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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오경묵 기자
    오경묵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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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에도 경제와 문화 사람이 있다. 지방에도 관심이 많은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지방의 사람과 생각 경제와 문화등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 태양광·수소…'미래에너지 기업' 대구 총출동

    세계 10대 친환경 전시회로 부상한 대구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포럼이 각국 정책 담당자와 글로벌 기업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대구시와 엑스코는 24일부터 27일까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태양광·수소마켓인사이트 포럼을 연다고 23일 발표했다.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대구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는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에너지관리시스템(EMS), 풍력, 스마트그리드, 수소, 연료전지, 지열,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전 분야에서 25개국 330여 개사가 11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한화큐셀, JA솔라, 캐나디안솔라, 트리나솔라 등 태양광 셀, 모듈 분야 글로벌 톱10 중 8개사가 참가한다. 인버터 분야에서는 선그로우, 화웨이 등 글로벌 톱10 중 6개사가 참가한다.대구시와 엑스코가 가장 자부심을 갖는 행사는 친환경에너지 분야 각국의 최신 정책과 시장 동향을 소개하는 포럼이다. 태양광과 수소마켓인사이트 포럼은 최고 참가비가 각각 44만원과 18만원대에 이르지만 사전등록자가 22일 현재 450명을 넘어섰다. 미국이나 유럽 최고전시회에서나 볼 수 있는 고가의 등록비에도 참가 열기가 높은 것은 대구시와 엑스코가 이 포럼을 학술 중심이 아닌 정책과 비즈니스 중심의 행사로 전문성을 키워온 덕분이다.올해 13회째인 태양광마켓인사이트 포럼은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목표의 캠페인),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모듈) 등 7개의 세션이 마련됐다. 8개국 10개 기관의 연사를 포함해 국내에서도 30개 기관 32명 등 총 42명의 연사가 참가한다.김은파 엑스코 전시팀 차장은 “공공건축물에서 제로에너지 건축 대상이 확대되면서 B

    2024.04.23 19:08
  •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23일 취임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60· 사진))이 23일 취임했다.이 부회장은 “중앙정부와 대구광역시에서의 공직생활과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 재임 당시의 기업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정책과 기업 현장의 연계성을 높이고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 부회장은 “기업을 비롯한 지역의 유관기관과도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지역경 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이 부회장은 대구 성광고,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시라큐스 대학에서 유학했다.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 부회장은 대구광 역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을 지냈고, 이후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오경묵 기자

    2024.04.23 17:29
  • 안동소주 세계화 1년, BTS같은 글로벌 명주 빚는다

    750년 음식문화 유산인 안동소주를,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올려놓기 위한 경상북도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2월 영국 스카치위스키 산업 현장에서 이 지사는 “스카치위스키보다 200년 앞서고 품질면에서 뒤지지 않는 안동소주 세계화를 한시도 늦출 수 없다”며 글로벌 명주로의 도약을 강조했다.3월에는 업체, 대학, 관계 공무원으로 TF팀을 꾸려‘안동소주 세계화 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면서 글로벌 시장을 향한 전방위 지원 전략을 마련했다.이런 노력의 결과 안동소주 매출액은 2023년 190억원으로 2022년 140억원 대비 36% 성장했다. 이 가운데 수출액은 2022년 6억원에서 2023년 8억원으로 2억원 증가했고, 2026년까지 수출 40억원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경북도와 안동시 제조사들은 △도지사 품질인증 기준 마련 △수출 확대 MOU 및 해외시장 진출 활동 △세계 최대 B2B 주류전문 박람회 참가 및 독립 홍보관 운영 △안동소주 생산 기반 현대화 및 시설 확충 지원 △BI․공동주병 개발 및 브랜드 마스터플랜 등을 수립했다. ◆도지사 품질인증기준 마련으로 세계적 명주로 도약지난해 4월 안동소주 9개 사가 모여 안동소주 협회(대표 밀과노닐다 박성호)를 설립하고 세계화를 위한 첫 과제로 스코틀랜드의 스카치위스키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술 품질인증 규정을 토대로 국내 최초로 지역 전통주 품질인증 제도를 도입했다.이 기준은 K-전통주 품질인증의 바로미터로 안동소주의 품질 고급화와 고급술 이미지를 부각하는 한편 세계적 명주 도약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 주류시장 공략을 위한

    2024.04.23 14:15
  •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24일 대구 엑스코서 개막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4일부터 26일까지 엑스코에서 25개국 330개사(1100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대구광역시가 2004년 ‘제1회 세계 솔라시티 총회’ 개최를 계기로 중점적으로 육성해 온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국내 최대,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성장했다.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는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솔라시티(Solar City) 대구’ 실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은 물론이고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수요기업도 대거 참여하는 국제 전시회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의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에너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최대 전시회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올해도 세계 Top10 셀·모듈·인버터 기업들이 총출동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기술의 각축전을 펼 예정이다.생산량 기준 세계 10대 태양전지 및 패널 리딩 기업인 한화큐셀, JA솔라, 징코솔라, 론지솔라, 라이젠 에너지, 캐나디안 솔라, 트리나 솔라, 티더블유 솔라 등 태양광 셀·모듈 분야 글로벌 Top10 기업 중 8개사가 참가를 확정했다. 태양광 인버터 분야에서도 선그로우, 화웨이, 그로와트, 솔리스, 시능, 굿위, 소파 솔라 등 글로벌 TOP10 중 7개사가 참가한다.또, 현대에너지솔루션, 한솔테크닉스, 신성이엔지, 아이솔라에너지, 알피오, 그랜드썬, 에스디엔, 오싸아이파워, 다쓰테크, 에스지에너지, 에스케이솔라에너지, 이노일렉트릭, 가온E&C, 한남전기통신공사 등 국내 유망기업도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

