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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임호범 기자
    임호범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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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대덕구, “가족, 연인과 ‘대덕 고래(Go來)여행’ 떠나보세요”

    대전 대덕구는 오는 20일부터 지역의 풍부한 생태자원과 선비문화를 탐방하는 대덕시티투어 ‘대덕 고래(Go來) 여행’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대덕 고래(Go來) 여행’은 ‘한번 가면(Go), 다시 오는(來)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당일 코스로 개발한 대덕구 시티투어 관광 프로그램이다.대덕 고래(Go來) 여행 코스는 ‘생태 힐링 코스’와 ‘역사 힐링 코스’ 등 2개 코스가 있다.‘역사 힐링 코스’는 이번에 추가된 프로그램이다.토요일을 활용해 대전역에서 출발해 송애당, 쌍청당, 동춘당, 비래사, 오정동 선교사촌 등 대덕의 선비문화 유산을 탐방한다.기존 ‘생태 힐링 코스’는 계족산 황톳길 맨발 체험과 향토 음식 맛집 방문, 신탄진 오일장 분식 투어 등을 즐길 예정이다.계족산 황톳길 중턱 공연장에서 숲속 음악회가 열리는 토·일요일과 신탄진 오일장이 겹치는 날에만 진행한다.시티투어는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며, 매회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하루 7~8시간 코스로 참가비는 1인당 2만5000원이다.프로그램마다 전용 버스가 있으며, 전담 해설사가 동행해 코스별로 안내에 나선다.차량 내 간식, 향토 음식과 함께하는 점심 식사 등을 제공한다.자세한 여행 일정과 예약은 전화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은 “시티투어에 ‘역사 인문학 코스’를 추가해 동춘당, 비래사 등 대덕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라며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가 가득한 대덕에서 소중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4.18 11:14
  • 국제 공공조달 흐름을 ‘한눈에’ …조달청, 국제공공조달워크숍 개최

    국내외 조달전문가가 함께 정부조달의 국제적 동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국제 공공 조달워크숍’이 1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국제 공공 조달워크숍은 2016년부터 시작한 조달청의 국제 행사다.올해는 북미 및 중남미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초로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기간 한국에서 열린다.이번 공공 조달워크숍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미주개발은행(IDB),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연합(UN) 등 5개 주요 국제기구가 참가한다.캐나다와 멕시코, 파라과이, 필리핀 등 세계 20여 개국 조달관계자도 참여해 공공 조달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참석자들은 ‘공공 조달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다’라는 주제로, 공공 조달의 최신 국제 트렌드와 중앙조달기관의 역할 강화를 위한 인프라 선진화 등을 논의한다.조달청은 워크숍에서 ‘K-조달’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한국 전자조달의 현재 및 미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한국 조달 제도 및 시스템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조달청은 기대했다.조달청은 워크숍 참석자들에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전시장을 돌며 우리 조달 제품 및 기업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벌일 예정이다.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국제 조달워크숍은 미주 및 중남미 시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미주개발은행과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해외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4.18 10:33
  • 대전 유성구, 과학도시 유성으로 떠나는 1박 2일 여행

    대전 유성구는 다음 달 11일부터 KAIST에서 가족 친화형 1박 2일 과학 체험 프로그램인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은 대전을 제외한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가족이 참가 대상이다.KAIST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과학 진로·학습·문화 등 3가지 테마로 진행한다.행사는 △진로 멘토링 △학부모특강 △과학 프로젝트 수업 △과학 방 탈출 △KAIST 캠퍼스투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유성구는 참가자들이 이 기간 열리는 유성온천 문화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참가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유성다과상 홈페이지에서 하며, 유성구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자세한 내용은 유성구 교육과학과로 문의하면 된다.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과학여행이 됐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은 진로를 탐색하고 과학자의 꿈을 키우며, 학부모는 유성온천 문화축제에 참여해 유성구의 매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은 관광과 과학을 결합해 유성을 전국에 알리고, 과학문화 도시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 2015년부터 KAIST와 공동 추진해오고 있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4.18 10:18
  • 강원조달청·강원여성경영인협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단체 참관

    강원지방조달청은 강원여성경영인협회(회장 김선미) 회원 20여 명과 함께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17~19일까지 열리고 있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를 참관했다고 18일 밝혔다.강원조달청과 강원여성경영인협회는 회원사 중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의 조달시장 동향 파악과 이미 진입한 기업의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라장터 엑스포 행사장을 찾았다.국내 유일의 공공 조달 종합박람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는 ‘기술혁신 K-조달,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올해 24회째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는 혁신·벤처기업 제품의 국내 외 조달수요를 창출해 판로를 개척하고 우수 조달기업 제품의 수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 조달 박람회이다.강원 춘천에서는 월드케미칼, 자연마음 등 2개 사가, 원주에서는 브레싱즈, 소닉월드, 한라케미칼, 하얀손산업, 신원산업 등 5개 사가 직접 생산하는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했다.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은 “우수한 공공 조달 물품을 직접 보고 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공 조달 박람회에 도내 공공기관과 기업의 많은 참관을 희망한다”며 “나라장터 엑스포를 통해 도내 기업의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촉진하고 전국 및 해외로 판로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춘천=임호범 기자

