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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김보형 기자
    김보형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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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과 부동산, 금융 분야을 취재해온 경제기자입니다.

  • "단기 수익 몰두 사모펀드, 생명보험산업 발전 발목"

    “사업주기가 20~30년인 생명보험회사의 장기적 관점과 사모펀드의 단기적 관점은 충돌할 수밖에 없다. 사모펀드의 생명보험산업 투자가 초래할 부정적 효과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이동기 서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는 25일 ‘사모펀드의 두 얼굴’을 주제로 열린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 세미나에서 이렇게 분석했다. 이해관계자경영학회는 한국 경제를 주주 단기이익 중심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개선시킴으로써 기업가정신과 혁신을 촉진하는 선진형 경제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이 교수는 사모펀드 지배기업의 경영 실패뿐만 아니라 비윤리적 행태 등으로 사모펀드에 대한 이해관계자와 사회적 책임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고금리 여파로 사모펀드의 유동성 위험이 높아진 결과 사모펀드가 소유한 생보사의 투자자산 가치도 급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영국계 사모펀드가 보유한 이탈리아 생보사 ‘유로비타’가 파산한 게 대표적이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사례로 교보생명과 사모펀드 컨소시엄 간 분쟁이 있다. 이 교수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사모펀드에 매각된 은행

    2024.04.25 15:04
  •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CEO포럼 통해 지역 리더 지원"

    DGB대구은행은 25일 호텔수성에서 지역 기업CEO와 기업지원 기관장 등 260여 명을 초청해 2024년 상반기 대구CEO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배달의 민족으로 유명한 ㈜우아한형제들의 한명수 CCO(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를 강사로 초빙해 ‘말랑말랑 창의조직 일터혁신’이라는 제하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한명수 CCO는 이날 강연을 통해 최근 우리사회 전반과 기업경영 측면에서도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MZ세대, 소통,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강의를 했다.기업이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직형태를 만들어 나아가야 하는지에 관한 신선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어렵고 딱딱한 이야기 대신 ㈜우아한형제들의 시작과 성장 배경을 풀어냈는데,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달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성공 비결과 함께 창의력이 샘솟는 생생한 IT일터 현장의 경험을 전했다.특히 그는 “보통 사람들에게 우아한형제들이 창의적인 집단으로 비춰지는 이유는 창의적인 사람들이 모여서라기보다는 창의적인 집단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이라며 우아한형제들의 성공비결을 ‘창의조직 조직문화’라고 밝혔다.이어 우아한형제들이 MZ세대 직원들을 비롯한 내부 구성원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왔는지에 관해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황병우 DGB대구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지역 리더들이 참여하는 CEO포럼을 통해 참석하신 분들이 운영하는 기업이나 조직의 미래경쟁력을 키우는 실마리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오늘 강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2024.04.25 09:44
  • 대구은행, iM뱅크로 日서도 간편결제 하세요

    은행권이 외화 환전, 결제 서비스 강화에 나선 가운데 DGB대구은행도 해당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DGB대구은행은 iM뱅크를 통해 해외 가맹점에서 모바일 QR·바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GLN 해외 간편 결제’를 일본에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GLN 해외 간편 결제’는 원화 또는 미화에서 현지 통화로 결제 시 환전 수수료와 별도 해외 가맹점 수수료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해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DGB대구은행은 올해 1월부터 태국, 라오스, 대만, 캄보디아, 홍콩, 싱가포르,괌·사이판 등에서 서비스를 지삭한데 이어 지난 22일부터 일본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DGB대구은행은 ‘GLN 해외 간편 결제’ 이용 시 환율우대 100% 및 결제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금번 일본 서비스 확대에 따라 더 많은 해외 여행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결제금액은 본인 계좌에서 실시간 현지 통화로 환전해 즉시 출금된다.은행권 최초 시행 중인 외화 재환전 수수료 전면 무료 프로그램 ‘iM 무료 환전 프로그램 - #선 넘는 외화 재환전’ 등 차별화되는 외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외화 재환전 수수료 혜택은 기존 해외 모바일 결제 혜택을 넘어 외화 현찰 환전 혜택까지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황병우 대구은행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외환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4.24 16:23
  • BNK경남은행, 고객과 ‘영화 관람 행사’ 열어