    2024.04.23 08:52
  •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 흥행 예감

    경상북도가 주최한 2024년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이하 ‘GAMFF’)’작품 공모전에서 42개국 527편의 작품이 몰려 오는 6월 개최되는 영화제의 흥행과 성공을 예고하고 있다.   경북도는 한달간 실시한 공모전 결과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 42개국을 포함 527편의 작품이 응모했다고 발표했다. 영화․연출 감독, AI․메타버스 전문가에서 일반인, 학생까지 폭넓은 참여로, 개최 첫 회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6월 개최되는 영화제 흥행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이번 공모전은 영화 부문과 영상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총 21개 작품에 3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수상작은 유명 영화감독인 이장호 감독을 비롯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공모 기간에 교육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된 ‘갬프 원데이 클래스’에는 50명 모집에 전국에서 2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AI․메타버스 영상 제작 및 영화제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공모전을 주관한 GAMFF조직위는‘국제영화제’라는 대중예술에‘AI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영상․영화 공모’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각계각층의 구체적인 타깃을 설정해 적극적으로 홍보한 점이 해외를 포함한 흥행몰이에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임영하 영화제조직위원장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영화제라 작품공모에 150여 편을 목표로 했으나, 마감 결과 527편이라는 놀라운 성과와 폭발적인 관심에 다소 놀랐다”며 “성원에 힘입어 6월에 개최하는 영화제 준비에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전국 최초 ‘메타버스 수도 경북’선포, 메

    2024.04.23 08:45
  • 섬유개발硏, 소화기계 스텐트용 메디컬 섬유 세계 첫 개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은 신체에서 생체 분해되면서 지속적으로 약물 방출이 가능한 소화기계 스텐트용 메디컬 섬유(사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섬유개발연구원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소화기계 스텐트용 메디컬 섬유는 이중층의 구조로 설계됐다. 중심부에는 생체 분해 기간이 오래 유지되는 물질을, 바깥쪽 면에는 생체 분해 기간이 짧은 물질을 적용해 생체 내에서 스텐트가 분해되는 기간을 제어할 수 있다.기존의 플라스틱 소재 스텐트는 구경이 작아 빨리 막히는 단점이 있었고, 금속사 소재 스텐트는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지만 추가 시술을 통해 제거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때문에 10여 년 전부터 생체 분해 스텐트 개발을 시도해 왔으나 소화기계 협착을 방지하기 위한 성능이 미흡하거나 스텐트의 형태가 빠르게 변형돼 지속성이 떨어지는 문제로 상용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소화기계 스텐트의 난제였던 생체 분해 기간 제어 및 다중층 약물 담지 기술 개발로 오랫동안 약물을 방출하며 효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연구에는 차의과대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의 권창일 소화기내과 교수, 손준식 섬유개발연구원 융복합기술개발본부장, 정윤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생체재료연구센터 책임연구원, 김규석 엠아이텍 수석연구원이 참가했다.호요승 섬유개발연구원장은 “섬유 소재 기술이 첨단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개발된 메디컬 섬유는 소화기계 스텐트뿐 아니라 인체 적용 부위에 따라 주름 개선용 섬유 등으로 활용도가 매우

    2024.04.22 17:54
  • 하병문 대구시의원,"대구 데이터 산업 비중 2%에 불과"

    하병문 대구시의회 의원(북구4)은 제30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대구시의 데이터 기업 비중이 전국의 2%에 불과하다"며 데이터 산업 선도를 위한 방안을 제안한다.하 의원은 “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인 ’알파고‘와 영상 생성형 인공지능 ‘소라’까지, 인공지능이 창작의 영역까지 왔다”며 “이런 인공지능이 진화할 수 있는 이유는 데이터를 이용해 끊임없이 학습했기 때문이다”라고 데이터의 중요성을 지적했다.하 의원은 “우리나라의 데이터 산업 시장은 2021년 기준 22조 8000억 원 규모로, 데이터는 4차 산업시대의 원유라 불릴 정도로 부가가치가 높다”며 “하지만 대구시의 데이터 산업 영위 기업 비중은 전국에서 5번째로 2%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하 의원은 대구의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 데이터센터가 대구에서 하는 역할을 확대하여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 둘째 데이터 융합인재를 양성하되, 현장경험이 풍부한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 것, 셋째, 지역 산업 전반적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세분화할 것을 요청했다. 오경묵 기자 

    2024.04.22 15:31
  • 경북도,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 사업’ 공모 선정

