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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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철·시멘트공장 미세먼지 모두 잡는다"…나노, 150억 투자해 탈황·집진설비 생산

    "제철·시멘트공장 미세먼지 모두 잡는다"…나노, 150억 투자해 탈황·집진설비 생산

    탈질촉매제 생산업체 나노가 중국 기업과 합작으로 제철·시멘트·화학공장에서 간편하게 쓸 수 있는 환경설비 생산에 나선다. 탈질촉진제는 미세먼지 주범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을 잡아주는 물질이다. 나노는 지난 19일 경북 상주 본사에서 중국 환경설비업체 투나(TUNA)와 환경설비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나노와 투나가 각각 40%, 60% 투자한 150억원은 기존 공장 옆 1만 6500㎡ 부지에 환...

  • 조중길 헥스하이브 대표 "360도 블랙박스로 바이크 시장까지 개척"

    조중길 헥스하이브 대표 "360도 블랙박스로 바이크 시장까지 개척"

    경기침체기를 넘는 방법은 아이디어와 혁신이다. 경북 구미산업단지에 있는 헥스하이브의 조중길 대표는 전면만 촬영할 수 있는 블랙박스의 단점을 극복한 ‘360도 전방위 촬영 블랙박스’로 자동차 및 이륜차(바이크)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서울 문래동에 있는 대원특수코리아의 박대석 대표는 사용하기 편리한 필터하우징을 개발해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오도록 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이 회사는 특별히 영업활동을 하지 않는데도 평균 5개월치...

  • 박대석 대원특수코리아 대표 "영업조직 없이 고객 몰리는 비결은 기술력"

    박대석 대원특수코리아 대표 "영업조직 없이 고객 몰리는 비결은 기술력"

    경기침체기를 넘는 방법은 아이디어와 혁신이다. 경북 구미산업단지에 있는 헥스하이브의 조중길 대표는 전면만 촬영할 수 있는 블랙박스의 단점을 극복한 ‘360도 전방위 촬영 블랙박스’로 자동차 및 이륜차(바이크)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서울 문래동에 있는 대원특수코리아의 박대석 대표는 사용하기 편리한 필터하우징을 개발해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오도록 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이 회사는 특별히 영업활동을 하지 않는데도 평균 5개월치...

  • 한국카본, 미국 보잉사 항공기 소재규격 인증 획득

    한국카본(대표 조문수)이 항공기 내장재용 소재에 대해 보잉의 소재규격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카본은 새로 개발한 ‘페놀 글라스 프리프레그(Phenolic Glass Prepreg)’에 대한 보잉의 소재규격(BMS) 인증을 얻어 보잉 및 보잉 협력업체 등에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형 여객기 내장재에 쓰이는 소재로 내화성(화재에 대한 안전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내장재 중 경량 패...

  • 오는 9월 독일 재활·실버전시회에 토도웍스 등 중소기업 24개사 참가

    오는 9월 독일 재활·실버전시회에 토도웍스 등 중소기업 24개사 참가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재활·실버전시회인 ‘레하케어 2019(REHACARE)’에 국내 중소기업 24개사가 참가해 재활기기 등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 19일 라인메쎄(대표 박정미)에 따르면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레하케어에 국내기업은 개별관으로 11개사, 공동관에 13개사 등 총 24개사가 출품할 예정이다. 공동관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한다. 참...

  • '금속3D프린터' 상용화한 인스텍 "글로벌 1위 노린다"

    '금속3D프린터' 상용화한 인스텍 "글로벌 1위 노린다"

    대전 유성에 있는 인스텍(대표 선두훈)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몇 개국만 상용화에 성공한 금속 3차원(3D) 프린터를 제조하는 회사다. 13일 공장 안으로 들어서자 독일과 러시아 등으로부터 선주문받은 금속3D프린터의 막바지 조립작업이 한창이었다. 금속3D프린터는 글로벌 기술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이 때문에 생산공정 과정 등을 엿볼 수 있는 공장 내부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 주요 거래처 주문의 구체적인 내용조차 계약상 비밀유지조항에 묶여 있을...

  • 구미산업단지 '반세기'…4차 산업혁명 선도 産團으로 재도약

    구미산업단지 '반세기'…4차 산업혁명 선도 産團으로 재도약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별명은 ‘전자산업의 메카’다. 국내 간판급 전자업체들이 포진하면서 얻은 명성이다. 입주기업은 설립 초기인 1971년 11곳에서 지난해 2393곳으로 늘었다. 근로자는 이 기간 1131명에서 8만6751명, 연간 수출액은 800만달러에서 249억달러로 증가했다. 수십 년간 국내 전자산업을 이끌었지만 주요 기업이 생산라인을 해외로 이전하면서 이런 명성은 점차 퇴색되고 있다. 구미산단이 올해 착공 50주년을 맞...

