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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김주완 기자
    김주완 기자 테크&사이언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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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 스타트업 클로봇,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로봇 스타트업 클로봇이 지난 17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클로봇은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올 하반기 목표로 기술특례상장을 추진 중이다. 최근 기술성 평가를 모두 A등급으로 통과했다.클로봇은 2017년 설립한 국내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이다. 범용 자율주행 로봇솔루션 ‘카멜레온’, 클라우드 기반 관제솔루션 ‘CROMS’를 개발해 공공 및 생활 분야에서도 로봇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클로봇은 물류 및 제조 분야의 로봇을 시스템과 연계하여 공급하고 있다.최근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와의 협업을 통해 보안순찰관제로봇 사업까지 발판을 넓히고 있다.클로봇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인터베스트, 티라유텍, 신한벤처투자, 미래에셋증권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더욱 다양한 시장에 로봇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자체 브랜드의 배송로봇도 출시할 계획이다.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국내외 시장에서도 클로봇의 기술력과 로봇 산업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성공적인 코스닥 입성과 함께 상장 이후 자체 브랜드 사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2024.04.18 09:17
  • AI 스타트업 슈퍼브에이아이, 2026년 상반기 IPO 추진

    비전 AI 올인원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오는 2026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나 영상, 3D 라이다 등을 판독 및 식별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 AI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AI 도입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에 데이터 설계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하나의 SaaS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슈퍼브에이아이는 현재 추가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사를 모집하기 위해 연구개발 및 우수 인재 영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확보하고, 글로벌 비전 AI 도입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현재까지 한국과 미국의 투자자들로부터 누적 약 355억원을 유치했다.최근 비전 AI 중심의 기존 사업모델을 생성형 AI 분야로 확장했다. 제조, 실내 화재 등의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거나 양질의 데이터 확보가 어려워 고품질 AI 개발이 어려운 경우를 해결할 수 있다. 소량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량의 합성 데이터를 생성, 현장에 AI를 적용, 도입할 수 있다. 영상 장면을 설명하는 캡션 텍스트를 자동으로 생성한 후 영상 내에서 원하는 장면을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 올해 상반기 내 해당 기능을 AI CCTV 등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다.AI 반도체 팹리스 전문 스타트업 리벨리온과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안 등을 이유로 SaaS 솔루션을 꺼리는 기업 고객

    2024.04.18 09:14
  • 고피자, GS리테일과 협력 강화…브리즘은 신규 아이웨어 출시[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7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고피자, GS리테일과 매장 확산을 위한 MOU 체결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 고피자는 GS리테일과 편의점 고객 경험 확대 및 가맹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피자와 GS리테일은 1인 가구 증가와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1인 피자 및 스몰 사이즈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GS25 X GOPIZZA’ 프로젝트를 논의해 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시범 매장인 ‘GS25더관악점’을 통해 편의점에서 고품질의 피자를 즉석 조리해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함께 개발, 검증 과정을 거쳤다. 이후 지난 2월 진행된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4’에서 고피자 협업 부스를 소개, 경영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AI 콘텐츠 기업 띵스플로우, 1분기 흑자 전환크래프톤의 자회사인 띵스플로우가 2024년 1분기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1분기 매출 53.4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기록했다. 띵스플로우는 2017년 창업한 AI기술 기반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자사의 플랫폼 내 ‘헬로우봇’, ‘스토리플레이(스플)’, ‘비트윈’ 등 콘텐츠 창작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4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5.7%, 23년 4분기 대비 약 31.5% 상승한 53.4억을 기록했다. ‘반려동물 AI 프로필’ 등 헬로우봇 내 유저들의 취향을 겨냥한 챗봇 콘텐츠의 지속 보강, 마케팅 효율 개선, 플랫폼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개선 시도가 흑자 달성 이유로 꼽혔다.하이버, 2년 연속 흑자남성 패션 이커