    BNK경남은행은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영화 관람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CGV 창원더시티에서 진행된 영화 관람 행사에는 창원지역 9개 영업점 고객 180여명이 참석했다.초청된 고객들은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받고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를 관람했다.오성호 BNK경남은행 자산관리본부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들과 좀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질 좋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4.24 16:19
  • 국민은행 노사, 베트남에 'KB라이브러리' 선물

    국민은행은 노사 공동으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베트남 뚜옌꽝성 띠엔케 중학교에서 ‘KB라이브러리’ 완공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KB라이브러리는 국민은행 노조의 글로벌 USR(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이행의 일환으로 국민은행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에 기반해 운영되는 대표 해외봉사활동이다.2022년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베트남 손남 코뮨 지역의 중학교에도 도서관을 개관하며 해외의 문화소외지역 내 지역 주민과 청소년, 어린이에게 문화 인프라 지원을 통한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이번 베트남 뚜옌꽝성 지역 KB라이브러리 신축에는 국민은행 직원 40여 명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4박 6일간 도서관 건설 및 현지 학생들을 위한 문화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KB라이브러리가 베트남 지역 주민과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이 강조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목표로 국내 및 해외 문화소외지역에 대한 상생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국민은행은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교육 ▲의료 ▲환경 등 다양한 부문에서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2013년부터 미얀마 양곤 지역 내 ‘양곤KB학당’을 개원해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캄보디아 청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KB IT 아카데미’를 운영했다.또한 2012년부터 매해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를 국내에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

    2024.04.24 14:13
  • 광주은행, 비상금 통장 ‘Wa뱅크 스텔스통장’ 출시

    광주은행은 마이데이터나 오픈뱅킹 서비스에서도 계좌 상황을 조회할 수 없고 오직 나만 조회할 수 있는 비밀통장인 ‘와(WA)뱅크 스텔스통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정보 비공개, 익명성 등 소중한 개인 정보의 외부 노출을 기피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된 Wa뱅크 스텔스통장은 본인 외에는 절대 조회가 불가능한 특징을 탑재한 입출금통장이다.17세 이상 실명 확인이 가능한 개인이면 누구나 광주은행 비대면 채널(광주Wa뱅크,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본인의 인증서(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 혹은 다른 인증방법으로 로그인하거나 마이데이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전 금융기관 금융상황을 알 수 있는 기존 서비스와는 다르게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한층 강화해 광주와뱅크 앱에서 본인 명의 기기 인증 후 발급되는 특정 인증서로 로그인한 경우에만 조회 및 사용 가능하다.또한 출금을 위해서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자동화기기(ATM)를 찾아야 했던 기존 보안서비스와는 다르게 ‘Wa뱅크 스텔스통장'은 광주와뱅크 앱만 있으면 가입 및 신청은 물론이고 이체거래도 가능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겸비했다.이번 신상품 출시에 맞춰 진행되는 ‘쉿! 나만 보이는 스텔스 통장 친구 초대 챌린지’ 이벤트는 나의 추천 코드로 친구 초대에 성공할 때마다 현금 2000원이 계좌로 즉시 입금되며, 추천받은 친구 역시 신규 감사 1000원을 받을 수 있다.광주은행 디지털본부 박종춘 부행장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기존 보안서비스 이용 고객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다른 금융기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광주은행만의 상품 경쟁력과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

    2024.04.24 12:40
  • 농협은행, 5년마다 금리 바뀌는 주기형 주담대 출시

    농협은행이 금리변동 주기가 5년인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상품인 ‘NH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5년 주기형(5년마다 금리 변동) 주담대는 처음 5년간 금융채 금리에 연동된 고정금리를 적용한 후 갱신 때 다시 설정한 금리로 5년간 같은 금리가 유지된다.5년 고정금리가 적용된 후 6개월 주기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혼합형(고정형) 주담대에 비해 금리 리스크가 적은 편이다.금융감독원도 지난 4일 은행 자체 고정금리 주담대 목표비율(30%)을 신설하면서 5년 주기형 주담대 판매 비중 확대를 주문했다.NH주택담보대출의 대출 기간은 최장 40년으로 최대 2.2%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고 향후 비대면으로 신청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농협은행 관계자는 “변동형,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차주의 금리변동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며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4.24 11:39
  • 국민은행, DB퇴직연금 고객 대상 ‘KB 연금 컨퍼런스’ 열어