  • "멀티플렉스시티·친환경에너지 테마파크 등 6개 중점사업 추진"

    "멀티플렉스시티·친환경에너지 테마파크 등 6개 중점사업 추진"

    윤정목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53·사진)은 1992년 산단공에 입사해 인재개발팀장, 감사실장, 경영지원실장을 거쳤다. 지난 1월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구미산업단지의 부활’을 위해 혁신산업단지 구축, 제조업 일자리 창출 등을 중점 사업목표로 정했다. 오는 9월 50주년을 맞는 구미산단의 과제와 미래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 “우리 본부는...

  • 독일유아용품전에서 국내 중소기업 30개사 시장 개척 나서

    독일유아용품전에서 국내 중소기업 30개사 시장 개척 나서

    장난감 유아복 유아용가구 등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유아용품전시회 ‘킨트운트유겐트(Kind+Jugend) 2019’가 오는 9월 19~22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의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는 이번 전시회에는 50개국 12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베이비뵨, 먼치킨, ABC디자인, 뉴웰, 툴레, 뷸리, 브레비 등 세계적인 유아용품 제조사와 일본의 아폴로베이비, 이탈리아의 펠리체 등...

  • 무역협회, 中企 수출 회복 돕는다…'K뷰티'부터 지원

    무역협회, 中企 수출 회복 돕는다…'K뷰티'부터 지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부진한 수출을 회복시키기 위해 중소수출업체의 기 살리기에 나섰다. 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무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주력 산업, 소비재, 신수출동력, 스타트업, 강소기업 등 5개 분야별로 수출활력 회복 활동인 ‘수출활력촉진단 2.0’ 행사를 시작했다. 30일 충북 청주시 오송 충북C&V센터에서 20개 화장품업체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기업의 수출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 "회사법을 독립법으로 만들고 중소벤처기업 규율 간소화해야”

    "회사법을 독립법으로 만들고 중소벤처기업 규율 간소화해야”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대부분은 소규모 폐쇄회사들이지만 이들을 규율하는 상법은 지나치게 엄격하고 획일적이어서 장기간 법률공백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따라서 회사법을 상법에서 떼어내 독립법으로 제정하되 법률체계를 소규모 폐쇄회사를 중심으로 하고, 대규모 상장회사에 대해선 특별규정을 두는게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대 법학연구소(소장 맹수석 교수)가 중소기업연구원, 박범계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지난 24일 동대학...

  • "바퀴가 수백 개 달린 특수 운반장치를 아시나요"

    "바퀴가 수백 개 달린 특수 운반장치를 아시나요"

    오랜 경험을 토대로 틈새시장에서 활약하는 기업인들이 있다. 김수홍 효신하이스펙 대표는 바퀴가 수백 개 달린 모듈러 트랜스포터, 지름이 3m에 달하는 거대한 바퀴 등 특수장비를 국내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주로 독일 기업과 대리점 계약을 맺고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도 할 계획이다. 곽의택 한국소공인진흥협회장(교육컨설팅업체 엠에스디아이 대표)은 서울 동대문에서 의류업체를 경영하는 등 오랫동안 소상공인 생활을 해온 경험을 토대로 소상공인에...

  • "전국 564만 소상공인 위한 교육플랫폼 내달 개설"

    "전국 564만 소상공인 위한 교육플랫폼 내달 개설"

    오랜 경험을 토대로 틈새시장에서 활약하는 기업인들이 있다. 김수홍 효신하이스펙 대표는 바퀴가 수백 개 달린 모듈러 트랜스포터, 지름이 3m에 달하는 거대한 바퀴 등 특수장비를 국내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주로 독일 기업과 대리점 계약을 맺고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도 할 계획이다. 곽의택 한국소공인진흥협회장(교육컨설팅업체 엠에스디아이 대표)은 서울 동대문에서 의류업체를 경영하는 등 오랫동안 소상공인 생활을 해온 경험을 토대로 소상공인에...

  • 대전선병원 삼형제 "인공관절개발社 코렌텍, 강소기업으로 키울 것"

    대전선병원 삼형제 "인공관절개발社 코렌텍, 강소기업으로 키울 것"

    20여 년 전 작은 병원에 불과한 대전선병원을 경영하던 선호영 박사가 아들을 불러모았다. “병원 경영이 어려우니 도와달라”고 얘기했다. 미국 조지타운대(경영학 석사)를 나와 씨티은행 자금부장이던 선승훈 의료원장(60)이 먼저 달려왔다. 펜실베이니아대 졸업 후 미국에서 치과의사로 일하던 선경훈 치과병원장(56)과 가톨릭의대 정형외과 교수이던 선두훈 이사장(62)도 곧바로 합류했다. 세 형제는 병원 운영방식을 탈바꿈시켰다. 3...