    2024.04.17 15:23
  • 이노스페이스, LIG넥스원과 '우주국방 분야 사업화' 협력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국내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와 ‘우주·국방 분야 상호협력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노스페이스와 LIG넥스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위성/우주/국방 분야 신사업 창출 및 공동기획 ▲기술 국산화 및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해외사업 운영 관련 상호 호혜적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노스페이스가 방위산업 분야 사업과 연계한 업무협력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노스페이스는 로켓 추진기관과 발사체 개발 역량 및 우주발사체 ‘한빛’ 발사 서비스 사업을 기반으로 LIG넥스원과 미래 방산 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공동 사업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사항을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이노스페이스의 김수종 대표이사는 “LIG넥스원과의 상호협력은 우주 발사체 기업으로서 민수분야 뿐만 아니라 방위산업 분야로까지 성장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간 협력을 통해 우주/국방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감으로써 공동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2024.04.17 09:23
  • "10조를 어디에 쓴거냐"…한국, 이집트·UAE에도 밀렸다

    지난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기반이 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 한국 기업이 한 곳도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 정보기술(IT) 생태계가 해외 빅테크에 종속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의 ‘AI 인덱스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파운데이션 모델을 가장 많이 개발한 국가는 미국이었다. 109개를 만들었다. 2위는 20개를 개발한 중국이었으며 영국이 8개, 아랍에미리트가 4개로 뒤를 이었다. 대만, 스위스, 스웨덴 등 한국보다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작은 국가도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국내에서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국내 기업 성과는 빠졌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x 출시하는 등 국내 업체도 파운데이션 모델을 내놨다. 하지만 그동안 AI 투자 규모를 감안하면 성과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빅테크와 스타트업도 글로벌 AI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기반 기술은 해외에서 그대로 들여온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생성 AI 서비스를 작동하게 하는 기반이다. AI 챗봇 ‘챗GPT’, 생성 이미지 서비스 ‘미드저니’ 등은 모두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美 스탠퍼드대 보고서, 한국 'AI 후진국' 분류작년 머신러닝 개발 0건…갈길 먼 '대한민국 AI'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날씨 정보 솔루션을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 A사는 최근 자사 서비스에 사용할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변경했다. 미국 메타의 라마2에서 중국 알리

    2024.04.16 18:36
  • 한국 AI 경쟁력 낙제점…핵심기술 '0'

    지난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기반이 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 한국 기업이 한 곳도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 정보기술(IT) 생태계가 해외 빅테크에 종속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의 ‘AI 인덱스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파운데이션 모델을 가장 많이 개발한 국가는 미국이었다. 109개를 만들었다. 2위는 20개를 개발한 중국이었으며 영국이 8개, 아랍에미리트가 4개로 뒤를 이었다. 대만, 스위스, 스웨덴 등 한국보다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작은 국가도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국내에서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국내 기업 성과는 빠졌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x 출시하는 등 국내 업체도 파운데이션 모델을 내놨다. 하지만 그동안 AI 투자 규모를 감안하면 성과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빅테크와 스타트업도 글로벌 AI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기반 기술은 해외에서 그대로 들여온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생성 AI 서비스를 작동하게 하는 기반이다. AI 챗봇 ‘챗GPT’, 생성 이미지 서비스 ‘미드저니’ 등은 모두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김주완 기자

    2024.04.16 18:33
  • '덩치 키우기' 급급했던 K유니콘, 이젠 수익성 확보 전력질주 [긱스]

    국내 주요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이 지난해 성적표를 잇달아 공개했다. 모두 뛰어난 실적을 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대부분 성과가 개선됐다. 핵심 경영 지표인 영업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진다. 내실 챙기기 시작한 유니콘기업몇 년 전까지 플랫폼을 앞세운 유니콘기업들의 관심사는 외형이었다. 사용자 기반과 매출을 늘리는 게 지상 목표였고 이를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 비용을 집행했다. 관련 업계에 ‘계획된 적자’라는 말이 통용된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외형 경쟁을 멈춘 것은 아니지만 이전보다 비용 통제가 빡빡해진 모양새다. 주요 플랫폼이 자리 잡은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생긴 변화다.국내 음식배달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매출 3조4155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16% 늘었다. 작년 영업이익은 6998억원으로 전년보다 65% 증가했다. 정률제 수수료 기반 서비스(알뜰배달, 한집배달) 확대 등 배달사업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비용 감소 효과도 봤다. 광고선전비가 2022년 715억원에서 지난해 533억원으로 34% 줄었다.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436억원으로 전년보다 40% 감소했다. 손실액 감소는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처음이다. 작년 매출은 2% 증가한 2조77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컬리는 광고선전비를 2022년 537억원에서 작년 315억원으로 41% 줄였다.인테리어 플랫폼 서비스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지난해 매출 2402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31% 늘었다. 역시 역대 최대 매출이다.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516억원에서 175억원으로 66% 감소했다. 이