    2024.04.18 09:52
  • 자동기, 기상 상황 자동 수신·음성 운전…첨단 제설제 살포기 개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자동기(회장 이계석·사진)는 1989년 설립해 국내 최초로 제설 장비 국산화에 성공했다.제설장비를 안전하게 트럭에 장착해 운용하는 기술로 차별화했다.35여년간 꾸준히 제설 장비 외길만 고집해온 자동기는 좋은 평가를 해준 많은 수요 기관의 도움으로 기술발전을 이루고 제설장비 업계에서 손꼽히는 회사로 발돋움했다.그동안 고객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해서 친환경적인 신기술을 연구·개발하는 등 제품 성능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다수의 국제 인증과 신기술 특허를 획득해 제설 장비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최근에는 기상 상황에 따른 살포 조건과 운전원의 음성을 통해 제설작업을 수행하는 제설제 살포기를 개발해 조달 우수제품으로 새롭게 등록했다.부식에 강한 여러 가지 재질을 사용해 제설 장비의 내구성을 강화했다.이 같은 기술로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근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제설업무를 주관하는 고위 관계자들을 현지에서 만나 수출 협의를 진행했다.이계석 자동기 회장은 몽골 국영방송과 인터뷰도 진행하는 등 몽골 및 중앙아시아 신규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이 회사가 만든 우수 조달제품인 제설제 살포기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도로 적설과 결빙을 예방하기 위해 트럭 적재함에 장착하고 주행하면서 자동으로 제설제를 살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제설 차량 운전원이 운전에만 집중해 안전한 제설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주행 중 음성명령으로 제설제 살포기를 제어할 수 있는 음성명령 기능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이 회사의 주요 기술은 여러 가지 기상정보를

    2024.04.17 10:48
  • 역대 최대 650여社 中企 우수제품 총출동…'조달 박람회'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 공공 조달 박람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KOPPEX2024)’가 ‘기술혁신 K-조달,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17~19일 사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 전시장 3·4·5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국내 최대 공공 조달박람회로 마련했다.조달청과 경기도, 고양시가 주최하고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옛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와 킨텍스가 주관,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는 2000년 시작해 올해로 24회를 맞았다. 나라장터 엑스포는 공공 조달과 판로 지원을 통한 경제 활성화, 우수 조달기업 제품의 수출 지원, 혁신·벤처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를 연계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 조달을 통해 역동적인 경기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엑스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역대 최대 참가 규모, K-조달 위상 정립연간 1만 명 이상이 찾는 나라장터 엑스포는 국민에게는 우리 기업 기술력을 한눈에 확인할 기회를 제공한다. 중소기업 판로지원 창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 조달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참여업체, 전시 부스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국내는 물론 해외 조달기업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나라장터 엑스포에 대한 기업, 바이어 등 국내외 경제계의 관심과 기대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관람객은 매년 1만3000명 이상 꾸준히 참관하고 있다. 참여 업체에 비례해 전시 부스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처음으로 전시 부스 1000개를 돌파해 역대 최

    2024.04.16 16:28
  • 임기근 "혁신 中企·벤처 제품 한자리에…해외 판로개척의 첨병 역할"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의 우수 기술 제품 국내외 판로를 지원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가 올해로 24회를 맞았다. 조달청은 공공 조달 수요를 활용해 기술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하도록 돕고 신생 기업의 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열고 있다. 임기근 조달청장을 만나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개최 의미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조달 정책을 들어봤다.▷올해 엑스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립니다.“국내 유일한 공공 조달 종합박람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가 ‘기술혁신 K-조달,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17~1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올해 엑스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50여 개 우수 조달기업이 참가해 1100여 개 부스에서 국민을 비롯해 국내외 조달 기업, 바이어들과 함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 갈 우리 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올해 엑스포의 개최 의미를 소개해주세요.“올해 엑스포는 K-조달의 미래 지향성과 대한민국 혁신조달 시스템의 역동성을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로 준비했습니다. 올해 24회째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는 혁신·벤처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했습니다. 국내외 조달 수요를 창출해 판로를 개척하고 우수 조달기업 제품의 수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 조달 박람회로 꾸몄습니다.”▷전시관에선 어떤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까.“엑스포 전시관은 신성장관, 벤처나라관, CES관, 우수조달물품관, MAS물품관, 서비스관,

    2024.04.16 16:23
  • 공공조달 시장 참여 '정보부족' 걱정 마세요

    정보 부족 등으로 기술력을 갖추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인 ‘조달청 공공 조달 길잡이’가 주목받고 있다. 공공 조달 길잡이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갖고 있지만 공공 조달시장에 어떻게 진입할지 모르는 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으로 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이다. 조달청은 현장과 기업의 접점에 있는 본청 및 11개 지방청에 ‘전담관’을 지정했다. 공공 조달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조달시장 진입과 조달 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전달하고 있다. 조달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 정보의 부재, 상담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해소하고 원스톱으로 공공 조달 진입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다.기업들은 공공 조달 길잡이를 통해 공공 조달 진입의 첫 발걸음인 업체 등록부터 공공입찰 안내, 창업 초기 기업이 진입할 수 있는 조달 제도 상담 등 여러 부서를 통해 이뤄지던 창구를 한자리에서 해결하게 됐다. 공공 조달 길잡이는 조달청 올해 핵심 업무 과제인 ‘민생 경제 안정 및 경기 회복 가속화 뒷받침’을 실현하기 위한 임기근 조달청장의 행정 철학이 담긴 정책이다.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임 청장은 현장·속도·체감·행동 등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주문해 왔으며 이를 신속하게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조달청은 공공 조달 길잡이를 비롯해 벤처·창업기업 등에 기업별 특성에 맞는 진입장벽 완화, 수주 기회 확대 등 맞춤형 조달 지원 강화로 공공 조달시장 진출·확대를 뒷받침할 예정이다.윤경자 조달청 조달현장