  • "창원국가산업단지 '스마트 産團'으로 재탄생"

    국내 최대 기계산업 중심 산업단지인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정보통신기술(ICT) 옷을 입고 새롭게 태어난다. 정부는 창원산단에 ICT를 접목시켜 전통 제조업을 혁신하는 스마트산단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이 내용은 정부 부처 간 협의 중으로, 구체적인 사항과 세부 추진 계획은 협의가 마무리되면 최종 확정될 것”이라며 “이르면 올 상반기 최종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 [전문기자 칼럼] 주물공장의 추억

    [전문기자 칼럼] 주물공장의 추억

    기자가 어린 시절을 보낸 서울 영등포엔 공장이 많았다. 제과 제빵 방적 업체들이다. 주물공장도 여럿 있었다. 당시 주물공장에서 일하는 아저씨들은 동네 어린이의 우상이었다. 이들은 월급날이 되면 두툼한 월급봉투를 가슴에 품고 보무도 당당하게 퇴근했다. 이날만큼은 공장 정문 근처 술집도 잔칫날이었다. 밀린 외상값을 갚은 뒤 막걸리 파티를 벌였다. 주물공장은 동네 주민 수백 명을 먹여살리는 원천이었다. 종사자들은 수출품을 제조해 달러를 벌어들인다는...

  • "화관법 위반사항 신고기한 넘겼다고, 난생처음 전과자 됐습니다"

    "화관법 위반사항 신고기한 넘겼다고, 난생처음 전과자 됐습니다"

    “난생처음 전과자가 됐습니다. 평생 열심히 주물제품을 만들어 선박부품 국산화에 노력해왔는데 훈장은커녕 최근 벌금 200만원을 부과받았습니다.”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있는 삼천리금속의 조현익 사장(67·사진)은 기자와 만나자마자 “화학물질관리법이 상당수 중소기업인을 범법자로 몰아가고 있다”며 “너무 까다로운 규제여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성환...

  • [단독] 까다로운 '화관법 폭탄'에…손도 못댄 영세中企 수천곳 '줄폐업' 위기

    [단독] 까다로운 '화관법 폭탄'에…손도 못댄 영세中企 수천곳 '줄폐업' 위기

    12개 도금업체가 입주해 있던 인천 고려도금단지는 최근 통째로 문을 닫았다. 강화된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이 시행되면 도저히 사업을 계속할 수 없어 입주 기업들이 스스로 단지 폐쇄를 결정했다. 12개 중 7개는 다른 곳으로 옮겨갔지만 5개는 사업을 접었다. 화관법 위반사항 자진신고 기업의 처벌유예가 오는 21일 끝나면서 중소기업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공장 현대화가 미비하고 영세한 수많은 주물 도금 열처리 관련 중소기업이 촘촘한 화관법망을 비켜...

  • 현정훈 바텍 대표 "업무 늦어지면 CEO 책임" 결재 빠른 '1초맨'

    현정훈 바텍 대표 "업무 늦어지면 CEO 책임" 결재 빠른 '1초맨'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를 제조하는 바텍의 김모 팀장은 최근 급하게 최고경영자(CEO)의 결재가 필요했다. 공교롭게도 현정훈 대표(61)는 미국 출장 중이었다. 김 팀장은 전자결재 시스템을 확인한 뒤 눈을 의심했다. 결재 안을 올린 지 불과 몇 초 만에 대표의 결재가 이뤄져서다. 시차 때문에 잠을 못 이루던 현 대표가 전자결재 코너를 열어본 뒤 곧바로 사인한 것이다. 현 대표의 별명은 ‘1초맨’이다. 결재와 결정이 빠...

  • "거실 TV 없앤 직원에 200만원 쏩니다"…가족 행복 경영 실천하는 현 대표

    "거실 TV 없앤 직원에 200만원 쏩니다"…가족 행복 경영 실천하는 현 대표

    현정훈 바텍 대표(오른쪽)는 “직원이 행복해야 기업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일류기업의 첫걸음은 바로 직원 행복에서 시작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말은 쉽지만 실천은 어렵다. 현 대표는 이 같은 생각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있다. 그중 하나가 ‘집안의 TV 없애기 운동’이다. 작년에 처음으로 거실의 TV를 없애면 200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단순히 돈을 주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