    경상북도가 영남권 광역지자체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0억원을 확보했다.이번 사업은 경북을 포함한 영남권 5개 광역지자체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450억원(국비 300억, 지방비 150억)을 투입해 생산설비 노후화, 인력난, 산업재해 등 어려움을 겪는 제조 산업의 현안해결을 위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제조현장에 실증․확산 한다.전통적으로 제조업이 주력산업인 영남권 각 시도는 지역별 중점산업인 △철강(경북) △기계부품(부산) △지능형기계(대구) △화학(울산) △자동차부품(경남)을 대상으로 혁신적 제조 기술을 개발․실증하고, 지역 간 교차 실증 및 AI솔루션 복합 실증을 초광역 협업과제로 추진한다.경북도에서는 철강산업이 집중된 포항시를 중심으로 총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업수요 맞춤형 AI기술을 개발하고 철강기업을 대상으로 실증해 파급효과가 큰 사례들은 지역 전체 제조 산업 AI융합모델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수행하는 경북SW진흥본부(포항테크노파크)에 지역 제조데이터 분석․가공 및 AI솔루션 개발을 위한 AX(X(AI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기업 전체의 조직, 문화, 전략에 AI를 통합해 혁신을 추구하는 전략) 랩을 구축하고 5월중 공모를 통해 AI 기업과 실증을 원하는 제조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산업재해 방지 등 제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의 AI 역량 강화 및 활용확산을 통한 AI 생태계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정우 경상북도 메타버스과

    2024.04.22 15:26
  • 【기고】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사임시킨 순종 황제의 순행

    대구 순종황제 동상 철거에 관한 논란이 이는 가운데 이태진  전 국사편찬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은  동상 철거의 명분이 된 ‘친일미화’, ‘역사왜곡’, ‘순종이 기릴만한 인물인가’라는 주장에 대한 견해를 기고로 보내왔다. 이 전 위원장은 "흔히 대한제국과 고종 황제는 그저 ‘무기력한 나라, 무능한 군주’로만 알고 있고 한때 국사 시간에도 그렇게 배웠던 시절이 있었으나 대한제국을 일제가 무능한 나라로 왜곡한 것은 식민통치의 합리화를 위해서였다"고 주장했다.  이 전위원장은 "고종은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기 전에 광무개혁으로 대한제국의 근대화는 자력으로 이미 진행 중이었기에 일제는 그걸 부인해야 했다"며 "조선이 괜찮은 나라였다면 식민지배가 정당화될 수 없어 ‘망국책임론’이란 프레임을 씌웠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는 고종 정부의 무능함, 둘째는 유교 사상 때문에 조선이 망했다는 것으로 구시대 사상인 유교에 의해 다스려지는 나라는 야만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주장이 한때 한국 사학계를 주름잡던 식민사관 역사론이었다"며 "2000년대를 기점으로 대한제국 시기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대중적 인식은 아직 낮다는 생각에, 순종황제의 순방이 이토 히로부미를 통감에서 사임하게 한 의의에 대해 학술적 견지에서 기고를 보냈다"고 강조했다.  【기고】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사임시킨 순종 황제의 순행 갑자기 대구 ‘순종 황제 어가길’융희 황제 동상 철거 소식을 접했다. 1909년 1~2월 순종 황제의 남순(南巡), 

    2024.04.22 13:47
  • 영진전문대, 만화애니메이션과 한국와콤 기자재 기증받아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만화애니메이션과가 한국와콤(대표 김주형)의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 2024년 첫 수혜 대학으로 선정돼 장학기자재를 기탁받았다고 22일 밝혔다.세계적인 테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 법인은 2023년부터 전국 주요 대학교 웹툰 우수 학과를 선정,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영진전문대 만화애니메이션과는 최근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 2024년 첫 수혜 대학으로 선정돼, 류민우, 권혜린 학생(3년)이 와콤의 최신 테블릿‘신티크 22(160만원/대 상당)’를 받았다.김주형 한국와콤 대표는 “와콤 웹툰 장학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교 웹툰 학과들이 글로벌 창작 산업에서 전도유망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라고 설명하고 “와콤은 국내 디지털 창작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는 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했다.김광호 만화애니메이션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대학의 적극적인 교육인프라 지원을 통해 3개의 웹툰 애니메이션 실습실(와콤 신티크 테블릿)을 갖췄다. 또 대구지역 전문대 중 웹툰 학과 최초로 4년제 학사학위를 배출하는 전공심화과정을 승인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학과는 만화 웹툰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대구만화가협회 소속 유명 웹툰작가를 초빙, 도제교육을 담당하도록 해 인재 배출에 힘을 쏟고 있다.이 학과는 2024년 대구도심형캠퍼스타운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캐릭터 산업화과정과 교교생 진로체험 교육 등 콘텐츠분야 지역 대표 학과로 성장하고 있다.영진전문대는 2025학년도에 아트미디어계열(만화애니메이션과, 방송영상미