    2024.04.16 16:20
  • 해외조달 시장 확장 견인…한국형 공공조달 'K-조달'

    조달청이 한국형 공공 조달인 ‘K-조달’을 앞세워 해외 조달시장 지도를 확장하고 있다. 16일 조달청에 따르면 해외 조달시장 규모는 약 12조달러로 분석되고 있다. 이 중 경쟁할 수 있는 시장은 2조달러(약 2400조원)로, 국내 조달시장(200조원)의 12배에 달한다. 조달청은 무한한 수출 가능성과 수출 성공 시 실제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해외 조달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기존 정부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수출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 중소·벤처·혁신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해 한국 수출 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패스 기업,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지패스 기업) 육성은 조달청 핵심 수출지원정책 중 하나다. 지패스 기업의 수출 실적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지패스 기업의 수출 실적은 16억3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우리나라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조달청은 우리 기업들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지패스기업을 심사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지패스 기업은 조달 물품의 품질, 기술력 등이 우수한 국내 조달기업 중 조달청이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한 중소·중견기업이다. 지정받은 기업은 해외 조달전시회 단체 참가 및 개별 참가 지원, 수출 컨소시엄 파견,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입찰 제안서류 작성 및 미 연방정부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 지원 등 여러 지원을 받는다.지패스 기업은 제도 도입 첫해인 2013

    2024.04.16 16:19
  • 장세용 "작년 납품 4조7000억 역대 최대…기술개발 환경 조성에 힘쓸 것"

    2024년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가 17~19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해마다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조달청과 경기도, 고양시가 공동 주최하며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옛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킨텍스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 조달 전시회다.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판로를 열어주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장으로 올해 24회째를 맞는다. 엑스포는 수요처에 새로운 기술로 개발한 제품을 소개하고, 기업에는 해외 바이어 상담회 등을 통해 해외로 진출할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다음은 엑스포를 주관하는 장세용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장과 일문일답.▷지난해 회원사들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요.“회원사가 공공기관 등 각 수요처에 납품하는 실적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수제품 공급실적은 4조 7000억원 수준으로, 우수 조달 물품 제도 도입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협회의 적극적 사업추진과 우수 조달 물품의 다각적인 홍보 및 지원으로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회원사들의 지속적인 기술개발 노력이 공공기관에 신뢰를 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은 안정적으로 영업 활동을 해 우수중소기업, 더 나아가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신뢰도 있는 우수 조달 물품 제도를 통해 회원사가 안정적인 영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최근 협회 명칭이 변경됐는데 어떤 의미를 담았는지 궁금합니다.“지난달 조달청의 정관 개정 승인에 따라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로 협회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혁신제품 지정

    2024.04.16 16:14
  • 900여개 회원사 활동…우수제품 해외진출 등 판로 확대 지원

    2000년 설립된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가 24년만에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로 이름을 변경했다. 115개 회원사로 출범해 현재 900여 개 회원사가 활동할 만큼 성장했다. 회원사는 조달청의 우수 조달 물품 지정받은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조달청은 1996년 우수제품 지정 제도를 도입했다.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계약을 체결해 각급 수요기관에 조달한다. 지정 기간은 기본 3년이며 연장은 조건에 따라 3년 이내에서 가능하다. 조달청은 우수 조달 물품 구매의 편리성을 위해 제3자 단가계약을 체결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한다. 수요처인 각 기관은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하면 바로 납품받을 수 있다. 우수 조달 물품은 판로지원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라 15% 이상 의무구매 대상이다. 정부나 수요처를 상대로 한 공급 실적은 지난해 말 기준 약 4조 7000억원에 달한다.협회는 △우수제품 신청 및 접수 △우수제품 사후관리 △우수제품 판로지원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회는 조달청으로부터 우수 조달 물품 지정받은 업체 간 기술 교류를 통해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설립 당시 회원사 수는 115개 사에 불과했지만, 4월 현재 900여 개사로 늘어났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정관 개정으로 조달 혁신제품 지정 기업의 가입이 가능해져 앞으로 활동 범위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4.16 16:10
  • 서전엔지니어링, 빌딩 자동제어 시스템 분야 국내시장 주도