    2024.04.16 18:13
  • '운동맘' 플랫폼 서비스 히로인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서울대기술지주서 추가 투자 유치

    ‘엄마를 위한 운동일기’ 히로인스를 운영하는 패러다임시프트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에서 4억원의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8억원이다.히로인스는 엄마들이 운동일기를 올리고 서로 응원을 주고 받으며 리워드도 받을 수 있는 앱테크형 소셜미디어다. 패러다임시프트 관계자는 "엄마들은 특히 건강관리가 간절히 필요하고 출산한 뒤 건강이 크게 악화해 갱년기와 백세시대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시작한 뒤 금방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패러다임시프트는 엄마들의 심리적 특성을 감안할 때 응원을 통한 동기부여가 주효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히로인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엄마들은 ‘응원을 통한 동기부여’에 큰 호응을 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히로인스는 지난해 4월 정식 출시됐고 현재 1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매달 50만개의 운동일기와 500만개의 응원댓글을 주고 받으며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히로인스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급격히 커지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핵심 광고,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엄마들은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의 건기식 까지 한번에 구매하는 시장의 핵심 소비 계층이기 때문이다.패러다임시프트는 직장인 앱 리멤버에서 커뮤니티를 구축한 멤버들이 창업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의 신윤호 대표는 “중년 여성이라는 사용자에게 만족을 넘어선 감동을 주고자 하는 창업팀의 집념을 지켜봐 왔다" 며, "향후 다양한 사업적 진화가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

    2024.04.15 09:24
  • '진품명품' 가리는 스타트업 [인포그래픽]

    그래픽=허라미 기자관련 기사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2024.04.14 17:27
  • 딥엑스, 대원씨티에스와 협력…하이퍼리즘은 라수경 전 마피아컴퍼니 대표 영입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딥엑스, AI 인프라 공급기업 대원씨티에스와 협력 AI 반도체 원천기술 기업 딥엑스가 AI 인프라 공급업체인 대원씨티에스와 전략 비즈니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대원씨티에스는 국내에서 AMD, 델, 슈퍼마이크로, 케이투스 등 글로벌 반도체 및 서버 업체들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딥엑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되는 제품을 시장에 공급한다. 대원씨티에스는 글로벌 서버 업체들의 국내 총판을 넘어 딥엑스와의 협업으로 AI를 위한 토탈 패키지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마이리얼트립, 항공사와 여행사 간 직거래 서비스인 NDC 도입여행 슈퍼앱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이 싱가포르항공을 시작으로 항공사와 여행사간 직거래 판매 서비스인 NDC를 도입한다.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는 IATA(국제항공운송협회)가 제정한 항공권 예약·판매 기술 표준으로 항공사의 자체 API를 여행사, OTA에 연동 직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번 NDC 도입을 통해 항공기의 출발과 도착, 비행시간 등의 기본 정보를 비롯해 기내식과 좌석 위치 선택, 수하물 무게와 개수, 기내 무료 인터넷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평균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게 됐다.하이퍼리즘, 라수경 최고운영책임자 영입가상자산 기업금융회사 하이퍼리즘이 라수경 전 마피아컴퍼니 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 라수경 COO는 하이퍼리즘의 조직관리 및 오퍼레이션 효율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라수경 COO는 “마피아컴퍼니에서의 조직 운영 및 기업 성장 경험을

    2024.04.12 14:28
  •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서비스 공식 출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고 신규 입점사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축해 취향에 맞는 스타일 상품을 제공하는 기존의 ‘스타일 커머스’를 넘어 ‘스타일 포털’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타일 포털이란 ‘스타일(Style)’과 ‘포털(Portal)’의 합성어로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고 소통하고,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서비스는 앱 메인 화면 또는 앱 하단 마이페이지 내 ‘웹툰⋅웹소설’ 접속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 등 약 2200여 개 인기 웹툰 및 웹소설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에이블리는 기다리면 무료로 작품을 볼 수 있는 ‘에다무(에이블리는 기다리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소 1시간부터 최대 24시간까지 일정 시간 기다리면 무료로 작품 1편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다리지 않고 다음 회차 보기를 원할 경우 리뷰 작성, 구매 확정 등을 통해 지급된 에이블리 쇼핑 포인트를 활용해 손쉽게 유료 결제가 가능하다.에이블리는 웹툰⋅웹소설 공식 출시를 기념해 신규 입점사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통상 CP사가 부담했던 30% 상당의 인앱결제 수수료(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이 소비자 결제 금액에 대해 콘텐츠 제공사에 부과하는 요금)를 에이블리가 전액 지원한다. 장르별 ‘연합 프로모션’, 작품별 &ls