    2024.04.22 09:50
  •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소화기계 스텐트용 메디컬 섬유 세계최초 개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소화기계 스텐트용 메디컬 섬유.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은 신체에서 생체 분해되면서 지속해서 약물방출이 가능한 소화기계 스텐트용 메디컬 섬유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소화기계 스텐트용 메디컬 섬유는 이중 층의 구조로 설계돼 있다. 중심부에는 생체 분해 기간이 오래 유지되는 물질을, 그리고 바깥쪽면에는 생체 분해 기간이 짧은 물질을 적용해 생체 내에서 스텐트가 분해되는 기간을 제어할 수 있다.기존의 플라스틱 소재 스텐트는 구경이 작아 빨리 막히는 단점이 있었고, 금속사 소재 스텐트는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반면 추가 시술을 통해 제거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때문에 10여 년 전부터 생체 분해 스텐트 개발을 시도해 왔으나 소화기계 협착을 방지하기 위한 성능이 미흡하거나 스텐트의 형태가 빠르게 변형돼 지속성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로 상용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소화기계 스텐트의 난제였던 생체 분해 기간 제어 및 다중층 약물 담지&nb

    2024.04.22 09:46
  • 이철우 경북지사, "대통령 비서실장과 총리, 당이 추천해야" 총선후 여당에 쇄신방향 제시해 눈길

    이철우 경북지사가 혼란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 총선 참패후의 당 수습과 쇄신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당 사무총장, 최고위원을 역임한 여당 중진 출신의 경험과 민생현장에 있는 재선 광역단체장의 충정이 실린 무게 있는 충고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지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당은 총선 참패 후 당지도부 탓, 영남 탓 등 여러가지 원인을 얘기하고 있는데 ‘잘 되면 내 탓이고 못 되면 조상 탓’이라는 속담을 돌아보자“며 제안을 내놨다.이 지사는 먼저 당협위원장에 대해 "보따리 장수가 아닌 붙박이 직업인으로 그 지역 큰 일꾼이 맡아야 한다"며 "당협위원장 매주 공부모임을 만들어 국내외 전문가 특강과 세미나 등으로 상식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실력자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가 '화공특강'(매주 화요일 새벽에 모여 공부하는 특강)으로 공부하고 지방에서 다양한 국정아젠다를 제시해 성공모델을 만들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충고라는 분석이다.책임 당원에 대해선 유권자의 10%까지 확대해 지금 80만명의 5배인 400만명 정도로 확보하는 안을 제시했다.특히 대통령 비서실장과 총리에 대해선 "여당의 프리미엄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당이 추천하고 항상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철우 경북지사 페이스북>정책의장에 대해선 "외부 민생전문가를 영입해 정치는 민생이 전부라는 사실을 당이 공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자유우파의 미래를 키울 수 있는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자유우파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서울, 경기, 인천, 호남, 충청, 강원, 영남 어느 어느 지역구 하면 생각나는

    2024.04.21 10:22
  • "할아버지 동상 철거한다고?"…발칵 뒤집힌 순종 황제 후손들

    대구 중구청이 순종 황제 어가길 조형물(사진)을 철거하기로 한 것에 대해 순종 황제 후손들이 철거 대신 동상을 적절한 곳으로 이전해 마지막 조선왕조 황제에 대한 예우를 해 달라고 19일 요청했다.순종 황제 동생인 의친왕 장손인 의친왕 기념사업회 이준 회장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지금 대구시 중구의회에서 공공조형물 해체 심의를 거쳐서 순종 큰 할아버지 동상을 철거하고 해체한다는 소식을 듣고 슬픔의 마음을 접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로 태어나 망국에서 일제의 24시간 감시 속에 폐인으로 사셨던 순종 큰 할아버지를 이렇게 지자체에서 정책 논리에 따라 조형물을 만들었다 교통 통행로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부수었다 하는데 대해서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왜곡 주장은 가당치도 않은 말이다. 1909년 당시 국운이 일제에 넘어가던 시절 순종황제께서 일본 제복을 입고 대구를 방문하셨는데 조선왕실의 대례복을 입고 있는 것이 역사왜곡이냐"며 "역사 왜곡이라는 데도 동의할 수 없다. 말도 안 되는 토목사업을 위해 변명하지 말아라"고 비판했다. 이 회장은 “역사의식이 있었다면 조선왕실과 대한황실의 마지막 황제를 단순 관광상품용으로 만들었다 부쉈다 하는 애물단지로 취급할게 아니라, 최소한의 예우를 갖춰서 이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선별했어야 옳다”며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 관리소, 조선왕릉 홍유릉 관리소, 남양주시청, 그리고 순종의 후손들 황실후손들과 최소한 이전 설치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한다”"며 “정 이전 설치할 곳이 없다면,

    2024.04.19 16:08
  • 김현권 전 의원, "22대 국회 극한대립 지양, 타협· 대화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쓴소리 화제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 한경DB김현권 민주당 전 국회의원의 국회와 정치권을 향한 쓴소리가 대구경북 지역과 정치권에서 화제다.김 전 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1대 국회에서 180석의 거대 여당으로 등장한 민주당이 단독과반을 역사상 두 번째로 차지했지만 탄핵의 성과를 제도화하는 데 실패했다”며 “이번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에 다시 기회가 주어진 것을 천우신조라 여겨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전의원은 ‘22대 국회에 바란다’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20대 국회는 탄핵을 했다. 광화문 광장을 뒤덮은 열기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87년 6월항쟁에 버금가는, 어떤 면에서는 능가하는 민중들의 행동이었다. 탄핵의 결과물로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다”고 전제한 뒤 “21대 국회에서 180석이란 거대여당으로 등장한 민주당이 단독과반을 역사상 두번째로 차지하고 코로나라는 재난상황에 힘 입어 압도적 다수의석을 확보했지만 탄핵의 성과를 제도화하는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그는 “21대 국회의 과제는 탄핵의 성과를 제도화하는 것이었다”며 “87년 6월항쟁이 직선제 개헌을 제도화함으로써 이후 한국사회의 틀을 만들었듯이 21대 국회는 문재인 정부의 출범과 함께 비로소 다수의석을 확보한 시간에 탄핵의 국민적 성과를 제도화하는 과제가 있었으나 실패했다”고 진단했다.그는 “6월항쟁=직선제 개헌을 연상하는 그 어떤 개혁의 성과물도 21대 국회는 남기지 못했다”며 “검찰개혁, 언론개혁에 몰두했지만 당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고 부동산 등의 대응에 미숙함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어 &ldq