    서전엔지니어링(대표 유경하·사진)은 1987년 설립 이래 빌딩 자동제어 시스템 (BAS·Building Automation System)의 설계·제작, 시공 및 시운전 유지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과 시공실적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제품의 안정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5년 재실 인원 정보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자동제어시스템으로 조달 우수제품에 지정됐다. 2020년에는 실내공기 질 관리형 빌딩 자동제어시스템으로 조달 우수제품에 다시 지정받는 등 관련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의 연구개발에 전사원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이 회사는 기업부설 연구소를 통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탄소 중립 시대에 필요한 BEMS, 제로에너지 관련, 에너지 사용량 분석을 위해 자동제어시스템과 원격검침의 융합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서전엔지니어링은 최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신기술 특허로 ‘ZEB(제로에너지 빌딩) 클라우드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확보한 특허기술로 ‘인공지능 어드바이저를 이용한 클라우드 기반의 ZEB 통합 빌딩 자동제어시스템(SNT-CBMS v1.0)’을 조달청 나라장터 물품으로 등록했다. 현재 신제품인증(NEP)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곧 서전엔지니어링의 새로운 주 무대가 열린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서전엔지니어링는 지난해에 이어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연속으로 참여하며 빌딩 자동제어장치 조달 우수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실내공기 질 관리형 빌딩 자동제어시스템(조달 우수제품_2020220)은 건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 및 제어를 목적으로 하는 빌딩 자동제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에너지

    2024.04.16 16:09
  • 에이알, 43년간 공조·냉동기술 선두…매출 1200억 눈앞

    에이알(회장 한승일·사진)은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에서 항온항습기, 공조기, 냉각기, 클린룸 장치 등을 생산하며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 품질경영 부문에 2004년 동탑산업훈장, 2018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이 회사는 1981년 설립 이후 43년간 줄곧 공조 및 냉동 분야의 기술개발에만 전념해 오고 있다. 매출도 늘어 2022년에는 800억원대를 달성했고, 올해는 1000억원을 넘어 1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한다. 매출 증가와 더불어 품질 및 생산공정의 확보를 위해 1·2·3·4공장 중 1공장을 연면적 3배 이상 새로 신축해 미래 지향적인 환경을 구축했다. 한승일 에이알 회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신념으로 품질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에이알은 1970년대까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냉동공조산업을 국내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고 기술개발에 주력해 항온항습기의 국산화를 실현했다. 이 회사는 시화공단에 위치한 본사를 비롯해 서울사무소 등 전국 8개의 출장소와 2개의 지정점으로 24시간 애프터서비스(A/S)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에이알의 항온항습기에는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실내 온도를 ±1도까지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고 항온항습실의 용도에 따라 다수의 특허기술과 자동제어 기술을 채택해 30%가량의 에너지도 절감시킨다.에이알의 주 생산제품인 항온항습기는 실내공기의 온·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장비다. 주로 인

    2024.04.16 16:07
  • 케이시스, 안내 전광판 우수제품·혁신제품 국내 첫 인증

    케이시스(대표 천병민)는 2004년 설립된 후 지난 21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LED 디스플레이 조달시장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해오며 LED 전광판의 제조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신사옥을 확정 이전해 지상 6층 규모의 더케이타워와 물류 전용 창고를 준공했다. 이곳에 제조, 물류, 쇼룸, 오피스, 연구개발까지 가능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부산 외에 서울·경기, 광주, 제주 등의 지사를 기반으로 전국적 통합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했다.케이시스의 대표 제품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대기전력 절감 기술이 적용된 고효율 LED 전광판’이다. 국내 최초로 조달청 안내전광판 분야 혁신제품에 지정됐고, 이를 발판 삼아 2022년, 2023년 조달청 실내 LED 전광판 분야 계약 및 납품 건수 1위를 달성했다. 케이시스는 이를 토대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발전과 우수 제품 공급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월 우수 조달 업체로 선정돼 조달청장의 표창장을 받았다.케이시스의 ‘대기전력 절감이 적용된 고효율 LED 전광판’의 핵심 기술은 ‘일체형 허브 보드’다. LED 전광판 내부에 탑재된 ‘일체형 허브 보드’는 전원 및 영상 신호 패턴이 PCB 내 설계돼 있어, 기존 전광판처럼 케이블을 복잡하게 연결할 필요 없이 허브 보드만으로 데이터 전송 및 전원제어가 가능하다. 이 허브 보드에는 자체 전력 절감 기술이 내장돼 있다. LED 전광판의 영상이 없을 때(Black out) 영상신호 유무를 판단하고 신호를 제어, 사용하지 않을 때 소모되는 대기 전력을 절감해준다. 대기 전력 절감 기술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로 기존 제품 대비 평

    2024.04.16 16:05
  • 젠픽스, KS인증 1급 불연 흡음금속천장재 'SDMC'

