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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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졸성공시대 믿고 직업계高 갔는데…취업 막힌 '19세 청년들'의 눈물

    고졸성공시대 믿고 직업계高 갔는데…취업 막힌 '19세 청년들'의 눈물

    전남 순천에 사는 K군(19)은 매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집 근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일이 끝나면 편의점 도시락으로 간단히 끼니를 때운 뒤 시립도서관으로 가서 밤 9시까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시험 공부 등 취업 준비에 매진한다. 그는 중학교 시절 전교 10등 안에 들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 하지만 졸업 후 일반고 대신 서울에 있는 마이스터고에 진학했다. “이혼한 뒤 홀로 두 아들을 키우느라 고생하는 어머니를...

  • 13곳 중 8곳 재지정 탈락…서울 자사고들 강력 반발

    13곳 중 8곳 재지정 탈락…서울 자사고들 강력 반발

    배재고 세화고 중앙고 등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 8곳이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무더기로 탈락했다. 서울교육청이 9일 발표한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 평과 결과’에 따르면 평가 대상 13곳 중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 등 총 8개 학교가 기준점수(70점)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았다. 동성고 이화여고 중동고 한가람고 하나고 등 5곳은 기준점수를 넘겨 향후 5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

  • '강원 유일 자사고' 민족사관고 재지정 평가 통과

    강원 지역의 유일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인 민족사관고가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통과했다. 5년간 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강원교육청은 1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민사고의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재지정 기준점수(70점)를 웃돌아 자사고로 재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민사고는 종합점수 79.77점을 받았다. 지난달 20일 평가 결과가 발표된 전주 상산고가 받은 점수(79.61점)와 비슷하...

  • 부산 유일의 자사고…해운대고 재지정 취소

    부산의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인 해운대고가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했다. 부산교육청은 27일 “해운대고에 대한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기준 점수(70점)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청문 절차를 거쳐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받아 해운대고를 일반고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 해운대고는 기준점(70점)에 한참 못 미치는 54.5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 年 수십억 지원에도 '반도체학과' 막은 서울대

    [단독] 年 수십억 지원에도 '반도체학과' 막은 서울대

    서울대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해 비메모리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전문 인력을 키우려던 정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구상이 서울대 교수들의 강한 반대로 사실상 무산됐다. 차국헌 서울대 공대 학장은 지난 25일 한국경제신문 기자와 만나 “학부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려면 전체 단과대 학장들이 참여하는 대학본부 학사위원회에서 학칙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하는데, 의사 타진 결과 통과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학칙 개정안을)...

  • [단독] "서울대는 특정 기업 인력양성소 아니다"…반도체 계약학과 설립 사실상 무산

    [단독] "서울대는 특정 기업 인력양성소 아니다"…반도체 계약학과 설립 사실상 무산

    서울대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해 비메모리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전문 인력을 키우려던 정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구상이 사실상 무산됐다. “서울대가 특정 기업을 위한 인력 양성소냐”는 서울대 교수들의 불만이 집중적으로 제기된 탓이다. 차국헌 서울대 공대학장은 지난 25일 한국경제신문 기자와 만나 “학부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려면 전체 단과대 학장들이 참여하는 대학본부 학사위원회에서 학칙개정...

  • '연결'이 미래인재의 핵심 능력…교육 통해 협업·배려 심어줘야

    '연결'이 미래인재의 핵심 능력…교육 통해 협업·배려 심어줘야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신기술은 인류사회에 혁명적인 변화를 야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인재포럼 2019’를 앞두고 1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자문위원 정례회의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AI를 필두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상과 교육혁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미래 인재의 핵심 자질로 ‘연결’ 능력을 꼽았다. 박 부회장은 &l...

  • '창업인재' 키운 KAIST, 2년째 최고 공대

    '창업인재' 키운 KAIST, 2년째 최고 공대

    KAIST가 2년 연속 국내 최고 이공계 대학 자리를 차지했다. 한양대 성균관대 포스텍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학의 창업·취업 지원 수준이 순위를 갈랐다는 분석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조사전문업체 글로벌리서치와 공동으로 시행한 ‘2019년 이공계 대학평가’에서 KAIST는 종합점수 341점으로 작년에 이어 1위를 지켰다. 지난해 3위이던 한양대는 2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성균관대는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포...

  • 푸드트럭 희비…'판 커진' 서울, '쪼그라든' 경기

    푸드트럭 희비…'판 커진' 서울, '쪼그라든' 경기

    수도권 푸드트럭 시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야시장 등을 조성해 영업 지역을 늘려 판을 키운 서울은 전성기를 맞고 있지만, 예산을 졸속으로 집행한 경기는 외면받는 모양새다. 13일 한국푸드트럭협회에 따르면 서울시에 등록된 푸드트럭은 지난해 전년(625대)보다 24.8% 늘어난 780대를 기록했다. 하혁 푸드트럭협회장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 등 높은 수익을 올리면서 영업할 수 있는 곳을 시가 예산을 들여 지속적으로 늘린...