    2024.04.19 13:32
  • 경상북도-몽골, K-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 MOU 체결

    경상북도는 18일 몽골 교육과학부 청사에서 ‘경상북도·영덕군·대구한의대학교·몽골 교육과학부·모노스그룹·몽골약학대학교’6자간 ‘K-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MOU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엥흐암갈랑 롭상체렝 몽골 교육과학부 장관, 김광열 영덕군수,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후렐바타르 롭상 모노스그룹 회장, 올람바야라 람수렝 몽골약학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경상북도와 몽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 의학 국제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공동 개발 △ K-한방 에듀팜 설립 △ 국가 간 협의체 구성에 협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이번 국제협력은 경상북도가 지방소멸 극복 시범 마을 조성을 위해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 마을을 토대로 2022년부터 2026까지 4년 동안 영덕군 영해면 일원에 추진 중인 이웃사촌마을 확산 사업에서 시작됐다.경북도, 영덕군, 대구한의대학이 새로운 청년 일자리와 국내·외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힘을 모아 지난해 5월,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한의대와 한의대 졸업 청년이 영덕에서 상주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발굴했다.지역과 행정에서는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학교는 청년의 열정, 기술, 아이디어를 융합해 첨단 스마트 농업기술, 한약재 생산기술, 한약재 국제화 표준화, 스마트농업 기술 수출, 전통 의학 교육 등을 추진하는 기반을 만든다.이번 국제협력 또한 이웃사촌 마을 확산사업의 목적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 2월 후렐바타르 롭상 회장의 경상북도 방문 후 경상북도와 영덕군, 대구한의대학교의 신속한 업무 조율로 협약의 급

    2024.04.19 09:33
  • 대구, 범어 등 노후단지 4곳…대규모 블록 단위로 '통개발'

    대구시가 대규모 노후 주택단지를 동네 단위로 통개발해 미래 지향적 주거모델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간 주도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대구시는 이런 내용의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18일 공개했다. 범어(2.0㎢), 수성(2.9㎢), 대명(2.2㎢), 산격(0.32㎢) 등 4개 지구 총 7.42㎢ 규모의 주택 밀집 지역을 각각 ‘슈퍼 블록’으로 묶어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슈퍼 블록은 폭 20m 이상 도로에 둘러싸인 동네의 표준 모델을 말한다. 지구별 단위는 10만~20만㎡가량이다.주민 모두가 걸어서 5분 내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에 쉽게 접근하는 ‘대구형 5분 동네’로 만들기로 했다.각 블록을 고층 및 중·저층 주택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형태의 주거단지로 만든다. 상가와 공동이용시설을 한데 모은 커뮤니티 가로(街路)와 동네 한 바퀴를 둘러볼 수 있는 20분 산책로도 조성하기로 했다. 주민 누구나 걸어서 5분 이내에서 편리한 일상생활을 누리는 대구형 5분 동네가 조성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학교, 공원, 주차장, 의료시설, 도서관 등 주요 인프라도 함께 배치하기로 했다.대구시는 규제를 최소화하고 인센티브를 최대화한다. 평균 용적률 220%, 기반 시설률 20%를 목표로 했다. 민간 사업자가 각종 인프라와 20분 산책로 등을 조성하면 종상향을 허용하고 저층 지역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용적률을 고층으로 돌리는 평균 용적률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대구=오경묵 기자

    2024.04.18 18:04
  • 대구 중구, 순종황제 어가길 순종형상 철거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17일 구청 상황실에서 ‘순종황제 어가길’ 내 순종형상을 철거하기 위해 중구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 11명 전원 찬성의견으로 철거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지속적인 민원과 대구시의 철거 요청에 따라 지난 4월초 ‘달성토성 진입로 환경정비사업 추진계획’ 을 수립했다. 이달 중 순종형상을 철거할 계획이다.순종형상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도시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약 70억원을 투입해 순종황제어가길(중구 수창동~인교동 2.1km)을 조성하면서, 1909년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인 순종이 남순행 중 대구를 다녀간 사실을 역사적으로 재인식하고자 달성공원 정문을 배경으로 보행로와 조형물을 조성했다.이후 7년간 30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 인근에 건축되고, 상설 새벽시장이 활성화되는 등 조성 당시와 비교해 유동인구 늘고 통행차량이 증가해 보행과 안전사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철거가 최종 결정되었다.순종형상 철거 후에는 연말까지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2차선 도로인 달성공원 진입로를 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순종형상 등이 철거된 후, 진입로 확장공사 전까지, 보행섬을 통행하는 시민들의 보행상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의 편익과 조화로운 공공디자인을 위해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오경묵 기자 