    올들어 인천 남동구 논현동 호텔 화재, 충남 서천시장 화재, 통영 제석초 화재 등 화재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화재 확산 주원인은 천장재로 파악되고 있다. 화재에 강한 천장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이유다. 화재가 빈번한 상황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불연 천장재 업체가 주목받고 있다. ‘1명이라도 더 살린다’는 슬로건을 내건 주식회사 젠픽스(대표 권영철·사진)가 그 주인공이다.젠픽스는 기존 열경화성수지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천장재(SMC)가 주류를 이루던 2009년에 설립됐다. 권 대표는 플라스틱 천장재가 화재에 매우 취약한 점을 일찍이 깨달았다. 이에 아연도금강판(갈바륨)을 사용한 불연 금속 천장재(DMC)를 개발하고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젠픽스의 DMC는 KS 인증 1급 불연 금속 천장재(DMC)와 소리를 흡수하는 기능을 더한 KS 인증 1급 불연 흡음금속천장재(SDMC, Sound absorption Design Metal Ceilings)로 나뉜다.DMC는 화재 안전과 내풍압, 내진 등의 국가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DMC는 FITI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질량 감소율은 0.4(합격 판정 기준 30 이하), 최고온도와 최종 평형 온도와의 온도 차는 평균 2.6℃(합격 판정 기준 20 이하)로 나타났다. 가스 유해성 시험도 평균 14분 49초(합격 판정 기준 9분 이상)를 받는 등 뛰어난 성적으로 불연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능은 SMC 천장재의 용융점 300℃와 알루미늄 천장재의 용융점 660℃를 훨씬 웃도는 1530℃의 용융점을 가졌기 때문이다.내풍압과 내진은 국가 공인기관으로부터 각각 57㎧, 1.8G의 성적을 받았다. 이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러한 성적은 역대 우리나라에 상륙한 태풍 중 일 최대풍속이 가장 빨랐던 건 매

    2024.04.16 16:04
  • 제이앤지, 지열·공기순환 특허 36건…건물 '제로 에너지'에 앞장

    제이앤지(대표 박종우·사진)는 신재생에너지 지열에너지 분야 기술 선도기업으로 2006년 설립됐다. 이후 지열 열원과 공기 열원, 수열원 등을 이용한 건물 냉난방 및 급탕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기술연구소, 실험실, 실증실험장 등은 전주 본사에 있으며, 대부분의 기술개발은 직접 개발 방식으로 진행하는 알짜 기업이다.환기장치(ERV)인 에어뮤 공기순환기 제품을 나라장터를 통해 학교와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공기순환기 관련 특허를 기반한 제품을 연구해 차별화된 공기순환기 개발에 노력 중이다.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주택지원 및 건물지원 사업을 통해 태양광 시스템을 지속해서 보급하고 있다.특히 지열 분야에서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조달 우수제품, 신기술(NET), 녹색 기술, 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돼 있다. 지열에너지 및 공기순환기 관련 유효 특허 약 36건(미국특허 2건)과 국내외 학술지 논문 20여 편(SCI급 2편 포함) 등을 보유하고 있다.조달 우수제품으로는 지열을 이용한 히트펌프 냉난방 장치,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2단 가열식 지열 시스템을 2차례 연속적으로 획득했다. 제이앤지의 지열에너지 시스템은 땅속 150~200m 깊이에 구멍을 뚫은 뒤 파이프를 넣고 파이프 속에 물 또는 공기를 보내 지열을 모으는 방식으로 가동된다. 지열은 지중 열교환기와 히트펌프를 거쳐 냉난방과 온수 공급에 활용된다. 건물 주차장 밑에도 시공할 수 있는 등 별도의 설치 장소가 필요하지 않다. 어느 곳에서나 지하 150~200m에 연중 15~20도의 지열이 있어 365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저탄소, 고효율 지열 시스템으

    2024.04.16 16:02
  • 컴버스테크, QLED 적용한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출시

    1999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선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컴버스테크(대표 이돈원)는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발광 다이오드를 이용한 디스플레이(LED DISPLAY), 사물인터넷(IoT) 자동 화재 신고 시스템(스마트 화재 알리미)을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조달 우수제품 기술을 적용한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는 터치 에러를 없앤 광 흡수부 터치펜과 펜 색상, 페이지 이동을 쉽게 할 수 있는 4색 전자펜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0년, 2015년, 2022년 세 차례 업계 최초로 조달청 우수제품에 지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세 차례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을 만큼 기술과 품질을 자랑한다”고 말했다.이 회사는 최근 반도체 결정인 퀀텀닷 소자를 활용한 디스플레이(QLED)를 적용한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를 출시했다. QLED는 기존 LCD보다 화질을 개선한 것으로, 더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영상을 구현해 시각적인 학습 효과를 증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제품은 ‘202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전시해 수요처 관계자들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컴버스테크는 축적된 영상 기술과 센서 기술을 활용해 LED 영상정보 디스플레이 장치와 사물인터넷(IoT)-위치기반서비스(GIS)기반의 ‘IoT 자동 화재 신고 시스템(스마트 화재 알리미)’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LED 영상정보 디스플레이장치에 사용되는 LED 소자는 수명이 길고 밝은데도 전력 소모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사용한 LED 영상정보 디스플레이장치는 사용자가 원하는 화면 크기로 제한 없이 확장할 수 있는 특징을 추가했다. 이 기술을 활용해 대각선 길이가 4m가 넘는 초

