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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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뻔한 히어로 만화는 가라"…디즈니·마블 홈그라운드 뒤흔든 네이버웹툰

    "뻔한 히어로 만화는 가라"…디즈니·마블 홈그라운드 뒤흔든 네이버웹툰

    지난 12일 미국 최대 만화 축제인 ‘코믹콘(Comicon)’이 열린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 마블코믹스와 DC코믹스의 인기 캐릭터 복장을 한 관람객들로 인산인해였다. 행사장 한쪽에 ‘웹툰’의 인기 만화작가 레이철 스미스(33)의 사인을 받으려고 수백 명이 줄을 섰다. ‘웹툰’은 네이버의 인터넷 만화 자회사인 네이버웹툰이 북미 지역 독자를 겨냥해 내놓은 만화 서비스 플랫폼이...

  • 로봇사업 다시 시작한 구글 "인공지능 로봇 팔 팔겠다"

    로봇사업 다시 시작한 구글 "인공지능 로봇 팔 팔겠다"

    “사람 말을 알아듣고 손님이 원하는 음식을 집어 건네줄 수 있는 로봇 팔이 200~300달러라면, 음식점 주인들은 사지 않을까요?” 구글의 로봇 사업 연구를 총괄하는 빈센트 반호케 디렉터(사진)의 말이다. 그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에서 LG테크놀러지벤처스와 매사추세츠공대(MIT)가 공동 주최한 ‘2019 MIT 스타트업 실리콘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

  • [글로벌 인재포럼 2019] '삼성동 절반' MIT 켄들스퀘어…바이오·AI 기업 1000社 '밀집'

    지난 2일 미국 케임브리지 켄들스퀘어에 있는 매사추세츠공대(MIT) 데이비드 코크 암센터. ‘바이오학계 아인슈타인’으로 불리는 로버트 랭어 MIT 교수의 연구소가 이 빌딩 6층을 통째 임차하고 있다. 한 해 연구비가 1000만달러가 넘고 연구인력이 140명에 달하는 초대형 연구소다. 랭어 교수는 “서로 다른 기술과 학문의 융합, 소통이 기술 혁신의 원동력”이라며 “우리 연구소만 해도 화학,...

  • MIT 교수들, 기업인 앞에서 직접 PT…"기업과 소통이 158년 전통"

    MIT 교수들, 기업인 앞에서 직접 PT…"기업과 소통이 158년 전통"

    지난달 3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시에 있는 매사추세츠공대(MIT) 나노 빌딩. 캐주얼 정장에 노란 넥타이를 맨 알베르토 로드리게스 기계공학과 교수가 회의장에 모인 기업인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PT)을 시작했다. 주제는 ‘로봇의 섬세한 촉각 기술과 조작 기술에 관한 비전’. 논문처럼 어려워 보이는 주제지만 PT가 시작되니 대학생, 기업인과 같은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파워포인트를 통해 다양한 시청각 자...

  • "AI는 언어처럼 배워야…학부생 45%가 전공"

    "AI는 언어처럼 배워야…학부생 45%가 전공"

    “인공지능(AI)이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것이다. 이런 시대적 변화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대학도 과거엔 볼 수 없던 혁신적인 조직을 꾸려야 한다.” 댄 허튼로처 MIT 슈워츠먼 컴퓨팅 칼리지(슈워츠먼 칼리지) 학장(사진)은 지난달 3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슈워츠먼 칼리지는 모든 MIT 학생의 컴퓨터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설립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슈워츠먼 칼리지는 ‘MI...

  • "기업, 연구비만 지원 말고 캠퍼스로 들어가야"

    "기업, 연구비만 지원 말고 캠퍼스로 들어가야"

    “연구비만 지원해서는 대학과 의미있는 협력관계가 될 수 없습니다. 기업의 핵심 연구진이 대학 생태계로 들어가 함께 호흡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데이비드 콕스 MIT-IBM 왓슨 인공지능(AI)연구소장(사진)은 지난 1일 케임브리지의 연구소에서 한 인터뷰에서 “대학교수들이 친자식처럼 생각하는 전도유망한 학생들을 기업에 파견할 수 있을 정도의 끈끈한 신뢰관계를 대학과 구축해야 공동 연구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rd...