    2024.04.18 16:55
  • 경북TP, 국가기술거래 플랫폼 이차전지 기술사업화지원센터 선정

    경북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서비스 사업(국가기술거래 플랫폼 이차전지 기술사업화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에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해는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4개 기술 분야에 한정해 공모하였으며 전국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에서 전담 관리하는 국가기술거래 플랫폼 서비스 사업은 온(NTB)·오프라인(기술사업화지원센터) 기술거래 플랫폼 구축을 통한 R&D 결과물 활용 및 효과성 제고로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4년 올해 처음 진행한 사업이다.경북TP는 ‘국가기술거래 플랫폼 이차전지 기술사업화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과제를 통해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기술거래, 기술혁신, 기술 컨설팅, 투자 연계 등 기능을 통합한 기술이전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이 사업 선정으로 3년 동안 총 약 38억원(국비 18억원, 지방비 16억원, 기관부담금 4억원)이 이차전지 산업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투입된다.경북TP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참여기관 포항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아이피온, ㈜티비즈, ㈜유에이드를 비롯하여 전국의 우수 이차전지 기술을 보유한 대학·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및 연계 유망산업의 기술 사업화에 앞장선다.경상북도와 경북TP는 일찍이 이차전지가 미래산업 생태계의 중요 산업임을 인지하고 국가전략산업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를 2021년 8월에 구축하였으며, 그간 2019년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 자유특구 운영을 통하여 국내 최초,

    2024.04.18 16:48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주한외국기관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 이하 DGFEZ)은 18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하여 주한외국상공회의소, 외국인투자(외투)기업 및 투자유치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DGFEZ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투자유치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DGFEZ는 해외 기업 국내 진출을 지원하고 외투기업 DB를 보유하고 있는 영국·호주·싱가포르·독일 상공회의소와 노던아일랜드 투자청 등 6개 투자관련 기관을 초청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IT·SW기반 지식서비스산업의 수성알파시티, 의료·바이오 산업의 신서첨단의료지구, 건설기계·메디컬소재 특화지구인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중심으로 세부적인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지역의 투자 강점 및 입주기업 혜택 등을 설명했다. 또 수성알파시티 내 국가 디지털 혁신거점단지 조성사업, ABB산업 펀드, 제2수성알파시티에 관한 설명으로 기업의 투자관심을 유도하고 수성알파시티, 경산지식산업지구 현장시찰을 통해 DGFEZ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제고하였다.김병삼 청장은 “이번 행사는 주한 외국기관과 관련 기업을 지역으로 초청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1조 4000억원 유치 성과를 보듯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우수한 투자환경과 정주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 

    2024.04.18 15:20
  • 대구도시개발공사 신입사원 14명 공개채용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가 2024년 신입사원을 공개채용 한다.채용인원은 업무직 6명, 기술직 8명(토목 3명, 건축 2명, 전기 1명, 기계 1명, 조경 1명)으로 총 14명이다.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공사 직무중심 인사관리의 일환으로 직무중심 채용을 위해 직업기초능력평가의 세부과목이 일부 조종했다. 면접전형 또한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을 나누어 2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필기전형 예비합격자 제도도 계속 시행해 지원자들의 응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시민행복과 공간혁신을 선도하는 도시개발 전문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당 직무에 적합한 능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채용 일정은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5일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5월 중 △필기전형, △서류전형, 6월 중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6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오경묵 기자 

    2024.04.18 15:14
  • DGB대구은행, TK 신공항 TFT 출범

    DGB 대구은행 (은행장 황병우)은 대구시 TK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TFT’ 를 구성하고 총력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발표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3월 대구시와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금융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TFT 구성으로 TK 신공항 건설사업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투자금융그룹장을 팀장으로 각 분야 실무 전문가인 부서장들로 구성되며 17일 TFT 결성 후 첫 회의를 진행했다.회의를 통해 필요 시 은행 부동산 금융 전문가 대구시 파견 등 TK신공항 건설 사업에 필요한 금융자문의 총력 지원을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민간참여자 공모와 SPC(특수목적법인) 구성 가속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황병우 은행장은 “대구시 TK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은행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DGB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2024.04.18 12:32
  • 대구 대규모 노후 주택지 개발...대구형 5분 동네 실현

     노후주택지 통개발 위치도. 대구시 제공대구시는 대구의 미래지향적 시주거모델인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18일 공개했다. 대상 노후 주택지는 4개 지구로 범어(2.0㎢), 수성(2.9㎢), 대명(2.2㎢), 산격(0.32㎢) 등 4개 지구 7.42㎢다.통개발 마스터플랜은 폭 20m 이상 도로에 둘러싸인 슈퍼블록(Super Block) 단위로 개발한다. 슈퍼블록은 동네 표준 모델로 최소 개발 단위가 10만∼20만㎡다.주민 모두가 걸어서 5분 내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에 쉽게 접근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대구형 5분 동네’를 실현하는 주거모델이다.대구시는 민간 주도 개발 활성화를위해 규제는 최소화하고 인센티브는 최대화한다.통개발 마스터플랜 적용 대상지는 고층 및 중·저층 주택 등으로 구성된 표준모델이 최소 개발 규모가 된다.평균 용적률 220%, 기반 시설률 20%를 목표로 개발된다.민간이 반드시 부담해야 했던 종상향에 따른 공공시설 부담 의무를 획기적으로 최소화했다. 민간이 통개발 마스터플랜에서 제시하는 커뮤니티 가로, 동네 인프라, 20분 산책로 등 계획 요소를 충족하는 경우에는 종상향을 허용하도록 했다. 또 평