    2024.04.16 16:01
  • 은성화학, 공기순환기 11년째 조달수주 1위…전기차 충전기 진출

    은성화학(대표 이경순·사진)은 33년간 공기순환기와 에어필터 생산 및 단열 보온재 등을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기자동차 충전기(천장형 제품) 제조를 업종에 추가해 공기순환기의 시공업과 유지관리 사업을 포함, 영업 실적 500억 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주력 품목인 공기순환기를 설계부터 제작, 시공 및 사후관리까지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필터와 단열재를 직접 생산하므로 직접 제조 비율이 높고, 생산대응력이나 애프터서비스(AS) 대응이 빠른 게 특징이다. 이런 성과로 조달 우수제품으로 2회 연속 지정과 조달실적 1위를 11년 연속 달성한 여성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이 회사가 만드는 공기순환기는 주거 건축물에서 실내·외 공간 사이에 설치한다. 미세먼지와 유해 가스로 오염된 실내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도입해 환기하는 과정에서 폐열을 회수하는 게 특징이다. 낭비되는 공기조화 에너지를 절약하는 환경 에너지 기계장치다. 이 같은 공기순환기에는 고효율 에어필터가 내장돼 있어 외기 도입 시 함께 들어오는 초미세먼지는 90% 이상 제거하고, 실외 공기 질이 나쁠 때는 실내 공기 청정 모드로 전환해 공기청정기처럼 활용할 수 있다. 탈취필터나 항균필터 및 항바이러스 장치를 선택 사양으로 설치할 수 있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도와주고 있다.은성화학은 전기차 충전기(완속 멀티천장형)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천장형이어서 공간이 협소해도 설치할 수 있다”며 “신축 아파트는 지상 공간을 최대한 녹지화하는 추세여서 이에 매우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이 회사는 내년에 제습 복합 환기 시스템

    2024.04.16 16:00
  • 애니체, 직장인들 허리 생각하는 사무용 의자 연구·생산 한 길

    직장인들 사무용 의자를 주로 생산하는 애니체(대표 박점희)는 2005년 국내 조달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999년 당시 유진CTS로 설립된 후 2012년 법인화하며 애니체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대사회에서 직장인들은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사무용 의자에 앉아 있다. 그만큼 사무용 의자는 직장인들의 허리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애니체는 그간 바른 자세를 맞춰줄 수 있는 의자 개발에 몰두해 왔다. 첫 번째 조달 우수제품은 2012년에 지정받은 ‘렌토’다. 이 제품은 허리를 앉는 사람의 무게에 맞게 허리를 받쳐주는 기능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2017년 해외 수요처 연계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모션(MOTION)’을 개발했다. 국내 의자업체 최초로 신제품(NEP)인증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때부터 애니체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소개했다.이에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에 몰두해 온 애니체는 2021년 척추 형태로 변형 절곡되는 의자인 ‘아틴(ARTIN)’을 개발하며 두 번째 NEP 인증을 받았다. 조달 혁신제품으로도 지정 받은 아틴은 착석자의 허리 모양에 따라 등받이가 변형되며 굴곡해 허리를 받쳐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누구나 앉아도 자연스레 허리를 지켜주는 제품이다. 사무용 의자 업체로는 최초로 조달 혁신제품인증도 획득했다. 관련 업계에서 NEP와 혁신제품을 동시에 가고 있는 제품을 보유한 회사는 현재 애니체가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2022년 ‘스파인(SPINE)’도 개발해 조달 우수제품인증을 받았다. 스파인은 허리요추 지지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4단계 다이얼을 장착했다. 앉는 사람의 기호에 맞게 강도

    2024.04.16 15:59
  • 센도리, 냉·난방 공조 맞춤형 솔루션 제공…호주 이어 북미시장 진출 눈 앞

    센도리(대표 박문수·사진)는 1995년 창업 이후 꾸준히 공조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하며 공조 시장을 넓히고 있다. ‘사람을 위한 에너지, 지속가능한 미래’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에너지 융합 기술 개발, 냉난방 공조 분야의 고효율·고기능 전열 환기장치 및 혼합 축열 냉난방 장치, ESS 설비 등 명품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냉난방 공조 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기밀성이 우수한 댐퍼 송풍장치’, ‘선택적 필터링이 가능한 공조 장치’, ‘자동 먼지 제거 공기순환기’ 등 40개가 넘는 실용적인 특허를 보유한 기술 집약 제조기업으로 비상하고 있다.이 회사는 창의적 기술과 우수한 제품을 인정받아 2020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산업부 장관상, 대한민국 녹색 환경·에너지 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 이전에 수요를 먼저 찾아낸다’는 전략으로 안전성을 향상한 높은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센도리는 국내 등록 특허 51건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유럽 등 해외 특허를 포함해 총 8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기술신용평가(TBC) 우수역량 등급의 혁신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기술신용평가 우수등급은 사용자에게 최상의 기술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연구 및 개발을 통해 고효율, 고기능의 친환경 제품을 제조·공급하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최근 3년간 센도리