    2024.04.12 09:56
  • 당근 CEO, 해외로 나가더니 일냈다…트렌드 확 바뀐 이유

    “해외에 나온 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혔습니다.” 음성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네오사피엔스의 김태수 대표는 지난해 9월 미국으로 홀로 떠났다. 미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다. 김 대표는 “창업자가 미국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창업자가 본사 버리고 해외로11일 업계에 따르면 창업자가 해외에 체류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 한국의 본사는 다른 임원에게 맡기고 창업자는 해외 법인장의 역할을 맡는 트렌드가 확산하는 모습이다.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 닥터나우는 지난 2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창업자인 장지호 대표가 일본 법인장을 맡았다. 닥터나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기간 닥터나우가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사장돼선 안 된다는 절박함에 장 대표가 직접 일본으로 갔다”고 설명했다.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C레벨 대부분이 미국에 거주한다. 지난달 미국 법인 업스테이지AI를 세우고 공동창업자인 박은정 최고과학책임자(CSO)가 미국 법인 대표로 부임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최고경영자(CEO), 이활석 최고기술책임자(CTO) 등도 미국에 장기간 체류하며 해외 고객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스테이지는 경량화 대규모언어모델(sLLM) ‘솔라 미니’를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출시하며 북미 시장을 공략 중이다.가상자산 금융 스타트업 하이퍼리즘의 이원준 공동대표의 근거지는 일본이다. 이 대표는 회사 설립 초기인 2018년부터 일본에서 근무하며 유망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일본이 한국보다 가상자산 관련 규제가 덜하고 자금 조달에 수월하기 때문이다.

    2024.04.11 19:05
  • 중기부, 지멘스와 스타트업 협력 강화…코니바이에린은 매출 300억원 돌파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중기부, 지멘스 DISW와 스타트업 협력 강화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이 11일 토니 헤멀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지멘스 DISW)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갖고 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멘스 DISW와 2021년부터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제조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육성하기로 협의한 뒤 지중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중해 프로그램은 지멘스와 중기부가 함께 힘을 모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중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지원 규모를 기존 20개 사에서 25개 사 내외로 확대한다.코니바이에린, 연 매출 300억원 돌파글로벌 육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니바이에린이 2023년 연 매출 300억원을 넘겼다. 코니바이에린의 2023년 연 매출액은 317억원. 전년 대비 18% 성장한 수치다. 회사 설립 초기인 2017년부터 현재까지 7년 연속 흑자를 기록 중으로,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4%다. 이번 매출 신장에 대해 코니바이에린은 베이비 어패럴 카테고리가 회사 성장의 또 다른 축으로 자리매김한 효과라고 설명했다.BHSN, 신임 CISO에 백제현 법학박사 영입리걸AI 솔루션 기업 BHSN이 백제현 법학박사를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로 영입했다. 백제현 CISO는 정보보호 석사와 법학박사를 취득한 정보보호 법률 전문가다. 약 20년간 교단,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정보보호와 법제 관련 경험을 쌓았다.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학과 겸임교수 및 법제처 국민법제관으로 활동하

    2024.04.11 15:56
  • "해외 나오길 잘했어요"…창업자가 직접 '미국행' 택한 이유

    “해외에 직접 나오길 100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음성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네오사피엔스의 김태수 대표는 지난해 9월 미국으로 홀로 떠났다. 미국 시장을 직접 개척하기 위해서다. 김 대표는 “현지에선 해외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며 “창업자가 미국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새로운 기회도 더 생긴다”고 강조했다.  창업자의 잇따른 해외 러시최근 창업자가 해외에 직접 체류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 해외 지사장까지 맡거나 해외에 근거지를 마련해 고객사를 직접 발굴한다. 그만큼 해외 진출에 올인하고 있다는 얘기다.11일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비대면진료 플랫폼업체 닥터나우는 지난 2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창업자인 장지호 대표가 일본 법인장까지 맡았다. 일본에 직접 체류하며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닥터나우 관계자는 “국내 비대면진료 규제가 여전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 기간에 닥터나우가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사장돼선 안 된다는 절박함에 장 대표가 직접 일본으로 갔다”고 설명했다.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의 C레벨 대부분은 최근 미국에 거주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지난달 미국 법인 ‘업스테이지 AI’를 세우고 공동창업자인 박은정 최고과학책임자(CSO)가 미국 법인 대표가 됐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최고경영자(CEO), 이활석 최고기술책임자(CTO) 등도 미국에 장기간 체류하며 해외 고객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소형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미니’를 아마존웹서비스(AWS) 통해 출시하며 북미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시작