    2024.04.18 11:05
  • 이철우 경북지사, 그린에너지·K-푸드로 몽골 시장 개척

    경북도가 그린에너지·K-푸드로 몽골 시장 개척에 나섰다.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17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경제 외교 활동을 벌였다.  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와 만나 양 지역의 경제협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경북의 그린에너지와 농수산품 등이 몽골에 진출하는 데 협조를 요청했다.이 지사는 이에 앞서 최진원 주몽골 한국대사 대리와 만나 몽골의 현황을 듣고 경북 우수상품과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몽골 아마르사이한 부총리는 “경북은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스마트팜 사업 모델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관련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 지사는 울란바토르시청을 방문해 냠바타르 시장과 협조방안을 논의하고 울란바토르시가 중점 과제로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및 양수발전소 사업 추진에 경북과 울란바타르시가 공동 협조하고 경북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또한 사업 세부 실행을 위해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몽골국립에너지센터, 울란바타르시 주책 정책공사 간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현재 경상북도는 2019년도에 울란바토르시 외곽의 주택 7개소에 경상북도와 울란바토르시 및 지역기업 공동 협력으로 태양광, 태양열, 에너지저장장치(ESS) 융합시스템을 설치 보급하여 가동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이 외에도 경북 지역기업이 한국에너지공단 국비 공모사업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고

    2024.04.18 08:47
  • 담비·국화방망이, 대구 팔공산 얼굴 됐다

    지난해 5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을 대표하는 생물로 ‘담비’(왼쪽)와 ‘국화방망이’가 선정됐다.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소장 이정우)는 팔공산의 생태, 문화, 지리적 특성을 대표하는 깃대종으로 담비와 국화방망이를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담비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팔공산 전역에 서식하며 팔공산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서 하위 생태계 생물 구성원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화방망이는 팔공산 정상부에 주로 서식하는 식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준위협종(NT)으로 지정돼 있다.깃대종 선정은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 시민단체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회의와 1582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 중 국민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생물종을 의미한다. 국립공원공단에서는 2007년부터 깃대종을 도입해 전국 국립공원에 총 41종의 동·식물 깃대종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이승준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팔공산국립공원 승격을 계기로 깃대종 선정을 통해 국립공원 생물종에 대한 시민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립공원 자원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구=오경묵 기자

    2024.04.17 18:55
  • DGB대구은행, 디지털, 정보보안 등 27개 분야전문직 공개채용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올해 상반기 디지털분야 경쟁력 강화 및 각 분야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마케팅 기획 ▲블록체인 전문가 ▲UX/UI, 웹디자인 ▲사설인증서 ▲클라우드보안 전문가 ▲컨설턴트 ▲리스크관리 등 총 27개 분야에서 경력 전문 직원을 채용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지원서 접수는17일부터 30일까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14일간 접수한다. 전형절차는 각 부문별 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건강검진 순서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DGB대구은행의 비대면채널인 iMBANK앱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디지털 분야 채용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마케팅부터 개인·기업뱅킹, 사설인증서, UX/UI, 종합지급결제 업무 등 업무 전반에 있어 경험 있는 전문직원을 채용하여 iMBANK앱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디지털분야 뿐만 아니라 정보보안 전문인력, 리스크 관리, 컨설턴트, 파생상품 및 회계업무 등에서도 전문직원 채용을 확대하여 조직 안정성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 제고를 위해 힘쓴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각 분야별 전문가를 채용하여 조직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채용방식의 다각화를 통해 공개채용 외에 우수한 인재들을 적기에 모집하여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오경묵 기자 

    2024.04.17 18:38
  • 구미시, 친환경 EV차 생산중심지로 부상…하이엠케이 인동공장 착공

    구미시가 친환경전기차 생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구미시는 17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3단지 내에 위치한 하이엠케이에서 구미인동공장 착공식을 열었다.착공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LS전선 구본규 대표이사, 하이엠케이㈜ 조정우 대표이사 및 회사 임직원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하이엠케이는 국내의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 소재의 세계적인 알루미늄 제조기업인 HAI가 합작해 설립됐다. 지난 1월 30일 경북도·구미시와 2025년까지 750억 원 투자와 50명 신규고용을 계획으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구미인동공장에서는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대하는 친환경 EV 차량의 생산 증가 추세에 대응해 국내의 준비된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HAI 사의 알루미늄 선진 압출 기술을 이전받아 친환경 EV 차량용 알루미늄 소재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투자사인 HAI는 1939년 Hammerer 가문이 오스트리아에 설립한 알루미늄 압출 회사로 2007년 현재의 모습으로 확장을 시작해 2021년 매출 648M EURO(약 8722억 원), 2022년은 매출 990M EURO(약 1조3000억원)를 달성했다. 현재 약 1900명이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등 4개국 8개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주요 생산 제품은 전기자동차의 알루미늄 구조물인 EV Side Sill, BPC Profile, Crash Box이며, 이는 국내 자동차사의 플래그쉽 차량의 전기차 모델에서 요구하는 압출재 품질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품질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지속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EV Side Sill, BPC Profile은 차량 배터리 팩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국내 자동차사에서는 Steel 재질 또는 알루미늄에 Ste