    2024.04.16 15:58
  • 국가철도공단, 교통수단 혁신시대에 발맞춰 조직 전면개편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사업 개통 공기 준수와 예산집행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PM(Project Management) 체계로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발주기관으로서 대규모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철도공단은 그동안 사업의 다양한 단계와 공사 종류에 따라 주관부서가 분산돼 있었다.각 부서 간 유기적인 연결이 부족해 업무가 지연되는 등 적기 공정 준수를 저해하는 요인이 발생하기도 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철도공단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현장 중심 사업관리(PM) 체계를 도입했다.사업단장이 각 분야(토목·궤도·건축·전철 전력·신호통신·토지 보상 등)의 업무를 총괄해 공정 진행과 예산집행 현황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국정 중요 과제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과 철도 지하화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민간 투자사업의 지속 확대에 대비하고 철도공단의 설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간 분리됐던 건설과 시스템 설계를 하나의 본부로 통합한 것도 특징이다.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본부에 ‘공사 중지권’을 부여했다.기존 연구조직을 철도혁신연구원으로 탈바꿈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실용화 연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도록 했다.이에 철도공단은 6본부 2실 1원 5 지역본부에서 7본부 1원 6 지역본부(지역 사업단PM 총 35개)로 개편했다.이번 인사에서는 새로운 시도도 다양하게 이뤄졌다.신설된 사업관리 조직은 사업의 규모 및 단계에 따라 사업단장을 처장·부장·차장급으로 분류하고 사업관리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들로 채워졌다.특히 차장급 사업단장은 직위 공모를 통해 지

    2024.04.16 09:48
  • 대전 '양자산업 거점' 프로젝트 날개단다

    대전시가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2028년까지 양자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국내 양자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대전시는 국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대전시는 1000억원의 국·시비를 들여 양자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중단기 계획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자기술 연구개발 활성화와 양자산업 인력 양성, 양자기술 실증테스트 인프라 구축, 양자기술 산업화 등 네 가지 전략을 세웠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정부 정책과 연계해 양자 팹 사업을 수주하고 양자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자소자 공정 인프라(파운드리)와 공정 서비스 체계, 회로설계 지원 인력, 양자 팹을 활용한 시제품 제조 패키징 서비스 체계도 구축한다. 캐나다 등 주요 양자산업 선진국과 공동 연구를 위한 협력도 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그간 대전지역 산업이 대덕특구에서 파생됐다면, 양자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대전시가 제안해 추진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대전시는 2028년까지 양자기술을 산업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초기 상용품 시험에 필요한 망과 시험성적서 발급용 측정 장비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업 대상 기술지원센터를 짓고 상용화 시험 검증과 보안 검증 컨설팅 등 상용 양자기술의 수요와 연계한 실증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 기간 다른 지역과 해외 양자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수도권 이전 기업과 신증설 기업 등에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을 지원해 양자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양자산업 관련 인력 양성은 KAIST 양자대학원이 주로 맡는다. 교육부 라이즈(RISE)

    2024.04.15 19:19
  • 대전 유성구, 초등 방과 후 스마트 돌봄체계 출발

    대전 유성구는 스마트 돌봄 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구는 6월 말까지 돌봄 시설 40개 소에 아동 교육·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양방향 화상교육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하반기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교육용 돌봄 로봇을 20개 소에 시범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시스템이 구축되면 7월부터 양방향 화상교육 시스템을 이용하여 STEAM 융합 교육, 자기 계발, 진로 학습 프로그램 등 유성구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이번 스마트 돌봄 체계 구축이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돌봄 혁신의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전한 책임 돌봄과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4.15 11:15
  • 조달청, 공공선박 발주제도 개선 안착 지원

    조달청은 공공선박 발주제도 개선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제도의 정상적인 안정적 연착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조달청은 공공 조달을 통한 중소 조선업계의 경제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공공선박 발주제도 개선방안을 확정 시켰다.그동안 공공선박은 수요기관이 관행적으로 설계 시 확정된 엔진, 추진체 등 주요 장비와 선박 건조를 통합 발주함에 따라 선박 제조업체가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주요 장비 비용이 선박 건조사에 전가되는 불합리한 구조를 보였다.조달청은 이 같은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입찰가격 평가산식을 개정하고 1월부터 공공선박 가격평가 시 주요 장비 가격을 제외하고 선박 제조 비용에 대해서만 평가하고 있다.가격평가 방법 개선으로 연평균 5500억원 규모의 선박 제조 입찰에서 낙찰률이 88%에서 91%로 약 3% 상승, 경영난을 겪고 있는 123개의 중소 조선업체는 연간 165억원 이상의 기업지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물가 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 방식을 지수조정률로 전환해 장기 계약에 따른 선박 제조업체의 물가상승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선박의 경우 약 1300여 개 유형의 자재가 투입되는데, 제조업체는 품목별 물가 변동 입증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그동안 계약체결 후 자재 단가가 올라도 계약금액 증액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었다.이에 조달청은 계약금액 조정 방식을 지수조정률로 조정할 수 있도록 선박 규모·유형별 비목별 지수 표준안 및 선박 물가 변동 조정률 산출표를 마련해 지난 2월 나라장터에 공개했다.선박 제조업체는 이를 활용해 계약체결 시 계약금액 조정방식을 지수조정률로 선택하면

    2024.04.15 11:06
  • 남성현 산림청장, 충남 공주시 사곡면 산사태 피해 복구 지역 현장 점검

    남성현 산림청장(오른쪽 두번째)이 9일 오후 충남 공주시 사곡면 산사태 피해 지역을 찾아 마을주민 및 관계자들과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2024.04.09 16:23
  • 해외조달시장서 우리 기업 존재감 키운다