    2024.04.11 15:43
  • "문자 메시지 AI로 분석해 신용등급 산출…불모지 인도시장 개척했죠" [긱스]

    은행에서 돈을 빌리려면 신용 정보가 필요하다. 신용등급은 재산과 연봉, 금융 거래 내역 등을 기반으로 정해진다. 신용카드 등을 사용한 경험이 없는 학생이 대출받기 어려운 것도 신용등급 때문이다.개발도상국엔 학생이 아니더라도 신용등급을 산출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인도는 신용 정보가 없는 사람이 12억 명이다. 대부분 급여를 현금으로 받고 은행 거래 기록이 없어서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대출 수요는 상당하다.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가 노린 것은 이 지점이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사진)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도에서 이전에 없던 신용 정보를 발굴해 신규 대출 서비스를 내놨다”며 “신용 점수가 없어 대출받지 못한 12억 명 중 최상위와 최하위 2억 명 정도를 제외한 10억 명 정도가 고객”이라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2014년 밸런스히어로를 창업했다. 앞서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업체 아이마켓코리아에서 근무했고, 2006년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인 컬러링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판매하면서 인도 시장에 눈을 떴다. 밸런스히어로는 2016년 인도에서 금융 서비스 앱 ‘트루밸런스’를 출시했다. 선불제 통신료 충전 서비스, 공과금 결제 등으로 사업을 시작했다.2019년엔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용 대출로 사업을 확장했다. 소액 단기 대출 서비스였다. 1000루피(약 1만6000원)에서 10만루피(약 160만원)까지 3~12개월 동안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한국에선 매우 적은 금액으로 보이지만 인도에서는 그렇지 않다. 이 대표는 “인도 직장인 평균 월 급여 수준이 20만~30만원 정도”라며 “우리의 타깃은 월급이 80만~100만원 정도인 인도 중산층&rdqu

    2024.04.10 20:33
  • 곳곳서 고위직 인재영입 경쟁…"벤처 투자 온기 도나" [긱스]

    최근 국내 스타트업이 앞다퉈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스타트업의 실적이 개선됐고 투자시장에 온기가 돌기 시작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10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하이퍼커넥트는 최근 자사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의 한국 사업 총괄 이사로 이하경 전 트위치 코리아 대표를 영입했다. 이 신임 이사는 하쿠나 라이브의 신규 호스트(하쿠나 라이브에서 방송하는 사람)를 발굴하고 관련 콘텐츠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K팝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는 지난달 장홍석 전 딜리셔스 공동대표를 최고프로덕트책임자(CPO) 겸 경영총괄 부대표로 영입했다. 장 부대표는 스페이스오디티에서 K팝 팬덤 앱 ‘블립’과 팬덤 데이터 서비스 ‘K팝레이더’ 운영을 총괄하고 스페이스오디티의 경영에도 참여한다.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는 지난달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컬리어스의 이호준 전 본부장을 부동산 투자자문본부 본부장 겸 부사장으로 선임했다.알스퀘어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한 이 부사장의 경험이 투자 자문 서비스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콘텐츠 지식재산권(IP) 전문 스타트업 디오리진은 지난 2월 김미은 전 라인게임즈 사업 총괄 실장을 이사로 영입했다. 김 이사는 디오리진에서 게임 분야 IP 가치를 높이고 신규 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라이다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는 비슷한 시기에 제홍모 전 스트라브비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양산개발총괄로 채용했다. 제 총괄은 “관련 제품 생산 경험과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뷰런의 라이다 첨단운전자보

    2024.04.10 20:32
  • 수혈용 혈액 만드는 스타트업…아트블러드 65억원 투자 유치 [긱스]