    KB국민은행 4개 자산운용사와 함께 ‘금리하락기,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DB적립금 운용방안’을 주제로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기업고객 대상 ‘2024 KB연금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금리하락 국면을 대비한 DB적립금 운용전략이 논의됐다.1부에서는 KB증권의 권희진 이코노미스트가 ‘중장기 금리·매크로 전망’을 주제로 거시경제 환경 및 물가와 금리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2부에서는 안영준 KB국민은행 수석컨설턴트가 ▲금리하락에 따른 DB 자산·부채 영향분석과 대응전략 ▲KB국민은행의 DB적립금 운용사례 및 KB OCIO 투자풀(Pool)을 소개했다.이날 컨퍼런스는 KB국민은행 퇴직연금 유튜브 채널 ‘KB스타연금’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돼 많은 DB 관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별 운용현황과 투자성향에 따라 금리하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제시해 실무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부채는 축소되고, 자산은 확대되는 우호적인 적립금 운용 환경이었으나, 이제는 정반대의 금리하락 국면을 대비해야할 때이다”며 “체계적인 DB 성과·위험관리 프로세스와 능동적인 시장변화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DB적립금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KB국민은행은 2020년부터 임직원 DB 퇴직연금에 적립금운용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한편 OCIO(최고투자책임자)를 도입해 적립금을 운영하는 등 DB적립금운용역량을 강화해왔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4.23 17:04
  • 상생에 진심인 경남은행…울산 소상공인에 100억 지원

    BNK경남은행과 울산광역시,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BNK경남은행(행장 예경탁·사진 왼쪽)은 23일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사진 오른쪽)와 ‘울산광역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금융지원 협약은 울산광역시와의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 체결, 울산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금 기탁, 현장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총 100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이어 울산광역시 김두겸 시장 그리고 울산신용보증재단 김용길 이사장에게 ‘30억원 특별 출연금 증서’를 전달했다.특별 출연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30억원의 15배인 450억원 규모의 보증서대출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업무 협약식과 특별 출연금 기탁식이 끝난 후 예경탁 은행장과 김두겸 시장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컨설팅 현장을 방문해 금융 상담을 받고 있거나 대기 중인 지역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예경탁 BNK경남행장은 “울산광역시,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지원하게 될 자금이 울산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펼치는 것이 울산을 대표하는 BNK경남은행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BNK경남은행은 울산광역시와 맺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에 의해 총 100억원의 신용대출을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울산지역 소재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하기로 했다.신용대출 지원을 희망하는 울산지역 소상

    2024.04.23 14:48
  • BNK부산은행, 부산도시공사와 상생펀드 조성 협약

    BNK부산은행(행장 방성빈·오른쪽 세번째)은 23일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네번째)와 ‘부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부산도시공사는 총 300억원 규모의 상생대출펀드를 조성하고, 업체당 최대 10억원 한도의 대출지원과 연 3.50%포인트 감면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주된 지원대상은 부산광역시에 소재하며 사업 개시일로부터 2년 이상 된 중소기업 중 부산도시공사가 조성한 산업용지에서 사업을 영위중인 제조업체다. 부산도시공사 협력 건설업체 및 용역업체도 포함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 협약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4.23 14:35
  • 전북은행, 전북도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3억원 후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행장 백종일·왼쪽 네번째)은 23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세번째)에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전북은행은 도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지원과 ESG경영 실천 및 금융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앞장서고자 이번 전달식을 마련했다.전북은행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자립지원전담기관,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협력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학습 돌봄 멘토로 활동 할 취업준비 자립준비청년 30명을 선발하여 6개월 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경제적·사회적 정착을 위한 맞춤형 금융경제교육과 주거·의료비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간 330여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김관영 도지사는 “자립준비청년은 우리 도의 소중한 미래”라며 “자립준비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이면서 지속가능 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백종일 은행장은 “보호 종료 후 사회에 홀로 진출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유일의 지방은행으로서 지역사회 나눔 실천과 성공적인 자립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전북은행은 JB금융그룹 핵심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총 2억원 상당의 ‘자립준비청년 연간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습 멘토링 20명, 의료비 지원 160명, 금융경제교육 20명, 주거비 지원 20명, 정서지원 20명 등 총 240명을 지원한 바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