    조달청이 2조 달러 규모의 해외 조달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바이오 등 5대 유망 분야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1400명의 해외 조달시장 전문인력도 양성하기로 했다.조달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계획을 9일 발표했다.조달청이 지원 중인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지패스 기업·G-PASS)의 지난해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6억3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국내 조달기업들의 약 88%가 해외시장 진출 의지를 보이는 것도 이번 계획 마련에 속도감을 더하게 했다.조달청은 국제기구 등 해외 조달시장 수요분석을 통해 유망 조달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혁신제품 해외 실증 등 전략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수출 대상 및 품목 등에 따라 시장을 세분화하고, 수출 역량에 적합한 조달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전략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육성하기로 했다.국제적으로 조달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는 △친환경 기자재 △재난·안전 △첨단 기계장치 △농·식료품 △바이오 등 5대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미주 지역 진출의 마중물인 주한미군 조달 시장 등을 중점 진출 대상 시장으로 선정해 지원한다.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도 전략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최근 국제기구 상위 조달 품목으로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및 식음료 분야에 대해 지패스 기업 신규 지정 시 우선으로 발굴·보강하기로 했다.우리 기업의 혁신제품을 정부가 먼저 구매해 해외기관에 제공하는 혁신제품 해외 실증 사업 예산을 지난해 12억원에서 올해 정부 간 협업을 통해 70억원으로 크게 늘렸다.조달청은 해외

    2024.04.09 16:00
  • 대전 '녹색 경제도시' 프로젝트 시동

    대전시는 ‘일류 녹색 경제도시’를 목표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마련했다.대전시는 8일 시청에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건물, 수송, 에너지 분야 전문위원들의 깊이 있는 토론을 거쳐 지역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일류 녹색 경제도시, 대전이라는 비전을 만들었다.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대전시의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855만9000t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로, 이를 2030년까지 513만5000t CO2eq로 약 342만4000t CO2eq 감축할 예정이다.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분야 85개 세부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수소 트램,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같은 굵직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용자전거 ‘타슈’를 확대하고, 친환경차 보급 지원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전문가와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의견을 모아 생활 속 탄소중립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할 예정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환경과 경제의 선순환 정책을 기본계획에 담았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4.08 19:32
  • 산림청, 해외산림투자 활성화 40억 융자지원

    산림청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4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지원 대상 사업은 △탄소배출권 조림 등 목재산업 △임산물 가공시설 △해외 조림지 매수 등 융자 사업자로, 선정되면 지원 대상 사업비를 70%에서 최대 100%까지 연이율 1.5%로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신청서는 다음 달 3일까지 산림청 누리집과 한국임업진흥원 공고문 등을 참고해 한국임업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산림청은 1차 사업계획서 등 서류검토 및 면담 심사, 2차 해외산림자원개발 전문가의 자금 융자심의회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 고금리, 환율 위험부담 등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민간의 해외산림투자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정책 수요를 지속해서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4.08 15:03
  • 국가철도공단, 이스라엘에 K-철도 위상 홍보

    국가철도공단은 8일 대전 본사를 방문한 이스라엘 대도시광역교통공사(NTA) 사장단을 대상으로 K-철도를 홍보하고 이스라엘 철도건설 사업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NTA는 이스라엘 수도인 텔아비브의 대중교통 설계,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하는 국영기업이다.한국의 고속철도를 포함한 교통정책, 운영, 예산정책 등을 파악하고 상호협력을 위해 철도공단을 방문했다.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NTA와 한국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모범사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을 소개하고 이스라엘 텔아비브 메트로 및 고속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이사장은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이스라엘 철도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4.08 14:29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술,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산림청은 1989년부터 단계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생태 특성과 진단, 방제 기술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소나무재선충병은 산불, 산사태와 달리 ‘소나무-소나무재선충-매개충’의 생물 요인 간의 상호 관계에 의해 소나무림이 파괴되는 산림재난이다.1988년 부산에서 처음 발생한 후 지금까지 약 1500만 그루의 소나무 피해목이 확인됐고, 지난해부터 다시 확산세로 전환됐다.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 연구 I 단계(1989~2009년)는 감염목 피해가 점차 증가하던 시기다.소나무재선충병의 ‘기초 생태 및 방제 기술개발’ 연구에 역점을 두고 진행했다.소나무재선충병 방제의 가장 기본이 되는 ‘피해목 제거사업’을 위해 벌채목의 ‘파쇄’, ‘소각’, ‘훈증’ 처리 지침을 제시했다.저독성 훈증 약제 ‘메탐소듐(25%)’을 선발해 급증한 현장의 벌채목 처리에 집중적으로 활용했다.비병징 감염목을 함께 제거해 방제 효과를 검증한 ‘모두베기’ 방제법을 처음 제안하기도 했다.매개충의 생활사 구명 연구를 통한 방제 최적 시기 결정을 지원했다.예방 효과가 우수한 나무주사 약제 ‘아바멕틴’과 ‘에마멕틴 벤조에이트’를 선정해 현장 방제 효과를 높였다.소나무재선충병 연구 II 단계(2010~2015년)는 2014년 피해목 218만 그루의 2차 대발생이 있었던 시기로 구분된다.국립산림과학원은 급증한 고사목 방제를 위해 ‘현장 지원형 방제 기술 다각화 연구’에 집중했다.현장에 적재된 피해목 물량을 해소하기

    2024.04.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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