    수혈용 혈액 생산 바이오 스타트업 아트블러드가 투자금 65억원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원앤파트너스, 흥국증권 등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아트블러드는 체외 혈액 분야의 전문가인 백은정 한양대 의대 교수 등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골수의 혈액 생산 과정을 체외에서 구현했다. 실제 혈액세포와 비슷한 기능을 갖춘 바이오블러드를 독자적인 기술로 생산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김주완 기자

    2024.04.10 20:32
  • 수혈용 혈액 생산 바이오 스타트업 아트블러드, 65억원 투자 유치

    수혈용 혈액 생산 바이오 스타트업 아트블러드가 65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파트너스인베트스먼트, 산업은행,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원앤파트너스, 흥국증권 등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2022년 설립된 아트블러드의 누적 투자금액 및 정부 지원금은 약 137억원이다. 상반기에 추가 투자를 통해 시리즈 A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아트블러드는 체외 혈액 분야의 전문가인 백은정 한양대 의대 교수 등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골수의 혈액 생산 과정을 체외에서 구현해 실제 혈액세포와 동등하고 기능 확장이 가능한 ‘바이오블러드(BioBlood)’를 독자적인 기술로 생산한다. 바이오블러드는 혈액형에 상관없이 수혈 가능,  사람의 피를 직접 수혈(헌혈)할 때 발생하는 감염 위험 차단, 헌혈보다 생채에서 더 오래 생존 가능 등의 장점으로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바이오블러드는 아트블러드가 보유한 증식력이 높은 세포주를 기반으로 만들어 시약용, 치료제 탑재용으로도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트블러드는 임상 적용이 가능한 혈액의 핵심인 정상 염색체를 지닌 전세계 유일의 적혈구전구세포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세포주 개발에 성공했다. 임상시료 생산을 위한 기술 공정, 그리고 이에 대한 특허와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아트블러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세포기반 인공 혈액 개발 과제’에 단독 선정되어 정부지원금 47억원을 수주하며 인공 혈액 분야의 기술 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차세대 유망 시드 기술실용화 과제’에도 선정돼 수혈용 반려 동물 수혈용 혈액 개발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람

    2024.04.09 09:36
  • AI로 동영상에 어울리는 소리 생성…음향 분석으로 불량품도 잡아[긱스]

    인공지능(AI) 기반 오디오 솔루션·AI 활용 음향 검사 시스템·첨단 청각보조 기술. 최근 열린 제52회 AI미래포럼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의 서비스다. 한경 긱스와 AI미래포럼(AIFF), KB인베스트먼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업체와 투자자를 이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가우디오랩, 생성 소리 서비스 개발가우디오랩은 AI 기반 오디오 전문 기업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 영상 등에서 다양한 소리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혁신상 파이널리스트에 올렸고, 올해와 지난해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소프트뱅크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 네이버 D2SF, CJ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16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전 세계 오디오 산업에 인재가 별로 없는데 가우디오랩에는 관련 전문가가 많다"고 강조했다. 가우디오랩에선 세계적으로 희귀한 9명의 음향 공학 박사를 포함해 40여 명의 오디오 전문가가 일한다고 설명했다. 가우디오랩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소리 분리다. 여러 악기와 목소리가 있는 음원에서 필요한 소리를 찾아 분리할 수 있다. 오 대표는 "해당 기술은 노래방 기능으로도 활용해 기존 음원으로 노래방 음원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가우디오랩은 최근 생성 음성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동영상을 입력하면 영상에 어울리는 음향이나 음성을 만드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CEC에서 주목을 받았다. 사티야 나델라가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해당 서비스를 보기 위해 가우디오랩 부스를 찾았다. 오 대표는 &

