대화에 4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대구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공영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904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시설현대화 총사업비는 4099억원이다. 이 중 국비가 904억원이고 시비와 군비가 각각 2645억원, 550억원이다.규모는 27만8026㎡ 부지에 건축 연면적은 15만5654㎡다. 공동집배송장, 저온경매장, 저온저장고, 선별·소분·패키징·가공 등을 위한 상품화시설을 신설해 현재 도매시장과는 차별화된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대구 북구 매천동에 있는 대구도매시장은 1988년 개장 이후 지속 성장해 전국 3위 규모의 거점도매시장이 됐다. 하지만 설계물량을 두 배 초과하며 혼잡도 상승,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문제, 비효율적 동선 배치 등 대폭적인 시설 개선이 절실했다. 네 차례의 용역과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달성군 하빈면 이전 신축으로 가닥을 잡았다.새 도매시장은 정보기술(IT) 기반 물류 및 공동물류 시스템 등 획기적으로 물류를 개선하고 첨단 유통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이용자 서비스 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을 목표로 전자송품장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정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기본 방향인 디지털 기술 활용 농산물 거래 방식 혁신을 위해 대구시는 온라인 물류센터를 설치해 온라인 거래 비중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대구=오경묵 기자

    2024.04.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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