  • 보수-진보 정권의 포퓰리즘 합작…'성역'이 된 반값 등록금

    보수-진보 정권의 포퓰리즘 합작…'성역'이 된 반값 등록금

    대학의 자율성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 권리다.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4항은 ‘대학의 자율성을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보장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서울 시내 주요 사립대 관계자들은 “교육부가 초법적인 권한을 행사하며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입학정원과 학생 선발 방식, 온라인 강의 비중까지 교육부의 규제가 닿지 않는 곳이 없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 대학 회계투명성 제고 시급…대학 재정난 호소하지만 툭하면 터지는 사학 비리

    대학들의 재정난이 심해지고 있지만 대다수 국민은 ‘반값 등록금’ 정책 폐지에 부정적인 편이다. 당장 자신들의 경제적 부담이 느는 것도 있지만 틈만 나면 불거지는 사학비리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사학재단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증폭된 결정적인 사건은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 씨의 비리 사례다. 서남대를 비롯해 총 9개의 사학을 운영하던 이씨는 산하 대학의 교비회계에 사용되는 통장과 대학 총장의 직인을 넘겨받고, 이사...

  • 교사 87% "최근 1~2년새 사기 떨어졌다"

    교사 87% "최근 1~2년새 사기 떨어졌다"

    전국 교사 10명 중 6명은 학교 현장에서 교권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전국 유·초·중·고교와 대학 교원 54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학교 현장에서 교권이 잘 보호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65.3%가 ‘별로 그렇지 않다’라거나 ‘전혀 그렇지...

  • [단독] 반값 등록금 11년…대학 매물 쏟아진다

    [단독] 반값 등록금 11년…대학 매물 쏟아진다

    최근 한국외국어대는 부산·경남지역 A사립대로부터 “우리 학교를 인수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A대학은 의대가 있는데도 재정난으로 학교 운영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한국외대는 학교를 통째로 인수할 여력은 없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며칠 뒤 이번에는 이 지역 B대학에서 똑같은 제안을 받았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등록금 동결 정책으로 대학들이 운영을 포기할 정도로 재정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며 &...

  • 대학 재정난이 '엄살'?…"허리띠 졸라매기 한계"

    대학들의 재정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교육부는 “엄살일 뿐”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과 관련해 “대학들이 정말로 사정이 어려운지는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돈이 없어서 망한 대학은 없지 않냐”고 반문했다. 대학들의 재정난은 그러나 각종 지표를 통해서 확인된다. 한...

  • 취업준비생 35.7% "영어면접이 가장 어려워"

    취업준비생 35.7% "영어면접이 가장 어려워"

    2019년 상반기 공개채용이 서류와 인적성 심사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면접 전형에 접어들었다. YBM넷이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20대(25세~29세) 취업준비생(취준생) 502명을 대상으로 면접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 먼저 가장 어려운 면접 유형을 묻는 질문에 ‘영어면접’이라는 응답이 35.7%로 가장 높았다. ‘그룹 토론면접(23.5%)’, ‘PT면접(14.9%)’, ...

  • 평생교육 지원사업 학교에 경희대 등 30곳 선정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 30곳을 28일 발표했다. 올해는 4년제 일반대 23곳과 전문대 7곳이 선정됐다. 일반대는 경희대·동국대·명지대·조선대·부경대 등이 선정됐고, 전문대는 명지전문대·동의과학대 등이 뽑혔다. 평생교육 지원사업에 전문대가 포함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교육부는 이들 30개 대학에 올해 총 234억원을 지원한다....

  • 기업에 반도체 맡기고 나몰라라…정부, 서울大에도 10년간 지원 끊어

    기업에 반도체 맡기고 나몰라라…정부, 서울大에도 10년간 지원 끊어

    최근 고등교육을 주제로 열린 한 토론회에서 주요 사립대 관계자들은 기업에 “대학에 대한 지원을 늘려달라”고 이구동성으로 요청했다. 국내 주요 기업 임원들은 자신들이 발언할 차례가 돌아오자 “한국 대학들은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길러내 달라”고 맞받았다. 고급 인재 양성을 놓고 수요자(기업)와 공급자(대학)가 엇박자를 내고 있음을 상징...

  • 산으로 가는 반도체학과 신설…삼성전자·SK하이닉스 '난감'

    산으로 가는 반도체학과 신설…삼성전자·SK하이닉스 '난감'

    문재인 정부가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반도체 계약학과(이하 반도체 학과)’가 첫발을 떼기도 전에 여러 난관에 부닥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들과 협의해 온 서울대 내부에서조차 “지성의 전당이 단순 인력 양성소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며 반대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전국의 지방 국립대는 “수도권 대학에 정부 지원...

  •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2차년도 성과발표회 개최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인 한국항공대 영상음향공간 융합기술 연구센터(센터장 백중환 교수)가 18일 한국항공대 중소벤처육성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산학협력 공동 세미나 및 2차년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고은정(고양)·오지혜(파주)·심민자(김포) 의원 등 경기도 및 고양시 관계자와 연구진 및 참여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GRRC 사업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

  • 탄탄한 네트워크, 저렴한 학비…한국형 MBA가 '답'

    탄탄한 네트워크, 저렴한 학비…한국형 MBA가 '답'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한국은 ‘저스펙’ 사회였다. 변호사나 회계사 자격증이 있으면 굴지의 대기업에 과장급 또는 대리급으로 입사할 수 있었다. 경영학석사(MBA) 학위도 마찬가지였다. 미국 유명대학에서 MBA 학위를 따오면 글로벌 투자은행(IB), 외국계 전략컨설팅 회사에 어렵지 않게 입사할 수 있었다. 국내 대기업들은 해외 유명 MBA 출신들을 팀장급 또는 임원급으로 모셔가기도 했다. 이제는 얘기가 달라졌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