    2024.04.08 17:51
  • 정보 유출 없이 데이터 분석…동형암호 스타트업들 사업 확장

    국내 동형암호 스타트업이 사업 확장에 나선다. 동형암호는 정보 유출 없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정보보호 기술 스타트업 디사일로는 북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SV인베스트먼트와 산업은행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디사일로는 국내 대표적인 동형암호 업체다. 현재 대부분의 디지털 기반 데이터 분석은 암호화된 데이터의 암호를 풀고 연산한 뒤 다시 암호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데이터 유출은 이 암호가 풀리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원치 않은 데이터 정보도 공개될 수 있다. 반면 동형암호는 데이터 보관·통신·처리 과정에서 데이터가 전혀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 유출이 원천 차단된다.디사일로는 동형암호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 ‘디사일로 데이터 클린룸’을 개발했다. 그동안 디사일로는 연구·개발(R&D)과 실제 고객사의 문제 해결하며 사업성 있는 기술을 입증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에는 하나은행과 금융업계 최초로 동형암호 기반 서비스를 상용화했다.이승명 디사일로 대표는 “창업 후 지금까지는 R&D 역량을 고도화하고 국내 시장에서 제품을 검증하는 데 집중했다“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토대로 북미 시장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동형암호 기술 기업 크립토랩은 최근 유전체분석 전문기업 마크로젠과 동형암호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해 4세대 암호 기술을 업계 최초로 유전체 동형암호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사업화를 염두에 둔 것이다. 마크로젠은 크립토랩의 솔루션을 유전체 분석

    2024.04.08 16:06
  • AI 스타트업 올거나이즈, 금융 전문 LLM 리더보드' 공개

    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가 금융 전문 LLM 리더보드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LLM 리더보드란 AI 언어모델의 성능을 측정해 순위를 매기며 평가하는 플랫폼이다. 누구나 자신이 개발한 LLM 모델을 등록하고, 다른 모델과 경쟁할 수 있다.올거나이즈의 금융 전문 LLM 리더보드는 금융 용어와 약어를 이해하고, 복잡한 추론에 특화된 한국어 LLM의 성능을 평가한다. 일반적인 LLM은 범용적인 사용이 편리하지만 금융에 필요한 수식 계산과 예외 조건 등을 포함한 복잡한 추론에 특화되어 있지 않다. 금융 문서 특성상 수치와 트렌드가 강조된 표와 차트를 이해하는 것도 약하다. 금융 문서와 업무 스타일에 적합한 금융 전문 LLM들을 실무자들이 바로 비교해볼 수 있도록 금융 전문 LLM 리더보드를 제작했다.올거나이즈는 금융기관이 금융 특화 LLM 모델의 성능을 비교 평가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 테스트 데이터셋도 모두 공개했다. 현재 오픈AI의 GPT-4, 클로드-3, 젬마 등 일반 LLM과 금융 특화 LLM의 13개 모델이 경쟁하고 있다. 이 중 3개는 올거나이즈가 금융 전문 데이터로 파인튜닝(미세조정)한 자체 모델이다.사용자는 금융 LLM 아레나에서 금융 관련 질문에 대한 LLM의 생성 답변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다. 랜덤으로 선별된 익명의 LLM 두 개가 답변을 생성하고, 더 나은 답변을 고르면 모델명이 밝혀진다. 답변 선호도가 실시간으로 반영되어 모델간 순위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4월 3일 현재 순위는 클로드 3, GPT-4, 알파-F(EEVE), 알파-F(OpenSolarKO) 순이다.올거나이즈는 금융권 고객사가 LLM을 도입하고자 할 때 어떤 언어모델이 적합한지 성능 평가를 제대로 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테스트 데이터 셋을 모두 공개했

    2024.04.08 09:51
  • 저출산에도 성장한 키즈산업 [인포그래픽]

    그래픽=이정희 기자관련 기사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2024.04.06 08:50
  • 파산 갈등 커지는 스타트업계 [인포그래픽]

    그래픽=이은현 기자관련 기사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2024.04.06 08:47
  • 쓰임 많아진 드론 [인포그래픽]

    그래픽=전희성 기자관련 기사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2024.04.06 08:44
  • 기술기반 창업 2년 연속 내리막 [인포그래픽]

    그래픽=김선우 기자관련 기사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2024.04.06 08:41
  • '진흙탕' 된 창업지원금 쟁탈전 [인포그래픽]

    그래픽=허라미 기자관련 기사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2024.04.06 08:38
  • '산업 재해 지킴이' 된 스타트업 [인포그래픽]

    그래픽=이정희 기자관련 기사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2024.04.06 08:35
  • 스타트업 '규제 공화국서 살아남기'[인포그래픽]

    그래픽=전희성 기자관련 기사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2024.04.06 08:32
  • 선거판 살림꾼 된 AI [인포그래픽]

    그래픽=김선우 기자관련 기사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2024.04.06 08:29
  • 미들마일 시장 '디지털 물결'[인포그래픽]

    그래픽=허라미 기자관련 기사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2024.04.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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