    2024.04.23 14:15
  • 강신숙 수협은행장 "핵심예금·비이자이익 늘려야"

    강신숙 수협은행장(사진)이 올해 1분기 안정적인 성장에 이어 2분기에도 핵심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조직문화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23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강 행장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본점에서 열린 ‘2024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에서 “1분기, 전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우리가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강 행장은 “2분기도 마찬가지로 저비용성예수금과 핵심예금 증대, 적극적인 연체관리, 비이자이익 증대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회의에는 강 행장을 비롯한 주요임원,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수협은행은 1분기 결산결과 세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억원 증가한 931억원을 달성했다.수협은행은 이날 회의에서 ‘관행 개선을 위한 환골탈태 캠페인’ 추진 경과도 공유했다.환골탈태 캠페인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강 행장의 강한 의지에서 비롯된 프로젝트로 수협은행 내 불합리한 관행을 찾아 개선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수협은행 관계자는 “현재 직원들이 제안한 의견을 주제별로 분류해 총 37건의 환골탈태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올 연말까지 개선과제를 이행하는 한편, 월단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수협은행은 '디지털 전환 원년' 선포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디지털 변화를 점검하고, 새롭게 선발된 ‘2기 디지털 챌린저’ 임명장 수여식도 가졌다.강 행장은 “디지털 전환은 은행의 생존과 직결

    2024.04.23 13:50
  • BNK경남은행, 창원시 소상공인에 100억원 신용대출

    BNK경남은행(행장 예경탁·왼쪽 네번째)은 22일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세번째)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100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창원지역 소재 개인사업자는 무담보·무보증을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환 방식은 5년 이내 할부상환식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따로 없다.신용대출 지원을 희망하는 창원지역 소상공인들은 창원지역에 소재한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예경탁 경남은행장은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BNK경남은행은 창원시와의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자금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4.22 17:43
  • KB금융, 11개 계열사 22일 8시부터 10분간 소등

    KB금융그룹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그룹 차원의 소등행사와 함께 국민들을 대상으로 ‘소등행사 동참 SNS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올해로 54주년을 맞이한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에 처음 제정된 이후, 전세계 150여 개 국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지구의 날’ 마다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 관공서·공공기관·민간 건물의 조명을 소등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KB금융도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11개 계열사 주요 건물의 조명을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한다.또한 KB금융은 더욱 많은 국민들에게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KB와 함께 지구를 지키는 10분’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불 꺼진 실내 사진과 같은 소등행사 참여 인증 사진에 #KB와함께지구를지키는 10분, #KB지구의날소등행사, #세상을바꾸는작은실천 등 3가지 해시태그 중 하나를 삽입하여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KB금융은 ‘사무실 적정온도 유지, 미사용 공간 조명 Off 생활화, 퇴근 전 30분 냉난방기 전원 오프(Off), 에너지 절감 실천의 날 운영’ 등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펼쳐가고 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4.22 17:21
  • JB금융 1분기 순이익 1732억원…1분기 '사상 최대'

    광주·전북은행의 모기업인 JB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분기배당을 결의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 환원책도 추진한다.JB금융은 1분기 순이익이 전년(1634억원)보다 6.0% 증가한 1732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투입한 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내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13.8%, 은행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지 보여주는 총자산이익률(ROA)도 1.10%로 은행계 금융지주 가운데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기록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0.6% 포인트 개선된 37.3%로 1분기 기준 사상 최저치를 달성했다. 또한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12.2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JB금융 이사회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지방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JB금융은 향후에도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주요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563억원 및 7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JB우리캐피탈은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한 565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그룹 실적 증대를 견인했다. JB자산운용은 20억원의 순이익을, JB인베스트먼트는 4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냈다. 손자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7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4.22 16:50
  • 광주은행, 자원재순환 캠페인 '나비 페스타' 실시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이 다가오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ESG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자원재순환 캠페인 ‘나비(나눔+비움)페스타’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나비(나눔+비움)페스타’는 ‘나눔을 위한 비움 실천’이라는 뜻을 담아 광주은행이 새롭게 펼치는 ESG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의류·도서·장난감 등 임직원들이 자택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오는 26일까지 본점 1층 광주은행 아트홀에서 접수 및 전시 중이다.이번에 모인 기부 물품은 5월 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에코 플리마켓 ‘나비페스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현장에서는 임직원들의 기부 물품 뿐만 아니라 광주은행 자체 스포츠단인 ‘텐텐(Ten Ten)양궁단’과 ‘비츠로배드민턴단’의 기부 물품을 모은 ‘스타샵’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놀이샵’을 별도로 마련하여 여러 가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비롯해 임원, 스포츠 스타 등이 기증한 물품들은 ‘나비 명품샵’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를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은 (재)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다자녀 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광수 광주은행 브랜드전략부장은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활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하여 자원재순환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나눔 문화 전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4.19 15:00
  • 신한금융그룹,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다운 동행' 선보여