  • "넷플릭스·엔비디아 CEO도 한국 5G 기술에 놀랐다"

    "넷플릭스·엔비디아 CEO도 한국 5G 기술에 놀랐다"

    “실리콘밸리의 기업 경영진도 한국의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 확산 속도에 놀라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계 5G 시장을 선도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지난 26~27일 이틀간 구글, 넷플릭스, 엔비디아 등 미국 주요 정보기술(IT)기업 고위 경영진을 잇따라 만났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이 LG유플러스 경영진과 얼굴을 맞대고 회의를 했다....

  • 퀄컴 "5G 1위는 한국…내년 폭발적 성장 기대"

    퀄컴 "5G 1위는 한국…내년 폭발적 성장 기대"

    “앞으로 제조업 경쟁력은 5세대(5G) 통신 기술에 달려 있습니다.” 세계 1위 통신용 반도체 기업인 퀄컴의 제임스 톰슨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사진)이 세계 제조업체들에 보낸 메시지다. 5G 통신 기술에 뒤처진 제조업체들이 글로벌 혁신 경쟁에서 빠르게 도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톰슨 CTO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퀄컴 본사에서 열린 ‘5G 시대의 미래’ 강...

  • [특파원 칼럼] 한국 대기업 닮아가는 실리콘밸리 기업들

    [특파원 칼럼] 한국 대기업 닮아가는 실리콘밸리 기업들

    미국 혁신 기업의 대명사인 아마존은 한 달 12.99달러(약 1만5000원)를 내는 고객에게 프라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종의 유료 회원제 서비스다. 2005년 서비스를 처음 시작할 땐 주문한 상품을 이틀 내 배달해주는 빠른 배송 서비스가 핵심이었다. 혜택은 시간이 갈수록 늘었다. 현재 아마존 프라임 고객은 수만 편에 달하는 영화와 TV 쇼, 60만 권이 넘는 책을 추가 비용 없이 볼 수 있다. 인터넷상의 가상공간인 클라우드에 사진도 무제한 ...

  • "차세대 반도체 적용한 오라클 클라우드…데이터 처리, AWS보다 속도 50배 빨라"

    "차세대 반도체 적용한 오라클 클라우드…데이터 처리, AWS보다 속도 50배 빨라"

    세계 1위 데이터베이스(DB) 소프트웨어업체인 오라클이 인텔의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를 활용한 신형 데이터 서버를 연내 출시한다.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이 활용되는 첫 사례다. 인텔의 차세대 메모리 기술이 클라우드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면 한국 반도체업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AWS 클라우드보다 50배 빨라” 오라클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센터에서 열린 ...

  • "5G 되나, 접히나, 가격은?"…혁신없는 아이폰11에 실망 쏟아져

    "5G 되나, 접히나, 가격은?"…혁신없는 아이폰11에 실망 쏟아져

    애플이 신작인 ‘아이폰11’을 내놨으나 이렇다 할 혁신은 없었다. 미국 대부분의 언론은 혹평했다. CNBC 방송은 “애플의 새 아이폰은 누구도 놀라게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시넷은 “경쟁사를 단순히 모방한 것처럼 보인다. 혁신은 없고 의무적인 업그레이드만 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오히려 유례없이 새 아이폰 일부의 판매가를 인하해 눈길을 끌었다. 이...

  • "운전자들 노동자 대우" 美서 입법절차…'승차공유' 우버, 10년 만에 최대 위기

    "운전자들 노동자 대우" 美서 입법절차…'승차공유' 우버, 10년 만에 최대 위기

    ‘승차 공유’ 비즈니스 모델을 전 세계에서 처음 만든 우버가 창업 1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아직 영업이익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버 운전자를 노동자로 보고 최저임금 적용 등 노동 규제를 하는 법률안이 미국 내에서 입법 절차를 밟고 있어서다. 법안이 통과되면 규제로 인한 승차공유 업체의 비용 부담이 늘어난다. 기업이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가능성도 있다. ○우버 운전자는 사업자 vs 노동자...

  • [좌동욱의 실리콘밸리NOW] '공유경제의 요람' 美서 우버·리프트가 흔들린다

    [좌동욱의 실리콘밸리NOW] '공유경제의 요람' 美서 우버·리프트가 흔들린다

    ‘공유경제’의 요람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가 승차공유 서비스에 대한 규제 여부를 놓고 시끌시끌하다. 우버, 리프트 등 승차공유 업체에서 일하는 운전자를 노동자로 보고 최저임금 적용 등 노동 규제를 하는 법안 처리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규제로 인한 승차공유 업체의 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이는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다음달 법안 처리 결과는 승차공유 서비스를 제도권 내로 편...