    2024.04.17 18:31
  • 대구 ·광주 달빛산업동맹 의미있는 성과낼까...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산업동맹을 통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하늘길· 철길동맹을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연 두 도시가 경제산업분야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낼지 주목받고 있다.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는 달빛산업동맹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4월 17일 두 지역의 중간지점인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달빛산업동맹 실무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2월 7일 영호남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달빛산업동맹 상생 협력 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된 태스크포스 조직이다.달빛산업동맹 상생 협력과제는 1.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 ,2. 달빛철도 연계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 ,3. 국가 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4. 지역산업 연계 전문인력 양성 5. 2038 하계 아시안게임 성공적 유치 6. 남부거대경제권 발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이다. 추진단 구성은 대구와 광주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달빛고속화철도 건설반 ▲공항 후적지 개발반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반 등 과제별 6개 실무반을 편성하고 양 지방자치단체 실무과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이날 킥오프 회의에서는 6대 협력 과제별 추진 목표와 로드맵을 설정하는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타당성에 대한 대응 논리 개발과 예상되는 문제점 등 사전검토를 위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등 연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건설 공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2024.04.17 18:13
  • 대구광역시, 전국 최초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업무협약

    대구광역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구상공회의소 및 평화홀딩스는 17일 산격청사에서 전국 최초로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대구광역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전기·자율 모빌리티 부품, 기계요소 소재부품 등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에 각 기관과 기업이 뜻을 같이하면서 성사됐다.이 협약에서 대구시는 특화산업 혁신성장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으며, 중진공과 대구상공회의소는 구조혁신과 판로개척 등 후속 연계 지원, 우수기업 발굴과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지역 앵커기업을 대표해 협약에 참여한 평화홀딩스는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협력 중소기업 추천 및 품질개발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여 중견·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실현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진공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발주기업(대·중견·우량 중소)이 추천하는 협력 중소기업에 발주서를 근거로 발주금액의 80% 이내 저리의 생산자금을 대출한 후 발주기업으로부터 365일 이내 납품 대금을 지급(대출금 상환) 받는 정책금융 지원사업이다.올해 최초로 1000억 원 규모로 정책자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고금리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이 큰 지역 내 생산 초기 단계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고금리와 지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간소한

    2024.04.17 18:00
  • 팔공산국립공원, 담비·국화방망이 깃대종 선정

    지난해 5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을 대표하는 생물로 ‘담비’와 ‘국화방망이’(사진)가 선정됐다.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소장 이정우)는 팔공산의 생태, 문화, 지리적 특성을 대표하는 깃대종으로 담비와 국화방망이를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담비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팔공산 전역에 서식하며 팔공산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서 하위 생태계 생물 구성원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화방망이는 팔공산 정상부에 주로 서식하는 식물로, IUCN 적색목록 준위협종(NT)으로 지정되어 있다.깃대종 선정은 전문가, 지자체, 지역주민, 시민단체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회의와 1582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 중 국민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생물종을 의미한다. 국립공원공단에서는 2007년부터 깃대종을 도입해 전국 국립공원에 총 41종의 동·식물 깃대종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이승준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팔공산국립공원 승격을 계기로 깃대종 선정을 통해 국립공원 생물종에 대한 시민사회의 관

    2024.04.17 12:07
  • 경주시, 대학생 수도권 연합기숙사 2026년 개관

    수도권에 거주하는 경주시를 포함한 4개 원전소재 지자체(기장, 울주, 영광)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대학생 연합기숙사가 첫 삽을 떴다.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착공식이 17일 서울 용산구 신계동(3-8번지) 일원 건립부지에서 개최됐다.  울진은 서울에 자체 기숙사가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한 정종복 기장군수, 이순걸 울주군수, 김석기 국회의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 사업은 교육부가 국토교통부 소유의 국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업비는 한수원 지원 사업비 46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올 4월 착공, 2026년 준공 및 1학기 개관 예정이다.연합기숙사는 대지면적 3698㎡, 연면적 1만2082㎡에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 299실로 건립된다. 총 595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경주 출신 대학생 배정인원은 140명이다. 월 기숙사비는 관리비 포함해 월 10만 원 정도다.내부는 사생실 외 학습실, 빨래방, 미디어라운지 등의 학생 편의시설도 마련된다.또 나머지 공간은 서울형 키즈카페,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학생들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향후 시는 연합기숙사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 간 정보 교류와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 사업은 2016년 3월 건립방안 확정 후 부지 선정과 행정절차 이행 등에 어려움을 겪다가 2022년 12월 현재 사업부지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통과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으로 수도권 대

    2024.04.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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