    신한금융그룹은 19일 그룹의 체계적이고 방향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위한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다운 동행'을 론칭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고객과 사회가 꿈꾸는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어려움을 진심으로 함께 나누고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브랜드를 활용해 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그동안 사회적 이슈별로 추진해 왔던 사회공헌 사업을 ▲아동 ▲청년 ▲성인 ▲시니어 등 사업 지원 대상자 삶의 여정별로 재분류함으로써 이들과의 동행을 통한 가정의 행복 및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아름다운 동행' 광고 캠페인도 공개한다. 이번 광고에는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신한 장애청년드림팀 15기) ▲피아니스트 박해림(제15회 신한음악상 수상자) 등이 출연해 공감대를 더욱 높였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론칭을 통해 지금까지 추진해 온 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신한금융은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가정과 사회의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첫 번째 영상광고 ‘아동’편은 이날부터 신한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만나볼 수 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4.19 14:31
  • DGB금융그룹, 금융권 최초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 도입

    DGB금융그룹은 지난 18일 금융권 최초로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국내 금융기관의 모범이 되는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해온 DGB금융은 지난해 말 마련된 금융감독원의 ‘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신임/재임 사외이사 대상으로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DGB금융지주,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하이자산운용, 하이투자파트너스, 뉴지스탁 등 전 계열사 사외이사 30명 모두 연수에 참여하며, 오는 11월까지 연중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핵심 테마교육,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양교육, 보수교육 등으로 추진된다. 사외이사로서 갖춰야 할 역량 함양을 통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최신 정보 트렌드 파악 및 비즈니스 매너 교육, 사외이사의 필수 법정 교육 이수 등이 본 교육의 핵심이다. 특히 업계 저명한 외부 전문 교수, 변호사 등을 초청해 지배구조 관련 금융권 이슈인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금융기업의 ESG 이해, 금융 윤리와 내부통제, 내부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교육한다.또한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직접 소통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인사이트 세미나를 열고, 오는 6월 중에는 하계 워크숍을 개최해 사외이사의 소속감 함양을 위한 외부 특강 및 현장학습에도 나선다. 이날 첫 교육은 이미지 리더십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스타일링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의 교양교육과 함께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및 금융기업의 ESG 이

    2024.04.19 11:33
  • 전화 한 통으로 국민은행·KB증권·KB카드 상담 한 번에

    KB금융그룹이 19일 금융권 최초로 계열사 간 고객센터 연결이 가능한 ‘KB Link 서비스’를 열었다고 발표했다.‘KB Link 서비스’란 고객이 특정 계열사의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 받는 도중 다른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 문의가 필요할 경우 다시 전화할 필요없이 인공지능(AI)가 해당 계열사의 관련 상담원을 찾아 바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그동안은 고객이 은행과 카드 업무 상담을 동시에 원하는 경우 각각의 고객센터로 직접 전화를 걸어야 했으나, ‘KB Link 서비스’를 통해 이제는 단 한번의 전화로도 연계 상담이 가능해졌다.예를 들어 국민은행에서 자동이체 관련 상담을 받던 고객이 KB국민카드의 결제 계좌 변경을 원한다면, 상담중인 상담사가 KB국민카드의 관련 업무 상담사를 바로 연결해줌으로써 고객이 다시 전화를 걸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된다.‘KB Link 서비스’는 그룹 내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캐피탈, KB저축은행등 7개 계열사에서 이용 가능하다.KB금융 관계자는 “KB Link 서비스는 최적의 상담원을 연결하는 과정에 AI가 활용된 것이 특징”이라며 “지난해 구축된 KB금융그룹 인공지능 컨택센터(Artificial Intelligence Contact Center, AICC)를 중심으로 향후에도 AI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차별화된 고객편의 제공과 One Brand 서비스 구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4.19 10:08
  • 자사주 4만주 매입 권유한 '신한금융 맏형'