  • 지구촌 홀린 케이콘…8년 누적관객 100만명 넘었다

    지구촌 홀린 케이콘…8년 누적관객 100만명 넘었다

    조명이 무대 한가운데를 비추자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 멤버 8명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공연장을 쿵쿵 울리는 거대한 비트 소리와 3만여 명의 관객이 외치는 함성이 한데 어우러졌다. “Are you ready to enjoy?(즐길 준비 됐나요?)” 팀 리더 홍중이 외치자 고막을 뚫을 기세로 함성이 커졌다. 지난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케이콘(KCON) 콘서트 현장의 모습이다. 나흘간 관람객...

  • 이재현 CJ그룹 회장 "CJ로 오라…꿈을 현실로 함께 바꾸자"

    이재현 CJ그룹 회장 "CJ로 오라…꿈을 현실로 함께 바꾸자"

    CJ그룹 주요 경영진이 글로벌 인재 영입을 위해 미국으로 총출동했다. 해외 사업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선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CJ그룹은 17~18일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중심가의 LA컨벤션센터에서 ‘CJ 글로벌 데이’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향후 CJ그룹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현지 우수 인력을 초청해 CJ그룹의 사업 현황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가 첫 ...

  • 삼성전자-MS '밀월현장' 가보니…"MS게임 제대로 즐기려면 갤럭시노트10 사세요"

    삼성전자-MS '밀월현장' 가보니…"MS게임 제대로 즐기려면 갤럭시노트10 사세요"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의 복합쇼핑센터인 웨스트필드 밸리 페어. 쇼핑몰 중심가로 들어가니 대형 애플 매장 맞은편에 마이크로소프트(MS) 매장이 있었다. 이달 23일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 플러스가 커다란 광고판과 함께 MS 매장 한가운데를 차지했다. 다른 회사 휴대폰은 없었다. 갤럭시노트10 중 일부는 MS의 게임용 신형 무선 컨트롤러(조종기)가 장착돼 있었다. 매장 직원은 애플 매장을 가리키며 ...

  • "지금 씨 뿌려야 5년 뒤 먹고사는데"…삼성바이오 '외풍'에 발목

    "지금 씨 뿌려야 5년 뒤 먹고사는데"…삼성바이오 '외풍'에 발목

    삼성은 20년 전부터 바이오사업을 준비했다. 1999년 삼성종합기술원에 ‘바이오랩’을 세우고 연구자 100여 명을 영입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2010년 발표한 ‘비전 2020’에서 바이오를 5대 신수종사업으로 지목했다. 이듬해 인천 송도에 의약품 위탁생산업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고, 뒤이어 복제약과 신약을 만드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출범시켰다. 순항하던 삼성의 바이오사업은 2016년 한 정치인과...

  • '자부심·조직력·1등주의' 실종…삼성이 흔들린다

    '자부심·조직력·1등주의' 실종…삼성이 흔들린다

    “박 프로님, 우리 정말 이래도 되는 겁니까. 너무 변화가 없는 것 같아요.”(삼성 4년차 직원) “글쎄 말이야. 다들 걱정은 하면서도 팔짱만 끼고 있네.”(7년차 직원) 국내 대표 기업 삼성이 극심한 무기력증에 빠져들고 있다. 검찰 수사, 한·일 갈등 여파, 반도체 불황, 주력 제품 시장점유율 하락 등과 같은 외부 요인뿐만 아니라 혁신 부재, 목표의식 약화, 비전 실종 등의 내부적 위기...

  • 페이스북이 직원 50명인 회사를 200억弗 주고 산 이유를 아시나요

    페이스북이 직원 50명인 회사를 200억弗 주고 산 이유를 아시나요

    “인수합병(M&A)은 회사를 사는 게 아니라 회사에 있는 유능한 인재를 데려오는 것입니다.” 전 세계 최대 M&A 로펌인 레이텀&왓킨스의 하노 카이저 변호사(사진)는 최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한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정보기술(IT)업계의 M&A는 미래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는 데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

  • [단독] 삼성·하이닉스, 낸드 감산 검토

    [단독] 삼성·하이닉스, 낸드 감산 검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르면 이달부터 낸드플래시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불황으로 재고가 급증한 와중에 일본 정부가 핵심 소재 수출을 규제하자 선택한 ‘고육책’이다. 9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 낸드플래시 대규모 감산과 관련해 시기와 규모를 저울질하고 있다. 낸드플래시는 D램과 달리 전원이 끊겨도 데이터를 보존하는 메모리 반도체다.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