    취임 2년 차를 맞은 정상혁 신한은행장(사진)이 신한금융그룹 경영진의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과 그룹사 협업, 글로벌 시장 개척을 주도하면서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 행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등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은 이달 신한금융지주 주식 4만여 주를 매수했다. 자사주 5000주를 사들인 정 행장이 “경영진이 그룹의 성장과 미래를 믿고 ‘책임경영’을 실천해야 한다”며 자사주 매입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문 사장(2500주)과 이 사장(2550주) 등이 자사주 매수에 동참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은행장을 필두로 카드 보험 등 ‘빅3’ CEO가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정 행장의 그룹사 협업 전략도 성과를 내고 있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손잡고 출시한 100% 환율 우대 카드인 ‘쏠(SOL) 트레블 체크카드’가 대표적이다. 은행 무료 환전 서비스와 일본 3대 편의점 할인 등 카드사 혜택을 결합해 출시 2개월 만에 발급 건수 50만 장을 넘어섰다.정 행장이 주도한 고객 몰입형 조직체계도 기업대출 자산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작년 말 조직 개편을 통해 개인·기업 중심 사업부제를 없애고 고객솔루션그룹을 출범시켰다. 개인·기업을 막론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영업 몰입도를 높인 신한은행의 올 1분기 기업대출 잔액은 161조9760억원으로 3개월 만에 6조3343억원 늘었다.정 행장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지점·법인 설립 대신 지분 투자를 통한 글로벌

    2024.04.18 17:59
  • 황병우 대구은행장 "TK 신공항 성공적 추진 적극 지원"

    DGB대구은행은 대구시 TK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TFT’ 팀 구성을 완료하고 총력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대구은행은 지난 3월 대구시와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금융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TFT 구성으로 TK 신공항 건설사업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투자금융그룹장을 팀장으로 각 분야 실무 전문가인 부서장들로 구성된 TFT는 지난 17일 결성 후 첫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통해 필요 시 은행 부동산 금융 전문가 대구시 파견 등 TK신공항 건설 사업에 필요한 금융자문의 총력 지원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민간참여자 공모와 SPC(특수목적법인) 구성 가속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사진 가운데)은 “대구시 TK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은행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DGB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4.18 14:24
  • 건설업 침체에 은행권 '깡통 대출' 급증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건설·부동산업을 중심으로 은행권의 무수익여신이 증가하고 있다. 무수익여신은 은행이 원금은 물론 이자조차 받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 대출’을 말한다. 건설·부동산 대출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해 말 무수익여신은 총 3조520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2조7900억원)에 비해 26.2%(7307억원) 증가했다.신한은행을 제외한 네 곳 모두 무수익여신은 두 자릿수 증가를 나타냈다. 농협은행의 작년 말 무수익여신은 7682억원으로 전년 말(5130억원)보다 49.7%(2552억원)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다. 국민은행도 같은 기간 무수익여신이 5221억원에서 7498억원으로 43.6%(2277억원) 불어났다. 하나은행은 6521억원에서 8678억원으로 33.1%(2157억원), 우리은행은 4701억원에서 5289억원으로 12.5%(588억원) 늘었다. 신한은행만 6327억원에서 6060억원으로 4.2%(267억원) 감소했다.5대 은행이 공개한 ‘거액 무수익여신 증가업체 현황’에 따르면 건설·부동산 업체들의 부도 및 채무 불이행이 무수익여신 증가를 이끌었다. 국민은행은 부동산업을 하는 A업체가 이자를 내지 못하면서 무수익여신이 1년 새 645억원 증가했다. 하나은행도 토목 시설물 건설업체인 B사가 빚을 갚지 않아 무수익여신이 604억원 발생했다. 우리은행은 아파트 건설업체인 C사가 구조조정 대상인 신용평가 D등급을 받으면서 무수익여신 720억원이 새로 잡혔다. 농협은행은 무수익여신이 420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어난 회사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에 들어간 건설사였다.한 시중은행 리스크관리부문장은 “앞으로

    2024.04.17 18:17
  • 정상혁 신한은행장, 자사주 5000주 매입

    신한금융지주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신한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장이 실적 호전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책임 경영 및 주주가치 확대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정 행장은 지난 15일 2억1000만원을 들여 자사주 5000주를 주당 4만2000원에 매입했다. 이번 매입을 통해 정 행장의 보유 자사주 수는 8551주에서 1만3551주로 늘었다. 신한금융지주 경영진도 자사주 매입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김지온 신한금융 감사파트장도 이날 자사주 50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김보형 기자

    2024.04.17 18:16
  • 신한금융, 행안부·경찰청과 범죄피해자 지원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오른쪽)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가운데) 경찰청(청장 윤희근·왼쪽)과 1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범죄 피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경찰청은 전국 259개 경찰서의 피해자 보호 담당 경찰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를 발굴한다. 행안부는 우수 지원사례 포상 등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총 40억원의 지원금을 내놓고 범죄 피해자의 사회 복귀를 위해 생활·의료·주거를 지원한다. 범죄 피해자를 적극 지원한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사회복지관 211곳에서 담당하는 취약계층 1705가구에 생계·의료·교육비 등 24억원을 지원했다. 우수 사회복지사를 선정해 표창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진옥동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회 안전망 강화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신한금융은 행안부, 경찰청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2024.04.17 18:07
  • 국민은행, 우리 아이 첫 계좌는 'KB스타뱅킹'

    국민은행이 오는 30일까지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는 법정대리인 부모가 은행 영업점 방문 또는 별도 서류 발급없이 KB스타뱅킹에서 편리하게 미성년 자녀의 금융거래를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부모는 본인의 KB국민인증서나 공동인증서로 가족관계서류를 제출해 자녀 명의 입출금통장을 개설하고 전자금융 가입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이벤트 대상은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의 법정대리인(거래인)으로 미성년자녀와 법정대리인 전원 마케팅동의(문자)를 완료한 고객이다.KB스타뱅킹 내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 서비스로 자녀 명의 입출금 통장과 KB스타뱅킹 최초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2매와 2만5000원 상당의 KB금융쿠폰을 제공한다.또한 KB스타뱅킹에서 미성년자녀를 가족고객으로 신규 등록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1매를 지급한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4.17 17:29
  • '계좌 불법개설' 대구은행 "고객 사과, 내부통제 강화"

    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임의 개설한 DGB대구은행에 대해 3개월 업무 일부(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정지 및 과태료 20억원의 제재가 내려졌다. 대구은행은 사과문을 내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이번 제재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금융권에서는 보고 있다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업무 3개월 정지금융위원회는 17일 제7차 정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대구은행 대상 제재 조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영업 일부정지는 중징계(기관경고 이상)로 대구은행은 일정 기간 신사업에 진출할 수 없다. 실적을 높이기 위해 고객 계좌 임의 개설에 가담한 영업점 직원 177명에 대해서는 감봉 3개월·견책·주의 등의 신분 제재를 의결했다.또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본점 본부장 등이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단 은행장 등 임원들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금감원은 작년 7월 대구은행에 대한 수시검사에서 56개 영업점 직원 111명이 2021년 8월부터 작년 7월까지 고객들의 동의나 명의 확인 등을 거치지 않고 고객 1547명의 예금 연계 증권계좌 1657건을 임의로 개설한 사실을 확인했다.아울러 대구은행 229개 영업점에서 고객 8만5733명의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시 계약서류인 증권계좌개설서비스 이용약관을 제공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내부통제 강화…타 업무는 정상 영업대구은행은 이날 사과문을 내고 "정직과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금융회사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로 인하여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대구은행은 "이사회 안에 내부통제혁신위원회를 신설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를 위해

    2024.04.17 16:58
  • "주가 자신"…정상혁 신한은행장 자사주 5000주 매입

    신한은행은 정상혁 행장(사진)이 자사주(신한금융지주) 5000주를 매입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신한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장이 실적 호전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 경영, 주주가치 확대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정 행장은 지난 15일 2억1000만원을 들여 신한금융지주 5000주를 주당 4만2000원에 매입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정 행장의 보유 자사주 수는 8551주에서 1만3551주로 늘었다.신한금융지주 경영진들도 자사주 매입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감사파트장을 맡고 있는 김지온 파트장도 이날 자사주 50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김 파트장의 보유 자사주는 5374주에서 5874주로 증가하게 됐다. 앞서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재무부문장(CFO)도 지난 4일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 천 부문장은 자사주 1600주를 보유하고 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핵심 경영진들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 등을 시장에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4.17 15:32
  • 광주은행 KJ카드, 5월 가정의 달 상품권 증정 이벤트

    광주은행은 오는 5월 31일까지 KJ카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5(월)! 해피 데이(Happy Day) 가정의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추첨을 통해 ▲통합외식상품권(5만원) ▲신세계(이마트) 모바일쿠폰(5만원) ▲롯데 모바일쿠폰(3만원) ▲배달의민족 모바일상품권(3만원) ▲GS칼텍스&GS편의점 모바일상품권(3만원)을 제공하고 이벤트 간 중복추첨도 가능하다.패밀리데이 광주카드와 함께! 는 기간 내 개인신용카드로 합산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통합외식상품권(5만원)을 제공한다.가족과 함께하는 5월! 우리의 스페셜데이는? 는 기간 내 개인신용카드로 스페셜데이 합산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신세계(이마트) 모바일상품권(5만원)을 제공한다. 스페셜데이는 5일(어린이날), 6일(대체공휴일), 8일(어버이날), 15일(스승의날), 20일(성년의날), 21일(부부의날) 등이다.정했다! 함께 가고 싶었던 그곳! 은 기간 내 여행(항공사/면세점/관광여행)업종에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롯데 모바일상품권(3만원)을 제공한다.의미있는 선물로 감동주기! 는 기간 내 쇼핑(백화점/대형마트)업종에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배달의민족 모바일상품권(3만원)을 제공한다.달디달고 달디단 분위기의 식사약속! 은 기간 내 음식(음식점/카페)업종에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GS칼텍스 또는 GS편의점 모바일상품권(3만원)을 제공한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4.17 10:19
  • "이자 도저히 못 갚겠다"…'떼인 돈' 3.5조 폭증에 난리난 곳

    고금리와 경기 침체 여파로 은행 대출금의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건설·부동산 기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은행연합회 경영공시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국내 5대 은행의 지난해 말 무수익여신은 총 3조520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 2조7900억원보다 26.2% 증가했다. 무수익여신이란 은행이 원금은 물론이고 이자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이른바 ‘깡통 대출’을 말한다. 5대 은행 중 신한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의 무수익여신이 크게 늘었다. 국민은행은 5221억원에서 7498억원으로 43.6% 증가했고, 하나은행도 6521억원에서 8678억원으로 33.1% 늘었다.우리은행도 같은기간 4701억원에서 5289억원으로 12.5%, 농협은행은 5130억원에서 7682억원으로 49.7% 각각 늘었다. 신한은행만 6327억원에서 6060억원으로 4.2% 줄었다.5대 은행이 공개한 '거액 무수익여신 증가업체 현황'에 따르면 건설·부동산업 업체들의 부도나 채무 불이행이 전체 무수익여신 증가를 이끌었다.5대 은행에서 무수익여신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차주는 예외 없이 건설·부동산업 회사로 분류됐다. 예컨대 국민은행에서는 부동산업을 하는 A 업체에 대한 무수익여신이 1년 새 645억원 증가했다. 하나은행에서는 기타 토목 시설물 건설업을 영위하는 B업체의 무수익여신이 604억원 발생했다.우리은행에선 아파트 건설업체인 C사에 대한 무수익여신이 720억원으로 새로 잡혔다. 농협은행도 무수익여신이 420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어난 회사가 워크아웃으로 채권 재조정이 이뤄진 건설업체였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4.17 10:11
  •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자사주 2만주 추가 매입

    JB금융지주는 김기홍 회장(사진)을 비롯한 경영진이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자사주 4만5708주를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실적 호전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 경영, 주주가치 확대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매입을 통해 2만 주를 추가로 확보한 김 회장은 발행주식의 0.07%인 14만500주를 보유하게 됐다. 그는 7개 상장 은행계 금융지주 회장 중 발행주식 수 대비 가장 많은 자사주를 갖고 있다.김 회장은 취임 직후인 2019년 5월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다. JB금융지주 경영진 8명도 이번 매입으로 총 26만703주를 보유하게 됐다.김보형 기자

    2024.04.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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